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11:05:47

나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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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289중대(중기 방순대) 1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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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나주리
羅茱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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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986년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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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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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
4.1. 1부4.2. 2부4.3. 3부4.4. 4부4.5. 전역 후
5. 평가
5.1. 설정 관련 비판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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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시작 시점의 계급은 일경에 직책은 막내였으며, 348화에서 전역했다.

근무 스타일은 AM이며, 군번은 완전 풀린 군번인 권정민 우지영 사이에 끼인, 꽤 꼬인 군번이었으나[3] 박현정이 의가사 제대를 한 이후 그럭저럭 평범한 군번이 됐다.[4]

2. 성격

활달하고 경박하면서 분위기를 잘 타고 리액션이 큰 편으로 이빨도 잘 까면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아예 짱구 그림체로 데포르메 되면서 장난꾸러기형 선임의 대표주자로 언급되기도. 여러모로 맞선임 한소이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최아랑을 갈구면서 엄지를 치켜세우는 제스처를 하는 등 구타보다는 말로 갈구는 편. 일경임에도 몰래 구타를 저지른 허정인과는 달리 갈구는 방식이 상당히 온건한 편으로, 현봄이의 계속되는 빵꾸로 몇 차례 집합이 걸려 상당히 화가 날 상황이었지만 구타는 하지 않았다. 욕은 했지만 충고에 가까운 편. 그러나 2부 시점에 받데기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구타를 행하기 시작한다. 전형적으로 짬이 올라가고 나서야 본성이 드러나는 타입.

현실 군대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AM 고참으로, 오로라 같이 인간성과 대인관계까지 버린 타입도, 간미효[5], 육근옥, 김가을, 허정인 처럼 앞과 같거나 유사하면서 강약약강의 찌질한 쓰레기도 아니고, 민지선, 류다희, 엄미선처럼 구타가 필요악이라는 인식을 가져 말보다 주먹부터 나가는 쪽도 아니다. 그나마 닮은 과로 계산적인 성격에 라인을 자기가 만드는 타입인 라시현이 있지만 라시현만큼 노골적이거나 라인 규모가 크지는 않다. 라인 차이만 제외한다면 그나마 비슷한 현실 고참으로 박율이 있다.

또 은근 계산적인 면모도 있다. 류다희가 중수로 내정되었을 때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라시현에게 아부를 하고 라인에 탑승하려 했던 묘사도 당시 1소대 실세가 라시현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와 별개로 빵꾸를 상당히 자주 낸다. 촐싹대고 나대기 좋아하며 농땡이를 잘 피다 보니 세심함을 필요로 하는 과업에 빵꾸를 자주낸다. 이걸로 한소이에게 지적받은 적도 있다. 모든 면에서 한소이와 정반대이고 세세한 업무 능력 부족을 후임 잡는 걸로 메우는 전형적인 옛날 고참. 즉, 능력 자체는 평범한 편인 듯하다.[6]

본인의 지론은 "군 생활 똑바로 못하면 수경 달고서도 나가리 된다." 이다. 틀린 말은 아닌 게 당장 866 꾸어 트리오를 보자. 이일경 때 폐급 마일리지를 착실히 적립해서 상경 달고도 대접을 받긴 커녕 수아 라인, 심지어 수아보다 아랫기수인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한테까지 개무시당하고 있다.[7]

3. 인간관계

한소이에 집중하여 군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인간 관계도 근접 기수인 권정민- 허정인- 한소이- 성아라- 우지영에 대체로 한정되어 있다. 나머지 인원들과는 그저 평범한 선후임 관계로 지내는 듯.
챙 일을 내려놓고 열외를 타면서부터는[8] 염장 넣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장난기 많고 재밌는 선임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3.1. 852K 고참들

사이 자체는 근접기수라서 나쁘지는 않고, 권정민과 챙을 맡을 때는 의외의 케미도 보여주었다. 그렇다곤 해도 허정인 한소이에게 후임한테 먹힐 거냐며 충고를 했고, 권정민도 내색은 안 했지만 나주리가 한소이를 만만하게 본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기에 한소이보다는 덜 친밀하다. 하지만 둘의 생각과는 달리 한소이를 그냥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거였고, 나주리는 특히 권정민이 한소이를 독차지하고 안고 지낸다며 고깝게 본다.

176화에서 담배를 피우며 허정인과 얘기하는 장면이 있어 허정인과는 무난하게 좋은 사이인 모양. 그러나 309화에서 허정인에게 짜증내는 것을 보면 허정인은 나주리에게 별 생각 없어도 나주리는 허정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권정민이 일방적으로 한소이에게 소수를 물려준 후 권정민과의 사이는 크게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부터 권정민은 한소이를 계속 안고 지내는 모습이 보여 질투심을 유발한데다가, 나주리가 소수를 못하면 한소이를 독차지한다는 원대한 꿈이 무너지게 된다.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권정민과는 계속해서 불만이 쌓여있다고 정수아의 내레이션에서 언급되었기 때문에, 추후 둘 사이의 갈등이 크게 터질 것으로 보인다.

302화에서 권정민을 보고 "ㅆ발X"이라 하고 310화에서 권정민의 전역 인사를 듣고 극혐이라는 표정으로 우엑거리는 등 권정민을 상당히 싫어했는데, 311화에서 권정민의 노래를 듣고 미묘한 표정을 지은 걸 보면[9] 권정민의 노래로 인해 권정민에 대한 악감정은 사라진 듯하다.

3.2. 한소이

상대방을 무능력하게 만들어서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줘야 나를 필요로 하는 거지! 그래야 군 전역 할 때까지 나한테 의지할 수밖에 없겠지! 아무도 소이에게 힘이 되어주지 않을 때 오직 나만이 챙겨줄 거라고! 그러기 위해선 소이를 제끼고 내가 수인이 될 거다! 권정민 전역 후 한두 달이라도 내가 소이를 가질 거라고![10]
217화, 후임들이 소이 말 안 듣고 자기 말 들을 때 쾌감을 느끼니 자신이 맞선임을 먹으려 드는 거라고 오해하는 거라고 하는 성아라의 말에

초반부터 맞선임 한소이와는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은 차근차근 예견되어 왔으며, 높은 확률로 나주리가 한소이를 먹으려는 시도인 것으로 추측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게, 한소이 성격상 후임들에게 군기를 잘 못 잡아 본인이 대신 잡는데다 상경을 단 이후인 142화에선 후임들을 집합시켜 구타와 욕을 시전하며 "나도 누구처럼 물렁하게 할 수는 없지, 안 그래?"라는 대사를 뱉었고 그 후로 한소이가 집합장소에 나왔을 때는 본인이 다 해결했다고 말하며 데리고 가는 등 후임들이 보는 앞에서 소이의 파워를 깎아내려왔기 때문. 게다가 둘 다 뷰티풀 군바리 2부 표지에 나왔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순둥이 맞선임과 폭력을 사용하는 맞후임의 갈등구조가 주요 에피소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되었다.

그런데 217화에서 밝혀진 이후로는 소이가 좋아서 독차지하려는 것이었다고(...). 소이를 보호하려는 거였지만 그게 후임들 눈에는 선임 먹는 걸로 비춰졌다는 게 밝혀졌다.[11][12] 결국 1소대의 오로라(...).

여러모로 선임들이 모두 떠나가고 난 후의 한소이에겐 난적이 될 가능성이 컸다. 한소이는 권정민이라는 방패막이 있기에 나주리에게 아주 큰 불이익을 볼 가능성은 낮지만, 방패막이 사라지는 순간 이는 한소이에겐 최악, 한소이를 먹으려 드는 나주리에겐 최상의 타이밍이 된다. 그러나 한소이는 이보현, 정수아 등 소대 내에서 인정받는 후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나주리는 존재감 없는 성아라와 고립된 우지영 정도밖에 가까운 사람이 없다보니 어영부영 소수에도 오르지 못하고 계획이 무너진다. 따지고 보면 실패 원인은 권정민이 아닌 허정인이 중수가 된게 가장 컸다. 권정민이 계속 1소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계속 소이에게 힘을 실어준지라.

한소이-나주리 관계와 길채현-오로라 관계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1. 1기수차 맞선임-맞후임 관계이다.
  2. 선임 쪽이 천사고참인 반면 후임쪽은 구타고참이다. 다만 나주리는 3부 들어서 그냥 재밌고 장난기 많은 고참으로 변했다.
  3. 후임 쪽이 선임 쪽한테 자주 개긴다...만 그 정도는 오로라 쪽이 더 심하다. 오로라는 길채현 본부 전출후 본인도 소수이자 왕고가 되었지만 나주리의 경우 한소이 체제에서 힘을 쓸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13]

이동희 탈영 사건을 계기로 결국 소이를 소수 자리에서 밀어내긴 했으나, 소이를 먹기는 커녕 오히려 소이에게 소수일 똑바로 하라고 갈굼당하는 중이다(...). 안 그래도 1소대는 엘리트들로 가득 차서 훈련 때 상태가 매우 좋은 반면 정작 나주리 본인이 열외로 지낸 기간이 길다보니 감을 다 잃어서 소수 역할에서 자꾸 자잘한 구멍을 내고 이걸 소이가 주리를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하는 상황. 주리는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그만 좀 하라고 진저리를 치는, 주리가 쭉 꿈꾸던 것과 정반대의 상황이다. 그래도 한소이와 전역전 노가리에선 이것도 나름대로 색달라서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3.3. 성아라

맞후임 성아라과는 큰 충돌 없이 붙어있으며, 서로 이야기도 자주 하는 편이다. 성아라의 대사 대부분이 나주리와의 대화에서 나올 정도로 작중에서 가장 친한 것으로 보이며, 많이 붙어다닌다.

성아라에게 "나상경님은 오로라 같은 변태는 아니지만 꽤나 맛탱이가 나가신 분이시지 않습니까?"라고 은근 디스하는 말을 듣고도 예리하다고 웃어넘기거나 성아라가 거의 유일하게 나주리의 본뜻을 알아챈 걸 보면 꽤 사이가 좋긴 하다. 성아라가 나주리의 흑심을 알아채고 헛소리를 해대는 나주리를 보고 근접기수 맞후임으로서 걱정하기도, 한편으론 못마땅하게 보고있다.[14]

그리고 주리 역시 성아라의 공기 이미지에 한몫 보탠다. 자기가 일 시켜놓고도 까먹어서 어디 갔다왔냐고 묻고 이에 아라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반박한다.

3부에서 성아라가 기율로 빠지고 본부소대로 갔음에도, 성아라를 브라더라며 친근하게 부르며 본인 라인을 타려는 우지영은 커녕 성아라와 놀려고 본부까지 갈 정도로 여전히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직전 화에서 말 많이 하고 탈수 증세를 보이는[15] 성아라를 보고 놀라기도.

4부에서는 성아라도 1소대로 복귀하고 둘 다 깔깔이를 입은 채 집 갈 준비하는 말년병장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차피 1기수밖에 차이도 안나고 전역도 몇 주 밖에 차이가 안 나다보니 사실상 친구관계가 된 사이. 나주리가 말년휴가 이후 치아 교정기를 빼자 그걸 유일하게 알아본 것도 성아라였다.

3.4. 우지영

우지영이 일경 단 후로 종종 나주리와 같이 어울리는데, 둘이 나중에 구타 계보를 이을 듯하다. 둘 다 권정민과는 그렇게 사이가 원만하지 않다는 것도 공통점. 그러나 우지영이 나주리에게 아부를 할 때 "이거 안 놓냐"며 정색한 걸 보면, 성향만 비슷해서 같이 움직이는 것 뿐이지 원래는 민지선과 류다희처럼 진짜 각별한 사이는 아닌 듯.[16] 우지영한테 "믿고 맡긴다"고 한 것도 진짜 우지영과 서로 신뢰관계에 있는 게 아니라, 갈굼을 우지영이 대신 함으로써 들켰을 경우 우지영(or 정수아)만 걸리고 본인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142화에서 다른 후임들에게는 싸대기를 때리면서 갈궜지만 우지영에게는 살짝 치기만 한 걸 보니 다른 후임들보다는 확실히 챙기는 듯하다.

