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라 신노스케/인간관계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3002c>	노하라 신노스케 관련 문서	}}}
성우 · 캐릭터성 · 명대사 · 인간관계 · 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1. 개요2. 호칭 정리3. 가족4. 친척5. 후타바 유치원/떡잎 유치원6. 그 외 지인들7. 여성 관계

7.1. 오오하라 나나코7.2. 사쿠라다 네네7.3. 스오토메 아이7.4. 기타

1. 개요

신짱구의 인간 관계를 정리한 문서.

기본적으로 친화력이 엄청나게 좋아서 무서워하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옆집 신혼부부가 찾아와도 그냥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한다.[1] 다만 본인의 인식과는 달리, 짱구의 평소 행동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은지라 원망을 많이 받는 편이다.[2] 이 중에는 자기 친구도 포함되어 있다.[3] 그냥 피하려해도 짱구 쪽에서 발견하면 끈질기게 쫓아오는지라 개근 출현하는 조연들은 대부분 짱구를 보면 눈에 띄기 전에 피하려 들 정도로 노이로제에 시달린다.

2. 호칭 정리

<rowcolor=#000> 이름	부르는 호칭	불리는 호칭	관계
노하라 히로시(신영식)	아빠(父ちゃん)[4]	신노스케/짱구[5]	부자
노하라 미사에(봉미선)	엄마(母ちゃん)[6], 미사에[7]	신노스케, 신짱/신짱구[8], 짱구	모자
노하라 히마와리(신짱아)	히마와리, 히마/신짱아, 짱아	오빠	여동생
시로(흰둥이)	시로/흰둥이	짱구[9]	애완견
카자마 토오루(김철수)	카자마 군, 토오루짱[10]/철수[11]	신노스케/신짱구, 짱구	절친
사쿠라다 네네(한유리)	네네 짱/유리	신짱/짱구	절친
사토 마사오(이훈이)	마사오 군/훈이	신짱/짱구	절친
보오(맹구)	보오 짱/맹구	신짱/짱구	절친
요시나가 미도리(채성아)	요시나가 선생님~~, 미도리~~[12]/채성아 선생님	신짱/짱구	유치원 선생님
마츠자카 우메(나미리)	마츠자카 선생님~~, 우메 씨, 우메~~[13]/나미리 선생님	신노스케 군/짱구	유치원 선생님
아게오 마스미(차은주)	아게오 선생님, 마스미 짱[14]/차은주 선생님	신짱/짱구	유치원 선생님
타카쿠라 분타(권지옹)	두목님[15], 원장님[16]	신노스케 군/짱구 군	유치원 원장 선생님
오오하라 나나코(유이슬)	나나코 누나(ななこおねいさん)/이슬이 누나	신짱/짱구	짝사랑 상대
붉은 장미 삼총사	스승(사부)/스승님	감자머리, 꼬맹이, 꼬마, 신노스케[17]	~~개그 스승님~~ 아는 누나들
스오토메 아이(한수지)	아이 짱/수지	신 사마 [18]/짱구	친구
욘로(오수)	욘로 군/오수 형	신짱/짱구	옆집에 살았던 사람
노하라 긴노스케(신돌식)	아키타 할아버지/강원도 할아버지[19]	신노스케/짱구	친할아버지
노하라 세마시(신공식)	큰아버지	신노스케/짱구	큰아버지
코야마 요시지(봉선달)	구마모토 할아버지/광주 할아버지[20]	신노스케/짱구	외할아버지
코야마 마사에(봉미자)	마사에 이모/큰이모	신노스케/짱구	큰이모
코야마 무사에(봉미소)	무사에 짱/미소 이모	신노스케/짱구	작은이모

3. 가족

노하라 히로시(신영식/신형만)
히로시와는 부자지간이기 때문에 항상 죽이 맞는 때가 많다. 같은 남자라는 점도 그렇지만 봉미선과는 다르게 자신을 이해하는 관용적인 성격인 점도 있어서 부자지간에 죽이 맞아보이기도 한다.[21]

노하라 미사에(봉미선)
본인과 함께 이 만화의 비중 1~2위를 다투는 인물이기 때문에 둘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봉미선과는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은 모자지간이라서 애증관계이자 필연관계에 속한다. 때로는 말썽이 심하고 천방지축인 탓에 늘 봉미선에게 속앓이를 앓게 하는 주인공이기도 해서 봉미선한테 혼나는 일이 많다. 심지어 히마와리가 저지른 잘못도 짱구가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혼내기도 한다. 그래도 모자지간이라 애증이 오가는 그런 편이다.[22]

노하라 히마와리(신짱아)
여동생인 짱아와는 다정한 오빠이면서도 짱아가 액션가면 인형을 망가뜨린다든지, 푸딩을 가지고 서로간의 미묘한 갈등을 빚는 것에 있어서는 대립관계이다.[23] 짱아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짱구에게 뒤집어씌우는 경우도 종종 있는가 하면, 눈에 띌 정도로 부모님이 짱아를 편애해서 소외받곤 했다.[24][25] 오죽하면 자기가 집에서 가장 무시받는게 아닐까 고민하다가 시로한테 동질감을 느끼던 때도 있었으며, 시로가 히마를 물었다고 오해를 받는 에피소드[26]에서는 오히려 시로한테 잘했어라고 했을 정도. 훗날 신 크레용신짱에서 차남이 태어난 If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에서는 히마가 막내 동생이 사라졌음 좋겠다고 투정부렸다가 막상 동생이 진짜 문제가 생긴 걸 보고 자책하자 나도 너 같은 생각하곤 했었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히마를 말없이 위로하는 등, 히마에 대한 원망이 명시되었었다.
그래도 친동생이라고 동생을 많이 챙기는 것을 보면 좋은 오빠상에 가깝다.[27] 엄마 아빠와의 갈등이 풀리고 더 이상 소외받지 않게 된 뒤로는 여러의미로 죽이 잘 맞는 남매가 되었으며, 짱아도 오빠인 짱구를 많이 의지하고 따르기도 한다.[28] 5기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 후반부에서는 총을 맞은 헥슨이 비틀거리며 쓰러지려다 마지막 발악으로 짱아를 잡아 빌딩 아래로 던져버리자 짱구가 누구보다 가장 먼저 몸을 날려 짱아를 붙잡았다.[29] 국내판 4기에는 짱아에게 고열 증상이 나타나자 보온병의 요정에게 자신의 소원을 포기하고 대신 짱아를 살려주는 소원을 빌었다.[30] 5기에서는 여동생 짱아가 2층 지붕 위에서 추락할 뻔하자 기지를 발휘해서 구해서 무사했고[31] 자신은 다리 한 쪽을 다친 것으로 다행히 짱아를 끝까지 지켜냈다. 짱아를 잘 아는 터라 짱아를 돌보는 법도 잘 알고 있다.

