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03:48:30

단발머리(조용필)

1. 개요2. 가사3. 기타

1. 개요


1980년 3월에 발표된 조용필 1집에 수록된 노래다. 박건호가 작사하고 조용필이 직접 작곡했다. 조용필의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는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곡이다.[1] 뿅뿅대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반주가 매우 인상적이다. 015B, M.C The Max, 데이브레이크 등의 후배들이 커버하기도 했고, EZ2DJ SE에서도 어레인지가 되어 수록되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EDM 풍으로 편곡되어서 선수단 입장곡으로 나오기도 했다. # 원곡이 신디사이저를 잘 활용한 곡인 만큼 EDM으로 편곡을 해도 이질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2. 가사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음-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음-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3. 기타

  • 웹툰 덴마의 <사보이 가알> 스토리 중 12화에 등장인물들이 이 곡을 불렀다.
  • 1979년 출시, 1980년 3월 정규 1집 앨범으로 출시되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히트곡이었던 노래이다. 그래서인지 영화 택시운전사의 오프닝 시퀀스로 등장했고, 주인공 택시기사인 만섭( 송강호)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곡에 맞춰 흥얼거리며 따라부른 그 노래이기도 하였다. 본래 조용필은 노래의 저작권을 빼앗겼다가 겨우 찾은 경험 때문에 다른 작품에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는 것에 매우 엄격하고 허락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택시운전사는 영화의 내용과 송강호의 이름값을 보고 믿었는지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택시운전사 상영 기념으로 AKMU도 편곡해서 불렀다. #

[1] 롤링 스톤 선정 100대 한국 가요에서 5위에 랭크되었으며, 이는 비 아이돌 곡 중 최고순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