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0:44:42

김현수(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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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9부대 ○분대 동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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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Kim Hyun-Soo
파일:김현수 파이널 2.jpg
{{{#!folding [ 캐릭터 소개문 ]
나이 만 21~22세
성별 남성
직업 인터넷 방송인
소속 제1209부대 본부중대 →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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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부대[1]
보직 통신병[2]
계급 병장
취미 아재개그, 입담, 유행어 개그
성우 짤태식

1. 개요2. 외모3. 성격4. 작중 행적5. 인간 관계6. 어록
6.1. 병영일기 / 복학일기6.2. 생존일기
7. 평가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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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현수

나이: 23
계급: 병장
취미: 아재개그, 입담, 유행어 개그

TMI
- 시골에서 자라 아버지를 따라 농사를 짓고 지냈지만 특유의 활발함으로 유투브를 시작했다.

- 반응은 괜찮았지만 본격적으로 하기위해 군대를 먼저 해결한후 본격적인 방송을 하기위해 입대했다.
복학일기 캐릭터 소개문
애니메이션 《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사실상 본 시리즈의 서브 주인공. 후임인 정병욱과 함께 모든 시즌에 개근 출연한 유이한 인물로, 제대가 코앞으로 다가 왔었던 말년병장이기도 하다.[3]

군번상으로 보면 박건, 정병욱보다 최고참이지만 실제 나이는 23살이라서 24살인 둘보다 어리다. 부대원들 중 서열이 제일 높으나 귀차니즘 때문인지[4] 팀을 생존일기 이전까진 이끈 적은 거의 없다.

2.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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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김현수 병영일기 작화 3.png
파일:김현수 파이널 외모작화.jpg
파일:김현수 사복.jpg
<rowcolor=#fff> 구 작화 신 작화 사회에서의 모습
일기 시리즈 주연들 중 혼자 이가 뾰족하며 거기에 더해 도끼눈인지라 외모가 심히 개구쟁이 내지 악동스러우며 귀엽다면 귀엽다고 할 수 있고 평범하다면 평범하다고 할 수도 있는 외모였다. 또한 분대원들 중 유일하게 피부가 노란색인데 아무래도 시골에서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짓느라 피부가 탄 듯하다. 참고로 저 눈을 동그랗게 만들면 묘하게 강태현과 닮았다.[5]

시즌을 거치면서 작화가 상승함에 따라 김현수 역시 다른 분대원들 처럼 점점 미형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강태현, 박건과 함께 거의 역변 수준으로 그림체가 달라진 인물이다. 단순히 둥글둥글한 모습이었던 병영일기 당시와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샤프해진 동시에 잘생겨졌다.

강태현과 김기관과 마찬가지로 사회에 있었을 때와는 헤어스타일이 다르다. 본편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커뮤니티로 올라온 박건 전역 사진과 벚꽃 일러스트를 보면 머리가 자란 모습의 김현수를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인상이 묘하게 다르다.

본편에선 전투복, 방상내피, 후드집업 같은 거의 꽁꽁 싸매다시피한 복장만 입어 정확한 체형을 알 수 없었으나 taiki가 라이브 카페를 통해 올린 전투농구 일러스트에서 체형이 어느정도 나왔는데, 비리비리하다는 성가현의 언급과는 달리 근육질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평범한 체형이다.

자세가 자주 구부정하지만 의외로 키가 크다. 작화상으로 후임 라인들보다 더 크게 그려지며 그림 작가가 공개한 키 설정표에서는 후드집업의 모자를 올린 점을 고려하면 대략 180cm 정도로 묘사된다.

후임들과 마찬가지로 전투복 차림이지만 혼자서만 방한복 상의 내피를 입고 있는다던가 부대 탈출 이후에는 편하게 다니기 위함인지 전투복 상의를 아예 버리고 후드집업으로 갈아 입는 등[6] 은근히 다른 분대원들과 다소 차별화된 차림으로 나온다.

3. 성격

파일:김현수 라이더.gif
파일:김현수 소주 한 잔.gif
이 외에도 뜬금없이 개그나 드립을 날린 적이 많다.[7]
김현수 개그의 최대 피해자 박건
일기 시리즈의 개그씬 9할 이상은 김현수가 맡는다고 해도 될 정도로 긍정적인 것을 넘어 본편의 분위기와는 따로 노는 명랑하고 유쾌발랄한 캐릭터다. 자기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무관심한 성격인데다 툭하면 이대로 가면 드립 같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소극적인 이타주의자에 가까운 성격으로 하극상 편에서 후임들한테 애새끼라고 욕하면서도 다치면 안되니 생활관에 남아있으라고 하거나 폐급 편에선 질려서 냄새만 맡아도 토 나온다는 핑계를 대며 쌀국수와 라면을 양보하는 등 겉으로만 툴툴댈 뿐 실은 주변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인물이다.[8] 어떤 의미로는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이다.

시즌 1 초기와 이후에서의 성격에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내리갈굼 에피소드에서는 전형적인 말년병장답게 후임들을 갈구는 등 부조리 캐릭터인 줄 알았으나 후에 주변 인물들까지 챙겨주고 분위기 담당하는 등 대부분 성격이 고쳐졌다. 다만, 이는 전역도 하지 못한 채 계속 안에 구르다보니까 까칠해진 상태였을 수도 있다. 또한, 유일하게 前 맞후임인 박건한테 내리갈굼도 어떠한 시비도 걸지 않았다.[9] 게다가 위협사격이었지만 복학일기에서의 강태현의 행동을 용서한 듯하다.