시로(흰둥이)

허무하다... 왜지?

똥꼬에 구멍이 뻥 뚫린 것 같다. 빈둥빈둥 거리면서 이렇게 허무한 것은 처음이다.

원작 크레용 신짱 41권 중[32]

자신이 주워온 시로와는 사이가 정말 좋은 편이다. 원래 키울 생각도 없는데 떠맡은데다 시로를 처음 발견했을 때는 암컷이 아니라는 이유로 실망하기도 하지만, 딱히 싫어하진 않고 친구 마냥 스스럼없이 지냈다.[33] 초창기에는 이게 너무 지나쳐서 못살게 굴 때도 있었지만[34] 지금은 애완견과 주인 관계를 넘어 절친한 사이로서 항상 옆에 있어주는 친구다. 다만 이거와는 별개로 밥주고 산책하는 건 귀찮아한다.[35]

4. 친척

노하라 긴노스케(신돌식)
전형적인 부전자전. 짱구의 외모, 성격, 스타일이 모두 어디서 유전되었는지를 톡톡히 보여주는 인물. 그래서 손자하고는 환상의 개그콤비를 형성한다. 그래서 짱구가 나이를 먹는다면 긴노스케를 닮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노하라 츠루(이옥분)
긴노스케하고는 다르게 접점은 적지만 한국판 14기에서 통화한 적은 있다.

노하라 세마시
큰아버지.

코야마 요시지(봉선달)
장난같은 것을 싫어하시는 엄격한 분이지만 그래도 짱구의 장난은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 비록 잘 웃지는 않더라도 손주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갖고 있다.

코야마 히사에(이영선)
노하라 츠루보다도 접점이 적다. 다만, 화상통화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엉덩이춤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만 얼마 안 가 웃는 것을 보면 손자의 장난은 요시지보다 더 잘 받아들이는 듯하다.[36]

코야마 마사에(봉미자)
짱구처럼 장난을 좋아하는 큰이모인 봉미자. 특히 무시무시한 가면을 쓰고 깜짝 놀래키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다. 처음에 봉미선은 잘 통했지만 짱구는 통하지 않았다. 짱구는 유치원에서 계란 가면을 만들고 쓰고 왔기 때문. 두 사람 역시 봉미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코야마 무사에(봉미소)
막내이모. 짱구 못지 않게 잔머리를 잘 굴려서 짱구네 가족에서 빌붙어 살았을 때 짱구의 간식을 빼앗아 먹거나, 백수이면서 자신의 제안을 들어주면 초코비를 사주겠다고 사기를 치기는 했지만 철없는 성격을 가졌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할아버지 못지 않게 죽이 맞곤 한다.

5. 후타바 유치원/떡잎 유치원

카자마 토오루(김철수)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철수와는 때로는 틀어지거나 소통의 문제 등으로 비뚤어지기도 하고, 유독 철수에게 들이대기도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절친한 친구사이이라 자세히 보면 사이가 좋은 편이다. 그래서 떡잎마을 방범대의 멤버들 중에서도 철수는 더더욱 절친한데다 가장 특별한 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자마 토오루 문서 참고.

사토 마사오(이훈이)
같은 유치원에 다녀서 사이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신짱 본인은 훈이를 놀려대는 듯한 그런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친구라서 미워할 수 없는 편이다. 또 훈이가 불량배들에게 괴롭힐 당할 때마다 도와주는 것도 짱구다.[37]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5인방이 전부 모여지지 않는 에피소드에서는 짱구와 둘이 노는 경우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 둘 다 환경이 비슷한 서민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38] 마사오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신노스케가 그를 놀래킬 때마다 그는 울음을 터트린다. 노는 취향이 비슷한 보오처럼, 짱구 못지 않게 순수한 감성을 가지고 있어 죽이 잘 맞기도 한다.[39]

사쿠라다 네네(한유리)
같은 유치원에 다녀서 사이가 좋은 편이다. 처음에 유리가 다정했을 때도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이었으며, 이후 유리가 자신의 엄마를 닮아서 점차 성격이 악랄해진 이후에도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 네네가 항상 폭주하고 통제없이 막나가는 성격을 억제하고 진정시킬 수 있는 친구는 사실상 똑같이 막나가는 마이 페이스같은 성격인 노하라 신노스케 한 명 밖에 없다. 예컨대 짱구를 상대로 리얼 소꿉놀이를 시도해도 신짱이 폭력적인 남편 설정으로 역관광시켜버리는 경우가 잦다. 그렇지만 그녀의 어머니 사쿠라다 모에코는 신짱의 엄마 봉미선과 미묘한 갈등 관계이며 ~~툭하면 자신의 집에서 민폐짓을 벌이는~~ 신짱을 매우 싫어하는 편이다. 그래도 그녀의 아버지 역시 짱구와는 좋은 관계이다.
성격이 변하기 전에는 훈이 마냥 짱구의 페이스에 쩔쩔매면서도 할 말은 하는 성격이였다. 이후 캐릭터성이 사악하게 변해버린 지금에도, 특이하게도 유독 신짱과 투샷이 잡히는 화에서는 초창기의 순진하고 착한 유리로 돌아간다. 참고로 둘 사이 투샷이 나오는 대부분 해당 화에서는 천진하고 사양을 모르는 유리와, 민폐를 벌이는 짱구, 그리고 그런 짱구를 보고 속에 열불이 터지는 유리 엄마 (거기에 더해 유리처럼 착한 남편까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은근히 짱구 못지 않은 똘끼를 가지고 있어서 둘이 장난칠 때는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등원 버스에서 같이 반대편 유세하는 선거운동원과 유세대결은...