이후에도 우지영에게 여러 도움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 자주 보이나 민지선이 류다희를 좋아하는 것과는 달리 우지영을 정말 아껴서 그렇다기보단 편하게 깔아지기 위한 장기말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조예령의 말에 따르면 나름 우지영을 좋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17]

3.5. 현봄이

역시나 다른 선임들처럼 현봄이를 탐탁치 않게 본다. 빵꾸를 자주 내던 현봄이에게 "너 군 생활 그딴 식으로 하면,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고, 114화에서도 현봄이에게 "너 내가 받데기 달면 두고 보자!"는 식으로 벼른 걸 보면, 단단히 찍은 듯. 물론 현봄이가 진급하면서 사고를 치는 빈도도 줄고 주희린, 고효원 등이 더한 사고들을 치며 어그로를 이쪽으로 끌다보니 둘 간의 접점은 거의 없어지긴 했다.

3부 들어서는 나주리와 현봄이의 노선이 다르기도 하고, 271화에서 현봄이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주리에게 손찌검을 당할 뻔도 있다보니 공적으로 사이가 불편한 건 여전하지만, 크리스마스 밤에 현봄이의 무릎을 베고 TV를 보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18] 별로 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핍박하지도 않는 보통 선후임 사이로 남은 듯 보인다. 현봄이도 나주리 전역 전에 주리는 못할 때만 까고 그 외의 부분에서는 크게 터치하지 않은 걸 칭찬하기도 했다.

3.6. 정수아

근데 수아는 절대 나쁜 역할은 안 하는 것 같다? X나 멋지네, 응?
243화에서 조예령을 말리는 정수아를 보고
수아가 날 똑 닮았다니까...응?
265화에서 야자타임 중 한유진에게 좋은 말을 들은 정수아를 칭찬하다 한소이의 표정을 보고[19]

정수아를 좋아하고 아끼는 권정민과 한소이와는 달리, 오로지 한소이에만 관심있는 나주리는 정수아와 접점이 없다. 나주리가 상경을 달 때도 단체로 뺨을 때리기만 했지 옆에 있는 정수아에게는 "동기 관리 똑바로 하라"는 것 이상은 없다. 향후 수아가 중간관리직이라도 되면 어리버리한 신병 때문에 갈굴 가능성이야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갈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의외로 정수아를 객관적으로 대한다. 정수아가 일이경들을 감싸려 하자 비아냥거리고 우지영이 정수아를 갈구려 하자 이에 동조하면서 정수아를 마뜩찮게 본다는 것을 인증했다. 그러다 정수아가 결국 일이경들을 잡기 시작하자 '저거 내숭이라니까' 그러면서도 별말 없이 지켜본다. 이후 정수아가 시위를 나가면서 받데기들과 일이경들을 지휘하는 걸 본 한소이가 정수아를 칭찬하자 나주리가 자신도 저랬다고 했다가 빵구 많이 냈다며 까인 걸 보아 정수아의 능력은 인정하고 있다. 물론 정수아를 좋아하는건 아닌지라 정수아가 잘못한거에는 가차없이 갈구거나 벌을 준다.

그러나 정수아가 챙짱이 된 후 권정민과 한소이의 노선만 따르고 자신의 노선을 받아들이지 않자 정수아에게 불만을 가지고 갈구기 시작한다. 그러다 한소이에게 소수를 받으면서 정수아를 더욱 압박하고 찔을 부릴 걸로 보였으나 정수아가 챙짱 일은 완벽하게 처리하는 걸 넘어 나주리가 우려한 부분도 아무런 문제 없게 해결 해냈다. 이래서인지 정수아를 특별히 압박하진 않는다.

4부에서는 정수아가 짬 테러를 당해 깨쓰가 걸리게 되자 한소이 들으라는 듯이 정수아가 쓰레기라고 힐난한다. 아무래도 한소이가 정수아와만 가깝게 지내자 질투하는 걸로 보인다.

정수아도 나주리에게 별 좋은 감정이 없어 이동희 탈영 사건 후 "누구"는 절대 그런 마음이 없어보인다며 속으로 주리를 까고 전역전 가슴을 열어라에서 육근옥처럼 될까 걱정했다며 대놓고 까면서도 크리스마스에 TV 시청을 허용할 때 놀 때 잘 놀고 잘 풀어주는 타입이라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다는 복합적인 반응을 보였다.

3.7. 주희린

나주리가 처음으로 폭력을 쓴 상대. 주희린의 위수지역 이탈 병크 때문에 상당히 분노했으며, 아예 기대마에서 각 잡고 패려고까지 했다. 사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사고를 쳤으니 반응이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계속되는 병크로 165화에서 결국 제대로 팼다.

주희린이 실종된 아이를 수색하는 편에서 계속된 병크를 일으켜 정수아에게 빠지란 소리를 듣고 기대마에 혼자 있자, 나주리는 짬도 다 먹었고 때려도 갱생이 안될(...) 인물이라고 생각했는지 말로만 갈군다.

이후 전역전 회식에서 한 가슴을 열어라 중 다른 행패는 전부 반성해도 주희린 팬 것 만큼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부

  • 49화
    정기 휴가를 복귀하며 처음 등장하며, 치아 교정기를 끼고 있다. 일단 일경임에도 막내이자 신병인 정수아 현봄이를 보고 거리낌 없이 "뭐야? 신병이야?"라고 말한다.[20] 정기 휴가로 평택미군기지 반대 긴급 시위를 제낀다.
  • 51화
    구보를 뛰고 쉬는 시간에 송미남이 "기상!"이라고 하자 그에 대답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 53화
    1소대와 3소대와의 피구에서 류다희가 상대를 아웃시키자 "역시 역시! 류다희 상경님!"이라며 아부를 떨고,[21] 라시현 류다희의 얼굴에 공을 맞추고 류다희가 화를 내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그 뒤 등장은 없지만 1소대가 전멸한 전개를 생각해보면 본인도 길채현에게 아웃됐을듯 하다.
  • 57화
    훈련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길채현의 방패를 뚫으려고 해보지만 별 상대가 되지 못하는지 무너뜨리지 못했다.[22]
  • 64화
    최아랑을 보고 "X나 무식한 건 네가 1소대 최고다!" 엄지를 치켜 세우면서 언어갈굼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이 장면에서 입고 있는 옷이 스토어에선 이경의 보라돌이였으나, 지적이 들어왔는지 일경의 빨강이로 수정.
  • 71화
    사복 차림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작중 등장은 없다.
  • 76화
    현봄이 때문에 일이경들이 집합해서 받데기들에게 단체기합 받고 난 뒤에 받데기들이 떠나자, 현봄이에게 "짬 먹으면 고참대우 해 줄 거 같냐,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갈구는데, 정수아에게 "같이 욕 쳐먹기 싫으면 동기 관리하라"고 까는 건 덤. 성아라에게 "내 맞선임인 한소이 일경님이 안 하니까, 나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는다.[23] 그래도 허정인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일경 때도 몰래몰래 후임 패던 허정인과 다르게 현봄이를 패지는 않았다. 구타보다 언어로 갈구는 거 보면, 허정인과 달리 선은 어느 정도 지키는 듯.
  • 77화
    현봄이의 미친 짓으로[24] 일이경들 단체로 침상 난간에 매달리는 기합을 받고 힘들어한다. "으!" 하면서 성아라, 우지영과 같이 봄이를 노려본다.
  • 83화
    소대 복귀 후 맞이한 한마음 체육대회 때 피구를 즐긴다. 고기회식 자리에선 성아라, 조미주, 이보현과 함께 앉는다. 이보현에게 술을 한 잔 받고, 설유라의 건배 제의 때 양팔을 뻗고 활짝 웃으며 누구보다 가장 즐거워한다. 실세 선임들에게 잘 보이려 하는 허정인, 우지영과 달리, 근접기수 후임들을 더 중시하는 걸로 보인다.
  • 84화
    야자타임 턴이 돌아오자, 한소이에게 "후임들을 좀 잡으라"고 한다. 76회에 나온 대로 한소이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있는 듯 하다. 딱히 사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간 걸 보면, 다른 선후임들도 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단 유쾌한 표정과 말투를 봤을 때 한소이에게 악감정은 없는 듯 하고, 너무 착한 성격이라 답답한 마음에서 "애들 잡을 땐 잡아달라"고 얘기한 것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 104화
    정수아, 허정인, 성아라와 구두를 닦으며 타 중대로 떠난 오정화에 대해 "곧 여기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는데 이해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정황 상 거의 1년 동안 버틸 건 다 버텨놓고 기수열외가 풀리는 날, 즉 설유라가 제대하는 날을 얼마 앞두고 전출자에 대한 인식도 별로 안 좋은 전의경 사회에서 타 중대로 간 게 이해가 잘 안 가는 모양.[26]
  • 106화
    106화에서 한소이는 근신이 풀린 뒤 예비 받데기로서 권정민의 지시하에 받데기 임무를 수행하나, 후임에게 싫은 소리는 커녕 눈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나주리는 그런 한소이를 보고, 기가 찬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한소이 대신 후임들을 지적하고 갈군다. 진짜 받데기 올라가는 사람은 한소이인데, 실제 받데기 일은 나주리가 더 많이 하고 있다. 후임들에 대한 영향력은 한소이를 앞지를 건 확실해 보인다.
  • 108화
    민지선, 육근옥, 박상미, 엄미선이 전역한다. 289 중대원들과 함께 전역 축가 <진달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난 뒤 류다희, 현봄이, 정수아, 최아랑 등과 함께 살기 띤 눈빛으로 육근옥을 둘러싼다. 나주리는 "근옥 씨! 갈 땐 가더라도 계산은 하고 나가야지?!"라고 말하며 으르렁댄다. 나주리는 이들과 함께 육근옥을 구타하고, 육근옥은 결국 코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다. 표현이 안돼 있었을 뿐 나주리도 진상 폐급 고참인 육근옥에게 어지간하게 억하심정이 컸던 모양.
  • 112화
    기대마 안에서 받데기들이 류다희에게 맞는 가운데 기대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한소이가 있음에도 우지영과 함께 대놓고 후임들을 갈군다. 한소이를 만만히 보는 태도는 여전하다. 권정민이 기대마에서 나오자 놀란다. 권정민 허정인이 물깨스, 화장실깨스에 치약 미싱을 선포하는 것을 듣는다. 우지영과 함께 기대마에서 정수아, 주희린을 기다리고 있다가, 주희린이 들어오자마자 주희린의 얼굴에 물병을 던진다. 나주리는 소매를 걷으며 주희린을 구타하려 하는데, 우지영은 라시현처럼 그런 나주리를 말리며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한다. 이에 나주리는 기대마에서 나가고,[27] 기대마에는 우지영, 정수아, 주희린 세 사람만이 남게 된다.