박건의 퇴장 이후 주로 개그 역할과 중재 역할을 맡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극중 어두운 분위기를 풀어주고 인간적으로 빈틈을 수도 없이 보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신적으로 주변 인물들을 이끌어주는 캐릭터다. 특히 파이널에서 이러한 면모가 부각되는데 신의 일당이 범죄자 신분을 숨긴 채 자신들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분대원들과 신의 일당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내분이 벌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신의가 소지한 소총을 받아가는 대신 범죄들의 동행을 허락하고 분대원들을 진정시켰다.

암울함이 한층 더 심해진 생존일기에서도 그의 유쾌함은 어디 가지 않았다. 정병욱에게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뜸 들이며 알려 주려다 부소장이 대신 답하자 '재미없게 바로 말해주면 어떡하냐, 광고 몇 개 재생하고 60초 후에 말을 해야 뽕을 뽑는다.', '자기 말 좀 그만 스틸해라. 방금은 자기가 멋있게 대답해야하는 타이밍이었다.'고 따졌다.

이렇게 평시 암울한 상황에서도 늘상 유머를 잃지 않고, 남들이 놓친 점을 잡아주며, 의리도 있는 감초같은 캐릭터이며 그런 그가 폭발했다고 할 수 있는 건 정병욱이 갑자기 뜬금없이 마트 생존자들과 손을 잡고 자신을 기절시켜 포박하고 마트를 지켜주던 용병들을 몰아냈을 때 정도지만 이때도 분노는 했을지언정 냉정하게 말로 정병욱과 마트 생존자들의 삽질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반박하는 정도였고 직후 좀비들이 마트에 쳐들어오자 정병욱에게 마트 사람들을 지키라고 지시하거나 우물쭈물하는 이정만에게 "아저씨가 여기 리더라면서요! 사람들 챙겨야 할 거 아니예요?"라고 질책해서 두 사람이 사람들을 안전하게 마트 안으로 대피 시키도록 만들거나 건물 안으로 차분히 현 상황을 생각하는 등 침착하게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그 경이적인 정신력. 일기 시리즈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통틀어 손 꼽힐 정도의 비브라늄 & 부처멘탈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유튜버되면 최고의 장점 병영일기 때부터 강철멘탈을 자랑했는데, 좀비 사태가 터지는 와중에도 그냥 푸념만 풀거나 시도 때도 없이 장난을 치는 등 능글맞은 성격을 잃지 않고, 좀비가 된 행보관이 나타나도 공포에 떨기는 커녕 "저 양반은 죽어서도 귀찮게 구네"라고 귀찮아하는 늬앙스를 풍기는 등, 타 분대원들 중에서 유독 멘탈갑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심지어 동료가 사망해서 잠시 상실감이 빠졌음에도 얼마 되지 않아 밝은 모습을 다시 유지했고 이원희가 사살당했을 때도 직후 잠시 경악만 했을 뿐 바로 격노중이던 강태현을 다그치고 정병욱을 쫓아갔다.[10] 작중 주변인들도 이걸 알고 있는지 최종화에서 진퇴난양에 빠져 처음으로 패닉에 빠진 김현수를 본 강태현이 답지 않다고 진정시킨 적이 있다.[11]

실제로 김현수는 개그씬과 최종화에 잠시 패닉에 빠진 걸 제외하면 감정적으로 동요하거나 충격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아무리 위기상황에 놓여도 특유의 강철멘탈 덕분에 패닉에 빠지지 않아서 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포칼립스 사태에 있어서 상당한 어드밴티지다. 다른 분대원들과 비교해 볼 경우 김기관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원희는 좀비에게 포위당하자 덜덜 떨었으며 정병욱은 분대장 인계 후 심리적 부담감과 본인 사심에 눌려 대형사고를 두 번이나 터뜨렸다. 강태현은 시즌 1까지는 문 하나 사이로 좀비와 대치하면서도 도망치지 않는 등 나름 침착한 편이였으나 시즌 2에선 악재가 겹치다보니 결국 멘탈이 깨져서 마찬가지로 대형사고를 터트렸다. 그나마 박건 정도가 그에게 비견될만한 탑클래스의 정신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일기 시리즈 주연들 중에선 이주오나 최충일, 조관혁, 강철식, 오두리 정도가 김현수에 준하긴 하지만, 이주오[12]와 오두리를 제외한 저 세 사람은 출신이 출신인지라 온갖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데다 경험 역시 뛰어난 배테랑들인 반면 김현수는 그런 경험도 뭣도 전혀 없는 평범한 청년이다. 거기다 다른 캐릭터들은 멘탈유지는 되더라도 김현수처럼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개그를 날려대지는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김현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13]

이러한 강력한 정신력이 크게 부각된 사례가 바로 생존일기 파트 1의 마지막 화. 정병욱을 돕기 위해 차를 몰아 좀비들을 유인했으나, 바퀴에 좀비의 팔이 걸려 움직일 수 없어 수 많은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죽기 일보직전인 상황에 놓였으나 그런 와중에도 살려달라고 소리치거나 정병욱을 원망을 하기는커녕 무면허 단속 드립을 날려대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러나 파이널에서 바로 겁먹으며 소리질렀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현수(일기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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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 관계