보오(맹구)
워낙 성격이 맹하고 짱구의 엉뚱한 놀이에도 말없이 따라주는지라 짱구의 장난을 잘 이해해주고 짱구 역시 맹구의 취미에도 잘 어울려주는 편이다. 게다가 맹구는 짱구의 무모해보이기까지 하는 행동력에 남다른 믿음이 있는지, 짱구의 행동에 뭔가 확신이 서면 남은 3명이 반대해도 짱구를 그 누구보다도 먼저 지지해주는 친구이다. 서로 간의 스타일과 성격도 잘 맞다.[40] 짱구도 맹구한테는 웬만하면 실례될 행동은 삼간다.

스오토메 아이(한수지)
초기에 수지가 미모로 남자애들을 홀리고 있었을때, 짱구도 역시 아이의 표적으로 찍혀있었지만, 신짱구는 누나 취향이였던지라 자기 또래의 어린애들한테는 관심이 없었기에 그냥 무시했었다. 때문에 오기가 생긴 아이가 귀찮게 굴자 자기 취향을 말하며 귀찮으니까 따라다니지 말라고 했지만, 이게 오히려 아이를 반하게 만드는 바람에 그 뒤로 한동안은 아이가 따라다니면 도망가곤 했다. 와르르맨션 에피소드 이후로는 이제 익숙해졌는지 다른 애들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짱구가 엉뚱한 행동을 하면 아이도 거기에 맞장구치는 식. 하지만 아이가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집에 찾아와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등의 에피소드를 보면 여전히 수지를 좀 부담스러워 하는건 여전하다.

요시나가 미도리(채성아)
신노스케의 담임선생님. 신노스케가 엉뚱한 행동이나 여러 가지 말썽으로 속을 썩일 때도 있지만 채성아에게 짱구란 미워할 수 없는 제자다. 가끔 좋은 일을 할 때 칭찬해 줄 때도 있다. 특히 짱구가 나미리를 놀려먹을 때. 짱구의 타입으로 볼 때는 예쁜 누나 타입은 아니지만 귀여운 선생님이라고.

마츠자카 우메(나미리)
잘난 척 하다가 남자들에게 퇴짜맞는 등 애인없는 노처녀라는 단어는 나미리에게 최대의 아킬레스건이다. 심지어 나미리의 언니들도 다 애인없는 노처녀이다. 툭하면 짱구[41]와 길에서 만날 때마다 그의 방해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바다에서 익사할 뻔했을 때나[42] 이현우와 교제를 할때 등, 종종 도움을 받곤 했으며, 둘의 콤비는 꽤나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짱구는 나미리의 더러운 성격을 놀리곤 하지만, 기억상실에 걸렸을때 나미리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걸 보면 미인이라는건 알고 있다.

아게오 마스미(차은주)
평범하고 순진해 보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폭력적으로 변한다. 짱구는 이것이 재미있어서 가끔씩 차은주 선생님의 안경을 벗길 때도 있다. 초기에는 차은주 선생님이 아이를 무서워해서 짱구도 똑같이 기겁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에는 서로 특이한 취향이라는 공통점을 가져서인지 종종 같이 논다.

타카쿠라 분타(원장 선생님)[43]

짱구는 절대로 멍청하지 않습니다. 좀 괴짜인 구석이 있긴 하지만...나름대로 속이 있는 아이란 말이오.[44]

짱구가 하도 두목님이라고 지칭하며 속을 썩이고 오해를 받는 일이 많이 생기면서 답답한 일도 많아진다. 그러나 그는 짱구를 멍청한 아이가 아닌 착한 아이라고 인정했다. 어쩌면 떡잎마을 방범대 5인방 중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을 정도로 말이다.[45]
짱구가 원장님을 두목님이라고 부르는건 딱히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긴게 재밌어서 그런 것. 원장선생님 첫등장 에피소드에서도 하나같이 기겁하던 애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원장님을 나쁘게 보지 않았다. 유치원 교사를 목표로 한 이유도 짱구와 같은 아이를 만났기 때문인 것을 생각하면 미묘하다.[46]

6. 그 외 지인들

오오하라 나나코(유이슬)
20대 이상 아가씨를 좋아하는 짱구에 있어서 이슬이 누나 역시 그에 포함된다. 이슬이 누나가 길거리에 나오기만 하면 가장 반가워하며 좋아하는 편이며 심지어는 이슬이 누나와 결혼하고 싶다고도 말했을 정도다.[47] 그리고 자신의 주특기인 엉덩이 춤은 이슬이 누나 앞에서만은 부끄러워서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한번 실수로 보여줬다가 창피해서 도망간 적도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피망을 싫어하는 짱구와는 다르게 이슬이 누나는 피망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녀의 친구인 광자 누나에 대해서는 다소 껄끄러워한다.

액션가면
짱구가 항상 빠짐없이 보는 프로하면 역시 액션가면이다. 그가 행사에 나온다고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며, 짱구가 곤란해질때는 상상속에서 나타나 조언을 해주는 정신적 지주. 액션가면 역시 짱구와 여러모로 엮이고 있다보니 잊지않고 항상 기억하고 있다.

