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3:58:06

김석준(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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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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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부산광역시 휘장(1995-2023)_White.svg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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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린우리당 오거돈
2 한나라당 허남식 당선
3 민주노동당 김석준
서울 · 인천 · 경기 · 강원 · 대전 · 충북 · 충남
광주 · 전북 · 전남 · 대구 · 경북 · 부산 · 울산 · 경남 · 제주
1 2 3 재보궐4 5 6 7 재보궐 8 }}}}}}}}}}}}

파일:부산광역시 휘장(1995-2023)_White.svg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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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나라당 안상영 당선
2 새천년민주당 한이헌
3 민주노동당 김석준
서울 · 인천 · 경기 · 강원 · 대전 · 충북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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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 재보궐 4 5 6 7 재보궐 8 }}}}}}}}}}}}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제16·17대 부산광역시교육감
김석준
金錫俊 | Kim Seok-joon
파일:김석준부산교육감.jpg
<colbgcolor=#018947><colcolor=#fff> 출생 1957년 3월 28일 ([age(1957-03-28)]세)
경상북도 봉화군
본관 수안 김씨
현직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재임기간 제16·17대 부산광역시교육감
2014년 7월 1일 ~ 2022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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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8947><colcolor=#ffffff> 가족 부인 강현주, 슬하 1남 2녀
학력 부산고등학교 (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 석사 · 박사[1])
병역 공군 일병 소집해제
경력 국민승리21 부산본부 정책위원장
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원
민주노동당 부산시지부 정책위원장
민주노동당 부산시지부장
민주노동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진보신당 당대표
진보신당 부산시당위원장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영남노동운동연구소장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담당 공익위원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부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 총무
전국교수노조 부산울산경남지부 부지부장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부산교육희망 네트워크 공동대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부산생활협동조합 이사
APEC 반대, 부시 반대 부산시민행동 공동대표
제16·17대 부산광역시교육감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 윤석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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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우암동과 감만동의 어린시절2.2. 학창시절2.3. 대학 시절2.4. 사범대 교수시절과 80-90년대2.5. 정치 활동2.6. 제16-17대 부산광역시교육감
3. 존중합시다, 리스펙!
3.1. 패러디
4. 재임중 성과
4.1. 2016년 성과4.2. 2017년 성과4.3. 2018년 성과4.4. 2019년 성과4.5. 2020년 성과4.6. 2021년 성과
5. 사건사고 및 논란
5.1. 폴리페서 논란5.2. 선거법 위반5.3. 진보신당 단일화 불참 방침 위반 논란5.4.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강제 전보 및 고소고발 논란
5.4.1. 반박
5.5. 갑질 신고한 장학관 전보 조치 논란
5.5.1. 반박
5.6. 독선적 운영과 비선 조직 논란
5.6.1. 반박
5.7. 청렴도, 직무수행 평가 최하위
5.7.1. 반박
5.8. 부산교육청 직원 사망 사건5.9. 팩트체크5.10. 조국 옹호 SNS글 논란5.11. 교수 시절 성추행 의혹
6. 연구 논문 및 저서 활동
6.1. 연구 논문6.2. 저서 활동
7. 소속 정당8. 선거 이력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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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 정치인. 제16-17대 부산광역시교육감이다.

부산에서 진보·노동계 정당( 국민승리21,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역대 최대의 거물 정치인이다. 2000년 이후 민노당, 진보신당의 부산시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10여년간 부산 지역의 모든 선거에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선거본부장으로서 선거를 총괄 지휘했다. 본인도 부산시장 선거에 2회(2002, 2006), 국회의원 선거에 2회(2004, 2008 비례)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아울러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반대하는 10만 대규모 시위를 주도했으며, 2012년 대선 때는 소속 정당이 다른 문재인 대선 캠프에 참여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단일후보로 부산광역시교육감에 당선되었다.

현직 교수 자리에 있으면서 직접 네 차례 선거에 출마했고,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당대표, 선대위원장, 부산시당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10여년간 민노당-진보신당의 부산 활동을 총괄하는 책임자였기에 폴리페서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진보 진영에서 오히려 참된 실천적 지식인이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2]

정의, 공정 등의 가치를 주창하여 교육감에 당선되었으나 그의 임기는 순탄하지 않았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 논란, 갑질을 했다고 주장한 장학관을 부당 전보 논란, 조국 교육감 비리 옹호 등 평소 본인이 주창하던 가치와 상반되는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재임 가능성이 유력해보였지만 하윤수 후보에 아슬아슬하게 밀려 낙선하였다. 나이를 생각하면 이대로 은퇴하거나 아니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퇴임 이후 비교섭단체 몫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되었다.