5.1. 박건 분대 / 정병욱 분대

  • 박건: 맞후임으로 두 사람 모두 짬이 찰 대로 찬만큼 함께 지낸 세월이 많아서 그런지 서로 티격티격 거리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박건도 자신에게 김현수뱀이라고 가볍게 부를 정도로 형 동생 수준의 친밀한 사이다. 박건이 죽었을 때 평소와 달리 어두운 얼굴로 허공만 응시하던 걸 보면 군생활을 하면서 가장 오래 알고 지낸 맞후임인 만큼 그의 죽음을 상당히 슬퍼했던 모양이다.
  • 정병욱: 정병욱이 김기관의 폐급짓 때문에 빡칠 때마다 박건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건과 함께 분대원들 중 정병욱과 가장 오래 지낸 인물이다보니 그만큼 애착도 강한 건 당연하지만. 가끔씩 서로 티격태격하는 케미도 보여주기도 하며 서로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심지어 정병욱의 실책 때문에 자신까지위기에 처한 적까지 여럿 있었음에도 사이가 틀어지지 않았으며 항상 그의 곁에 남아준 유일한 인물이 김현수였다.
  • 이원희: 작품 내에서는 서로 접점이 많지는 않으나 서로 어색하거나 그러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후 둘이 다시 만났을때 이원희에게 가볍게 불평 하면서 당시 상황을 듣고 서로 농담 하는걸 볼 때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이다.
  • 김기관: 처음엔 박건만큼은 아니지만 김기관을 많이 봐주었다. 사실 부대를 탈출하기 전까진 박건과 함께 김기관과 직접적인 원한이 제일 적은 인물이었다.[14] 물론 김기관에게 부식을 도둑맞긴 했지만, 김기관의 폐급짓들 중에선 강도가 매우 낮은 편이었고 이 사실도 11화에서야 알게 되었다. 하지만 6화에서 김기관이 하극상을 저지른 것을 비웃은 걸 보면 김기관을 슬슬 안 좋게 보기 시작한 모양. 9화와 10화의 언급으로 보아 그도 김기관을 폐급으로 인정한 듯 하다. 그리고 11화를 기점으로 그를 버릴 정도로 혐오하게 되었다. 자기가 놀라서 쏜 걸 헤드샷 터졌다고 하는 김기관에게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고 있냐고 화내는 정병욱의 뒤에서 똑같이 화를 내고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 강태현: 신병이라 강태현에게 장난을 많이 치고 놀리지만, 몇몇 모습에서는 김현수도 강태현을 좋게 보는 편인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후임라인의 인물 중에서는 강태현과 대화를 많이 하고 시즌 내에서 둘이서 이동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시즌 2에서는 강태현을 갈구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부모님 걱정에 불안해하는 강태현을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하지만 쿠키 영상에서 강태현이 미쳐버리자 당황하였다. 심지어 강태현은 김현수에게 위협사격까지 가했다. 이후 강태현이 아예 떠나버리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떨어져 있는 동안 강태현과 이원희를 걱정하는 걸 볼때 그를 이해한걸로 보인다.[15] 화해한 이후에는 강태현이 흔들리거나 돌발행동을 했을 때 정병욱과 함께 그를 막아주기도 했다. 다름 분대원들이 전부 사망하면서 강태현만이 김현수에게 유일하게 남은 동료가 되었고, 사태가 완화된 이후에도 같은 신 부대로 배치받았다.