    작중 나주리가 처음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피소드였다. 짬이 안 돼서 항상 말로만 갈구던 주리가 일경임에도 폭력을 사용하려 든 것은, 그만큼 주희린이 저지른 사건이 너무도 스케일이 컸기 때문이다. 주희린 때문에 군 생활의 숨구멍인 면회와 외출이 다 막혔고, 그게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뚜껑이 안 열릴 리 없다.
  • 113화
    활동복 차림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71화때처럼 작중 등장은 또 없다.
  • 114화
    현봄이를 싫어하는 선임들 중 하나로 묘사된다. 현봄이에게 "내가 받데기 달 때까지 좀만 기다려보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받데기를 단 후 현봄이를 조지려고 벼르고 있는 걸로 보면[28] 챙받뿐만 아니라 근접기수들도 현봄이의 군 생활에 대해 전혀 좋게 보지 않는 걸 암시한 듯.
  • 116화
    침상에 누워 자는 모습으로 나왔다. 머리 톤을 보면 나주리가 확실한 듯.
  • 123화
    중대 연합 훈련을 나가서 훈련 도중 쉬는 시간에 힘든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124화
    중대 연합 훈련이 끝난 후 기대마 안에서 주희린 옆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139화
    우지영에게 콜라를 따라주는 컷으로 한 컷 등장 후, '가슴을 열어라'에서 권정민에게 "근접 기수 무시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 체육대회 편에서 한소이에게 말할 때는 웃으면서 말했는데 여기서는 평소 표정으로 말하고 있어, 권정민과의 사이가 친밀한 건 아닌 모양. 이 후 고효원 주희린의 일을 폭로했을 때, 일경 이하의 선임들 중 유일하게 웃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
  • 140화
    2007년 1월 1일부로 한소이와 함께 상경으로 진급한다. 신고식 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한소이를 곁눈질로 바라보며 실실 쪼갠다.
  • 141화
    라시현이 진급주 파티를 열자 그것을 한소이와 함께 마신다.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진급주를 얼마 마시지 못하고 정수아에게 넘긴다. 이후 "다시 한번 전설을 만들어 보자"며 수아에게 진급주를 마실 것을 중용한다.

4.2. 2부

  • 2부 프롤로그
    표지에서 드디어 검은색 활동복 차림으로 등장한다.
  • 142화
    지금까지 말로만 후임들을 갈궜던 건, 결국 계급 때문에 참고 있었던 것이었다. 상경 달자마자 소대 일이경들 모아놓고 구타를 행하였다. 받데기로 올라가자마자 후임들에게 싸대기를 난타하고 우지영만 싸대기를 안 때렸다.[29] 허정인에게 "후임들 갈구라"고 한소리 들은 한소이가 내려오자, 넉살좋게 들러붙어 " 커피나 한 잔 사달라"며 한소이가 후임들에게 말 한마디 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데리고 가버린다.
  • 147화
    권정민, 허정인, 한소이와 함께 가혹행위인 널어를 한 채로 류다희를 받드는 인간침대가 되었다. 받데기 체벌을 처음 겪어서인지 매우 힘들어한다.
  • 149화
    다른 받데기들과 함께 박율에게 갈굼을 당했다. 맞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박율에게 맞았을 가능성은 100%다.
  • 150화
    AM의 대표주자 중 한 사람임이 밝혀진다. 그 외의 등장 없음.
  • 154화
    권정민, 허정인이 일이경들을 집합시켜놓고 갈구는 자리에서 잠깐 모습을 보인다.
  • 155화
    PC방 출입 금지를 대원들이 하나둘씩 지키지 않으면서부터 나주리도 어느샌가 은근슬쩍 PC방을 가는 AM을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서 “아니~ X발! 이제까지 PC방 갈려고 그 X같은 짬밥 먹고 버텼는데, 나때부터 가지 말라고? 싫은데? 억울해서 그렇겐 안 되겠는데?” 라는 대사로 자신의 입장을 늘어놓는다.[30] 그리고 같이 있었던 주희린이 바로 다음날 조미주를 끌어들여 또 PC방을 갔다가 들키는 통에 소대 내 깨스들이 내려진 상황에서 받데기 역할을 하며 서 있다. 나주리로썬 정말 운이 좋았던 게, 하루만 더 일찍 형사의 감시가 있었으면, 그녀가 대신 걸렸을지도 모르니...
  • 156화
    상경 미씽 후 후임들에게 "죽여버리고 싶게 표정 짓고 있네? X같은 X들이?!"라고 욕을 하며 갈군다. 이때 표정이 웃고 있지만 꽤 살벌한데, 문제는 본인도 주희린과 PC방을 갔다는 전적이 있다는 거...[31]
  • 161화
    조미주가 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군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회상으로 등장. 미주가 남친 문제로 군 생활에 집중을 못하며 이것저것 실수하자, "기수도 풀렸으면서 존나 빠졌다"고 갈군 사실이 드러난다.
  • 164화
    한소이가 후임들을 집합시키고 있는 중에 나타나, "너희들 또 한소이 상경님 괴롭히고 있냐"고 윽박지르며 대신 후임들을 갈군다.
  • 165화
    라시현 주희린이 웃는 이유를 듣고 어이가 없어서 나주리와 함께 들어왔던 한소이에게 구타하라 시킨다. 한소이가 주저하자 나주리는 자기가 나서서 "이런 병X같은 년이!"라며, 발로 가슴을 가격하고, "안 봐도 뻔해! 또 폐급질 X나 했겠지!"라고 싸대기를 날린다. 그리고 밟는데, 이번 화에서 처음으로 각잡고 팼다. 그냥 빡쳐서 때린 건지 한소이 라시현에게 까이지 않게 선수친 건지 모르겠지만 본격적으로 빌런화되는 것 같다. 그리고 조미주도 갈군다.
  • 172화
    수경들의 옷을 다림질하면서 세탁소 사장님이 된 것 같다고 마음 속으로 불평한다.
  • 173화
    차기 중수가 류다희라는 말을 듣고 '그럼 계산이 어떻게 되는거지?' 라며 궁리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후 길채현으로 부터 구타는 웬만하면 자제하라는 말을 듣고 다른 1소대 상경들과 기대마 뒤에서 "구타를 안쓰고 어떻게 군생활 하냐. 보안이 지켜질수 있냐" 라고 말한다.
  • 175화
    훈련에 낙오된 홍이란을 갈군다.
  • 176화
    주희린이 폐급질을 했는지 “내가 못 때릴 줄 알았어?!” 라고 하며 몰래 주희린을 때린다.
  • 178화
    류다희의 훈계를 듣고 말 많다고 불평하며, 라시현의 훈계에는 "맞아 다 조져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허정인이 후임들을 집합시키라고 할 때는 그래도 중수가 한 말이 있는데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후 후임들을 집합시키고 류다희에게 들킨 후 상경들과 함께 원산폭격을 당한다.
  • 185화
    회식이 끝난 이후 한소이와 함께 일이경들에게 치우라고 지시한다.
  • 215화
    후임들에게 씻고 오라는 한소이의 지시를 무시하고 기대마 뒤에서 얼차려를 가힌다. 이때 한소이에게 들키지만, 놀라는 조미주, 우지영과 달리 조용히 한소이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한소이를 우습게 보고 있는지 드러난다.
  • 216화
    웃지말라 경고하는 한소이에게 왜 애들앞에서 역정이냐. 내가 누구위해서 이러는데. 한소이 상경님이 애들안갈구니까 대신 제가 총대매고 악역하는 것 아니냐며 말하지만. 한소이의 누가 악역하랬냐 라는 말에 굳어버린다. 그러나 이내 '하.... 이렇게 나오시겠다?' 라며 웃는데...
  • 217화
    기대마에서 성아라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성아라에게 이제 소이 왼전히 먹어버릴 것이라며 말하는데. 성아라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신다며 한소이 상경님 과잉보호하시는 분이 먹기는 뭘 먹냐며 시큰둥하게 반응한다. 지금까지 먹으려고 했던것처럼 보였던게 사실은 다 과잉보호였단 것. 나주리도 먹으려한다는 오해를 살걸 알고는 있었지만. 한 두 달만이라도 한소이를 독차지하고 싶어 한소이가 자기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로 만들고. 자기가 소수가 되어 한소이를 차지하겠다는[32] 계획을 위해 일부러 그런것. 이 장면들만 보면 오로라 약화판으로 보일지경.
  • 224화
    수인인 권정민 양사이드에 소이와 함께 서 있는다. 이 회차 말미에 기대마 뒤에 숨어 있다 조미주가 데리고 온 우지영과 866 트리오를 보며 "니네 적당히 짱 박혀라 보기 안 좋다." 라고 경고한다.
  • 225화
    어디 나갔다 들어오는 성아라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묻고 이에 아라가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아니 부관님 구두 딱 시키지 않았슴까." 라고 반박하자 "아 아 그랬지, 응 수고 했다." 하며 머쓱해한다. 얼마나 존재감이 없으면 일 시켜놓고도 까먹을수가 있는지 신기할 따름. 이어 아라가 무슨일 있냐고 묻지만 다 끝났고 별 일도 아니라고 일축하고 아라는 뚱한 표정을 짓는다.
  • 227화
    우지영한테 얻어맞고 들어온 866기 3인방의 얼굴에 난 상처자국을 보면서 니들 뭔 일 있었냐고 묻지만, 홍이란이 받데기 직위 박탈당한 것에 서로 니 탓이니 다투다 그랬다고 둘러대자, 크게 화내지는 않고 니들 탓이 아니랬는데 왜 그러는 거냐며 가벼운 타박만 하고 말았다. 우지영과 866기 사이에 있던 일을 몰랐던 것인지 짐작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괜히 더 건드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하다.

4.3. 3부

  • 240화
    2번째 컷에서 누워서 폰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 243화
    허정인의 구타 부활 선언에 동조하는데, 현재는 열외가 되었기 때문에 받데기 라인에게 이전처럼 하라고 시키며 구타는 챙인 우지영을 시킨다. 문제는 전출자인 조예령까지 시켜서 애들을 갈군 것. 허정인-이세홍&유경미만큼이나 전출자 조예령이 1소대에서 날뛰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후 수아는 나쁜 짓은 안하는 년이라며 면박을 주며 우지영이 따라나오라고 할 때 오올~지영이라고 추임새까지 넣는다.

