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6:17:17

노폐물

1. 개요2. 생물학적 노폐물
2.1. 오줌2.2. 땀2.3. 날숨
3. 노폐물로 여겨지는 것들

1. 개요

노폐물()은 몸 안의 세포 호흡의 부산물(이산화탄소, 물, 암모니아(요소))들이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 물질들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똥과 오줌을 일반적인 노폐물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생물학에서는 날숨, , 오줌을 일반적인 노폐물로 본다.

2. 생물학적 노폐물

2.1. 오줌

방광-요도를 통해 액체형태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오줌이라고 한다.

아미노산을 분해하여 나오는 산물인 질소를 없애기 위해 암모니아의 형태로 만들어 간으로 보낸 후, 간에서 암모니아를 이산화 탄소와 합성해 독성이 낮은 요소로 변화시켜 순환계로 보낸 후, 콩팥의 네프론에서 요소 등의 세포호흡 산물을 걸러내어 물과 희석하여 내보내는 과정이다.

오줌도 인분과 마찬가지로, 체내의 좋지 않은 영양소들을 내보내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인분과는 다르게 하루에 자주 배출하게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마실수록,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소변의 색깔에 따라 체내가 어떤 상황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소변의 색이 진하고 묽을수록 체내의 노폐물 배출이 잘 안되고 있거나, 그만큼 소변을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반대로 이 색이 옅어지면 옅어질수록 체내에 존재하는 이물질이 적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변을 보는데 소변 색이 투명한 물처럼 나올경우, 체내에서 내보낼 이물질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는 거의 물을 자주 마셔주며 본인 관리해줄 경우 자주 보게 된다. 환경에 따라서는 자주 마려울 때가 있는데, 이런 현상은 주로 겨울에 나타난다.[1]

2.2.

땀샘만 있다면 모든 곳에서 나올 수 있는 노폐물.[2]
세포호흡의 산물인 물과 요소를 부분적으로 배출해준다.
땀이 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인체 내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나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현상으로 여름에 무더운 온도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이 나오며, 열기라고는 없는 겨울에는 오히려 체내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모공이 축소되어 직접 운동을 하지 않는한, 땀을 흘릴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운동,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땀을 배출할 수 있다.

2.3. 날숨

세포호흡의 산물인 이산화탄소를 포함하여 배출시키는 노폐물. 이산화탄소를 4~5vol% 함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날숨을 계속 들이마셔도 일반적인 호흡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산소는 폐에서 순수하게 수동수송으로 교환되기 때문에 고농도의 이산화탄소가 함유된 공기를 계속 들이마시면 제대로 된 산소 운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제 비닐로 입구를 막고 계속 호흡을 하다보면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든다.

3. 노폐물로 여겨지는 것들

3.1. 인분

인분(人糞).
사람의 똥을 부르는 말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배설물이라고 불리지만 배설계를 거치지 않고 오직 소화계만을 거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배설물이 아니다.
보통 하루에 한 번. 몸 속의 각 소화기관들을 거쳐서 항문으로 배출된다.
음식이나 각종 간식들의 양과 식습관, 몸 내부의 증상에 따라 크기, 색깔, 딱딱함과 물렁함이 각기 다르다.

3.2. 콧물

코에서 나오는 물.
남녀노소 누구나 코 내부에 털이 있으며, 해당 털을 인위적으로 많이 뽑아주거나 물로 인해 젖었을 경우 나오며, 이 또한 이물질을 거르는 털에서 나오는 액체이기 때문에 깨끗하지는 않다. 추운 겨울에 콧물이 자주 나온다.
코딱지(...)는 노폐물일 수 있다.

3.3. 눈물

눈에서 나오는 물.
남녀노소 누구나 흘리며, 사실 노폐물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왜냐면, 눈동자 앞에 이물질을 씻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이후가 노폐물 취급을 받는데 눈곱[3]이 바로 그것이다.


[1] 이는 겨울에 땀을 거의 흘리지 않아서 여름에 땀으로 나올 수분까지 모두 오줌으로 대신 배출되기에 그만큼 오줌의 배설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2] 예외적으로 입술같이 땀샘이 없는 곳에선 나지 않는다. [3] 보통 눈꼽이라고 말하고, 눈꼽이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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