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00:27:35

김효천

김효천 감독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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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제8회
( 1971년)
제9회
( 1972년)
제10회
( 1973년)
김기영
( 화녀)
김효천
( 소장수)
정진우
( 섬개구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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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김효천
본명 金曉天(1935년 4월 17일~ ) 본명은 김치한
경력 1972년 9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소장수)

1. 개요2. 설명3. 대표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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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0년대 한국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2. 설명


한국의 영화 감독으로 주로 액션영화들을 연출했으며, 특히 1970년대에 많은 흥행작을 배출하였다. 대표작은 팔도 사나이, 실록 김두한. 이 두 영화들에 대한 설명은 김두한/창작물의 1960년대~ 80년대 이야기를 참조할 것. 이 두 작품이 포함된 김두한 시리즈가 유명하며 <명동 출신>, <명동에 흐른 세월>등의 '명동 시리즈 또한 유명하다. 박노식, 장동휘 등 당대의 액션배우들과 작업을 같이 하였으며, 이대근을 발굴한 사람이다. 참고로 이대근의 경우, 20세기 후반 이후의 사람들에게는 에로영화 배우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원래 김효천의 70년대 김두한 시리즈를 통해 액션배우로서 인기를 명성을 얻기 시작한 배우이다.

경력이 매우 특이하고 베일에 싸인 인물로 유명하다.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외항선 마도로스 생활을 하다가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였으며, 군 입대후 직후 면담을 통해 바로 귀가했다는 이야기(..), 일본 야쿠자 딸과 결혼했다는 이야기, 집 없이 최고급 승용차 한 대에 모든 물품을 구비하고 다녔다는 이야기, 체구가 적었지만 주먹 실력이 굉장했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진다. 신문의 영화 광고에는 꼭 일출 로고를 집어 넣어 다른 감독과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대체로 김효천의 대표작들은 뒷골목이나 암흑가 사나이들의 비정하고 냉혹하고 폭력적인 세계를 묘사하였으며, 한국 액션 영화의 계보를 논할 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작품들로 평가받고 있다. 총 46편의 연출작 중 대부분은 액션물이지만, 1972년에 발표한 < 소장수>같은 토속적, 서정적인 드라마도 간혹 연출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김효천의 영화는 항일과 반공이라는 프레임으로 뒷골목 깡패들의 세계를 미화했다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평론가인 오승욱은 김효천의 영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노골적인 빨갱이 혐오가 들어있는 그의 영화를 보면서 '허클베리 핀'을 생각한다. 아니 첩혈쌍웅이 더 쉽다. 의리를 내세우는 그의 영화에 '핀'과 '검x이 짐'같은 감동적인 결말이나, 주윤발과 이수현의 화해와 사랑같은 것이 왜 끼어들지 못하는지. 박노식과 오지명은 그렇게 친한 사이였는데, 왜 그렇게 서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죽여야하는지. 왜?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 여기가 어디였고 어디인지를.

여기에 '부산의 깡패들이 그의 영화를 보고 감명받아서 큰형님으로 모셨다'는 냉소적인 표현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3. 대표작들

1969년, 팔도 사나이
해당 항목과 김두한 참조 여기 있는 내용과 팔도 사나이에 적힌 내용보다 김두한 쪽에 적힌 내용이 더 풍부하다는 것은 안 비밀

파일:external/image.cine21.com/161817_tv417.jpg
1970년대 김두한 시리즈
김두한 참조.
쌈마이영화. 이대근이 활약했다. 장군의 아들시리즈가 나올수있었던 토양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파일:external/www.cine114.net/shszone_466.jpg
1980년 오사카의 외로운 별
옛날에 일본이 배경인 영화가 많은 이유는 일본영화를 베끼기위해서.

1983~1985 인간시장
김홍신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주인공의이름은 장총찬인데, 아이 아버지가 서부영화 매니아여서 그렇다고 한다. 원래는 권총찬으로 바꿀려고 했는데,당시 군사정권 시절이어서...
하이틴 스타 출신 진유영이 주인공 장총찬 역을 맡았는데 인간시장 속편에서는 주연배우 진유영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다. 이후 MBC에서 만들어진 드라마 버전 인간시장은 고 김종학 감독이 연출, 송지나 작가가 각본을 맡고 배우 박상원이 장총찬 역을 맡기도 했다.

1989년작, 일본대부
대부의 노골적인 표절 영화
당시 신인이던 윤승원,금보라 등이 출연했다.
재일교포 야쿠자가 일본 사회에서의 우여곡절 끝에 차별을 딛고 야쿠자 조직의 오야붕 자리에 오르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