  • 247화
    수아가 후임들을 혼내는 것을 성아라와 함께 보며, "쟤도 은근 내숭 쩔어?"라고 말한다.
  • 248화
    식사 준비하는 수아를 보고 한소이가 일을 참 잘한다고 말하자 자기도 저 정도 하지 않았냐고 묻고 "넌 빵꾸 많이 냈잖아." 말에 순간 할 말을 잃었는지 굳었다가 "와! 나 완전 상처 받았어."라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답한다. 싫은 소리 잘 못하는 한소이가 말할 정도고 나주리 본인도 별 반박 없이 대답하는 거 보면 빵꾸를 많이 내서 맞선임 한소이의 속을 뒤집히게 한 거 같다.[33]
  • 255화
    야간 방범이 끝나고 지구대에서 복귀를 준비하던중 언짢은 표정으로 정수아를 불러세운다. 절도 오토바이는 사실 자기와 세나가 6차선 도로 위에서 발견했는데, 세나가 이를 잡으러 가자 제지한 뒤 '고참 허락 없이 어딜 가냐, 6차선 도로 건너다 뒤지고 싶냐'며 한소리 했다고 한다. 후에 아쉬워하는 세나에게 나대지 말라고 하며 복귀했는데, 요즘 군생활 이경 눈치 보면서 해야하나 싶다며 매우 불편해 하였다.[34] 이때 내가 이경 시절일때 민지선한테 저렇게 했으면 내가 살아 있었겠냐고 한마디 한다. 평소 같았으면 고참 말을 무시했으므로 깨쓰 각이었는데, 짬을 어느 정도 먹어서인지 수아에게 세나 좀 잘 타이르라고 하고 입단속 잘 시키라고 한다.
  • 262화
    실종 아동 수색 상황이 끝나고 기대마로 돌아오며 등장. 찾았으면 2박 3일 외박 받았을 거라며 아쉬워 한다. 직후 수아의 처벌로 주희린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어엉? 희린이 개꿀 빨았네?"라며 놀린다. 이어 수아에게 독한 면이 있다고 하자 성아라는 "오죽하면 수아가 그랬겠냐"며 거든다.
  • 264화
    체육대회 중 식사시간에 성아라에게 상점 좀 달라고 한다. 성아라는 곧바로 그게 바로 부정부패라고 받아친다.
  • 265화
    수아가 자신을 똑 닮았다고 하자 한소이의 표정이 썩어버린다. 한유진이 우지영을 지목하여 한 소리 하는 바람에 권정민이 나서는 등 분위기가 가라앉자 막내가 뭘 알겠느냐며 우지영을 커버쳐준다. 이후 세이의 권정민 디스에 빵터진다.
  • 266화
    최아랑에 의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조예령과 우지영의 보고를 받고 빡치는 장면으로 나온다.
  • 268화
    한소이가 후임들에게 허리 펴고 있으라고 하자 이에 대해 벌 받는 중이니 내버려 두라는 말을 시작으로 한 마디 한다. 이에 한소이가 "애들한테 너무 그러지 마!"라고 말하자 오히려 "아, 내 말이 틀렸어? 어디 챙짱한테 받데기가 술 먹고 꼬장을 부려?"라고 말하면서 수아의 버릇을 단단히 고치겠다고 말한다.[35] 그러나 이를 듣고 있던 권정민에 의해 제지당하고 이후 권정민이 우지영에게 속 시원하냐고 묻자마자 대화에 곧바로 끼어들지만 권정민이 "내가 너한테 물었어? 니가 우지영 변호사야?"라고 츳코미를 날리자 찍소리도 못한다. 이후 우지영을 제외한 챙이들이 받데기들을 근신시키고 막내들을 볶았지만 그 챙이들 역시 빵꾸를 대폭 내게 되고 결국 깨스가 풀린다. 나주리도 한 소리 하게 되는데 한소이가 당직이면 날 불침번 같은 걸로 빼라면서 이세홍과 유경미를 혼낸다.
  • 270화
    내무반에서 뒹굴면서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통화하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
  • 271화
    한유진의 평가에서 간접 등장, 평가는 나머지 권정민, 한소이와 마찬가지로 다 좋단다. 받데기 시절 웃으면서 사람 때리던 모습과 달리 말년이 되고 막내들과 놀면서[36]직접적으로 터치를 안 하게 되어서 그런 듯. 그리고 노선 차이 때문에 눈치를 보다보니 권정민에 대한 불만이 서서히 쌓여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예시로, 현봄이로 추정되는 상경 한 명[37]을 대가리 운운하며 갈구려다가 권정민의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머리만 쓰다듬고 마는 장면이 있다. 물론 권정민도 챙받 때는 구타로 악명높았기 때문에 '자기가 더했으면서'라고 속으로 불평한다.
  • 276화
    847K 전역실 날, 권정민, 성아라와 같이 "차라리 깨스 걸리고 말지"라고 소리치며[38] 허정인의 전역 모포말이 금지를 무시하고 박율을 모포말이하고 빠따로 팬다.[39] 그러면서 "어디서 집에 편하게 갈라고 짱구를 굴려?!"라고 소리친다.
  • 281화
    소수 선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는 권정민에게 따졌지만 "넌 애들 갈구기만 했잖아" 라고 핀잔을 듣는다. 새 소수 한소이는 위로 그런 거 없었다고. 나가리 된 게 정신적 충격이 컸는지 수다스러운 나주리가 며칠 말을 안 할 정도였다.
  • 284화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문소중에게 '정수아와 친하지 않은 힘없는 고참'으로 언급된다. 정작 나주리는 소수가 되지 못했을 뿐 꽤나 1소대에서 권력이 있으며 한때는 한소이를 먹을 구상까지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문소중의 뇌내망상.[40]
  • 286화
    본부소대에서 성아라를 찾는다.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탈진한 성아라를 보고 놀란다.
  • 287화
    훈련 도중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주변 후임들은 군가를 부르고 있고, 소수 한소이가 목소리를 크게 하라고까지 하지만 아예 입을 닫은 상태.[41]
  • 294화
    조예령이 날아온 주제에 벌써 깔아진다고 염장 넣은 장본인이었다. 지영이 먼저 말을 꺼내고 예령이 효원에게 니네가 뒤에서 씹었냐고 따지자 내가 씹었다고 하면서 등장해 289에서 처음부터 군생활 하지도 않았으면서 벌써 깔아지려는 예령에게 날아와서 인정 받고 깔아지려면 그만큼 일을 하라고 잔소리를 한다.[42] 결국 예령이 폭주해서 최아랑에게 참교육 당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일이경들의 깨스를 강화하고 이동희는 널어를 시킨다.

    그러나 나주리의 태클은 팩트만 가지고 논하면 정론이다. 전의경은 날아온 사람은 기수가 깎이고 파워도 같이 깎이며 보직 승급도 훨씬 느리다.[43] 그나마 일경때 날아온 웅란은 289에서 막내 생활을 어느정도 했고 지선이 인정해줘서 상경 달고 받데기 일 바로 시작하는등 어느 정도 파워는 있었으며[44] 기수 운이 좋아 두 기수 아래로 동기 트는 선에서 끝났지만 조예령은 상경 중반에 날아왔고 기수 운도 없어 7기수 아래인 희린까지 동기 텄다.

    게다가 예령은 상경으로서 할 일도 한적이 없는데[45] 벌써 깔아지려 하니 나주리 입장에서는 아니꼬울수 밖에.
  • 295화
    수아와 예령의 대치를 지켜보다가 "아 그냥 깨스 걸지?" 라고 끼어들며 챙이 주제에 내무반에서 소리 꽥꽥 지르냐며 태클 걸고 수아에게 천사짓하면서 일이경들 눈치는 보고 수경들 눈치는 조금도 안 본다며 갈구고 수인이 잘해줘서 그런다며 추가 타를 날린다. 이에 권정민이 째려보자 딴청 피우고는 수아에게 뒤지기 전에 잘 좀 하라고 마무리한다. 이후 지영이 수아를 부르자 확실하게 밟아주라고 응원한다.
  • 296화
    소이가 예령에게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챙짱인 수아의 판단에 맡겨야지 않냐고 지적하자 "죽 먹기 싫으니깐 그러지~!" 라고 끼어 들어 수아가 소대 개판으로 만든다며 태클을 건다. 그러면서 요즘 애들 보면 이게 1소대인지 2소대인지 구분이 안된다며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군대가 군대다워야 하는 느낌은 깔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46] 저렇게 튀는걸 못 잡으니 지영이가 나서는거라고 하면서 수아에게 지금 니가 하는건 얼마 안 본 애들한테 잘해주느라 오랜 시간 같이 지낸 고참들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오랫동안 같이 지낸 고참들한테 더 잘해주고 원하는 걸 해줘야 하지 않냐며 지적한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가 "하기야 너도 위쪽, 어? 그 분위기 맞춘거지? 니가 백 프로 다 잘못한건 아니네." 라고 하면서 소대 기조를 평화로 바꾼 전임 소수 권정민과 현임 소수 한소이를 권정민의 꼭두각시 인형 취급하며 싸잡아 디스 한다.[47] 결국 한소이에게 너 진짜 짜증난다고 디스 당하자 치명타를 맞았다는 듯이 심장을 쥐고 고통스러워하는 개그 장면을 보여준다. 한소이가 박효지에게 최초로 보인 짜증내는 모습이 또 나온것. 그리고 듣고 있다 열 받은 권정민이 하는 말 하나 하나가 역겹다며 "이제부터 닥쳐라. 말 한마디 하지마."라고 경고하자 "아~ 그만하려고 했음요~!" 라고 빈정대고 결국 분노 폭발한 정민이 126화의 설유라가 그랬던것처럼 배게를 집어 던져버린다.

    이 회차를 통해 소수를 빼앗긴 것에 대해서 권정민과 한소이에게 악감정이 심하게 남아 있고 더불어 정민과 소이의 소대 운영 방침에 불만이 매우 심함이 드러났다. 그런데 이동희가 외박 나가 돌아 오지 않는 초대형 사고를 침으로서 이 미복귀가 탈영이 되었던 자살이 되었던 예령을 부추겨 이동희에게 고문 수준의 깨스를 가하게 한 나주리도 위험하게 되었다.
  • 297화
    이동희의 외박미복귀 사건으로 행정반에 보고가 들어가자 정수아를 불러 보안 교양을 지시하는데, 정수아는 이동희가 탈영이 아니라 오는길에 사고 등이 있었다는 생각을 못했고 사람 걱정보다 분노가 앞선 것에 스스로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갑자기 낌새가 이상한걸 감지한듯 "얘 왜이래?"표정으로 정수아를 바라본다.
  • 300화
    이동희는 결국 정수아에게 붙잡혀 돌아온다. 이후 한소이에게 그냥 내버려두면 애들이 탈영 우습게 본다(...)고 하고, 기율대 갔지 않냐는 말에 그걸 우리가 가라고 했냐며 적어도 기수다운[48]은 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들의 평은 갈리는데 "이동희가 엄연히 탈영을 한 만큼 패널티는 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사병인 나주리가 독단적으로 정하는 건 아니다"는 의견이 오간다.[49]
  • 301화
    바로 안된다며 컷하는 한소이에게 휴머니스트 납셨다고 깐다. 이동희 때문에 내일 집갈 분들(권정민과 허정인)이 그리 고생했는데 고작 기율대로 퉁쳐야 하냐고 하다 허정인이 "우리도 가만히 있는데 네가 왜 그러냐"고 한소리 하자 "감동 받았으면 겐세이 놓지 마라"라고 응수한다. 하지만 소이는 동희가 다시 탈영을 생각하는 일이 없게 하고싶다며 끝까지 거부하자 그렇게 마음약하면 그걸 이용한다며 맞선다. 이에 소이가 결정권은 자기에게 있다며 이대로 가겠다고 하자 "그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라고 하며 회차 끝.
  • 302화
    한소이가 전역하면 그때 이동희 기수강등 하겠다는 집념을 보여주고, 원래 소수도 내가 했어야 했다며[50] 이를 갈다 한소이가 밖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나 어차피 생각 안바뀐다며 고집을 부리다 그대로 손목이 잡혀 끌려나간다 본인 뿐 아니라 옆에 있는 정수아도 놀랄 정도. 이후 다시 돌아오고, 소이랑 쇼부 어떻게 쳤냐는 허정인의 말에 "나가서 대화 좀 하고 생각해보니까 너무 심했던 것 같다"고 한다. 이후 마침 고효원에게서 혹시 두분 치고받고 싸우는거 아니냐는 말을 들은 정수아의 상상신에서 한소이에게 뺨을 맞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정수아에게 음흉한 웃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회상신에서 한소이가 나주리에게 소수를 넘기겠다고 했음이 드러난다.
  • 308화
    한소이와 나갔다가 돌아와서 자신이 이제 소수라고 공지한다.
  • 309화
    전화의 폭탄선언에 놀란 후임들을 보고 대가리 굴리기 전에 축하부터 하라고 한다.[51] 이후 취임사를 발표하는데, 한소이가 옆에서 "개꼰대", " 육근옥 같아" 하자[52] 놀라며 계속 겐세이 놓냐고 한소리 한다. 이후 수인이 그렇게 하고싶다고 고참을 밀어내냐는 허정인의 말에 권력의 노예 허수경이 그런말하니 얼탱이 없다고 깐다.[53] 한소이가 자신을 믿고 물려준 거 아니냐고 어깨동무를 하지만 한소이가 팔을 툭 쳐내자 뻘쭘해한다.
  • 310화
    52기가 돌아오는 길에 치킨과 피자를 사왔는데, 소이가 자신보다 먼저 회식 준비를 지시하자 놀라고, 버릇들었다는 해명에 벌써 2주 다되간다고 빠직한다. 그리고 회식중에 입가에 묻혀가며 먹었는지 소이가 한소리 하며 닦아준다. 이후 권정민이 전역사를 할때 토하는 시늉을 한다.
  • 311화
    권정민이 점호 막바지에 노래를 부르자 놀란다.
  • 313화
    크리스마스 밤에 소대원들과 함께 TV를 시청한다. 정수아의 설명에 의하면, 풀어줄 때는 꽤나 풀어주는 성향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일이경들까지도 편한 분위기로 TV를 시청하고 있으며, 본인도 현봄이의 다리를 벤 채 깔깔거리며 TV를 본다. 2007년의 마지막 날 회식에서 수아에게 가슴을 열어라를 하자고 한다.
  • 314화
    한유진이 정수아를 지목해 짬먹더니 슬슬 깔아진다고 까자 수아도 역시 짬먹으면 깔아진다고 한마디 한다. 이후 홍세나가 정수호의 내조를 하겠다고 했다가 남혜서랑 싸움이 붙은 가운데, 서다미가 적당한 멘트로 분위기를 살리자 동기 둘이서 망친 분위기 화끈하게 살린다고 평한다.
  • 315화(외전)
    '수인 나주리'편에서 본인의 소수로써 첫 훈련때 군가 부르면서 꽤 오래 뛰었는데 안 지친다고 놀라고[54], 시위 막기 훈련에선 무전기에 대고 열변을 토한다. 이에 이미희는 너무 기합 들어갔다고 한마디 하고, 박효지도 1소대는 그렇게 소리 안쳐도 잘 막는다고 니네가 무능한건 생각 안하니? 한다.
    'OG 한소이' 편에서 훈련을 끝내고 내무반에서 낮잠을 자려다 한소이에게 갈굼당한다.

