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16:21:22

노래하는 고속도로

1. 개요2. 사례
2.1. 고속도로2.2. 기타도로

1. 개요

도로 노면에 요철(럼블 스트립)[1]을 정교하게 내어 차량이 지나갈 때 바퀴의 마찰음을 특정 주파수 영역대가 되도록 유도하여 음악이 들리도록 만든 것이다. 졸음운전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며, 급경사나 터널 등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하는 곳에 주로 설치된다. 영어로는 아스팔토폰(Asphaltophone), 일본어로는 멜로디로드(メロディーロード)라고 부른다.

덴마크의 조각가 스틴 크라럽 젠슨(Steen Krarup Jensen)이 세계 최초로 고안하여 1995년 10월 질링(Gylling)이라는 도시에서 처음 적용되었다.[2][3]

국내에서는 2007년 10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도리JC 판교방향에 설치된 것이 최초이나, 야간에 귀신소리가 들린다는 주변 주민들이 민원이 많아 2010년 10월 폐지된 역사가 있다. 하기 사례 단락에 후술할 서산영덕고속도로 가장교도 비슷한 시기에 민원으로 폐지되었으나 2014년 9월부터 재설치되었다.

2. 사례

2.1. 고속도로

2.2. 기타도로



[1] 한국의 도로공사 현업에서는 그루빙이라고 부른다. [2] 일본에서 세계 최초/한국에서 세계 2번째로 도입되었다는 낭설이 퍼져 있으나 일본에서 첫 도입된 2004년 이전에 이미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의 적용 사례가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30여곳에서 적용되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기는 하다. [3] Steen Krarup Jensen이 만든 도로는 흔히들 생각하는 노래하는 도로가 아닌 단순히 소리가 나는 도로에 가깝다. https://youtu.be/ou-Xy5OI1kc 따라서 누가 최초로 럼블스트립을 이용하여 곡조를 연주했는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4] 현재는 도로 포장 공사 완료로 인하여 노래하는 고속도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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