2. 생애

2.1. 우암동과 감만동의 어린시절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가족이 부산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우암동과 감만동의 골목길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장남에 장손이었기 때문인지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특히 엄격하셨다. 당시엔 집집마다 수도가 없었기 때문에 물지게를 지고 물을 뜨러 다녔는데, 그 일은 언제나 그의 몫이었다는 일화도 있다. 쉼 없는 성실함과 끈기로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철저히 지켜냈던 아버지를 보고 자란 탓인지 어른이 되어서 사람들로부터 ‘기본이 성실하고 끈기 있는 사람’,‘무슨 일이든 맡으면 책임감 있게 해내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때가 많았다고 회고한다. *출처: <문제는교육이야-김석준 지음>

2.2. 학창시절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서부터 줄곧 반장을 맡았다. 3학년부터 선거로 반장을 뽑았지만 큰 무리 없이 당선되었고 6학년 때는 전교회장까지 하게 되었다.혼자 조용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한 운동장에서 뛰어놀기와 달리기와 축구 등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였다고 한다. 초등학교학교 핸드볼 팀의 주전으로 뛰기도 했고, 중학교 때는 탁구, 고등학교 때는 축구선수 및 야구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부산고등학교 입학후에는 입시공부에 찌든 현실속에서도 고교시절을 뜻깊게 보내고 싶어했던 의욕많은 친구들과 함께 독서회 활동에도 참여하며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과 꿈을 키워나갔다. *출처: <문제는교육이야-김석준 지음>

2.3. 대학 시절

대학 신입생이었던 1975년 5월에 긴급조치 9호가 선포되었다. 긴급조치 9호는 유신헌법에 대해 반대하거나 개정을 주장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영장 없이 체포, 구금할 수 있고, 이런 조치를 비판하는 행위조차 처벌하도록 규정한 초법적 조치였다. 김석준 교육감이 대학 3학년이었던 1977년은 서울대 사회학과가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였다. 그래서 사회학과 학생들은 10월 학교 축제에 맞춰서 3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그때부터 심포지엄 발표자로 선정됐던 김석준 교육감과 여러 친구들의 도피생활이 시작된다. 훗날 그날의 시위는 서울대 사회학과 심포지엄 사건’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유신정권 말기의 숨 막히는 대학가의 상황에 숨통을 틔워주고,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유신철폐를 요구하는 시위가 연이어 일어나는 도화선으로 평가되었다.

이 시절 가장 존경하는 학문의 스승을 꼽으라면 그는 주저 없이 신용하 교수와 김진균 교수를 꼽는다. 신용하 교수님이 학문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분이라면, 김진균 교수님은 비판적 지식인으로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몸으로 보여주신 분이라고 회고한다

당시에 대학원에 진학한다는 것은 꼭 대학 교수가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공부를 통해서 민주화 운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을 개척한다는 의미가 더 컸다. 사회학과 대학원 과정을 미국으로 유학 가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했고 그래서 수업의 내용도 미국의 주류 사회학을 그대로 전달하는 수준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그동안의 미국식 사회학 일변도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우리와 유사한 다른 나라의 사례 또는 우리의 역사적 경험을 통한 고찰 등 실질적으로 한국사회에 필요한 사회학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문제의식을 적극 지원하고 지도해준 분이 신용하 교수였고 80년 봄에 신용하 교수가 만든 한국사회사연구회의 초대 총무를 맡기도 하였다. 또한 김진균 교수는 ‘관운장’이라는 별명만큼이나 풍모가 준수하고 인품 또한 넉넉한 분으로 40대 이후에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비판적 지식인으로 거듭나면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실천에 앞장서신 보기 드문 분이었다고 김석준 교육감은 기억한다.

2.4. 사범대 교수시절과 80-90년대

당시 대학가에는 졸업정원제가 도입되어 3, 4년의 짧은 기간 동안에 학생 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그에 따라 대규모의 교수 충원이 필요했고, 연구경력 3년 이상이라는 최소요건만 충족되면 전임교수 지원 자격이 주어졌다. 그는 석사과정 2년과 박사과정 1년, 국립대 조교 2년, 강사생활을 1년을 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조건은 충족된 상황이었다. 대학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정권이 추진한 졸업정원제라는 졸속한 정책이 오리려 좋은 기회를 제공한 셈이 됐다.
이로써 당시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대학교 사범대 일반사회교육학과 전임강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때 당시 나이 만 26세밖에 되지 않았다. 뜻하지 않게 부산대학교 최연소 교수라는 타이틀까지 달게 되었다.

