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8 07:37:06

대체 식품

1. 식료 대체 식품
1.1. 개요1.2. 특징1.3. 대체 식품 목록
1.3.1. 동물
1.3.1.1. 어패류
1.3.2. 식물
2. 식사 대체 식품
2.1. 대체 식품 업체2.2. 참고 항목

1. 식료 대체 식품

1.1. 개요

이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온 식물, 고기류가 어업자원 고갈 등으로 인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 비슷한 성질을 가진 다른 동식물로 계획적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배추가 없을 때 비슷한 시금치 깻잎으로 쌈해먹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국가의 농업연구기관 등지에서 계획적으로 입맛과 식재료 특성에 맞춰서 대체 작물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엄밀히 따지면 배추와 시금치는 같은 국을 해먹을 때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경제과목의 대체재와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1.2. 특징

부족한 전통적인 식량자원의 고갈을 막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남아도는 잉여 작물들을 저렴하게 수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공급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 허나, 충분히 연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동식물들은 외래어종이 토종생태계에 미치는 크나큰 악영향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거대한 생태계적 재앙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무분별하게 대체어종을 원래의 값비싼 어종과 동일한 이름으로 팔아버려서 시장교란을 일으키는 문제도 허다하다. 또한, 남미산 대구가 한국과 일본에 수입되는 것 같이 급작스럽게 어획량이 올라가서 먼 나라의 생태계까지 교란시킨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대체 식품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원조(?) 식품보다 맛의 풍미가 떨어지고 영양가도 없다는 것인데, 종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성분이 달라지는 건 피할 수 없지만, 농업/어업 연구소도 바보는 아닌지라 생산조건부터 보관방법, 조리까지 충분히 연구를 한 끝에 대체 식품을 찾아내고 있다. 그 결과, 전혀 다른 원산지에 서식지나 환경이 전혀 다르고 모양도 다른 동식물이 대체 식품으로 지정되는 사례도 흔하다. 단, 이 경우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심하기 때문에 캔류 가공등을 통해 원형을 알아볼수 없게 만들곤 한다. 어류에 대해서는 대체 어류의 사용이 거의 일반화된 상태이며, 동물에서도 캔으로 가공한 경우 어렵잖게 알아볼 수 있다. 식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라지만 한약방 등 자주 안쓰이는 분야에서도 대체 작물을 흔히 쓰곤 한다.

국내에서는 비양심적인 업자가 대체 어류를 고의적으로 원조 어류와 같은 이름으로 파는 사례가 허다하고 지금도 시장바닥이나 활어회 집에서 어종의 가짜 유무를 놓고 시비를 가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같은 문제 때문에 일본 등 해외에서는 대체 식품을 사용시 반드시 원료 명에 법으로 지정한 하나의 이름만 쓰도록 되어 있는데 국내 실정법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소비자들 스스로 지식을 습득해야 그만큼 좋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1.3. 대체 식품 목록

  • 대체제 관계이되 맛과 조리방법이 거의 유사한 항목만 기입할 것. 쌀-보리는 대체제이되 조리방법이 전혀 다르다.
  • 속여 팔기 위해 만든 식품이 아닌 순수 대체목적의 식품만 기입할 것.

1.3.1. 동물

1.3.1.1. 어패류

1.3.2.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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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사 대체 식품

식사 대체 식품 개발의 시작은 병원에 입원한 연하곤란[1] 환자나 수술이나 시술 등의 치료 후 일반적인 음식의 소화가 어려운 환자용 식품연구[2][3]에서 출발[4]했고, 그것이 환자가 아닌 일반인용 대체식품에 대한 연구로 발전한 것이다. 소이렌트처럼 식사를 대신하는 식품이 미래 대체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양학적으로 완전 식품을 지향하되 간편함을 강조하거나 저렴함을 강조하며 현대인에게 어필한다. 소이렌트 이후로 각국에서 유사 스타트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국내에도 랩노쉬 밀스 같은 제품이 2015년경부터 등장하고 있다.