사쿠라다 모에코(유리 엄마)[48]
먹을 것을 만들거나 외식할 때 끼어드는 민폐 짓을 저질러서 화를 돋우는 경우가 많다.[49] 철수 같으면 짱구가 괴롭히는 것을 싫어하고 장난을 쳐도 미워할 수 없는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사이 좋게 지내는 편이지만 이 분은 짱구를 자신의 영원한 원수라고 생각한다. 애니판의 짱아가 태어나는 에피소드에서는 짱구로 인한 노이로제 때문에 찻집에서 우아하게 홍차와 케이크를 즐기던 중에 짱구가 찻집을 지나가자(이때는 짱아가 태어날 때라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또 빼앗길까 봐 유리 앞에서 케이크와 홍차를 욱여넣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유리가 짱구네 집에서 아이바꾸기 놀이를 했을 때 짱구가 유리 엄마에게 징그러운 짓[50]을 하자 분노폭발하고 결국 유리가 놀라서 울게 된다. 그러나 극장판에는 이런 묘사가 거의 없다.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붉은 장미 삼총사)
자기 마음대로 '개그 스승님'으로 여기고 있으며 당연히 호칭도 스승님이다. 게다가 삼총사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서 쫓아다니는데다 구호를 외칠 때는 멋대로 끼어들어서 삼총사를 사총사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당연히 그녀는 이런 짱구를 매우 귀찮게 여기고 있으며 짱구하고만 얽혔다 하면 항상 사건사고가 벌어지기 때문에 길을 걷다가도 짱구를 발견하면 피해다닌다. 하지만 어쩔 때는 짱구 덕을 볼 때도 있다. 짱구가 계속 개그맨 타령을 한 노이로제인지 올스타 에피소드에서는 꿈속에서 오와라이 기획사 사장인 짱구한테 짤릴 위기에 처하자 최고의 개그우먼 되겠다고 울부짖기도 했다.

혼다 케이코(양미숙)

괜히 눈만 높아서 노처녀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운좋게 8살 연하의 남자와[51] 결혼한 미숙이 아줌마다! -짱구

짱구 엄마의 중학생 친구로 신영식(신형만)과의 연애담도 알고있다. 취미는 오토바이 운전이다

혼다 히토시
짱구 엄마 케이코의 아들로, 볼때마다 짱구도 히토시를 잘 놀아주고, 히토시도 그런 짱구를 잘 따른다. 동생 히마와리가 태어나기 전에는 히토시를 데려갖고 깊다고 조르기 했다.

모토히사
신짱의 자칭 라이벌. 심부름 하러 가거나 친구들이랑 놀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승부를 거는 귀찮은 아이. 모토히사는 신짱이 사쿠라다 네네와 사귄다고 생각해 항상 네네를 걸고 승부를 신청하지만, 신짱은 애초에 네네한테 관심도 없다.

롤러의 코쨩
인라인 스케이트 스승. 처음에는 수작 부리려고 넘어지는 척 안겨들었다가 오카마인 걸 알고 멘붕했지만, 서로 특이한 성격이라 죽이 잘 맞았는지 금새 친해졌으며 신짱한테 스케이트 기술도 가르쳐주었다.

무사시노 켄타
검도 스승. 처음에는 자길 따라다니며 귀찮게 구는 것도 모자라 엄마를 꼬드겨 자신을 멋대로 검도에 입문시킨 귀찮은 아저씨로 여겼지만, 롤러의 코쨩과 마찬가지로 신짱과 성격이 맞아서[52] 잘 따르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냥 친해진 아저씨 정도의 인상에 불과했으며, 요요기와의 첫번째 대련 이후 하루 빨리 강해지고 싶었음에도 계속 기본기만 가르치는 모습에 답답한 나머지 한바탕 말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불량배한테 시비가 붙었을때 기본기로 단련된 검술로 불량배를 쓰러뜨린 켄타의 모습을 보고 그의 강함을 체감하면서, 진정한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요요기와의 승부에서 이긴 후 검도에 대한 미련은 떨쳤음에도 켄타가 수련을 위해 도장을 떠났을때는 굳이 찾아가 마지막 대련을 부탁하는 등, 스승과 제자로서의 인연은 돈독했던 모양이다.

요요기 코지로
신짱의 진정한 라이벌. 승부욕과는 거리가 먼 신짱에게 처음으로 투지를 심어준 소년으로, 사실 대면한 건 극단류 검도장의 문하생들과 시비가 붙었을때, 검도 토너먼트 단 2번뿐이지만, 여자 외에는 관심이 없는 신짱은 토너먼트가 있는 날까지 계속 기억하며 수련을 했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래도 악감정은 없으며 토너먼트에서 두번째로 만났을 때 좋은 승부를 하자고 하는 등, 신짱 특유의 친화력은 여전했다.

욘로
마타즈레장 거주 당시 알고 지낸 이웃. 당시 수능 준비 중이었던 욘로 입장에서 신짱은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존재였지만 같이 지내다 보니 오히려 정들었고 이래저래 취향도 비슷하다 보니 종종 친하게 지낸다.

야쿠즈쿠리 유우
욘로와 더불어 마타즈레장 거주 당시 옆집에 살던 이웃. 신짱 성격상 당연히 가장 친하게 지내던 이웃이며 배우 지망생이던 유우한테 신짱이 맨얼굴로도 모두의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가르쳐줬기에 실질적 유우의 스승. 원래 집으로 돌아가기 전 유우가 배우 기숙사로 거처를 옮기게 되어 마타즈레장을 떠날 때 몰래 흐느끼며 응원 문구를 보여주며 보내주기도 했다.

쿠츠조코 모녀
마타즈레장 거주 당시 앞집에 살던 이웃. 아츠미가 히마랑 어울려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신짱과도 어울려 지낸다. 아츠코도 어린애같은 면모가 있어서인지 은근히 신짱과 친근하게 지낸다.

7. 여성 관계

짱구의 이상형은 20대 초중반의 여성으로 예쁜 누나들을 좋아한다.[53] 그렇기에 상대가 예쁜 누나가 아니라면 이성으로 여기지 않으며 철저히 철벽을 친다. 작중 자신과 엮인 또래 여자 아이들에게 어린 애들한테는 관심이 없다는 말을 하였고 붉은장미 3총사 [54]를 비롯한 10대 초중반의 여고생들에게도 연애적으로는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55] 30대 이상의 여성같은 경우 엄마인 봉미선보다 나이가 많은지라 역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드물게도 동안이거나 예쁜 아줌마 같은 경우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56]

하지만 20대 여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외관적으로 못생긴 여성이거나 예쁜 누나라도 성질이 고약하거나 죄질이 심각한 악역인 경우는 철저히 선을 긋는다. 예컨대 광자 누나는 외형적으로 예쁜 누나가 아니라서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으며[57] 극장판에 출연한 미녀 빌런들도 처음엔 호감을 표하다가 내막을 알게 된 이후 적대하는 경우가 많다.[58][59] 당연히 자신과 같은 핏줄도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60]

무엇보다 짱구는 엄연히 5살 유치원생이고 이 시기의 짱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길 확률은 매우 낮다. 당연하지만 이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그래서 짱구 팬덤에서는 2차 창작에서 주로 '미래의 짱구의 결혼 상대'라는 개념으로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7.1. 오오하라 나나코

"그...그럼 이슬이 누나랑... 결혼시켜 주세요!!"