임용과 함께 83학번의 지도교수를 맡게 되었는데 당시 학생들에게 주고 싶은 것도 많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기에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자리를 함께했다고 한다. 특히 운동권, 혹은 문제아로 낙인 찍혀 있던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졌는데 이런 학생들은 학교에서 다른 교수들로부터 구박을 받는 일이 허다했기 때문에 본인이라도 작은 방패막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그런 학생들과 근교 산을 등산하기도 했고, 수배를 받고 쫓기는 학생을 본인의 연구실에 숨겨주기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80년대는 우리 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국민들의 요구와 노력에 의해 민주화를 이루었고, 국민의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뽑는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졌다. 그 시기에 학계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와 참여가 있었다. 그는 그때 서울대 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동료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연구와 작은 실천들을 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대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 대부분이 모두 지방대학 교수로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자주 모여 각자의 연구 성과들을 쉽게 나눌 수 있었고,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구주제를 통해 지역학술운동의 발전에도 일정 정도 기여할 수 있었다. 이때 함께했던 장학자들은 훗날 제3세대 학자로 불리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학술연구 집단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6월 민주항쟁으로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진 후에 대학민주화를 고민하던 교수들이 모여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를 조직했다. 부산지역 교수들도 함께 모여 민교협을 만들었고, 1988년 11월에는 부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가 결성되었다. 그리고 부산경남민교협의 초대총무를 맡아 민주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민교협 기획강좌 등을 기획하고 실무적인 일들을 챙기느라 전보다 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렇게 80년대 민주화의 물결 속에서 1981년에 시작한 박사과정을 1992년 8월, 거의 데드라인을 채우고 마칠 수 있었다. 당시 제출한 「경제 변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계급적 대응: 1980년대 산지역을 중심으로」라는 학위논문은 다음 해에 『부산지역 계급구조와 변동』이라는 제목의 일반학술서로 출판되었고, 지역사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 지역사회 연구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대학교수들을 주축으로 지역연구자들의 모임이 만들어졌다. 사회학, 역사, 철학 등을 공부하는 여러 연구자들이 모여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한 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보다 큰 틀에서 바라보고,사회적으로 필요한 실질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할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만들어진 모임이었다. 이미 1985년에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던 대구의 ‘지방사회연구회’를 모델로 하여 부산경남의 연구자들이 모여 1988년 4월에 ‘지역사회연구회’를 결성하였다. 지역사회연구회는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연구발표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 또는 개별 연구자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992년에 박사논문 제출후 ‘부산지역’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차에 ‘지역사회연구회’에서 함께 연구 활동을 했던 사회학자들 사이에서 노동문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 영남노동운동연구소다. 영남노동운동연구소는 연구자들이 주가 되는 다른 연구소들과 달리 노동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변호사와 노동문제 전문가를 비롯한 연구자들과 현장의 노동조합에서 중심적인 활동을 하고 있던 간부들이 함께 참여하여, 노동현장의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출범을 했다. 연구소 출범 이후 김석준 교육감은 8년 동안 소장직을 맡아 활동을 했고, 2006년 연구소가 문을 닫을 때는 이사장직을 맡고 있었다.1994년에 문을 연 영남노동운동연구소는 해산될 때까지 12년간 지역노동운동의 발전에 나름대로는 뜻있는 일들을 많이 해왔다. 특히 연구소가 발간한 산별노조와 관련된 각종 자료와 책자는 산별노조운동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 노동운동의 척박한 토양 속에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국내외의 여러 사례들과 연구자들의 관점과 대안이 제시된 연구결과나 각종 연구 자료들은 노동현장에서 교육이나 홍보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었다.

또한 학술적으로 부산의 오늘과 미래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좋지만, 부산 사람들의 부산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데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컷기에 부산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고 다니며 만든 『김석준, 부산을 걷다』라는 책을 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부산 사람들이 먼저 부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부산을 생각하고 부산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싶은 작은 욕심이 있었다고 한다. 산업의 발전과 함께 번성하는 도시의 이면에서 소외되고 버려졌던 것들까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오늘과 내일을 생각하게 하고 싶었던 그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저서다.