5.2. 그 외

  • 김태훈 중사: 부소대장. 본편 시점에선 감염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화는 할 수 없었지만 박건의 회상 속에서 병사들을 부리는 모습도 그렇고 불가피하게 그를 죽여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도 강태현, 김기관을 제외한 후임들과 함께 크게 기뻐한 것을 보면 어지간히 쌓인게 많았던 모양.
  • 박동진 상병: 마찬가지로 작중에선 이미 감염된 상태였기에 대화는 없었지만 김현수 본인의 언급을 보면 편한 보직을 맞은 그를 맨날 갈궜다고 한다.
파일:20220620-130906~3.png }}}||
  • 이주오: 다른 사람들은 전부 정색했을 때 혼자서만 김현수의 개그를 보고 웃은 것을 보면 둘이 개그코드가 맞는 걸로 보인다. 전역이 얼마 안 남은 말년병장인지라 복학생인 이주오와 통하는 면이 있는 모양이다. 만난지 하루도 되지 않았음에도 군항에 가는 동안 둘이서 화목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 것을 보면 단시간에 상당히 친해진 모양이다. 허나 강태현이 일으킨 하극상에 의해 헤어지고 말았다. 이후 동진 연구소에서 다시 만났지만 별다른 접점은 없었다.
  • 이도연: 이주오와 마찬가지로 복학일기에서 잠시 합류했으나 접점은 없었고 강태현이 일으킨 하극상에 의해 헤어지고 말았다. 이후 동진 연구소에서 다시 만났지만 별다른 접점은 없었다.[16]
  • 강철식: 감빵일기 쿠키영상에서 정병욱, 용병들와 함께 그를 구해주었다. 다만, 부소장이 성격부터 까칠한 탓에[17]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는 못했지만[18] 그와 함께 용병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들의 방을 조사한 이후로는 어느정도 사이가 좋아지긴 했지만 얼마 안 가 헤어지게 되었다. 이후 동진 연구소에서 다시 만나지만 탈옥수들의 처우를 두고 그와 약간의 언쟁을 벌이다가 성가현의 기습으로 인해 다시 헤어지고 말았다.
  • 이정만 일행: 파트 1에서 처음 만났으며, 초기부터 딱히 우호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후반부에서 용병들을 쫓아낸 일로 인해 제대로 부딪치게 되었다.[19] 이들의 말도 안되는 괘변을 하나하나 반박한 인물도 김현수. 결국 이정만 일행의 이기심과 뻔뻔함에 단단히 질렸는지 나중에 이들이 마트에 갇힌 채 좀비가 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들로서는 달리 구할 방도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시도라도 했던 정병욱과는 달리 냉정한 태도로 그런 정병욱에게 저들이 자초한 거니 그냥 가자며 말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떠났다.
  • 최충일, 조관혁: 정병욱과 함께 잠시 동행했던 사이로, 대화는 거의 하지 않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용병들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정병욱과 마트 생존자들이 벌인 폭동에 의해 헤어졌다. 이후 성가현으로부터 두 사람이 죽었음을 눈치 챘으나 조관혁이 구사일생으로 생존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고, 이후 조관혁과 재회했지만 별다른 접점은 없었다.
  • 성가현: 최충일과 조관혁의 동료로 마찬가지로 정병욱과 함께 잠시 동행했던 사이로, 다른 두 사람과는 달리 성가현은 좀 껄끄럽게 여기는지 단 둘이 남게 되었을 때는 잠시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20] 그녀와도 정병욱과 마트 생존자들이 벌인 폭동에 의해 헤어졌고 이후 동진 연구소에서 재회했지만 그때는 성가현이 이원희를 살해하고 정병욱마저 제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악의 관계가 되었다. 그나마 정병욱과 강태현과는 달리 감정적으로 대응하진 않고 오히려 그녀를 생포하려는 등 이성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저 억누르고 있었을 뿐이지 강태현이 성가현을 죽이자 그를 제지하고 성가현을 바라보며 "저 개만도 못한 새끼한테 이건 너무 달달한 건수라고..."라고 말했는데 산채로 벌집이 될 때까지 총알을 맞아 고통스럽게 죽는 걸 봤음에도 편히 죽였다고 말한 걸 보면 마음 같아선 더 잔인하게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그녀에게 크게 분노한 상태였다.[21]
  • 신의, 김덕팔, 정대식: 파이널에서 새롭게 합류한 관계로, 이들이 범죄자란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특별한 교류는 없는 상태였으나 밝혀진 후에는 동행 허가를 대가로 그들이 소지했던 소총을 받아가면서 비즈니스 관계가 되었다. 물론 전과범인데다 그 사실을 숨겼던 행적 때문에 이전처럼 다가가진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 신의와는 초면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명단으로 신의의 사진을 본 적이 있었고 나름 인상에 남았는지 신의의 정체를 알아낸 후에 이 때의 일을 기억했다.

6. 어록

6.1. 병영일기 / 복학일기

오~ 이 새끼 천잰데?[22]
와~ 나 진짜 개천재 아니냐?[23]
하여튼 쉐키... 역시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구만~
이번에야말로 있어 보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해결해 줄 테니까~

6.2. 생존일기

뭐 하는 거야, 이 미친 놈들아!!!!!!!!!! 다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하, 지금 장난하나...? 겨우 둘??? 나하고 병욱이까지 포함한다 해도 넷밖에 안 되는데 대체 뭐가 그렇게 자신만만해요????[24]
그 빌빌대는 놈들 무섭다고 여태껏 마트 안에 틀어박혀서 한 발자국도 안 나오던 사람들이 잘도 맞서 싸우겠다~ 그쵸??? 다들 제정신이 아냐... 연습도, 훈련도, 계획도, 작전도 뭐 하나 아무것도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이런 짓을 무슨 깡으로...[25]
뭐해!!!!!! 빨랑 뛰어!!!![26]
건이 그 새끼 솔직히 좀 바보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설마 내가 이런 역할이 될 줄이야... 에이씨..... 존나 무섭네............[27]
가자... 뭐 어떻게 하겠냐? 지들이 자초한 일인데.
그렇지만 이미 진상을 알게 된 이상 저희도 예전처럼 다가갈 수는 없어요. 아시잖아요?'''[28]
총 주세요. 못해도 그건 저희가 들고 다녀야겠어요.[29]
이걸로 그 부소장인지 뭔지 하는 아저씨가 한 말은 잊어버리는 거야. 이런 상황에서 우리끼리 분열해 봐야 좋을 거 하나 없잖아. 안 그래?[30]
그래! 이딴 문짝 화끈하게 뜯어버리자고!
하~ 이 새끼들은 하나같이 지 멋대로야...![31]
원희야, 미안하다. 얼른 와서... 에이씨..!
헛짓거리하지 마.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거야... (중략) 살아서 죗값을 치르게 만드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그러니까... 개만도 못한 새끼한테 이건 너무 달달한 건수라고...
쳇, 어쩔 수 있냐.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죽을 순 없잖아?
야, 이 새끼야.. 저승 가면... 압존법부터 배우고 건이 병욱이한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죄해..!![32]
근데 요즘은 일기 안 쓰냐? 맨날 썼잖아?