신짱이 오오하라 시쥬로 집에 갔을 때, 시쥬로가 자신의 전용 만년필을 잃어버린 상황.[61] 신짱이 찾아주겠다고 하면 대가로 위를 요구한다. 흥미롭게도 말이 끝나자 나나코는 얼굴을 붉히며 미소 짓는 건 덤. 시쥬로는 못 찾겠지 하는 식으로 수락한다. 마지막엔 결국 신짱이 찾아낸다. 그 후에 시쥬로가 결혼 얘기는 까먹었겠지라며 웃지만, 둘은 사이좋게 결혼 장소는 어디로 할까라며 이야기하는 걸로 끝.

조연 등장인물 중 유일한 미녀인[62] 이슬이 누나를 좋아하고 있으며 이슬이 누나 역시 짱구에게 어느정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인으로 발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상당히 많다. 짱구가 성장하면 이슬이 누나도 똑같이 나이가 들게 될텐데 그 엄청난 나이차[63]를 감당하면서 까지 짱구가 이슬이 누나를 좋아할지 알 길이 없다. 짱구가 10대에 접어들 무렵에는 학업에 집중할 시기이고 이슬이 누나의 경우 대학 졸업 후 취업에 결혼 준비까지 생각할 나이가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적어질 확률이 다분하다.

무엇보다 이 시기의 짱구는 사춘기를 겪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던 예쁜 누나보다 또래 여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짱구가 어른이 될 시점엔 이슬이 누나는 3-40대의 여성이 되며 30대 이상의 여성은 짱구의 이상형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그래서인지 그저 짱구의 어린 시절의 첫 사랑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이슬이 누나에게만큼은 굉장한 순정파를 유지하는 짱구지만 초과연애가 현실에서도 상당히 드문 일인 만큼. 따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짝사랑으로만 남을 확률이 다분하다. 이래저래 짱구가 5살인 시점인 원작 만화 크레용 신짱에서는 메인 히로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각종 매체에서도 덩달아 등장하거나 짱구의 의지를 위한 원동력이 되어준다. 짱구의 마음을 정말 단단히 차지하여 짱구에게 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짱구가 아침이나 그 전날부터 좋아 죽는다. 이슬이 누나도 짱구를 상당히 귀여워하기 때문에 짱구가 치댈 때 정말 잘 받아준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고 상냥한 타입이지만 짱구는 유독 아끼는 게 보일 정도다.

여담으로 짱구가 이슬이 누나에게 달려들 때나 둘이 만날 상황을 만들 때 정말 우연찮게도 광자 누나와 맞닥뜨리는 일이 잦다. 이슬이 누나에게 안기려고 달려갔는데 틈새로 광자가 나와서 짱구와 포옹한다든지 그래도 광자 누나와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슬이 누나 아버지와 짱구는 관계가 별로 좋지 않다. 짱구가 이슬이 누나와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할 때 매번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퇴짜를 놓고 짱구와 얽히는데 짱구의 사소한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서로 주고받는 모습이 정말 아이와 어른의 싸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유치하고 재미있다.

7.2. 사쿠라다 네네

유리는 같은 떡잎마을 방범대 대원이자 짱구의 친한 친구지만 유리의 흑화와 리얼 소꿉놀이에 대한 반감 등으로 방범대 남자 아이들이 기피하는 경항이 있으며 훈이가 제일 만만하기에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짱구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리얼 소꿉놀이를 해도 폭력남편 설정으로 역관광 시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리 앞에서는 표정 변화가 잦다. 짱구가 장난치다가 집에서 엄마 봉미선에게 자주 맞는다면 떡잎마을 방범대에서는 유리에게 자주 맞는다.

그래도 방범대 남자아이 멤버들 4명 중에서 그나마 짱구가 유리와 죽이 잘 맞는다. '유리의 신랑감을 골라요' 편에서는 방범대 대원 중 미래의 남편감을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서로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티격태격하다가[64] 언제 그랬냐는듯이 부부 연기를 한 적도 있었으며 # 유리를 짝사랑하는 남자애가 짱구를 라이벌로 여기고 싸움을 걸어온 적도 있다. 짱구와 유리 둘이 메인인 에피소드도 꽤 되는 편이며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7.3. 스오토메 아이

수지는 극장판을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서 짱구를 이성적으로 사랑하는 유일한 히로인이다. 수지가 떡잎 유치원에 전학 온 후로 자신에게 유일하게 홀리지 않는 신노스케에게 역으로 반해 이후 신노스케에게 지속적으로 대시하고 있지만 예쁜 누나가 이상형인 신노스케는 아이를 눈여겨 보지 않고 있으나 수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짱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등장 시기에는 유치원이나 길가에서 신노스케만 보이면 좋아서 짱구를 졸졸 따라다녔다. 그래서인지 짱구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수지를 귀찮게 여겼다. 이 때문에 신노스케가 자신에게 관심을 안 보일 때마다 당황하거나 신노스케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현재는 짱구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행동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짱구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신노스케는 딱히 연심이 없었을 뿐 친구로서는 수지와 친하게 지내는 편. 시간이 지나면서 짱구 입장에서도 나름 정이 들었는지 수지를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느슨하게 여기기 시작했으며 오히려 자기 인기 너무 좋다며 대놓고 자랑하고 다니기도 했다. 수지의 리무진만 봐도 도망치던 짱구였지만 요즘에는 리무진에 탄 수지를 봐도 같이 차에 타고 놀러 다닐 정도로 현재는 언제나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같이 잘 논다. 짱구는 수지의 부담스러운 태도만 싫어할 뿐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그래도 이는 둘의 관계의 상당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가끔씩 짱구도 수지에게 잘해줄 때가 종종 있다.