이후 동항초등학교, 동아중학교,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1981년 만24세에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원 시절 미국식 주류 사회학을 거부하고 한국적 사회학의 필요성을 주창했다고 한다. 석사를 마치고 2년 후인 1983년, 박사 학위가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26세의 나이에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그 당시 전국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고 한다. 교수가 된지 9년 후인 1992년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구 실적도 딱히 없는데, 이른 나이에 학위도 없이 최연소 교수가 된 배경을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3]

이후 30년간 교직에 있으며 연구실과 강의실보다 오히려 현실 정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교수 시절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에 걸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1989년 전교조가 창설되었을 때, 이에 최초 가입한 64명의 교수 중 한 명이었다.

1994년 부산경남지역 노동운동가들과 함께 영남노동운동연구소를 창립하여 본인이 소장을 맡았다.

2.5. 정치 활동

1997년 민중당 해산 이후 민주노총 등 노동계가 주도하여 창당한 건설국민승리21 창당에 참여했다.

1999년 부마 항쟁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박정희의 3선 개헌과 독재를 비판하고 전태일 분신사건이 부마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말했다.

2000년 건설국민승리21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 창당에 참여하여 8년간 몸담았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민노당은 창당된 이듬해에 치루게 된 선거라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김석준은 부산시당에서 2001년 11월 일찌감치 후보로 내정되어 민노당에서 가장 먼저 발표되었다. 당시 민노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2002년 5월에야 발표한 것을 보면 민노당 부산시당에서 김석준의 입지가 얼마나 단단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선거에서 그는 토론회에 참여해 논쟁을 펼치며 한나라당은 성장 제일주의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며 복지, 사회권, 환경, 노동, 공무원 노조 등을 내세으며, 노동자 보육시설 확충, 공무원 노조를 통한 공직사회개혁, 환경을 파괴하는 KTX 부산-대구 구간[4] 전면 백지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시 토론회에서 복지를 적극적으로 주장했으나, 정작 복지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고 다만 복지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만 반복했다. 당시 선거에서 그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노동계와 부산 시민단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16%의 지지율을 얻어 3위로 낙선했다. 낙선했지만 민노당에서는 이러한 선거 결과를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한나라당 안상영 후보가 압승을 거둔 가운데, 민주당 한이헌 후보의 19%와 불과 3% 밖에 차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차기 선거를 노려볼 만 하다는 평이 나왔지만 이후 선거에서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지 못하여 식상함으로 지지율이 첨차 떨어졌다.

2004년 노무현 탄핵 정국 속에서 총선 때 금정구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16%대의 지지율을 받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노무현 탄핵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80%의 지지율(호감도)를 얻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선거가 시작된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10% 내외의 지지율을 보였고 결국 9.57%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3위로 낙선했다. 김석준은 노무현 탄핵만 없었어도 80%의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탄핵 역풍으로 인해 열린우리당 돌풍이 불면서 패했다고 주장했다.

총선 참패 이후에도 김석준은 민노당 부산지부의 언터처블 1인자였지만, 총선에서 9%로 참패한 여파로 당 내외에서 그의 입지는 크게 타격을 입었다. 2004년 6.5 재보선에서도 부산시장 후보로 민노당에서는 김석준과 견줄만한 인물이 전무했기에 언론에서는 이구동성으로 그의 출마를 점쳤지만 총선의 참패의 충격이 거론되어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민노당 지지 언론인 오마이뉴스는 김석준이 불출마한 것에 대해 쩐의 문제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비록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김석준과 민노당 부산시당은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허남식 한나라당 후보의 동성게이트 연루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쳤지만, 결국 허남식 후보가 62.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총선에는 참패했지만 2004년 7월 민노당 부산지부장으로 압도적 표차로 재선출되었다. 하지만 그를 제외한 나머지 지도부는 대폭 물갈이되었다. 김석준은 2006 지방선거에서 수십명의 후보를 내고 2012년에는 부산에서 집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4년 하반기에는 도룡뇽을 보호하기 위해 KTX 부산-대구 구간의 원효터널 공사를 반대하는 지율 스님의 단식 투쟁에 적극 동참했다. 이미 이전에 부산시장 선거 때부터 김석준은 환경을 파괴한다며 KTX 부산-대구 구간 전면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었다.

또 2004년 하반기에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에 동참했다.