4.4. 4부

  • 316화
    현 시점은 한소이도 말년을 나간 상태여서 소수직을 내려놓은 상태였으며 성아라와 함께 말년의 상징인 깔깔이를 입고 있다.[55]
  • 320화
    회식 때 소이에게 휴가때 나 안보고 싶었냐고 한다. 하지만 소이는 수아가 어디 갔는지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수아가 소이 대체기수 신병에 의해 얼굴에 식판을 얻어맞았다고 알려준다. 이때 깨쓰 거는 걸 보면 쓰레기 기질 있다고 수아를 까나 "나수경 얼굴에 했으면 막내 영영 밥숟갈 놓았을 것"이라는 아라의 말에 화내면서 네 얼굴에 쏟았으면 중대 폭발이라고 받아친다.
  • 324화
    빨리 자고 싶다며 하품을 하며 짧게 등장. 다음날 새벽 소이와 함께 옛 일을 회상하는데 이경 짬찌 시절 방범 근무중에 맥주를 마시는 미친 짓을 한다. 당연히 악마왕 민지선에게 걸렸고 보안게임을 하자는 민지선의 말과 함께 끝.[56]
  • 325화-326화
    기대마에서 류다희에게 팔꿈치로 배를 가격당하며 보안을 지키지만 라시현이 이미 한소이가 다 불어다며, 한소이의 외박을 다 자르고 매일 식당사역에 넣겠다고 압박하자 마셨다고 자백한다. 그 와중에 라시현과 류다희 앞에서 한소이 이경님이라며 압존법도 빵꾸낸다.[57] 자대에 도착한 뒤 류다희를 비롯한대 40대 기수들에게 갈굼당하고 한소이에게 두고 보자고 원망한다. 당연히 다음 화에서 신나게 매타작을 당한다. 다만 일단 배빵은 기본으로 맞은 듯. 이후 전역하는 한소이를 성아라와 함께 반겨준다.
  • 333~334화
    3소대와의 마찰 이후 수인 우지영이 수경들만 집합시켜 3소대랑 비교할 때 1소대 수경들끼리 너무 단합이 안된다며 한소리 할 때 성아라랑 지영이 간지난다며 칭찬했다.부끄러워하는 지영의 표정은 보너스 이후 단합의 필요성을 느낀 지영이 수경들 및 곧 수경을 달 희린이 및 효원이네도 단합회에 참가할 것을 명할 때 성아라랑 침상에 누워서 우리도 같이 참여나 할까 하고 농담을 치고 성아라는 곧 나갈 늙은이들은 알아서 빠져주자고 태클을 건다.어지간히 심심했나보다
  • 344~346화
    말년 왕고 수경이라 그냥 조용히 있던 중, 바짝 쫄아 있는 막내들한테 자신의 기수를 물어본다. 막내들이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웃으며 넘기지만 남혜서가 가만히 두지 않는다. 나주리는 남혜서에게 괜찮다 하면서도 그런데 군대 참 좋아졌다며 나땐 이랬으면 난리났다면서 남혜서를 약간 귀뜀해주고 화장실로 간다. 화장실로 가던 중 조예령을 끌고가는 장채원을 보고 대충 상황을 눈치채고 일보라며 보내준다. 그후 장채원과 조예령이 싸우기 직전까지 가던 중에 난입하여 자기 전역 선물로 조예령 좀 달라며 장채원을 설득하고 조예령을 데려간다. 나주리는 조예령의 생각을 전부 꿰뚫은 듯이 말하며 그냥 단순한 변덕 같은 거라 생각하라며 그러던 중에도 수경이 맞고 다니냐며 웃는다.(...) 이후로도 진지와 장난을 섞은 조예령의 심리를 전부 파악하듯이 말하며 팩트로 때려서 조예령을 부들부들거리게 만든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조예령을 보면 몇 달 전 자신을 보는 것 같다며 시시콜콜 설명은 못해주지만 그냥 내 탓이오 하며 살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다. 이후 나주리의 전역기념 회식에서 그동안의 행보에 대한 업보를 가슴을 열어라로 청산받는다.[58] 거의 마지막으로 정수아가 가슴을 열어라를 하고, 정수아는 그동안 우지영만 챙긴거 섭하다며 넋두리하듯 이야기한다.그거 듣고 자기가 언니 겁나 챙겼다며 의기양양하는 건 덤. 정수아의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동안의 이야기를 전부 들으며 그동안 좀 착하게 살 걸 그랬다며 후회한다.
  • 347화
    그렇게 정수아의 폭로가 계속될 것으로 보였으나, 정수아가 현봄이를 구하려고 시위대 틈에 달려들어간 후, 정수아를 갈구는 듯 했지만 정수아의 뺨에 반창고를 붙여주며[59] 군대 연봉 120만원에 뭐하러 니 목숨을 거냐, 늘 몸 조심하고 어디 다친 데 없이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아갈 생각을 하라고 충고하고 이에 수아가 동기가 끌려간 걸 보고 가만 있을 수 없었다고 하자 너가 구할 정도면 고참들은 더 빨리, 안전하게 구한다며 다음부터는 고참들한테 보고하라며 조언해줬다. 직후 나 말고 상경들한테 말하라며 자긴 살아서 집가고 싶다고 개그 치는 건 덤. 물론 본인은 기억 못했지만. 그리고 수아가 육근옥처럼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잘 자라줬다고 하자 내용이 이상하단 걸 느끼고 “시바, 이거 칭찬 맞지?” 라고 하자 옆에서 지영이 저 인간이 이런 식으로 잘 멕인다고 거든다. 이어서 현봄이도 나주리에게 많이 갈굼당했지만 그래도 못한 부분만 갈궜지 다른 부분은 안 건드린 부분이 고마웠다던가, 66기는 생략되었지만 그뒤로 나오는 것들은 거의 다 좋은 이야기 뿐이었다.[60] 마지막은 성아라로 처음 전입왔을 때 첫인상이 안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첫인상에서 느낀 것과 다르게 알면 알수록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격없이 지내줘서 고맙다 2년 내내 주리만 믿고 따라갔다. 라며 나주리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이 말에 나주리도 뭉클했는지 눈물을 겨우 참는 모습과 함께 따봉을 날린다.
  • 348화
    말년휴가에서 머리를 예전처럼 단발로 바꾸고 교정기를 뺀 후[61] 복귀하여 이튿날 동기인 이미희, 박효지와 함께 전역했다.

4.5. 전역 후

  • 359화
    성아라의 옛 고참들의 과거 회상썰에서 언급되었다. 얼마나 사고 뭉치였으면 “이리 까불고 저리 까불고, 약간 희린이 과였지만...”라고 했을 정도면 말 다했다.[62] 그래도 나름대로 안 걸리게 나대서 10번 일탈해서 1번 걸릴 정도[63]였다고 한다. 그게 좋은 건 아니지만...
  • 389화
    수아와 지영의 과거 회상중 언급. 지영이 일짱일 시절에 깨스가 걸린 상황에서 누군가가 화장실에 숨어 아이스크림을 먹다 변기에 흘렸고 하필 그 마녀 라시현이 거기에 앉는 바람에... 그래서 신나게 쥐어 터졌고 기대마에 집합해 범인을 색출한다. 왜 1소대만 잡았냐면 3소대는 지원 근무 나가 아침부터 없었고 2소대는 아예 생활하는 건물 자체가 달라서 올 일이 없으니 결론은 1소대인것. 범인은 수아였지만 이때 수아와 지영은 사이가 매우 나쁠때였고 지영은 수아가 자수하면 후임들이 수아가 희생해줬다고 찬양할게 뻔하고 그 꼬라지를 보기 싫어서 대신 자수한다. 그나마 지영이 주리 라인이라 꿀밤 난타로 끝났다.

5. 평가

오로라같은 변태는 아니지만 꽤나 맛탱이 나가신 분
217화에서 맞후임 성아라의 평.[64]
웃으면서 사람 패던 주리는 그저 장난기 많고 웃음 많은 고참으로 보인다는 것.
271화에서 한유진의 설명에 정수아가 보충한 언급

박율과 함께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현실성 높은 올드스쿨 고참이다. 악행을 저지르고도 정수아와 같은 라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미화된 류다희, 권정민과는 달리 어찌보면 가장 중립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라는 평가가 다수. 재벌 설정이 붙은 라시현, 절대 군대에 오면 안 되는, 범죄자 되기 쉬운 성격인 오로라/간미효와 이들과 거의 같은 유형인 김가을은 물론 후임 구타해놓고 그 후임의 가족한테 반해서 번호까지 받고 이어질 가능성이 보이는 류다희, 엄연히 구타 포함 부조리를 저질러 놓고도 후임들에게 전역빵 한 대 안 맞고 때리려고 한 후임에게 되려 역으로 전역빵을 때리는 권정민 같은 케이스는 현실 군대에 많이 존재하지 않는다.

비중이 크진 않지만, 전형적인 천사 고참인 한소이와 작가 공인 공기캐릭터 성아라와는 달리,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캐릭터성을 갖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캐릭터다. 특히나 신병 시절부터 말년까지의 모습이 나온 많지 않은 라인[65]인지라 더욱 두드러진다. 구타 신봉자에 성격도 까칠하고 라인을 주로 빌런 라인을 타지만 가끔씩 나오는 좋은 면모를 허정인보다 훨씬 많이 보여준다.
일경 시점에서는 막내 기수들 중에서 경박하면서도 무척 활달한 모습을 보인다. 순둥이인 성격에 소극적이며, 그 때문에 싫은 말을 잘 못하는 맞선임 한소이와는 그야말로 성격이 정반대. 그 한소이보다도 기수와 지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게 말 그대로 거침없는지라 웃는 얼굴에 제스처까지 곁들여서 최아랑을 "무식하다"고 디스하고, 현봄이를 갈구고 나서 " 내 맞선임이 이런 일 안하니 내가 하는 거"라고 한 마디 던지는가 하면, 아랑이 육근옥 업어치기로 때려눕히자 감탄사까지 질러대며 쳐다보기도 한다.