참고로 수지는 짱구의 외모가 아닌 성격을 좋아한다. 짱구에게 반한 이유 역시 짱구의 시크함과 특유의 엉뚱한 성격에 매력을 느껴 반한 것. "기억상실증에 걸렸어요" 편에서는 짱구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자 짱구가 매력이 없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짱구와 철수의 영혼이 달라졌을 때도 재미없다고 평했다. "수지는 일편단심이예요" 편에서는 팬미팅에서 만난 잘생긴 남자 아이돌 이상진[65]에게 마음이 흔들리나 싶었으나 다음 팬미팅에 남자 아이돌 면전에 자신을 홀릴 생각하지 말라면서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짱구라고 소리친 뒤 공연장을 벅차고 나가버렸다. 이 역시 짱구의 성격을 좋아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이다. 여담으로 짱구는 이 아이돌의 이름을 헷갈려서 이진상이라고 불렀는데 수지도 똑같이 이진상 씨라고 잘못 불렀다. 유리가 이를 지적하면서 이런 점은 짱구랑 닮았다며 지적하자 오히려 웃으면서 기뻐했는데 이 때 미소가 짱구가 웃을 때의 표정과 똑같다.

1047화 에피소드에서는 불꽃놀이로 しんさまLOVE(신님 사랑해) 라며 짱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다. 21기 에피소드인 < 수지가 불시착했어요>에선 패러글라이딩으로 흑곰에게서 탈출하지만 훈이네 집에 불시착 하게 되는데 추락하는 수지는 넘어진 훈이의 등에 튕겨져서 짱구가 잽싸게 받아낸다. 눈을 뜬 수지의 눈앞에 자신을 안고있는 짱구가 보이는데[66] 수지는 홍조를 띄우며 자신이 짱구에게 불시착 해서 드라마틱 하다고 말한다.

NL 커플링 중 팬들의 매우 높은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 pixiv에서의 태그는 "짱구수지(しんあい)"

7.4. 기타

극장판의 등장인물은 말 그대로 일회성 히로인이다. 그밖에 특수한 경우도 있지만 역시 해프닝으로 끝나버린다.

극장판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의 히로인인 츠바키(선아누나)의 경우 처음에는 중학생 정도는 너무 어리다며 이성으로 보지 않았지만 친분이 쌓이면서 차차 그녀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마을의 독재자 저스티스 러브를 쳐부순 것도 그녀와 함께 현실로 돌아가기 위함이었으며, 현실로 돌아오고 나서 그녀가 영화 속 인물이라서 영화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자 이를 부정하며 모든 것을 잃기라도 한 것처럼 거의 반은 삶을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67] 짱구로서는 전무후무하게 이슬이 누나와 쌍벽을 이룬 짝사랑 상대다.

극장판 18기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의 히로인인 카네아리 타미코는 공식적으로 미래시대 짱구의 약혼자이나, 영화 최후반부에 미래의 짱구가 떠나가면서 "아참, 다섯 살의 신짱, 네 미래는 오직 너만의 것이야.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 그럼!"이라고 말한데다가 운석 충돌로 인한 황폐화 자체가 현재 시대에서 운석이 비껴가며, 다가오지 않을 미래가 됐으므로 사실상 완전히 평행세계임을 시인한 셈이다. 그래도 그 직후 타미코가 짱구에게 뽀뽀를 해 주고 떠나긴 했다.

TVA의 일회성 플래그인 경우에서는 강가에서 썰매를 타다 머리를 부딪혀 기억 상실증에 걸리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유치원에서 마주친 나미리 선생님에게 첫눈에 반해 "제 이상형이세요" 라며 청혼을 한 전적이 있다.
한국기준 X파일 3기 '재미 삼아 상상을 해요' 편에서도 나미리 선생님과 짱구가 연인관계로 나오는 상황이 있다. 물론 상상의 세계지만 나름대로 배꼽을 잡는 부분들이 있다.

또한 같은 시즌에서는 1등당첨이 되어 하와이로 가족이 여행을 가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68] 그곳에서 리사라는 금발미녀한테 제대로 사랑에 빠진다. 심지어 리사가 신짱에게 "신짱이 내 남자친구였음 좋겠다.." 라고 해버린 탓에[69] 완전히 푹 빠져버린다. 오오하라 나나코 이상으로 좋아해서 하와이에 평생 남을 생각까지 하지만, 마지막으로 해변가에서 만났을 때 "만약 사랑하는 여자가 먼 곳으로 가버린다면 신짱 넌 어떻게 할 거야?" 라는 질문에 "같이 따라갈 거에요" 라고 대답한 짱구에게 키스 선사 후 "남자친구가 오늘 아프리카로 떠나거든. 나도 같이 따라갈래. 짱구야, 고마워~!!" 하며 작별을 고한다. 큰 충격을 받은 짱구는 식음을 전폐하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출국 전에 만났던 승무원이랑 재회하며 리사를 한순간에 잊어버린다.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의 1990년대 애니메이션에서도 카메오 출연을 한 적이 있었다. 치비우사와 마주쳤을 때에는 가지고 있던 열쇠고리의 모습은 원작의 원래 모습이지만 정작 본모습은 세일러문 특유의 작화로 그려진 잘생긴 미소년(!)의 모습으로 나와서 신짱 팬들은 충공깽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그 잘생긴 얼굴로 치비우사한테 피망이나 당근 좋아하냐며 작업을 걸고 장난질을 하거나 치비우사한테 자신의 코끼리를 보여주다가 엄마 노하라 미사에한테 잡혀서 끌려가는 등 원작과 다를게 없는 기행을 선보였다. 참고로 성우도 실제로 각각 신노스케와 미사에를 담당한 야지마 아키코와 나라하시 미키가 그대로 캐스팅되어 나왔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안타깝게도 이 부분이 나온 화는 1997년 당시 왜색이 짙다는 이유 탓에 미방영되었다.[70]

