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0:21:12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넘어옴
파일:대구 오페라 하우스 외부.png
외부 전경
파일:대구 오페라 하우스 내부.png 내부 사진

1. 개요2. 역사3. 특징4. 교통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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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광역시 북구 호암로 15 ( 칠성동2가)에 있는 전문 공연장. 이를 운영하는 재단법인의 명칭도 같다. 홈페이지

2. 역사

도시화로 인해 1996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옛 제일모직) 대구공장이 구미공장으로 통합, 이전했다. 이 때 삼성물산 대구공장 부지의 일부에 삼성그룹 아파트를 짓게 해 주는 조건으로 삼성그룹 기부채납해서 지은 공연장이다. 돈은 삼성그룹에서 대고 운영은 대구광역시에서 하고 있으며[1] 2000년 11월에 착공하여 2년 9개월 만인 2003년에 개관했다. 개관한 2003년 부터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계속 개최하고 있다.[2]
2022년 10월 1일자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되었으며, 본원에는 대구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재단, 대구콘서트하우스 등이 포함되어있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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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베를린 필하모닉 분위기를 내는 웅장한 건물로, 멀리서 보아도 눈에 잘 띄는 외관에 야간 조명을 켜면 저 멀리 대로변에서 보아도 찬란하게 빛이 난다. 최근에서야 대구 오페라하우스보다 더 큰 면적을 차지하는 삼성물산 공장 부지의 개발이 마무리 됐다.[3] 다만 개관한지 10년이 훌쩍 넘어가는 만큼 좌석이 노후화되었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현재 개관 후 처음으로 객석 교체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객석 기부를 하면 기부자의 이름을 새길 수 있다.[4]

야외 광장에는 이병철 창업주의 동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삼성창조캠퍼스 내 삼성상회 기념관 옆으로 위치를 옮긴 상태. 앞을 가로지르는 도로와 도로명 주소가 호암로인데, 이병철 창업주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4. 교통

전철역으로는 근처에 대구역 혹은 북구청역이 있지만,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서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유일하게 앞을 경유하는 노선이 323(-1)번 523번뿐인데, 이것도 각각 2006년, 2015년 개편 때 신설된 노선이다. 두 노선은 북구청역 하차 후 환승해도 된다. 323(-1)번, 523번이 아니면 이마트 칠성점[5], 대구은행제2본점(대구도시공사)[6], 대구삼성창조캠퍼스[7]에서 내려서 걸어오거나 환승해야 한다. 건물 지하 1층과 2층에 소규모의 무료 지하 주차장이 갖추어져있으나, 오페라 공연이 있는 날이면 오케스트라 및 출연자, 관계자들 차량으로 빨리 채워지기 때문에 건물에 바로 붙어있는 삼성창조캠퍼스 야외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하다. 공연이 있는 날이면 로비에서 주차할인권(4시간/2천원)을 구입 가능하다.

5. 그 외

공연은 재단법인 출범 이후 거의 매달 진행되고 있으며, 전막오페라인 경우도 있고 렉쳐오페라, 콘서트, 발레 등 레퍼토리가 다양하다. 가격은 오페라 기준 1만원에서 최고 10만원 정도로, 최고 50%까지 다양한 할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나 여타 뮤지컬 공연들은 기획 공연이 아닌 대관 공연이며, 장소만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될 뿐이니 착각하지 않도록 하자.

2022년 3월 인근의 경북도청 후적지를 문화산업허브로 개발하는 방안이 확정되었으며, 여기에는 뮤지컬 전용 극장이 포함되어 있다. #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중앙대로 축을 따라 대구콘서트하우스 - 대구오페라하우스 - 경북도청 후적지에 이르는 문화예술 벨트가 형성될 것이고,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비롯한 뮤지컬 공연들을 새로 탄생하는 뮤지컬 전용 극장에 넘겨 줄 가능성이 크다.

남서쪽 건너편의 고성동에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 파크, 아마야구 경기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 있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있다.


[1] 2013년 11월, 시 소속 공공기관에서 재단법인으로 독립하였다. 축제를 개최하던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대구시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이상 3개 단체가 통폐합 된 것. 사실상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제작 극장으로써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한 계기다. [2] 2022년 기준으로 19회를 맞는 국내 최대의 오페라 축제이다. [3] 사실 공장 부지의 대부분은 삼성물산 공장이 철수한 지 어언 20년이 다 되가도 삼성이 개발을 하지 않고 있다가, 2017년 삼성창조캠퍼스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다양한 식당과 사무실들이 입주해 있다. [4] 홈페이지 상단메뉴 → 객석기부 [5] 300번, 349번, 836번, 동구2번, 칠곡2번, 북구4번 [6] 708번, 730번 [7] 410(-1)번, 503번, 653번, 706번, 급행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