2005년 6월, 오는 11월에 부산에서 치뤄질 APEC 정상회의와 조지 W. 부시를 반대하기 위해 부산지역 33개 시민단체를 연합하여 'APEC 반대, 부시 반대 부산시민행동'을 결성하고 공동대표에 취임했다.이후 APEC 정상회의 및 미국을 반대하는 부산 지역 시위를 지휘했다.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자 반APEC 시민행동이 주도하는 시위가 부산 곳곳에서 대규모로 열려 무려 10만여명이 격렬한 시위를 펼쳤다. # # APEC 시위대 10만명은 누구. 당시 APEC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노무현 정부 무현산성이라 불리는 컨테이너 차벽을 설치하는 등 평화 시위라고 주장하는 김석준의 주장과 달리 시위는 폭력으로 얼룩졌다.

2006년 부산시장 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다시 출마했으나 또 낙선했다.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후 계파 갈등으로 민주노동당을 탈당하고 2008년 진보신당을 창당하여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신당 상임선대위원장 겸 부산선대위원장이 되었다. 상임선대위원장이 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고 교육대란, 집값대란, 의료대란, 일자리대란, 대운하 환경 대란 등 5대 재앙에 맞서기 위해 진보신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김석준 본인은 그동안 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한 경험 때문인지 이번에는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낙선하여 국회로 진출하는데는 실패했다.

2008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MBC 여기자가 정몽준 한나라당 후보에게 “오세훈 시장은 사당 뉴타운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질문하자 정몽준 후보가 질문을 거절하며 뺨을 건드려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여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당시 진보신당 대표였던 김석준은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을 일으킨 정몽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후 진보신당 부산시당위원장이자 시장 후보로 2010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했으나 민주당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를 사퇴했다. 당시 진보신당 중앙당의 야권 단일화 불참 결정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던 심상정 후보가 단일화에 참여했고, 부산에서 민주당과의 전면 단일화를 실시하여 당내에 파문을 야기했다.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부산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2.6. 제16-17대 부산광역시교육감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교육감 진보단일후보가 되어 34.67%의 지지율로 현직 교육감 임혜경 후보[5]를 꺾고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범보수단일화후보인 김성진 후보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하였다.

교육감 재임 기간 교육계와의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교육계 전체가 그와 갈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부산지부와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부산본부, 학교비정규직노조, 학부모연대, 풀뿌리네트워크 등 부산지역 교육, 시민사회단체 등이 공개적으로 김석준 지지를 철회했다. # 부산 교육계에서는 최근 김석준 교육감의 독선적 운영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한 교육청 직원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직무수행도, 청렴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안팍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21년 3월 31일,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강력히 규탄했다. # #

2021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

2021년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기 위해 교육부에 요청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3. 존중합시다, 리스펙!


존중! 리스펙!

2019년 9월 10일 부산광역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존중합시다, 리스펙!'이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내용 자체는 사람을 존중하자는 캠페인으로 크게 특별한 부분이 아니지만, 문제는 그 표현 방식이 리믹스 합성물이었다는 것이다. 일단 영상을 직접 보면 유튜브에서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끈 덕분에 SBS, 부산일보 등 각종 언론사에서도 보도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6]은 물론이고 한국기계연구원, 울산광역시 홍보채널인 울산 고래 TV, 울산광역시 남구의 홍보채널인 고래방송국TV[7], 부산진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YTN 사이언스, 과학쿠키, 조선일보,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시의 홍보채널인 성남TV, 화성시 화성 온 TV,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심지어는 인사혁신처,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질병관리본부아프지마TV를 포함한 정부기관까지 댓글을 달아주었다.[8][9]

원래는 제작진들이 김석준 교육감한테 제안하기를, TED 패러디한 영상[10]을 찍을 거라고 말했었다고 한다. 촬영 중에 존중에 대해 강한 모션을 한번 취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해당 모션 영상들을 편집해서 나온 결과물이 '존중합시다, 리스펙!' #

아래는 가사 전문.
반갑습니다. 부산시 교육감, 김석준입니다.

