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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eath Valley2011년 MTV에서 방송한 미국 드라마.
캘리포니아 주 LA (정확하게는 San Fernando Valley, LA에서 남동쪽으로 대략 35km정도 떨어져 있다.)에 갑자기 뱀파이어, 늑대인간, 좀비가 출연하게 되고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LAPD에서 차출되어 특별 조직된 경찰들(UTF, Undead Task Force)이 처리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시즌 2 계약이 불발, 시리즈가 취소되었다. 제작진은 다른 방식으로 쇼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는 듯 했지만 소득없이 세월이 흘렀다.
2. 설정
- UTF : Undead Task Force의 약자. 주인공인 경찰들이 소속된 괴물 전담 대응반이다. 경찰인데 단축식 말뚝부터 UV등과 마취총부터 HK-69 등의 중화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무서운 경찰.
- 뱀파이어 : 컨셉은 조직 범죄자. 여자 뱀파이어는 매춘에 종사하는 일이 많으며, 남자 뱀파이어는 갱단을 이루고 있다. 가끔 병원을 습격해서 헌혈한 피를 강탈하는 짓도 벌이고 있다. (에피소드 5 'Zombie Fights') 뱀파이어에게 흡혈을 여러 차례 당하면 뱀파이어가 되는 것으로 보이며, 철 없는 10대 소녀들이 뱀파이어 남자가 주최하는 흡혈 모임에 다니는 일도 많다. (에피소드 3 'Blood Vessels') 자외선에 약해서 뱀파이어를 상대할 때는 경찰들이 자외선 광선총을 들고 다닌다. 또 심장에 말뚝을 박아버리면 죽는다. 범죄자지만 일단 인권이 있는 존재로 취급되는 듯 웬만해서는 체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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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 컨셉은 난치성 전염병 보균자.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변신해서 이성을 잃고 날뛴다. 늑대인간에게 부상을 입으면 전염 효과가 있다.
법률로는 집 안에 격리 수용 시설을 설치하고, 보름 밤에는 갇혀 있어야 하며 경찰들이 수시로 집을 돌아다니면서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 법을 어기고 보름 밤에 나돌아다니는 늑대인간이 사고를 칠 때도 있고 종종 갑작스럽게 발증해서 사람들을 해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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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 컨셉은 상태가 좀 심한
마약
중독
노숙자.(…)[1]
부패가 덜 되었을 때는 제법 빠르게 움직이지만, 부패가 심각해지면 움직임도 느려지고 일반인도 별 문제 없이 상대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좀비에게 상처를 입으면 5분 안에 좀비가 돼버리며 숫자가 많으면 상당히 위험하다. 악취를 풍기며 불특정 다수를 습격하기 때문에 UTF의 주요 민원 대상으로 좀비가 나타나면 경찰에 신고해 처치하며, 남은 시체는 청소부들이 처리한다. 언젠가 청소부들이 파업해버려서 경찰들이 좀비를 직접 처리하느라 고생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약쟁이 노숙자가 좀비로 오해받아 죽을 뻔 했다가 "전 약쟁이 노숙자예요 좀비가 아니예요"하면서 애원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 좀비들끼리 싸우게 하는 좀비 파이트 대회를 벌이는 사람도 있는듯. 무슨 까닭인지 뱀파이어들이 좀비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걸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며, 일례로 좀비에게 폭탄 가방을 들려주거나 내장 안에 폭탄을 넣어 테러를 일으키기도 했다.
3. 주요 등장인물
영어가 된다면 공식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란을 살펴보자.
등장인물
- 프랭크 데셸 : (Captain Frank Dashell) 배우는 브라이언 캘런 (Bryan Callen). UTF의 리더이자 경찰 서장. 섹드립과 개드립의 달인이지만 후술될 피어스 경관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 경찰서에 자기 개인 소유의 무기실이 있는데 소장된 물건들 중 HK제가 많이 보인다. (심지어 HK-69도 있다!) HK빠인듯. 나탈리라는 고등학생 조카딸이 있다. 살짝 허세 섞인 평소 언동과는 달리 쥐를 무서워한다.