7. 평가

7.1. 인품

제가 아는 김현수 뱀은...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절대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이니까......
- 정병욱
인성과 능력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감정적으로 나와 일을 그르치거나 아군측에게 민폐를 끼친 적이 없다보니 박건 못지 않게 인기가 많다. 게으른 모습을 보이면서도 갖가지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재치 있는 전략[33]으로 이를 해결하고 중간중간 드립을 날려주면서 좀비 아포칼립스로 인해 나타난 암울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역할도 해주고 있다.

밝은 성격의 가려졌을 뿐 이쪽도 박건과 함께 않게 불쌍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물론 이들 외에도 불운을 겪거나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 인물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결국 본인 사연과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등 완전히 동정 받을 처지는 아닌 반면 김현수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적이 단 한번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인물들 때문에 이래저래 피해를 많이 봤다. 정리하자면 다 좋은데 주변복이 그렇게 좋지 않아 고생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전역 거의 직전에 갑작스럽게 좀비사태가 터져서 사실상 전역이 무기한 연기된거나 마찬가지인 데다가 친하게 지냈던 후임이 부대에서 탈출하기 직전 사망했고 강태현이 부모님 일로 불안해하자 본인 나름대로 핑계대서 빨리 도착할 수 있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소가 난장판이나 강태현의 맨탈붕괴로 인해 버려진다. 심지어 생존일기에선 정병욱에게 갑자기 얻어맞고 나중에는 죽기 직전까지 갔다. 이러한 일들을 겪고도 밝고 유쾌한 성격이 어떻게 유지되는지가 의문일 따름.

생존일기에서는 그의 리더쉽 또한 뛰어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분대장이었던 정병욱이 판단 미스를 여러 차례 겪은 후 별다른 의견 제시를 하지 않게 되자 그를 대신해 분대원들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이끌고, 신의 일당과의 갈등이 커지지 않도록 중재하는 등 대화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에서 분대원들을 대표해 대화에 나서기도 하며, 분대원들이 정신적으로 흔들릴 때나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는 강하게 다그치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등 박건에 못지 않은 뛰어난 리더쉽을 가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7.2. 조커

올~ 하여튼 그 양반 좀 귀찮게 굴긴 해도 짬은 무시 못한다니깐.
- 박건
덕분에 김기관 그 새끼가 트롤한 건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지 말입니다.
- 정병욱
평상시에는 쓸데없는 드립이나 치는 허당 캐릭터지만 진지해지면 특유의 영리함으로 제아무리불리한 상황에서도 즉석에서 특유의 재치있는 방식으로 뒤집는 조커로서 활약한다. 작중에서 사소한 경우부터 중대한 상황에서까지 날카로운 관찰력과 직감, 임기응변 능력으로 후임들을 포함해 여러 사람들을 구한 적이 상당하다. 특히 항상 좀비를 한 곳으로 몰아야 하는 상황에서 소리를 이용하여 활약하는 것도 김현수만의 특징이라면 특징.
  • 병영일기 3화에서 좀비가 된 박동진이 밖으로 빠져나오려는 것을 강태현이 겨우 막고있었으나 행정반으로 전화를 걸어서 좀비가 받도록 유도했다. 참고로 이때까지는 좀비들이 생전의 행동이나 버릇을 재현한다는 것을 모르는 눈치였다.
  • 병영일기 9화에서도 김기관의 병크로 박건과 김기관을 제외한 분대원 전원이 좀비들에게 당할 뻔했으나 이번에도 좀비들의 생전 행동 재현 특성을 이용해 국군도수체조 음악을 틀어 좀비들을 한 곳으로 유인해 후임들을 구했다.
  • 복학일기 8화에서는 두돈반에 좀비들이 몰리자 이주오와 이도연이 몰고 왔던 미니 쿠페의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 유인해서 떨어뜨렸다.
  • 복학일기 10화에서 정병욱이 용병들과 합류하려고 하자 이전부터 예민하게 굴었던 강태현이 격노하려는 것을 일행들 중 유일하게 캐치해 정병욱을 제지해서[34] 강태현의 기분을 풀었다. 결과적으로는 시간벌기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이주오가 분대원들과 합류한 상태였는데 이후 밝혀진 성가현의 진상을 생각해보면 이는 신의 한 수였다고 칭해도 무방하다.
  • 생존일기 4화에선 정병욱이 용병들의 명단을 훔쳐본 사실이 들통날 뻔했지만 적당히 이유를 들먹여 오해를 풀었다.
  • 생존일기 10화에선 정병욱이 여자아이를 구하려다 좀비들에게 포위당했지만 차를 몰아서 탈출로를 만들어줬다.

김현수가 이러한 히든 카드로서의 역활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앞서 이야기 했듯 직감과 판단력이 굉장히 좋기 때문. 이미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부터 버젓이 암시되었고[35] 용병들의 행동 패턴을 보고[36] 이들이 고위층 인사를 찾는 것이 목적은 아님을 알아냈고 대형 마트임에도 좀비가 한 마리도 출연하지 않은 것을 보고 용병들이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는 것까지 간파했는데, 마찬가지로 용병들과 같이 생활해오던 정병욱은 물론이고 그 많은 마트 생존자들도 누구 하나 그 사실을 전혀 알아내지 못했다.