RESPECT! 존중 (존중)
지-지금 당장 해봅시다 존중 (존중)
RESPECT! (RESPECT)
일단 시작해봅시다. 당장! (조조조조존 존)
존중! (존중)
사람들은 묻습니다, 존중이 뭐냐고.
왜 존중 해야 되냐고.
지-지금 당장 해봅시다! (존중)

타인을 (존중) 믿습니다 (존중)
당장 (존중) 해봅시다 (존중)
타인을 (존중) 일단 (존중)
지금 (존중) 스스로 (존중)
타인을 (RESPECT) 묻습니다 (RESPECT)
당장 (RESPECT) 해봅시다 (RESPECT)
타인을 (RESPECT) 일단 (RESPECT)
지금 (RESPECT) 스스로 (RESPECT)

존중!
RESPECT!
존중!

사람들은 묻습니다, 존중이 뭐냐고.
왜 존중 해야 되냐고.
물론 이유는 알 수 있습니다.[11]
그러나 말할 필요 없습니다.
해봅시다 존중!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타인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먼저 나 스스로 존중,
그리고 타인을 존중. 지금 당장

RESPECT! 존중 (존중)
지-지금 당장 해봅시다 존중 (존중)
RESPECT! (RESPECT)
일단 시작해봅시다. 당장! (조조조조존 존)
존중! (존중)
사람들은 묻습니다, 존중이 뭐냐고.
왜 존중 해야 되냐고.
지-지금 당장 해봅시다! (존중)

타인을 (존중) 믿습니다 (존중)
당장 (존중) 해봅시다 (존중)
타인을 (존중) 일단 (존중)
지금 (존중) 스스로 (존중)
타인을 (RESPECT) 묻습니다 (RESPECT)
당장 (RESPECT) 해봅시다 (RESPECT)
타인을 (RESPECT) 일단 (RESPECT)
지금 (RESPECT) 스스로
RESPECT!

원곡은 사운드 클라우드 Gyom라는 유저의 Wind It Up이라는 곡으로 위 영상은 약간 편집을 한 것이다.

2019년 9월 15일에 '존중합시다, 리스펙! 드디어 나왔다 1시간 ver.'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 버전이 나왔다 참고로 이 동영상은 1.25배속으로 들어야 한다

2019년 9월 21일 이 영상에 대한 교육감과 담당 공무원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가 나왔다.[12] 내용에 따르면 수능 금지곡의 뜻을 몰랐던 김석준 교육감은 이 영상이 수능 금지곡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뜻에 대해 설명해주자 웃으며 "아 그렇습니까? 큰일났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기에 힘입어 2019년 10월 2일에 존중 UCC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반응은 원본을 어떻게 이기라고 공모전을 여는 거냐라는 반응.(...) 일각에서는 디시인사이드에 내는 도전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영상은 한 달 뒤에 개봉한 조커(영화)에 다시 주목받았다. 사회 각 층이 서로에 대한 편견과 무례감, 사회 구성원들끼리 서로에 대해 막 대하다가 조커라는 광기를 탄생시켰다는 게 영화 줄거리이기 때문. 사람들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그리고 주인공인 아서에게 존중했다면 영화에서의 비극이 없었을 거라는 평.

2019년 11월 28일, 갑자기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위 영상을 공직선거법 86조 7항[13]에 어긋난다고 판단했기 때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49조 1항에 따르면 시 교육감도 공직선거법 86조 7항의 적용 대상이다. 즉 선관위가 해당 영상을 광고로 보고 제재를 가한 것인데 전반적으로 해당 영상을 과연 광고로 보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4]

2022년 5월 13일, 유튜브 '김석준교육감tv'에 새로운 영상이 올려졌다. #

3.1. 패러디

4. 재임중 성과

4.1. 2016년 성과

부산시교육청은 2015년 10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6학년도 부산다행복학교 11교를 선정, 발표했다. 부산 다행복학교는 배움 중심의 수업 개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교육활동 중심의 교원업무 시스템 구축 등 '공교육의 모델'로 제시 한다는 부산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이다. 부산다행복학교로 공모형으로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4교( 부산진초등학교, 용당초등학교, 주양초등학교, 위봉초등학교), 중학교 4교( 동평중학교, 동신중학교, 반송중학교, 재송여자중학교), 고등학교 1교( 부경고등학교) 등 모두 9교이다 #2016학년도 부산다행복학교 11교를 선정, 발표
  • 2016년 부산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개관
부산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인 '놀이마루'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부산진구 서면 옛 궁리마루 자리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참여와 직업체험이 가능하고 건전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놀이마루를 조성했다. #'부산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개관
  • 2016년 부산 최초 공립형 대안시설, '한빛학교'개교
부산지역 첫 공립형 대안교육시실인 '한빛학교'가 개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인 한빛학교가 부산 금정구 금정산 내 부산시학생교육원 한빛관에서 개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 첫 공립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 개교

