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스킬에 대한 내용은 마비노기 영웅전/진영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1.1. 두 진영의 세력 중 하나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서 나뉘는 두 진영 중 하나. 전작인 마비노기처럼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도 플레이어가 변신을 하는 형식으로 등장. 1차 변신의 모습은 마비노기의 인프라 블랙과 유사하며, 2차 변신은 블랙 나이트에서 갈기가 추가 된 모습을 보여준다. 스킬 트리도 모두 공격에 치중되어 있으며, 공격과 동시에 강탈이라는 스킬로 상대의 체력을 빼앗아 자신의 공격력으로 바꿀 수 있다.기존 마비노기의 다크나이트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이미지다. 마비노기에선 다크나이트가 마족의 기사들로 표현된 것에 반해, 마영전의 다크나이트는 인간들 중에서 일족으로 선택되어 운명, 혹은 사명만을 위해 싸운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어떤 명령이든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기사이자, 극한적인 공격만이 그들의 최선의 방어라고 생각한다.
팔라딘과의 관계도 달라졌는데, 침묵의 기사단과 같은 목적을 가지되 서로 다른 길을 걷는 동료 정도가 되었다.[1] 다크나이트가 일족과 사명만을 위해 조직원이 하나로 결속된 것에 반해, 팔라딘은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개인으로서 독자적으로 행동한다. 서로 상반된 신념과 모습은 서로 대비되어, 공격적인 다크나이트와 반대로 팔라딘의 컨셉은 극한의 수비적인 공격을 선호한다.
이런 둘의 차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다크 나이트 - 일족의 사명을 지키며 싸워 나가는 어둠의 기사.
- 팔라딘 - 자신의 신념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며 지켜내는 빛의 기사.[2]
2차 변신 이후로 다크나이트는 "어둠의 균열"이라는 공격으로 이 공격을 맞은 적을 굳게 만들 수도 있는데, 2차 변신이 등장한 초반에는 이 스킬이 팔라딘에 비해 매우 사기였던 것이, 이 당시엔 홀딩기가 매우 중요한 스킬이었는데 사실상 진영 스킬에 홀딩기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었다. 현재는 이 스킬에 내성이 생기는 보스들이 많아졌지만, 등장 초기 이를 들은 유저들은 팔라딘을 왜 하냐며
이후 스토리 스포일러 주의.
1.2. 스포일러
1.2.1. 시즌 1
침묵의 기사단의 진정한 이름이다.[3] 법황청의 음모로 인해 다수가 숙청되어 극한의 소수인원만 남은 상태이고, 남은 그들의 현상금은 한 사람당 대략 성 한채의 값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대 거미와 조력하여 있던 것으로 보여진다.
여태까지 밝혀진 바로는 정식 멤버가 8명, 조력자가 다수이다.
침묵의 기사단의 사명은 여신의 강림을 위한 예언의 무녀를 법황청의 음모에게서 지켜내는 것이다. 기사단장 카단이 플레이어와 함께 예언의 의문을 파헤치다 법황청의 추격을 받게되자 구조하고, 법황청이 여신을 반기지 않는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이들에게 예언의 모순을 상기시켜주며 이들이 걷는 길을 제시하는데, 정작 그 모순이 두 사람으로 인해 충족되어 예언이 실행되어 낙원이 강림했다.
에필로그에선 예언의 무녀 티이에겐 모리안이, 카단에겐 마신 키홀이 현신하게 된다. 그리고 여신과 마신의 강림으로 낙원 에린이 강림하였다. 낙원에선 슬픔이 없어야하고 신이 현실할 육신이 된 두사람은 슬픔이 있어선 안되기에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지게 된다. 오직 이 모든 것을 직관한 플레이어만이 유일하게 기억을 간직한 채 말이다.
플레이어는 사람들의 기억에 사라진 티이와 카단의 모습에 절망하였고, 알 수 없는 기적으로 시간을 역행할 기회가 주어지자 망설임없이 회귀하면서 플레이어는 모든 인간 관계와 인과를 초기화시키게 된다.