특히 생존일기에 들어서 주가가 더욱 더 올랐는데 동행하고있던 정병욱이 거하게 사고를 쳤던 반면 김현수는 상황을 바로 판단하거나 재치있는 순발력으로 일행들을 도와주면서 독자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파트 1 마지막 화에서 그동안의 짬밥과 인성을 헛투로 먹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는데 좀비들이 몰려오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자 정병욱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바리케이드를 세우라고 지시하며 아이를 구하려는 정병욱을 위해 자신이 위험해 질지도 모르는데도 차를 몰아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어주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신의 일행과 합류한 이후에도 강태현과 정병욱이 비지 유치원 내부를 조사하러 들어간 후 강태현이 내지른 욕설을 듣고 내부 상황을 눈치 챘는데 당시 밖에 있던 일행들 중 신의와 함께 내부 상황을 눈치 채거나 신의 일당이 탈옥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이전 보여준 이들의 행동 등으로 총과 두돈반 때문에 자신들에게 접근했고 어떤 죄목으로 수감되었는지를 간파하거나 이전에 명단으로 잠깐 본[37] 신의의 얼굴을 기억해내기도 했다.

7.3. 사격

사격을 잘하자! 사격을 잘하자!
김현수의 유일한 결점. 자타공인으로 인증된 실력으로 그냥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처참하다. 초반 소총을 얻기 전에도 그의 사격 실력이 형편 없다는 것은 버젓이 암시되었다. '통신 편'에서 박건이 그의 실력이 꽝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김현수는 자기 정도면 평균이라고 주장했으나 박건의 언급처럼 분대장 편에서 실제로 이를 증명했는데 다른 분대원들은 한 발만으로 좀비들을 죽이는 와중에 김현수만은 탄창 한 통을 전부 소비할 정도로 전부 다 난사했으면서 겨우 좀비 한 명만 제압했다. 복학일기에서 공개된 패러미터에서 바닥을 기는 사격랭크가 공개되어 확인사살 당했다.

이 때문인지 그 이후로는 좀비들과 싸울 일이 거의 없는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본편에서 총을 휴대하는 모습은 많아도 총을 발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본인도 내심 자신의 사격 실력이 전무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지 박득일에 의해 총을 빼앗기고 더 이상 되찾을 수단이 없었을 때도 이에 관해 아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나중에 신의로부터 소총을 받았음에도 본인이 가지지 않고 이원희에게 줬다.

사격 훈련을 하는 번외 에피소드에서 보면 소총을 다루는 요령이나 사격 훈련에서의 준수사항 등은 잘 준수했으면서 정작 한 발도 못맞췄고 이 때문에 정병욱과 함께 간부로부터 얼차려를 받기도 했다.

8. 기타

파일:2023현수.jpg
2023년 신년 맞이 일러스트
파일:김현수 초안.jpg
초기 원화[38][39]
  • 일기 시리즈의 청년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피부가 노란색인 캐릭터다.[40]
  • 작중 잔머리로 위기상황을 돌파하는 영리함을 보여줬음에도 의외로 패러미터의 지능 스탯이 평범하다는 점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지만 김현수는 단순 트릭, 잔머리를 쓰는 히든 카드에 가까우며 평소의 태도 또한 지성적이고 철저하거나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인물들이 아닌지라 "두뇌파"라는 이미지는 약한 편이기 때문에 낮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 체술 쪽에서는 딱히 이렇다 할 능력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지만[43] 병영일기 '은엄폐' 편에서 전투조끼에 K2 소총과 탄창 등을 무장한 상태에서 근처에 있던 좀비에게 들키지 않으면서도 재빠르게 구르면서 피한 걸 보면[44] 약골은 아니다.
  • 본인 말로는 5대기 통신병을 했었다고 한다. 운전병인 이원희와 더불어 유이하게 보직이 밝혀진 분대원이다.
  • 나이가 강태현과 같은 23세인데[45], 말년병장인 걸로 봐선 21세에 군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때는 성인이 되고 사회에 들어온지 불과 2년 정도밖에 안 된 사회초년생인데, 사회에 있었을 때 요리 좀 해 봤다는 언급이 있는데다, 전역 후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한 걸로 보아 대학에는 들어가지는 않은 모양이다.
  • 복학일기 연재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복학일기의 주인공 이주오의 군대 후임이 아니었냐는 댓글이 돌았었지만 아닌 걸로 밝혀졌다.
  • 일본어 자막에서 보면 일인칭은 오레다. 부소장에게는 보쿠를 사용한다.
  • 그가 병영일기에서 만들었던 뒤틀린 황천의 심해 생물 비빔 건빵은 짐승친구들에서 땅땅이가 받은 생일선물인 수제 캣타워의 장식으로도 나왔다.
  • 파일:20220505_010651.jpg
    생존일기 pt.1 7화에서 김기관의 회상 속에서 정병욱과 함께 머리에는 뿔이 달려있고 귀도 뾰족귀인 악마 버전의 모습이 나왔는데 정병욱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쪽도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다.
  • 옆동네 채널의 '전역날의 회상' 편에서 주인공의 군 생활(더 정확히는 훈련병 생활 도중 꾼 꿈)에 등장한 말년병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림체가 달라도 눈매나 머리모양, 노란 피부 등이 김현수를 연상캐 해 그가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작가가 같은 만큼 특별출연일 가능성이 크다.