[1] 물론 민폐를 저지르면 약간이나마 정색을 한다. [2] 짱구 때문에 서점 내가 붕괴했던 떡잎마을 서점, 짱구의 집요한 오카마 취급으로 범죄자로 오해받는 사주라, 붉은 장미 삼총사, 유리 엄마등이 있댜. [3] 물론 친구인 만큼 뼛속까지 미워하는 건 아니다. 어쩌다 보면 오히려 신짱이랑 토오루의 우정 에피소드도 간간이 나올 정도다. [4] 미사에와는 달리 父ちゃん이라는 호칭에 거부감도 없고 3인칭으로도 쓴다. [5] 일본판에서 미사에가 신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히로시는 신노스케라고 부르는것과 달리, 한국 더빙판에서는 봉미선이 주로 신짱구라고 부르고 신영식은 짱구라고만 부른다. [6] 정작 미사에는 자신을 ママ라고 호칭해주길 원하며 신노스케 앞에서도 항상 3인칭을 '마마'라고 한다. [7] 아빠 따라 한답시고 가끔 부른다. 물론, 건방진 행동이라 이렇게 부르면 늘상 엄마한테 혼난다. [8] 한국판에서 봉미선이 짱구를 신짱구라고 부를 때는 대부분 원래 대사에서는 신노스케로 나온다. [9] 인간이 되었을 때 이렇게 불렀다. [10] 토오루네 엄마 흉내낼 때 한정 [11] 한국 문화상 일본판과 다르게 이름으로만 부른다. 오히려 철수가 짱구를 성+이름으로 호칭하기도 한다. [12] 미사에를 이름으로 부르는 습관이 남은 것 [13] 마찬가지로 이름으로 부르는 습관. 당연하지만 당사자는 싫어한다. [14] 초기 한정 [15] 원문은 야쿠자의 두목을 칭하는 구미쵸. 짱구는 못말려 원 플러스 원! 쇼크성랜드 대결전!! 정발판에서는 이걸 직역해서 '조장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나온다. [16] 아주 드물게나마 부르는 호칭인데, 이때는 원장이 하도 두목이라고 불리다보니 항상 하던 '나는 두목이 아니라 원장이예요'도 '원장이 아니라 두목이에요'라고 거꾸로 말해버려서 짱구도 다시 두목님으로 부른다. [17] 이름을 부를 필요가 있을 때 한정 [18] 해석하면 '짱구 님'으로 등장 초기에는 짱구 님이라고 불렀다. [19] 아키타현에 거주. [20] 구마모토현에 거주. [21] 아빠가 용돈이 떨어져서 점심도 못 사먹는 처지가 되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초코비를 주기도 했다. [22] 과거에 엄마가 짱아를 임신했을 때 기운이 없으며 속이 울렁거리고(입덧)토혈 증세를 보이고(토마토주스 먹다 신짱이 뒤에서 소리를 지르는 통에 놀라 뿜고 사레들린것)병원 가는데 이유를 말 안하고(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하러 간 것)등의 행동으로 중병에 걸린 것으로 착각하고 오열한적 있다. [23] 사실 짱아 말썽이 짱구보다 더한 편이다. 짜증난다고 패밀리레스토랑 음식을 엉망으로 만든다던가 유치원에서 블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던가 집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짱구도 비슷한 짓을 해도 실수인 경우가 많지만 짱아는 고의로 한 짓이다. [24] 이게 가장 돋보이는게 짱구는 귀여움 받고 싶어요 에피소드. 이때는 대놓고 가족간의 갈등이 묘사되었다. [25] 이거 말고도 편애가 가장 두드러진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바로 산타의 선물이 궁금해요 편. 이때 신짱은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히로시와 미사에가 히마의 첫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생각에 신난 나머지 서로 신짱의 선물을 미루고 히마의 선물만 사는 바람에 신짱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받을뻔했다. 하다못해 둘 중 한명이 히마한테 줄 선물을 신짱한테 대신 주는 식으로 때울려고 했지만, 둘 다 딱 봐도 누구한테 줄지 티가 나는 아기용품. 이 사실을 깨달았을때는 이미 가게 문 다 닫을 크리스마스 저녁이였기에 그냥 신짱의 선물을 포기하려 했지만, 산타가 이제 막 태어난 히마를 그냥 지나칠까 걱정된다는 신짱의 말에 마음이 움직인 히로시가 마을을 다 뒤져가면서 간신히 신짱의 선물을 사왔다. 문제는 이걸 사자마자 바로 주는 바람에 신짱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2개(아빠, 산타) 받을거라 기대해버렸다는 것.이다. [26] 히마가 하품하던 시로의 입에 멋대로 손을 집어넣은 상태에서 하품하느라 시로가 입을 다물자 놀란 히마가 울어버렸고, 이 광경을 미사에가 봐버린 것. 이에 대해 들은 옆집 아줌마는 애완견이 자기보다 서열이 낮은 대상을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거라며 미사에의 걱정을 조장시키는 와중에 근처에서 엿듣던 신짱은 마찬가지로 오해하고 있음에도 히마를 걱정하긴 커녕, 휴, 난 시로보다 높나보네라며 안도하고 있었다. [27] 이는 짱구가 동생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이 컸다. 부모가 임신 과정에 짱구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면서 동생을 받아들일 계기를 마련해줬고, 본인도 오빠라는 호칭을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 심지어 짱아, 원판에선 히마와리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준 장본인이 다름아닌 짱구이다. 게다가 짱아 때문에 한동안 소외를 받을 때에도, 끝에 가서는 부모가 제대로 사과하면서 짱구의 마음을 풀어주어 동생에 대한 질투가 더 생기지 않도록 배려해주었다. [28] 극장판 8기 폭풍을 부르는 정글 편에서 정글로 들어간 짱구가 안 돌아오자 흰둥이랑 같이 짱구를 따라가기도 했다. [29] 현재 이 장면이 나오는 영상은 2014년 방송 관련 심의규정 문제로 검열되어 볼 수 없다. [30] 이 에피소드에서 짱아는 병이 나서 앓아누워있었는데, 짱구가 소원을 빌려던 그때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봉미선이 짱아를 앉고 급하게 병원으로 뛰어갔다. 건장한 성인도 고열이 났을땐 몸 여기저기가 망가지는데, 아직 영유아인 짱아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목숨이 위험해진 상태였다. [31] 끈들과 엄마의 옷 매듭들. [32] 시로가 센쥬 헤이하치에게 맡겨진 후 사흘이 지나자 한 독백이다. 