상업적 제품으로는 미국에서는 소이렌트가 있고 일본에서는 위더인젤리라는 제품이 있다.
한국은 cj 밸런스밀, 밀스, 랩노쉬 등이 있다. 견과류,그레인 맛이 미숫가루랑 비슷하고 맛있고 초코류는 금방 질린다.

한국에서 시중에 파는 완전균형영양식 제품으로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에서 만든 마이밀, 뉴케어, 그린비아 등이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모리나가제과에서 만드는 위더인젤리(weider in jelly)라는 마시는 대용식이 대표적이다. 꼭지가 달린 사각형 비닐 파우치에 젤리처럼 끈적한 액체 겔이 담긴 식품으로 주로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허기를 때우기 위해 마신다. 우리나라 선식 비슷한 개념. 또는 등산, 사이클링 등 장시간 운동 중에 에너지 보충용. 과일향이 나며 약 180g에 180kcal 정도. 가격은 6 팩에 1,400엔 정도에 1팩 2,300원 가량.

개념이 비슷한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이건 카페인이나 타우린이 없고 탄수화물 당분 칼로리를 보충해 허기를 때우는 목적이므로 에너지 드링크와는 다른 식사 대용 식품이다. 2012~2014년 무렵에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 수입해서 판매하였으나 지금은 판매중단되었다.

전통적으로도 한국에서도 미숫가루가 훌륭한 대체식품 역할을 했다. 전쟁이나 재난 등으로 제대로 식사할 형편이 되지 않거나 여름에 식욕이 떨어질 때 끼니를 거르기 보다는 미숫가루를 물에 타서 먹고 허기를 달랬다. 과거 한국 군대에서는 건빵이 대체식량이나 전투식량 역할을 하였다. 등산할 때나 장시간 운동 할 때는 간편식으로 양갱, 초콜릿이나 말린 육포 등을 식사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식사대용 식품의 개념으로 선식이라는 사용 제품도 있고 그외 미숫가루의 발전된 형태로 중소기업 등에서 율무나 곡물가루, 견과류 등 곡물로 만든 다양한 식사대용 곡물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곡물차는 20g 정도로 양이 적어 식사대용이 되지 않지만 잠깐 허기를 면할 수는 있다.

2.1. 대체 식품 업체


2.2. 참고 항목



[1]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를 의미한다. 삼키는 기능은 정상인데 저작을 못해서 못 삼키는 경우도 포함된다. 이러면 고체만 삼키지 못하는 기계적 연하곤란에 해당된다. 양악수술 환자도 소화기관은 수술하지 않지만 수술 후 상당기간 동안 음식 씹는걸 못하므로 여기 포함된다. 실제로 수술 후 한동안 이 음료를 빨대로 먹는다. 동성 연하곤란의 경우는 액체도 못 마시는데, 주로 다른 질병의 후유증 또는 이물질 등으로 막힌 사례가 많다. 또는 후두개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도 기도로 가는 것을 막지 못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크다. 이 경우는 흔히 '콧줄' 이라 부르는 비위관을 삽입하여 식품을 위로 다이렉트로 넣어준다. [2] 안 씹고 삼킬 수 있는 음료여야 하며, 열량이 높음에도 식수처럼 쉽게 삼켜야 하므로, 식품을 장기방치했을때도 미숫가루물이나 두유처럼 고체 물질이 침전되어 덩어리가 지는 경우도 최소화로 막아야 하고 덩어리가 약간 생겨도 살짝만 흔들어도 다시 점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어야 했다. 게다가 그 상황에서도 소화가 잘 되게 해야 하니 굉장히 많은 연구가 필요했다. [3] 한국에서 이걸로 대표적인 회사들은 뉴케어, 메디웰, 그린비아, 뉴트리웰, 메디푸드 등이 있다. [4] 사실 지금도 이런 음식은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먹어도 아무 문제 없다. 단지 정상적인 식사대용으로 쓰려면 꽤 여러개를 먹어야 하므로 열량 대비 가격이 일반적인 음식보다 비쌀뿐이다. 환자들은 수액주사와 병행하기에 여러개까지는 안 먹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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