1.2.2. 시즌 2
시즌1 사태를 자신의 탓으로 자책한 플레이어가 회귀한 직후 자신의 존재를 티이와 카단으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바다 건너 모르반을 건너가 등장이 없을 줄 알았지만, 일원 중 한명인 네베레스가 촌장의 아내 메브와 잠깐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이걸로 등장은 끝.1.2.3. 시즌 3
시즌3에서 네베레스가 플레이어와 만나지만 시즌1과 시즌2의 사태들에 대한 인간 관계 및 기억이 연이어 초기화되는 바람에 여전히 플레이어를 알아보지 못한다.플레이어가 기사단을 통해 마족 측 영토로 향했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침묵의 기사단과 똑같은 사명을 가진 존재들. "고요의 기사단"이라는 존재들과 만나게 된다. 이들은 마신의 강림을 위한 예언의 사제를 위험으로 부터 지켜내는 것이라는, 대상만 다른 똑같은 사명을 가진 존재들이었다. 정작 두 기사단은 자신들과 같은 존재들이 서로 다른 종족에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에필로그에서 언급되는 바로, 침묵의 기사단과 고요의 기사단이 모시는 예언자가 똑같은 놀엔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플레이어도 서로 같은 인물을 모시는 걸 모를 수 있는건 누군가 무지를 조장했다고 확신했다. 게다가 어느날 놀엔이 고요의 기사단 측에서 사제를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것도 갑작스럽게 말이다. 하지만 이에 불복한 고요의 기사단 멤버인 게르트루트가 사제 레샤우를 지키기위해 이탈해 도주했다고 한다.
해당 시즌에서 왜곡된 예언, 마족과 인간의 대립 등이 혼돈과 전쟁의 여신, 마하의 음모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새 꼭두각시일 가능성이 생김과 동시에 이들의 존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1.2.4. 시즌 4
네베레스가 놀엔의 명령에 따라 플레이어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고 브린에게서 지금의 여신은 모리안으로 변장한 다른 여신이라는 것, 낙원은 이미 강림했으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 예언자가 모두를 속이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자 진실을 알고 있을 또다른 예언자, 메브를 찾아가 시즌 3에서 나왔던 떡밥들이 회수됨과 동시에 침묵의 기사단과 고요의 기사단이 창립된 뒷배경과 이들이 지켜야했던 사명의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침묵의 기사단과 고요의 기사단은 모리안과 키홀이 자신이 잠들어있는 와중에도 파괴신 발로르를 막기 위하여 각각 창설한 조직이었다.
- 침묵의 기사단과 고요의 기사단의 제1의 사명은 어디까지나 낙원의 강림을 막는 것이었다. 에린이 진정한 낙원이었다면 강림의 그 날을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메브가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오히려 에린이 강림하면 파괴신 발로르에 의해 신들의 영원했던 싸움이 재개되어 세계가 겉잡을 수 없이 파멸하게 된다.
- 무녀와 사제를 지킨다는 사명은 어디까지나 에린의 강림을 막지 못했을 때를 위한 제 2의 사명에 불과했다. 낙원 강림으로 악신들이 깨어난 후 두 신이 활동하기 위해 매개체가 필요했기에, 어디까지나 에린이 강림하는 것에 대한 보험이었던 것. 그런데 이게 누군가의 수작질로 우선 순위가 뒤바꼈다고 한다.
- 예언자이며 우두머리인 놀엔이 마족과 인간의 혼혈인 이유는, 침묵의 기사단을 보험으로 둔 인간의 여신 모리안과 고요의 기사단을 보험으로 둔 마족의 신 키홀이 믿는 신앙이 달라 대립할 가능성이 있었던 인간과 마족을 같은 상징성을 가진 자의 예언으로 통솔할 수 있는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뜻은 같았으나 믿는 신이 달랐을 뿐이었던 것. 메브는 인간과 마족의 혼혈의 자격이 부족해 예언자가 될 수 없어 예언자 후보로만 남았던 존재였다고 한다.[4]
- 현재 놀엔은 여신 마하가 술수를 부려 신도인 에녹의 마족 지배술에 조종당하는 중이라고 한다. 메브도 이를 눈치챘지만 자격이 모자란 반쪽에 불과한 자신에겐 일족에게 명령이나 사명을 부탁한 권리가 없어 침묵할 수 밖에 없었지만,[5] 그럼에도 누군가 진실을 깨닫고 찾아와 주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도대로 네베레스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와 준 것.