신짱에게 시로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 [33] 처음에 하는 말이 맛있어 보인다. 솜사탕 같다고 말해서 귀여워했다. [34] 초창기 에피소드에서는 시로가 가출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한동안은 풀이 죽었지만 시로가 다시 돌아오자 기뻐하다가도 다시 평상시처럼 시로를 말처럼 타고 놀았다. 이를 본 히로시는 신짱이 하도 험하게 굴어서 가출한거라고 생각했다. [35] 그래서 밥을 주로 못 먹는 것을 알게 된 옆집 아주머니가 가끔 챙기기도 한다. [36] 요시지는 바로 화를 냈다. [37] 다만, 그와중에 짱구가 개드립을 쳐 훈이를 괴롭히던 불량배들도 네들 친구 맞냐, 저런 이상한 녀석을 친구로 둔 훈이가 불쌍하다며 동정하기도 한다. [38] 철수는 그래도 상류층급에 유리는 홍일점에다 주로 엄마와의 에피소드로 진행, 맹구는 가정사가 아예 나온 적이 없기에 이런 면에서 짱구와 제일 접점이 형성되는 건 훈이뿐이다. 물론 하나하나 뜯어보면 확실히 훈이쪽이 좀 더 여유 있는 편이기는 하다. [39] 겨울에 동네 길바닥의 얼음을 깨고 다니며 쾌감을 느끼거나, 초코비 공장을 견학갔을때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냥 과자로 된 공장을 상상하는 등이 있다. [40] 그래서 그런지 미래의 시점인 18기 극장판에서도 다른 3명과는 교류가 없었던걸로 보이나 짱구와 맹구는 서로 교류를 한걸로 보인다. [41] 간혹 유리도 끼어든다. [42] 수영을 못하는데 파도에 휩쓸려 깊은 곳에 빠졌으나, 짱구가 볼에 공기를 잔뜩 넣고 몸에 힘을 빼서 해파리처럼 떠있으라고 조언을 줘서 살았고, 깊은 곳에 갔다가 빠진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다. [43] 권지옹 또는 권지용 [44] 권지옹의 가장 대표적인 명대사 [45] 기본적으로 멘탈이 강하고, 활기차고 낙천적이며 주눅들지 않는 성격이라 그럴수도 있다. [46] 원본 만화책에서 나온다. [47]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와 김래원의 관계라고도 볼 수 있다. [48] 한국 기준으로 소연희, 정혜선 [49] 원작 초창기부터 식사할 때 외에도 변비로 고생하거나 바쁠 때 멋대로 찾아와 민폐를 끼쳤다. [50] 달라붙어서 뽀뽀하려고 하기, 허리 만지기, 얼굴 비비기, 달라붙어서 뽀뽀하기. 짱구네 집에서는 토끼 인형을 때리는 걸로 분노를 풀었지만 유리네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분노폭발하게 된다. [51] 양미숙의 남편은 21살이다. [52] 롤러의 코쨩이 변태 같고 특이한 부분, 켄타는 바보 같고 엉뚱한 면이 있다. [53] 할아버지의 유전으로 추측된다. [54] 이들을 상대로는 호감따윈 없는 수준이다. [55] 극장판 12기에서 자신보다 연상인 선아 누나에게도 정이 들기 전까지는 '어린 여자'라고 칭하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순히 자기보다 연상이라고 해서 다 여자로 보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6] 실제로 예쁜 아줌마를 보고 헬렐레하는 에피소드도 종종 있다. 이건 2D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마법소녀 모에P에서 달님이의 엄마를 좋아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57] 다만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 평소에 운동도 같이하면서 친하게 지내며 스키장 편에서는 같이 목욕하기도 했다. [58] 특이한 케이스로 흑부리 마왕의 야망의 하리순에 경우 예쁜 누나처럼 생겼지만 남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59] 예외적으로 챠코나 타마 란의 경우에는 거의 적대하지는 않았다. [60] 극장판에서 미래의 짱아를 보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61] 본인 말로는 전용 만년필이 있어야 원고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마감 시간을 늦추려고 자기가 일부러 숨기고 위치를 까먹은 것이다. [62] 짱구 눈높이 기준. 사실 이슬이 누나의 작화만 봐도 의도적인 면이 강하다. 레귤러 캐릭터 중 미모 삼대장은 이슬이 누나를 포함해 나미리, 봉미선의 젊은 시절. [63] 15살 차이인데, 당장 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혼인한 커플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17세 연상연하 미나, 류필립 커플, 함소원, 진화 커플. [64] 짱구는 마누라도 아니면서 쓸데없는 참견하지말라고 면서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으며 유리 역시 현재 짱구가 남편감으로 형편없다고 생각하지만 사람 일은 언제 뒤바뀔지 모른다며 어장관리하는 거라고 받아쳤는데 이를 통해 유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남자의 반열에 짱구도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5] 일본판 명칭은 히데토. [66] 수지의 시점에서 본 짱구의 모습은 눈이 반짝거리며 쌍꺼풀이 있는 모습이었다. [67] 가족들과 철수 등이 상영관 밖으로 끌고 나가려고 하자 차라리 영화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다며 뿌리쳤다. [68] '하와이로 가족여행을 떠나요' 무려 6부로 제작된 완전 장편 에피소드다. [69] 이 발언은 진심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실제 남자친구에게 토라진 마음에 괜히 내뱉어 본 것이 크다. 남친의 직업은 의사인데,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러 아프리카로 떠나려 하는데 리사는 그걸 반대하며 갈등을 겪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70] 당시에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세일러문 시리즈 방영한 채널이 심의가 빡쎄기로 유명한 KBS라서 결국 오랜 세월이 흘러서야 재더빙판으로 국내상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