* 지구방위대 챌린지 밈 영상인 짧툰 '병영일기X지구방위대' 편에선 분대원들과 함께 지구방위대 챌린지를 하는데 개그 캐릭터 답게 가장 적극적으로 임한다. 바로 옆에서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진 정병욱과는 대조적.
  • 원래 감빵일기에서 그의 아버지가 등장할 예정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무면허인지 생존일기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를 덮친 좀비들을 보고 무면허 단속하러 왔냐는 드립을 날렸다.
  • 유독 사망 플래그가 많은 인물이었다. 생존일기 Part 1 9화 스포 컷에서 피 바닥에 쓰러진 현수와 그의 앞에 서있는 정병욱이 있었으며, 10화에서는 차 안에 갇힌 채로 좀비에게 포위당했다. Part 2에는 자신과 포지션이 겹치는 오두리가 등장했었다. 그러나 Part 1 이후 강태현과 정병욱에게 구출되는 데 성공했고, 최종화에서도 최종 생존한 인물 중 한 명이 되어 지금껏 등장한 사망 플래그를 전부 깨트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생존과는 별개로 강태현을 제외한 정이 깊었을 근접 후임들을 잃었으니 김현수 입장에선 마냥 기뻐하진 못하겠지만.
  • 작화가 taiki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 작화가의 차기작에서 김현수와 빼닮은 좀비가 출연했다. 이후 주인공의 손에 사망. 다만 얼굴이 제대로 공개된 건 아니다보니 진짜 특별출연인지는 불명.