- 조 스투벡 : (Officer Joe Stubeck) 배우는 찰리 샌더스 (Charlie Sanders). 결혼해서 딸 둘이 있는 애 아빠로 나온다. 가끔씩 데셸 서장과는 티격태격하는 것 같지만 일단 그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우직한 타입. 에피소드 10에서는 데셸 서장이 UTF가 공격당했을 때 임시로 그에게 현장 지휘를 맡겼다. 조연이라 역할이 크지 않아 보여도 은근히 비중이 높다. 후술될 피어스 경관의 파트너. 가끔씩 빌리와 파트너 못해먹겠다면서 새 파트너 달라고 징징대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고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잘 논다 (.....)
- 빌리 피어스 : (Officer Billy Pierce) 배우는 브라이스 존슨 (Bryce Johnson). 스투벡의 파트너이고 섹드립+개드립 담당이다. 거의 매 회에 나오는 여자는 일단 다 건드려 보는 상당히 밝히는 스타일이고 조심성도 없어서 에피소드 6에서는 스투벡이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에 가스가 꽉 찬 좀비를 막대기로 건드리다 결국 터뜨려서 핏물과 내장 조각을 포함한 온갖 더러운 것을 그대로 뒤집어썼다(...)
- 커스텐 렌드리 : (Officer Kirstin Landry) 배우는 케이티 롯츠 (Caity Lotz). UTF의 신참이지만 들어온 첫 날부터 경찰서에 들어온 좀비를 맨손으로 관광보내는 기염을 토하셨다(...) 에피소드 2에서는 스파링 파트너를 때려눕히는 등, (여기서 자기 아버지가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여려 보이는 외모와는 영 다른 실력의 소유자. 저돌적이고 엄호를 받기 전에 움직이는 성미 때문에 칼라를 비롯한 다른 경찰들은 주의가 부족하다며 지적하지만 데셸 서장이 자기 조카딸 나탈리를 감시하라고 뱀파이어 파티에 잠복 근무를 보냈을 때부터는 영 좋지 않게 엮여 뱀파이어 갱단과의 대립이 두드러지는 중후반부쯤부턴 갱단에 결탁한 배신자 취급까지 받으며 심하게 따돌려졌고, 이 누명은 스투가 진짜 뱀파이어 첩자를 잡아 처치하고서야 풀렸다.
- 칼라 리날디 : (Officer Carla Rinaldi) 배우는 타냐 레이몬드 (Tania Raymonde). 바이섹슈얼이고 (Jules라는 이름의 바텐더 여자친구가 있다.) 명사수다. (에피소드 10에서 커스텐의 발목에 쇠사슬이 묶였을 때 그 쇠사슬을 쏴서 끊었다!) 초중반부에서는 뱀파이어 매춘부로 위장해서 뱀파이어 매춘에 꼬이는 사람들을 잡기도 하는데 이때 비쥬얼이 심히 흠좀무. 밑에 후술될 존슨 경관과는 러브라인이 형성되는듯. 또한 그의 파트너다.
- 존 존슨 : (Officer John 'John-John' Johnson) 배우는 텍사스 배틀 (Texas Battle). 트레이드 마크는 좀비를 때려잡을때 쓰는 알루미늄 야구배트. 얼마나 배트를 사랑하냐면 차 트렁크에서 칼라가 총을 꺼낼 때 배트를 꺼내고 육박전에서 권총만 있을 땐 "이래서 내가 야구배트를 갖고 다녀야 한다니까!" 하는 게 말버릇일 정도. 약간은 덜 성숙한 몸만 큰 고등학생 같은 면모도 있지만 그것이 개그 포인트. 주로 우악스런 역할로 많이 나온다. 칼라를 짝사랑한다. 10화에서 UTF 경찰서가 좀비들한테 털릴때 칼라가 호텔 방을 잡자고 했더니 리미트가 해제돼서 순식간에 좀비 7마리를 때려잡는 괴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