연재 시작 시점의 일경들 중에서는 중간급 기수이며 전의경 기준으론 한참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후임들을 갈구는 데 적극적이다. 한소이가 예비 받데기가 되어서도 후임을 갈구지 못하자, 이를 답답한 듯이 지켜보고 있다가 아직 받데기 기수로 올라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스스로 나서서 받데기 몫을 하고 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우지영처럼 유치하게 사람을 괴롭히는 건 아니다. 후임들을 집합시켜 잡긴 했지만 없는 일을 만들어서 공연히 시비를 건 적은 없으며, 갈구는 방식도 아직까진 꽤 온건한 편이다. 허정인처럼 질 낮은 육두문자를 남발하는 타입은 아닌, 실실 쪼개면서 반어법 & 약간의 육두문자를 섞어서 갈구는 타입.[66] 현봄이에게 "등신 같다", " 씨x"이라고 욕하며 "그딴 식으로 행동하면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거칠게 말했지만, 이는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이 아닌 충고에 가까운 말이었다.

이미 중대 전체에 고문관으로 낙인찍힌 현봄이가 수시로 빵꾸를 내서 수시로 털리던 상황이라 인내심에 한계가 올 법한데, 얼차려나 폭력을 가하는 것 없이 말로만 하고 끝낸 것만 봐도 일이경 때부터 후임들 몰래 패고 갈구던 허정인, 이운정, 우지영보다는 나은 편이다. 정수아에게 "동기 관리 잘하라"고 한 마디 하긴 했지만, 그 정도는 요즘 군대에서도 동기생활관 운영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나오는 말이다.[67]

다만 112화에서 주희린의 위수지역 이탈 건으로 인해 희린에게 물병을 던지고 자기 자신이 직접 구타하려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면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나주리 역시 구타 고참의 계보에 들어가게 되는 거 아니냐"는 예측도 있었다. 사실 나주리는 맞선임인 한소이가 막내일 시절에는 아직까지는 짬상으로 한창 낮은 기수였으므로, 받데기도 아니면서 일이경이 후임들 잡는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간은 말로만 갈구다가, 한소이가 예비 받데기이며 그 다음은 자기 자신이 받데기를 이어받는 순으로 짬이 차자 본격적으로 자기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는 경우로 볼 수도 있다. 아니면, 한소이의 성격을 못 미더워하며 자기 자신이 직접 대신하여 후임들을 잡으려 한 것일 수도 있고.

물론 이는 단순히 주희린이 벌인 일의 스케일이 엄청나게 큰 여파를 몰아왔으니 그만큼 빡쳐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솔직히 해당 일은 화가 안 나면 이상한 것이며, 나주리의 성격이라면 이를 가만히 참을 성격도 아니다.

108화에서 838K들이 전역할 때, 그동안 1소대원들을 괴롭히고 쓰레기 짓들만 골라서 하는 등 온갖 어그로를 팍팍 끌어온 육근옥을 전역빵 명목으로 보복구타할 때 류다희,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 등과 함께 동참하여 "근옥 씨!! 갈 땐 가더라도 계산은 하고 나가야지?!"라고 눈을 희번득하게 뜨며 말하는 걸 보면 작중 내에서 묘사가 안 되었을 뿐, 나주리도 육근옥에게 매우 시달렸던 걸로 보인다. 성아라 이보현 대신 앞장선 것도 물론 나서기 좋아하는 성향이 한 몫했지만, 인성도 능력도 폐급인 주제에 짬만 믿고 찔 부리고 쓰레기짓을 하는 육근옥을 누구보다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 모양. 일단 본인부터가 "군생활 못하면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데, 육근옥은 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물이면서도 전 실세 덕분에 나가리 취급도 받질 않았으니.

2부 들어서 맨 처음 보여준 장면이 나주리가 우지영을 제외한 일이경들에게 단체로 싸대기를 한 대씩 날리는 장면이다. 우지영만 살짝 봐주는 걸 보면 일단 우지영은 자기 휘하에 든 게 확정난 듯.

또한 "내가 누구처럼 물렁하게 할 거 같냐"며 후임들 앞에서 한소이를 간접적으로 디스하고, 허정인의 지시로 후임들에게 한마디 하려고 온 한소이에게 "제가 다 했으니 잡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의도적으로 소이와 친한 척 어깨동무를 하면서 커피를 사 달라고 말을 돌리는 걸 보면, 한소이의 영향력을 후임들에게 차단시켜 착한 허수아비 정도로 만들고 자신에게 막내기수들에게 끼칠 영향력들을 집중시키려 하는 행태가 엿보인다. 그러면서도 한소이와의 관계가 멀어지지 않게끔 설계하는 걸 보면 점점 교활하고 영악한 모습이 엿보인다.[68] 1부에서의 행적을 살펴보면 피구 편에서는 류다희에게 아부하는 반면 수경으로 진급한 라시현에게도 아부를 하면서 특정 라인을 타지 않고도 선임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체육대회 편에서는 조미주, 이보현 등 근접 후임들과 같이 있거나 육근옥에게 전역빵을 놓는 데 행동대장 노릇을 하는 등 연재 초반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모든 걸 계산한 거라면 머리 하나는 그야말로 매우 비상한 셈.[69]

단, 권정민 허정인은 자기가 거의 전역할 시점까지 같이 봐야하는 선임이고, 이 둘은 한소이가 너무 무르다고 말하긴 해도 나주리가 한소이를 대놓고 먹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솔직히 그 둘도 근접 기수인 나주리를 꽤 오랜 시간 봐왔던 만큼 나주리의 영악함이나 행동대장스러운 성격을 모를 리가 없고[70], 한소이를 먹고 나면 다음엔 자신들한테도 기어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볼 게 뻔하기 때문이다. 또 권정민 허정인은 한소이를 아끼고 있는 만큼 나주리가 쉽게 한소이를 먹게 내버려 두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일명 군기반장 역할은 나주리가 한소이에게 너무 선을 넘을 시, 성아라 우지영이라는 대안도 있고.[71]

3부에 와서는 약간 이미지가 상승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255화에서 홍세나가 무리해서 오토바이 절도범을 잡으러 가려고 하는 것을 말린 뒤 조용히 정수아만 불러내서는 "요즘 군생활 이경 눈치 보면서 해야하냐"며 불편해 한 것인데, 상황상 나주리의 판단이 적절했고 이전 1소대 다른 선임들 이었다면 고참 말을 무시했으므로 깨쓰는 확정이었지만, 정작 주리 본인은 수아에게 세나 좀 잘 타이르고 입단속 잘 시키라고만 한 뒤 넘어갔다.

그러나 정수아가 우지영에게 폭발한 행동을 소대의 질서를 깨는 행위로 봐서 정수아 이하 받데기들의 미싱을 시켰다. 그리고 우지영을 싸고 돌려 했으나 권정민의 일격[72]에 말문이 완전히 막혔다. 그 뒤로 딱히 우지영을 더 챙겨 주는건 나오지 않고 일이경들에게 장난을 거는 장면만 나온다. 그야말로 럭비공 본능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정말 의외로, 정수아를 가장 객관적으로 대하는 인물이다. 본인이 정수아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66기 3명이나 우지영처럼 감정적으로 정수아를 싫어하지 않고 그렇다고 민지선, 류다희, 권정민처럼 좋아하고 감싸는 모습 역시 보인 적이 없다. 상경 때는 단체로 얼차려를 시키거나 싸대기로 구타해서 정수아도 같이 가혹행위를 겪었지만 사적인 찔과 폭력은 쓰지 않았고, 수경 이후에는 정수아가 후임들을 못 갈구는 걸 지적하는 반면 정수아가 막내들을 폭력을 쓰지 않고 혼낼 때도 잘 한다고 칭찬하고, 정수아의 능력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정하면서도 회식 후 챙짱인 우지영에게 우발적으로 대든 것을 용납하지 않고 미씽으로 처벌을 한다. 가혹행위를 즐기는 것을 보면 빌런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255화에서 정수아에게 홍세나 관련으로 잘 타이르라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 등 융통성있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어디까지나 군대는 군대답게 돌아가야한다는 신념으로 폭력이나 보안을 지지하고 있다. 자신이 열외수경이 된 현 시점의 강도는 자신의 일이경 시절에 비하면 한참 약한 수위라고 생각하지만, 한소이나 권정민같은 온건파와 대조적인 가치관인지라 나름 대치상황이 많이 이루어진다.

한소이, 나주리 두 사람 모두 전역을 2달 앞둔 11월 시점까지 수인 교체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대립 설정이 흐지부지 된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권정민이 한소이에게 소수를 물려주고 나주리가 배신감을 심하게 느끼면서 이 이야기는 추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우절 에피소드에서 나주리는 소수가 되고 폭군이 된다고 언질을 주면서 소수를 못 달 것으로 보였지만, 이동희 건 이후 나주리가 대립을 세우면서 소수직을 물려받게 된다.

정수아의 노선이 다소 어긋나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까지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고참으로 우려되었지만, 그동안의 행보를 봐서는 굳이 본인 보신을 포기하면서까지 노선을 틀어버릴 확률은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일이경 깨스 문제도 결국 원인 제공자가 너무 답이 없어서 연대 책임으로 묶인 게 크기도 하고. 예상대로 소수직 인계 후에는 전임자들이 꽉 잡아놓은 덕에 무사히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젖은 선임이고 AM을 심각하게 즐기는 빌런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인간쓰레기 수준까지는 아니다. 오죽하면 수아가 차기 육근옥이 될까 걱정했다고 하면 말 다했다. 행적도 내로남불을 보이는 중에 권정민 소수 시기보다도 적당히 풀어주는 등 좋고 나쁨이 갈리는 바람에 정수아의 우군으로 설정되있으면서 나주리 이상의 가혹행위를 한 류다희나 권정민에 비교되기도 한다.

5.1. 설정 관련 비판

한소이와는 맞선임-맞후임 관계고 이전부터 불만이 있다는 떡밥이 쌓인 상태라 추후 두명의 갈등이 터질 것으로 보였는데, 난데없이 성아라와의 대화에서 나주리의 행동이 한소이를 먹거나 우습게 보기는커녕 오히려 좋아하고 보호하는 행동임이 밝혀져 난리가 났다. 가뜩이나 설유라-라시현, 권정민-한소이, 오로라-박소림 등 러브라인이 일어나는 상태였는데에 이어 이번엔 나주리-한소이까지 GL 설정을 붙였냐고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나주리의 행동이 당위성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1부에는 그냥 일경 1로 시작해서 2부 프롤로그 표지부터 갈등을 빚는 모습으로 나오고, 실제로 드문드문 나와서는 빌런으로 성장하고 한소이와도 대립각을 세우나 싶었고, 그렇게 나오시겠다고 말하며 갈등이 본격적으로 터질 기미도 보였다. 그리고 그 쌓아놓은 떡밥을 바로 다음 화에서 완벽히 말아먹었다. 그렇게 정수아 상경 진급 직전까지 갈등을 어정쩡하게 쌓기만 하고 2부가 끝나가게 생겼다.

웹툰 나름대로 떡밥은 있었다고 하지만[73], 이게 지 말마따나 한소이를 먹으려는 걸로 보였지 좋아해서 고립하게 만들었다고 보긴 어렵다. 애초에 한소이를 좋아했다면 류다희에게 널어 기합을 받을 때 원인을 제공한 수아를 응징했어야 했다. 심지어 저 설정도 얼마 전에 전출된 오로라에서 약화만 되었을 뿐이지 다를 바가 없어 우려먹기에 대한 비판도 덤이다.