네베레스는 여신 마하가 자신들을 우롱했다는 걸 깨달았지만, 놀엔이 지배당한 시점부터 침묵의 기사단 대부분이 마하의 수중에 떨어진 것과 다름 없었다. 그리고 시즌3에서도 고요의 기사단도 현재 사제를 암살하는 것도 마하의 음모였음이 시사되면서 사실상 두 기사단 진작에 마하의 장난감에 불과했던 셈. 하지만 진실을 깨달은 네베레스가 마하가 숙청 지시를 내리기 전에, 한발 먼저 일족을 설득해 응하는 자들만이라도 플레이어. 즉, 영웅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1.3. 멤버
현재 밝혀진 정식 멤버는 3명. 그 중 하나는 사망하였다.1.3.1. 정식 멤버
- 네베레스 - 정식 멤버. 정식 포지션은 불명이나, 그 능력은 8명 내부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듯 하다.
- 놀엔 - 정식 멤버. 포지션은 예언자이다. 권력으로서는 네베레스보다 우위인지 네베레스도 이 사람에게는 쩔쩔맨다. 시즌4에서 사실상 일족의 통솔자의 위치라는게 드러났다. 요컨데 네베레스를 포함한 8명의 상위권자다.
-
나우체스- 시즌 1에서 등장도 못한 채 언급만 되는 멤버. 거대 거미와 소통할 수 있는 몆 안되는 인간 중 하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스토리 중 거대 거미에게 사망하였고[6], 유품이 완드인 것으로 보아 마법사인 것으로 보여진다. - 플레이어 - 나우체스의 사건 이후 남게 된 하나의 빈 자리를 물려받았다. 일족의 증거인 반지를 지니고 있으며 이 때 주는 타이틀이 여덟 자루의 검.[7] 단, 시즌 1의 엔딩 이후 모든 NPC의 기억이 리셋되면서[8] 플레이어는 여덟 검인지 아닌지에 애매한 위치에 서있었으나, 사람들이 기억만 하지 못할 뿐 반지를 가지고있고 변신을 할 수 있기에 여전히 멤버로서 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
1.3.2. 조력자
* 게렌 - 침묵의 기사단 일족의 일원이다. 물론 일족의 인간이라서 정식 멤버는 아니고 네베레스가 자신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이용당하는 역할이다.- 브린 - 예언의 무녀인 티이를 위해 침묵의 기사단을 조력해주었다.
- 메브 - 시즌2 에피소드3 서브퀘스트 중 네베레스가 찾아온다. 메브를 예언자라 부르는 것으로 봐서 메브도 기억이 오락가락하기 전에는 침묵의 기사단의 일원 내지는 관계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즌4에서 들어나길 기사단의 예언자 될 자격의 반이 모자라 선택받지 못한 인물이라고 한다.
[1]
침묵의 기사단 측에서도 팔라딘에 대해선 반응이 나뉜다고 설명되지만, 주요 인물인
네베레스는 팔라딘을 선택하면 더이상 일족으로 권유하지 않아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동행할 동료로서 환영해준다.
[2]
이는 태양신 팔라라의 힘을 비슷하게 따라한 기사이기도 하다.
[3]
때문에 침묵의 기사단을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4]
예언자는 침묵의 기사단과 고요의 가사단을 모두 통솔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마족의 기사단이 인간 예언자에게 따를 리가 없으니...
[5]
작중 설명은 없지만, 정황 추측은 가능하다. 메브는 일족이 유지된 원동력인 광적인 신앙심 덕분이라고 하는데, 반대로 그 때문에 만약 현재 일족의 뜻과 반목하면 입지가 없는 자신이 숙청될 수 있었던 것. 진실을 위해서라도 일단은 침묵해서 살고 봐야했다.
[6]
정황상 이 쪽의 거대거미 역시 지배술로 조종당한 것으로 보인다.
[7]
타이틀 설명부터 침묵의 기사단에 남은 일곱 자루의 검. 하지만 어딘가에 있다는 또 한 자루의 검은 무슨 의미일까? 라는 내용이다.
[8]
시즌1 사건 이후, 절망하던 플레이어가 신들의 왕 누아자의 목소리를 듣고 시간을 역행할 기회가 주어지자 시즌 1 초반의 시점으로 리셋시켰기 때문. 시즌1의 사태를 자신의 탓으로 자책한 플레이어가 콜헨을 떠나 최대한 시즌 1의 인물들에게 간섭하지 않기 위해 바다 건너 모르반으로 간 것이 바로 시즌2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