[1] 에필로그에서 군생활이 6개월 연장되었지만 어느 부대로 전출 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 본인이 말하길, 5대기 때 통신병을 했었다고 한다. 다만 말년병장이 되고 나선 더 이상 업무는 하지 않는 모양. [3] 예기치 않았던 좀비 아포칼립스 때문에 좀비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제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법에 따르면 전시상황과 이에준하는 상황인 경우 최대 1년을 더할 수도 있다.)해군이나 다른 군부대에 합류되면 전역이고 나발이고 현역 군인이라는 이유로 다시 끌려가서 일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함대랑 합류할 때 민간인으로 위장해서 들어가려고 할 정도. 실제로 시즌 2에서 전역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데다 말출도 못 나간 상태인게 밝혀졌다. [4] 상술, 후술하듯 본인이 전역 직전이라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있을 적에 좀비사태가 벌어졌기에 윗선이 아닌 사람들과 있을 땐 이미 전역한 민간인 취급받고 싶은 모양이다. 시즌 2 6화에서 활동복을 거의 갈아입지 않거나 조금만 갈아입은 다른 분대원들과 달리 후드티를 입고 아예 민간인인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5] 깔깔이를 한 것 외에는 강태현과 비슷해보이는 외모 때문에 차이를 주기 위해 피부를 노란색으로 설정한 듯. [6] 정병욱도 상의를 완전히 사복으로 갈아입긴 했지만 육체 활동에 효율적인 복장이었고 전투조끼는 작용했다. [7] 좌측은 간부 편에서 당직사관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것처럼 말하다 이대로 가면 드립(참고로 배경에 카메오로 나온 라이더는 가면라이더 카부토)을 치는 장면이며 우측은 통신 편에서 통신장비를 다루는 척하다 들키자 잽싸게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장면이다. [8] 이 점을 반영했는지 김현수의 인성 스탯은 4로 측정되었는데, 병영일기 주연들 중 박건 다음으로 높으며, 최충일과 함께 전 주연 통틀어 공동 2위이다. 사실 패러미터가 공개되기 이전에도 복귀 편에서 정병욱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절대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언급 했지만 당시 상황 상 그냥 아첨일 뿐이라고 여기는 팬들이 많았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본인의 목적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친 전적이 있거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서 3칸이지만 김현수는 양쪽 모두 전과가 없어서(기껏해야 김기관 유기를 방관한 정도지만, 그 시점에서 김기관은 사람을 죽게 만들었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다.) 높게 측정된 듯하다. [9] 대신 박건은 김현수에게 딱 한 번 폭언욕설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는 어다까지나 개그씬이었지만. [10] 하지만 충격이 크긴 했는지 이원희가 즉사한걸 눈앞에서 보았음에도 잠시 흔들어보긴 했지만 냉정을 잃은 게 아니라 만에 하나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일말의 기대를 품은 거에 가깝다. [11] 아이러니하게도 이때는 분대원중 멘탈이 가장 약하던 강태현은 나름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강태현도 상황이 계속 급박해지자 조금씩 불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12] 그러나 이주오도 사회생활로 인해 어느정도 멘탈을 단련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김현수는 그러한 간접적인 언급도 없었다. [13] 그나마 조관혁과 오두리가 개그 비슷한 말투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김현수처럼 개그나 드립을 날려대진 않았다. [14] 강태현은 김기관에게 1화에서 짬질당했고 이원희는 5화에서 하극상을 당했으며 정병욱은 군기반장인지라 폐급인 김기관과는 애초부터 상성이 맞지 않았다. [15] 다만 다시 만났을때 이원희와 강태현에게 '선임 버릴땐 언제고 니네끼리 가니까 편했지?' 라고 비꼬기식으로 농담한걸 보면 이해하는 것과 당시 상황에 대한 앙금이 조금 남아 있는 듯 하다. [16] 그나마 대화라도 나눈 이주오와는 달리 이도연과는 대화조차 하지 못했다. [17] 이전에 탈옥한 죄수들 때문인지 처음 보는 사람들까지 경계하고 있다. [18] 정확히는 부소장이 일방적으로 그를 경계한 것에 가깝다. 사실 장난과 개그를 많이 치는 성격인 김현수는 부소장과 성격 차이도 많이 나기 때문에 쉽게 친해질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냉랭하거나 적대적인 관계가 대부분인 부소장의 인간관계 중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우호적 관계가 김현수와의 관계다. [19] 단독 비중이 적은 김만득과는 교류는 없지만 이정만과 함께 다니며 그와 동조하는 만큼 마찬가지로 사이는 좋지 않다. [20]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어딘가 묘한 장면. 김현수의 직감이 수준급인 점을 생각해보면 무의식적으로 성가현이 위험인물임을 느낀 걸지도? [21] 김현수의 인품과 생포를 시도한걸로 보면 후자가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22] 분대원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자주 쓰는 말. 예외적으로 강태현이 총기함 아이디어를 냈을 땐 갈구면서 사용했다. [23] 본인의 기막힌 아이디어를 자화자찬할 때마다 레파토리로 하는 대사. 복학일기에선 "크~ 이번에도 이런 식으로 위기를 모면할 줄이야~ 나 진짜 천재 아니야?"라고 바리에이션 한다. [24] 여기엔 싸울 사람이 많다는 이정만의 반박에 날린 대사. 정작 그 많은 사람들 중 좀비와 싸워 본 경험이 있는 인물들은 두 명 뿐이었다. [25] 바로 위 대사와 함께 김현수가 겉보기와는 달리 얼마나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난지를 알 수 있는 대사이며 동시에 그가 좀비들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성과 무서움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26] 여자아이를 구하려는 정병욱을 위해 자동차를 몰아 좀비들의 어그로를 끈 뒤 날린 대사. 이때의 사자후가 그야말로 압권. [27] 좀비들에게 둘러 쌓이자 모든 것을 단념하고 날린 대사. 하마터면 유언이 될 뻔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강태현의 조력 덕분에 정병욱에게 구출되면서 유언은 면하게 되었다. [28] 정체를 들통난 탈옥수들의 설득에 응하면서도 날린 충고. [29] 탈옥수들과의 협상에 응하면서도 요구한 조건으로, 바로 위의 대사와 마찬가지로 김현수가 결코 유약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 중 하나다. [30] 탈옥수들과 협상하고 분대원들을 설득하면서 한 대사. [31] 성우가 평상시와 같은 톤으로 연기하긴 했지만 그동안 자신의 후임들이 멋대로 행동하거나 사망해버리면서 내심 쌓여갔던 울분을 표현한 함축적인 대사라고 볼 수 있다. [32] 본인이 먼저 잘못한건 전혀 생각 안하고 목숨을 구걸하는 김기관에게 날린 대사. [33] 좀비가 생전의 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유인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34] 사실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닌 것이 대놓고 표정이 썩어있었던 데다 이미 이전에도 예민하게 굴었기 때문에 눈치 안 채는 게 더 이상하다. [35] 강태현과 김기관이 정수기 물 대신 몰래 떠온 세면대 물을 마시고 물 맛이 다르다는 것을 대충 알아차렸다. [36] 생존자나 시체는 일일이 얼굴을 확인하는 것과 달리 좀비들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사살해버렸다. [37] 그마저도 그때는 만난 적도 없는 신의의 사진이 아니라 이주오의 사진에 신경이 집중되었다. [38] 얼굴에 라인이 있었지만 정병욱과 겹친다는 이유로 삭제했다. 다만 병영일기 1화에서는 헷갈려서 얼굴 라인을 넣어버렸다고 한다. 아래 사진이 그것.
파일:병장김현수.jpg
[39] 관련이 있을지는 불명이지만 2021 짤툰 시상식 편에 카메오 출연했을 당시 얼굴에 라인이 그려져 있었다. [40] 사실 짤툰 전체로 통틀어도 노란 피부의 청년 캐릭터는 김현수와 짤국지 리마스터와 짤국지 리부트의 관우와 장비 뿐이지만 이 두 사람 마저도 그 이전, 짤국지 오리지널에서 중년으로 등장했다. [41] 강태현은 아예 공식에서도 받아들였다. [42] 그래서인지 병영일기 내연동물 일러스트에도 김현수는 상어로 나왔다. [43] 숏툰 뮤비에서 소총을 둔기삼아 많은 좀비들을 상대로 근접전에서 무쌍을 찍거나 전투농구 일러스트에서 무더운 날 운동을 하고도 멀쩡히 정병욱과 대화하며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양쪽 모두 본편과는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논외. [44] 훈련소에서 각개전투를 해본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K2 소총을 지닌 상태에서 조용하면서도 재빠르게 약진 및 포복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45] 다만, 강태현은 빠른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