가뜩이나 2부에서 설정 문제가 터져나가는 판에 나주리가 난데없는 한소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은 2부 최악의 무리수 중 하나로 꼽히며 설이 작가가 더욱 욕을 먹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때문인지 이후로는 한소이와 나주리가 만나도 이전과 달리 별로 대립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6. 기타

  • 파일:skwnfl2.png

    • 밝은 갈색 단발에 교정기를 하고 있었다. 덕분에 웃을 때 이가 다 드러난다. 이 큰 편이며, 타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특히 두드러진다. 말년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야 교정기를 뺐는데 미모가 상당해 여러모로 주목을 받았다.
  • 일경임에도 불구하고 정수아 현봄이를 보고 "뭐야? 신병이야?"라고 하거나 체육대회 때 류다희에게 아부를 떠는 모습[74] 때문에 일경 중에선 가장 기수가 높지 않을까 하는 추정이 많았으나, 휴재공지 편에 올라온 기수표에 의하면 856기로 855기인 한소이의 맞후임으로 드러났다.
  • 오로라만큼은 아니지만 어째 진행될수록 광년이가 되고 있다. 사백안에 가깝게 크게 뜬 눈에 웃는 상을 한 채로 태연하게 욕하며 패고 갈구는 모습 때문인데, 초반에는 안 그랬는데 후임들 갈굴 때나 육근옥을 때리려는 모습이나 주희린을 줘패려는 모습, 고효원의 주희린 폭로 씬, 2부 구타 씬 모두 화내긴 커녕 실실 웃고 있는 등 대부분의 장면에서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상을 쓸 때가 단체 기합을 받았을 때나 훈련을 받을 때, 기율대 갔다 온 주희린 팰 때[75]랑 진급주를 마시라는 임향희의 말을 들었을 때 뿐.[76] 더군다나 교정기 때문에 웃을 때 이빨이 다 드러나서인지 더욱 그렇게 보인다. 이것은 조예령이 물려받았다.
  • 나주리가 현봄이에게 했던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라며 2011년 이전 전의경 개혁 때는 열외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당시 어떤 부대를 막론하고 기수열외자를 제외하면 늦게 열외를 달 수는 있어도, 열외 자체를 못 달게 하진 않았다. 이는 소대에 열외가 몇 명인지에 따라 파워가 정해졌던 당시 분위기를 비롯하여, 윗기수가 열외를 달지 못하면 아래도 달지 못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전의경 부대 구조상 열외는 언젠가는 달게 되는 시스템이었다. 다만 심각한 고문관의 경우 받데기, 챙, 열외 등을 달아도 표면상의 직책은 인정해주나 실질적인 파워 인정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공기 취급하던 관습은 있었다. 아마도 나주리가 경고한 건 후자의 취지인 듯. 이 작품에서의 좋은 예로 임향희가 있다.
  • 중간에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의혹도 있는데, 휴재공지의 캐릭터 초안에 모습이 없는데다 작중 이름과 모습이 제일 마지막에 나와서, 결정적으로 한소이를 먹으려는 후임 기믹이 처음 나올 때[77] 나주리가 없었기 때문. 빌런 내지 갈등을 빚을 인물을 새로 만들기 위해 휴가 명목으로 늦게 만들었는지 아니면 실제 구상은 다 했는데 진짜 휴가때문에 등장만 늦은 건지는 불명.
  • 등장 시점이 늦은 탓인지 25화에서 벌어진 평택 소봉리 시위에 등장하지 않고, 덕분에 라시현의 지적과 류다희의 구타로부터 피해갈 수 있었다. 그 이후에도 뺑끼를 걸리거나 하는 일이 없는 것을 본다면, 악운이 억세게 질기거나 또는 처세술에 뛰어난 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경 시절 챙이 민지선/ 육근옥이고 라시현/ 류다희[78][79]가 받데기인 걸 생각하면...
  • 뷰티풀 군바리 100회 기념 1차 인기투표에서는 총 34표를 얻어 33위를 차지했고, 300회 기념 3차 인기투표에서는 홍세나와 함께 191표를 얻으면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400화 기념 4차 인기투표에서는 391표를 얻어 28위를 기록했다.
  • 270화에서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쟈기라고 하였는데, 그냥 친구인지 애인인지는 불명.
  • 내로남불 성향이 심하고 양심이 없는 행동을 많이 한다.
    • 본인은 PC방 방범을 해놓고 조미주와 주희린이 PC방 방범을 하다 걸리니까 본인이 한 건 쏙 빼놓고 조미주와 주희린을 아주 죽일듯이 갈군다. 심지어 작중 언급상 나주리가 AM을 할 때 부사수가 주희린이었다.
    • 전주 농민 시위 때 정수아가 후임들을 이끌고 식사 준비를 확실하게 하자 정수아가 자신을 닮아 일을 잘하는 거라고 으스대다 한소이에게 '넌 빵꾸 많이 냈잖아!'란 말로 츳코미를 먹었다. 물론 츳코미 먹고 상처 받았다고 하는건 덤이다.
    • 정수아가 챙짱이 된 후 정수아가 자신의 노선을 거부한다고 있는대로 갈구면서 정작 본인은 선임인 권정민과 한소이의 노선에 반기를 드는 모순을 보여 권정민이 폭발해서 배게를 던지기에 이른다.
    • 소수로 취임하자 후임들이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자 축하하지 않고 머리 굴린다고 갈궜는데 정작 본인이야말로 류다희가 중수가 되자 누구보다 머리를 굴렸다.
    • 일이경들은 일이경답게 해야 한다고 늘상 강조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경 때 무려 맞선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주 방범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걸려서 류다희에게 무쟈게 쳐 맞았다고. 실제로도 AM의 대표격이라고 할 정도로 딴짓을 많이 했지만 눈치가 빠른 덕에 실제로 걸린적은 10번중에 1번에 불가하다고 한다.
  • 다만 우려 속에 소수를 단 이후에는 일이경이 상수경과 함께 TV 시청을 허락해주고, 잡담도 통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 민지선-육근옥은 고사하고 라시현, 류다희 시절에도 TV는 어림도 없을테고, 박율 시절 정수아가 된통 깨지고 눈치를 봤던 걸 생각하면 작지만 파격적인 행보. 그리고 별 탈없이 우지영에게 무사히 소수직을 넘긴다. 다만 3부 못다한 이야기에서 한소이가 나주리를 잡는 걸 보면 역시 아주 완벽하지는 못한 듯. 이것 역시 만우절과 반대로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다.[80]
  • 원래대로라면 정수아가 수경 달기 직전에 제대를 했었어야 했지만, 작가가 설정을 까먹었는지 아니니면 조기진급을 했던거였는지, 한소이와 함께 정수아가 수경이 되는 것을 보고 전역하게 되었다.
  • 1987년생인 우지영이 "언니"라고 부르고 정수아는 "주리"라고 부르면서 86년 생인게 확정됐다. 나주리 역시 정수아와 동갑인 한소이를 "소이"라고 불렀으니 이 셋은 동갑이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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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6년생인 한소이와 대놓고 서로 말을 놓는 것을 보면 86년생 맞다. [2] 박율-권정민-한소이에 이어 3연속으로 맞선임-맞후임 승계이다. [3] 바로 다음 기수인 성아라를 후임으로 받고 무려 5기수 동안이나 후임을 못받았다. [4] 5기수 내 근접 선임이 4명이나 됐는데 박현정의 제대로 3명으로 줄었다. [5] 이쪽은 처음엔 오로라과에 가까웠으나 3부에서 갑자기 찌질한 인물임이 드러났다. [6] 반대로 한소이의 경우 꽤나 성격이 꼼꼼한 편이어서 서무를 담당했으나 후임은 못 잡았다. 그런데 보통 군기반장이 되는 경우가 많은 수인을 권정민은 소이에게 주었는데 이는 권정민이 한소이를 편애해서도 그런 것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 꼼꼼하게 챙길 일이 많은 서무를 더 중요시 여긴 것도 있는 듯하다. [7] 고효원, 김세이랑 10기수 이상씩 차이나는 한겨울, 홍세나, 남혜서, 서다미의 경우 성격이 워낙 착하기도 하고 짬 차이도 엄청 많이 나는지라 대놓고 꾸어즈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비타민즈 전원이 꾸어즈의 전역식날 한명도 살려보내지 않겠다는 눈빛을 내보이는 것을 보면 당연히 이들도 폐급 3인방을 상당히 나쁘게 본다. [8] 소수를 단 후에도 훈련등을 할때에는 빡세게 애들을 잡았지만 쉴때는 확연히 풀어줬다고 한다. 무려 연등때 후임들이 웃으면서 TV 시청하는걸 그대로 냅뒀을 정도. [9] 이때 김세이를 제외한 소대원 전원이 권정민에게 감화된 듯한 묘사가 나온다. [10] 이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든다면 절대 기분 탓이 아니다. [11] 이는 나주리의 의도도 있다. 한소이가 무능력해지면 그 때 옆에 자신밖에 없게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기 때문... 이 때의 보호는 보호라기보단 구속에 가깝다. [12]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연상케하기도 한다. [13] 296화에서 후임들을 안 잡는다고 정수아를 갈구는 척 권정민과 한소이를 듣는 자리에서 디스하나 권정민의 빡침으로 제대로 개겨보지도 못한 채 종결된 일은 있었다. 이게 작중 언급만으로는 나주리가 한 가장 큰 하극상. [14] ‘단단히 삐뚤어졌어’ 217화에서 [15] 당연하지만 개그성 연출이다. [16] 친밀한 사이는 아니지만 라시현과 허정인처럼 스토리의 진행상 한 팀이 될 수도 있다. 나주리 입장에서는, 나중에 챙이 되었을 때 우지영이 본인에게 쓸모 있는 치트키가 될 수 있기 때문. [17] 실제로 정수아가 우지영에게 주사를 부린 것에 대해 알자 진심으로 분노하기도 하였다. [18] 옆에는 현봄이의 동기 정수아와 그녀의 무릎을 베고 자는 한소이도 있다. 딱히 현봄이를 인정하거나 아낀다기보단 옆에 자신이 좋아하는 한소이도 있고 867기들이 챙이기수이다보니 소대수인과 열외들을 모셔야하는 입장이라서 그런 듯. 여기에 나주리가 풀어줄 땐 풀어주는 성향이 있는 것도 한 몫한다. [19] 이때 한소이의 표정이 좋지 못했는데, 나주리는 과거 빵구머신이었기 때문이었다. 근데 한소이의 회상을 보면 한소이도 만만찮았다. [20] 이 때의 상황이 옆에 박현정이 있고 수인 권정민이 다들 그녀를 위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다들 박현정한테만 위로를 하고 신경을 써주는 건 그렇다 쳐도, 나주리 또한 갓 들어온 신병들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21] 스토어판에서 이 장면이 나왔을 때는 이런 아부하는 모습 때문에 나주리의 기수가 높을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휴재공지 편에서 생각보다 낮은 기수라는 게 밝혀서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22] 나주리가 약하기보단 길채현의 신체능력이 거의 최상위권에 달해서 그렇다. 보면 나주리가 열심히 방패를 잡고 덤비지만 길채현은 아예 다른곳을 보면서도 빈틈없이 막아낸다. [23] 한소이가 보살인 점도 크지만, 일경이 이경 갈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24] 현봄이가 음어 외우겠다고 하고서는 화장실에서 몰래 그림 그리다 허정인에게 걸려 집합이 걸렸다. [25] 우지영보다 6기수 위이니 괜히 귓속말 할 이유도 없는데다가, 고참들 있는데서도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데도 굳이 자기 맞후임과 귓속말을 한 거 보면, 일부러 라시현의 눈에 가장 들고 싶어하는 우지영의 기분을 나쁘게 하려는 거 이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26] 물론 나주리가 오정화를 대놓고 핍박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주리가 기수열외이자 관심병사로까지 등록된 오정화를 고참 대접해줄 인물은 아닐 걸로 보인다. 현봄이에게 날린 경고에서, '군 생활 잘 못하면 계급이 올라가도 짬 대접을 잘 못 받는다'는 사고방식을 지닌 걸 엿볼 수 있다. 이런 인물이 이송이처럼 "수경 달면서 고생하겠다"고 비웃긴 커녕 순수하게 의문만 표한 걸 보면 기수열외 후에도 그다지 문제 일으킨 건 없는 모양. [27] 일각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일경이 이경을 구타하다 걸리면 골치아퍼지기에, 대신하겠다던 우지영에게 맡기고 자기는 빠져나가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다. [28] 77화에서 현봄이가 저지른 미친 짓 때문에, 언젠간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29] 때리는 척만 했으며 우지영을 확실히 자기 라인으로 넣은 듯 하다. [30] 이게 마치 정수아의 나레이션과 맞물려, 수아의 인터뷰에 응하고 눈을 보며 답변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물론 나주리가 정수아한테 저런 식으로 친절하고 솔직하게 대답해주는 상황은 당연히 있었을 리가 없고, 단지 정수아가 상상 속에서 나주리의 속마음을 추측하여 나온 대사일 뿐이다. 단 뷰티풀 군바리 팬들 중에 의경 출신이 아닌 독자들도 많고 이런 AM 근무를 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향해 메타발언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1] 그런데 만약 나주리가 주희린을 데리고 피시방에 가지 않았다면 조미주도 걸리지 않았을것이다. 주희린이 "저는 어제도 나주리 상경님과 피시방에 갔다"며 피시방에 가자고 꼬드겼기 때문. [32] 한소이는 권정민하고 붙어다니고 나주리는 이게 싫었다고. [33] 단, 이경 시절 때에만 빵꾸를 낸 것으로 보인다. 수아 전입 후 일경 시절의 나주리는 빵꾸를 내거나 실수를 해서 고참들에게 갈굼 받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34] 언뜻보면 나주리가 찔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야간이라도 왕복 6차선도로 무단횡단이면 사고 날 확률이 꽤 높다. 게다가 무단횡단 하는 의경은 야광조끼때문에 눈에 띄므로 절도범들이 눈치를 까고 도주할 가능성도 있다. [35] 근데 나주리가 우지영을 일방적으로 싸고 도는 것이라 보기는 어려운 게, 여기서 받데기가 챙짱에게 덤빈 행동은 소대의 질서를 깨뜨릴 소지가 커서 나주리가 미싱을 시킨 거고 실제로 권정민도 불만은 있긴 했지만 나주리가 미싱을 시킬 명분이 있어서 허가한 것이다. 물론 권정민은 나주리의 이런 행위를 묵과하지 않고 쏘아붙였다. [36] 86기 두명을 붙잡고 같이 놀자고 한다. [37] 머리 색깔을 보면 조미주, 이세홍, 이송이일 수도 있으나 조미주와 이세홍은 남자 수준으로 머리가 짧고, 이송이는 머리를 기르긴 했으나 현봄이와 달리 뻗친 머리다. [38] 이 대사는 나주리가 한것으로 보인다. [39] 권정민은 주먹으로, 성아라는 발로 밟는다. [40] 애초 문소중은 이경 짬찌시절에 본부로 갔기에 주희린과만 잠깐 만났을뿐이다. 당연히 1소대 분위기를 거의 모른다. [41] 물론 이것 갖고 한소이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든 게, 현재 나주리는 수경이다. 일반 군대로 치면 병장이고 현시점에서 완전 집가기 직전인 개말년이 된 4기수 위인 권정민과 허정인이나 1기수 선임인 한소이 만큼은 아니어도 나주리 역시 군생활이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는 갓 말년에 진입한 상태이다. 의경이나 일반 군대에서나 그 정도 짬이면 군가나 함성 등을 크게 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 아침 구보도 꾀병으로 빠지려 하는데 훈련 구보라고 열심히 하겠는가. [42] 이때 조예령의 찔에 짜증 났던 효원은 속으로 '나주리 나이스.' 라고 독백하며 웃는다. [43] 똑같이 기수 따지는 해병대도 마찬가지며 육해공군도 전출자는 은근히 대접이 박하다. 심지어 대체 복무인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근무지 이전으로 온 사람은 그전의 대체 복무 기간에 상관없이 같은 시기에 온 신병과 같은 레벨로 떨어진다. 아무튼 현역 복무, 전환 복무, 대체 복무를 막론하고 전출자들은 남들의 배는 해야 겨우 인정 받는다. [44] 특히 32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성격과 성향 때문에 파워 떨어지는 동기 덕희의 지시에 막내들이 실세인 다희 눈치 보느라 우물쭈물하자 바로 호통 쳐서 덕희의 지시를 따르게 한다. [45] 구타, 내리갈굼만 열심히 했고 그마저도 최아랑에게 참교육 당하면서 잠잠해졌으며 받데기 업무인 근무표 편성, 훈련 대열 편성, 장비 관리를 한 적이 없다. [46] 이때 민지선과 육근옥이 출연하는데 지선은 뚱한 표정으로 주리의 머리채를 잡고 있으며 근옥은 옆에서 낄낄거리고 있다. [47] 나가리를 당한것으로 인해 권정민과 한소이에게 화가 날 수 있지만 해당 발언은 선을 넘었다. 이러니 권정민이 폭발해서 배게샷을 날린 것이다. 게다가 자기 입으로 군대가 군대다워야 한다면서 4기수 고참이자 전임 소수 맞선임이자 현 소수를 면전에서 모욕하는 모순까지 보인다. [48] 기수열외인지 전출자들처럼 기수를 깎자는 것인지 불명하나 굳이 구분한 걸로 보아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49] 탈영하다 그래도 마음잡고 289중대로 돌아온 이동희에게 기수다운이라는 패널티를 주며 또 탈영할 수 있다는 의견과 애초에 조예령을 부추겨 이동희를 가혹행위를 해 탈영하게 만든 원인중 한명이라 그런 자격이 있냐는 의견도 있는편이다. 실제로 군필자들 언급으로는 탈영한 병사는 또 탈영 할 위험이 있어 건들지 않는다고 한다. [50] 걸리지나 않았지 PC방 가는 근무태만을 해놓고 자기와 갔었지만 본인과 다르게 들킨 후임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걸 보면 잘했을지는 미지수. [51] 정작 본인도 류다희, 허정인이 중수가 되었을때 축하보다 계산이 어떻게 되는거냐고 머리부터 굴렸다. [52] 그 와중에 일이경들은 육근옥이란 말에 의아해한다. 그럴만한게 받데기 최고참인 주희린이 육근옥 전역 후 소대 전입을 왔으니 주희린 이하 기수는 육근옥을 모른다. [53] 허정인도 동기 권정민을 밀어내고 중수가 되었기 때문. [54] 여담으로 저 군가는 멋진 사나이이다. [55] 그런데 나주리는 2006년 1월 군번임에도 2월이 된 현 시점에서 말년 수경으로 있다. 뷰군 카페에서는 영창 갔다 온 거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을 정도. 아니면 원래는 2월군번인데 당시 개떼기수인 46기가 수경으로 진급하면서 중대의 상경 숫자가 부족해 2월 군번인 한소이와 나주리를 조기 진급 시킨 모양이다. [56] 그런데 민지선 이외에도 엄빠따, 길채현, 라시현, 오로라, 김가을, 류다희, 홍덕도 있었다는 게 함정. [57] 다만 둘 다 압존법 빵꾸낸 걸 신경쓰지 않았다. [58] 다른 애들한테 부린 행패는 미안해하며 반성하는 반면 주희린 팬 거는 후회하지 않는 건 덤... [59] 봄이 얼굴에 파스도 주리가 붙인 거였다. [60] 그 조예령도 나주리에게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할 정도 였다. [61] 아무도 못 알아봤는데 유일하게 맞후임 아라만 알아챘다. [62] 그걸 들은 주희린이 의아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63] 위의 방범중 음주 사건이 그 예시. [64] 나주리와의 대화 중에 면전에서 대놓고 한 말이다(...) [65] 30대의 경우 나오자마자 말년이었고 40대의 경우 나오자마자 라시현-류다희로 대표되는 챙받 라인이었다. 반면 50대의 경우 나오자마자는 일경 내지 막내 라인이었고 연재가 5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말년 고참이다. 자고로 지금 시점 기준 정수아가 입대한지는 약 1년 3개월 정도(정수아는 2006년 7월 입대, 현 시점은 2007년 말. 시대상을 반영해서 이때 댄스타임에서 2007년 말을 뒤흔든 원더걸스의 Tell Me가 나온다.)되었고, 정수아의 현 위치는 정수아가 막 들어왔을 때의 라시현-류다희 정도 위치이다. [66] 허정인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허정인이 일경 시절부터 몰래 후임들에게 공공연히 손찌검을 하고 욕을 퍼부어댄 것에 비해 나주리는 주희린이 초대박 대형사고를 치자 이에 이성을 잃고 희린에게 손찌검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상경 되기 전엔 후임들에게 손댄 적이 없다. 현봄이에게도 상경 되면 두고 보라는 식으로 말할 뿐, 구타를 하지는 않았을 정도. [67] 동기 2명 중 1명이 고문관이고 다른 1명이 엘리트면, 말본새 차이는 있어도 수시로 듣게 되는 말이다. [68] 우지영보다 확실히 나은 점은 우지영이 머리를 쓰지 않고 생각없이 행동하는 반면, 나주리는 철저하게 계산을 한다. 다시 말하자면, 허정인을 치트키로 여기는 라시현의 절차를 밞고 있는 셈. [69] 독자들은 마치 하이에나 같다고 비유했다. [70] 142화에서 허정인이 "맞후임은 힘 키우고 있는데 한소이 너는 뭐하냐"고 말한 걸 보면, 권정민과 허정인도 나주리의 행동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1] 성아라는 공기 캐릭터 아니냐는 반론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이경 시절 얘기고 받데기는 직접 막내들 관리를 맡기 때문에 비중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받데기 달고 나서 본성 드러내는 사람도 있고. 성아라는 "소대 내에서 일은 묵묵히 잘 해온 타입"이라고 인정받는데, 이런 타입이 구타하라 하면 또 그걸 묵묵히 이행할 타입이 되기도 쉽다. 단, 성아라의 경우 2부 중반및 후반에서 보여준 작중 묘사를 보면 받데기 및 챙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자신이 할 일만 묵묵히 수행하는 묘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성격상 한소이에게 대놓고 개기는 짓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임이 드러났다. 그나마 우지영이 1부 112화에서 일이경들이 기대마 앞에서 담배 대열로 서 있을 때, 한소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 있는 정수아와 현봄이에게 협박조로 갈굼을 하는 등 간접적으로 한소이를 얕보는 것 같은 암시가 다소 있었고, 충돌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설령 충돌의 여지가 있어도 만약에 우지영이 한소이를 만만하게 보고 먹으려고 시도를 한다는 걸 권정민 허정인이 본다면 가차없이 혼낼 가능성이 높다. [72] 소대 후임인 정수아는 적대시하면서 날라온 후임인 조예령이나 자기 라인만 잘 챙기는 행위를 직접 꼬집음 [73] 가슴을 열어라에서 한소이와 권정민에게 말할 때의 표정이 다른 것, 한소이의 발언권을 뺏거나 라시현이 한소이에게 시키기 전에 자진해서 주희린을 팬 것 정도. [74] 휴재공지 편에서 기수표가 나오기 전에 스토어판에서 나왔던 모습이다. [75] 사실 이때 주희린이 웃어서 라시현이 주희린을 때리라고 시켰고, 웃으면 같이 분노한 라시현에게 깨지기 때문에 표정관리한 것으로 보인다. [76] 오로라는 기합을 받을때조차 웃는다. 육근옥에게 뻗치라는 괴악한 지시를 받았을때도 실실 빠갰다. [77] 류다희의 기대마 단체 구타 장면에서 류다희가 한소이에게 "너 이러면 후임에게 먹힌다"고 말했을 때 나주리가 없는 상태여서 당시 그 후임으로 성아라가 유력 후보였던 상태였다. [78] 나주리가 신병 때는 류다희가 일경이었으나 이경 말에 류다희가 상경이 되었다. [79] 그리고 이경 때 한소이와의 방범에서 음주 방범을 하다 걸렸고 류다희에게 구타로 응징당했다. [80] 소수를 받고 폭군이 됨 - 소수직을 받지 못함 - 소수직을 받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수인이었고 한소이에게 휘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