4.2. 2017년 성과

  • 2017년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 설립
부산교육청이 부산 기장군 옛 일광초등학교 학리분교에 만든‘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교육청 단위에서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설치하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이 교육센터는 원전밀집지 인근 폐교를 활용해 기후변화의 영향 및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등에 대한 환경교육장으로 조성한 것이어서 폐교활용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부산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 4월 21일 오픈 본격 가동
  • 2017년 부산교육청, 폐교활용 전국 우수사례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과학, 문화예술, 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폐교활용시설들이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받으며 각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 폐교활용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혀
  • 2017년 '교원힐링센터 설립
교권 보호를 위한 '교원힐링센터'를 동부와 서부 2곳(양정, 송도)에 설치하였다.
#'상처받은 교사' 치유…부산 교원힐링센터 2곳 개원
  • 2017년 부산시교육청, 전국최초 초등학교 객관식평가 전면 폐지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이 능동적인 학습의 주체가 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객관식평가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교육청, 전국최초 초등학교 객관식평가 전면 폐지
  • 2017년 부산교육청,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부산시교육청의 청렴도가 3년 연속 수직 상승, 지난해 5위에서 올해는 종합청렴도 점수 8.02점으로 전국 1위에 랭크되면서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부산교육청,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4.3. 2018년 성과

  • 2018년 부산교육청, 'SW 교육지원센터' 전국 최초 오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한 SW 교육 거점센터인 '부산 SW 교육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부산시교육청은 서면 놀이마루에서 부산 SW 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 'SW 교육지원센터' 전국 최초 오픈, 코딩존, 피지컬컴퓨팅존, AR·VR존, 첨단 미래교실 등 설치
  • 2018년 부산교육 '다모아 앱' 개발
부산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재난, 재해에 따른 긴급공지 사항과 학교소식 등을 신속히 전달하는 이른바 디지털 가정통신문인 '부산교육 다모아'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 다모아 앱은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교육 관련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방식으로 개발됐다. # '부산교육 다모아' 앱 개발…재난재해·학교소식 전달

4.4. 2019년 성과

  • 2019년 전국 최초 영양체험교육관 부산 회동마루 개관
전국 최초의 영양교육체험관인 부산 회동마루가 문을 열었다.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일 오후 1시 30분 부산 금정구 금사회동동에 위치한 회동마루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옛 회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기 시작해 2019년 3월 지상 4층 연면적 4,378.84㎡(1,326평) 규모로 회동마루가 완공됐다.총 사업비 74억 원을 투입해 1∼2층은 영양교육체험관으로, 3∼4층은 창의공작소로 꾸몄다. 회동마루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국 최초 영양체험교육관 부산 회동마루 개관, 학생ㆍ학부모ㆍ시민 대상 영양 교육의 장 역할 기대
  • 2019년 부산시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최우수)을 달성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방지 제도 운용,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캠페인, 정책공유를 위한 부산교육 다모아 앱, 협력네트워크, 시민감사관 등 부패방지 활동을 강화해 왔다. #부산교육청, 2019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2019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교육청, 2019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2019년 부산교육청 '수업·평가지원센터' 전국최초 개원
수업ㆍ평가지원센터는 교사들의 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을 상시 지원하고, 수업ㆍ평가 혁신을 위한 자발적인 교사 연구ㆍ연수 문화를 현장에 확산시켜 부산교육의 최대 목표인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다. 수업ㆍ평가지원센터는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미래교실, 코칭실, 동아리실, 나눔카페 등을 구축했다. #부산교육청, 20일 '전국 최초 수업·평가지원센터' 개원

4.5. 2020년 성과

  • 2020년 부산시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1위('가'등급 : 상위 10%)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2019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2010년 이후 최고점수 획득' 등 연이어 거둔 쾌거이다 #부산시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 2020년 부산교육청, 부산 모든 16개 구·군에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 완료
지난 2015년에 해운대·사하·사상구 및 기장군을 시작으로 2016년에 영도·북구, 2017년 동래구, 2018년에 동구·금정·남·강서, 2019년에 부산진·수영·연제구 등 2020년 서구, 중구등 진로교육지원센터가 부산지역 모든 16개 구·군에 설치되게 됐다.
#부산시교육청, 부산 모든 구·군에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 완료, 서구청·중구청과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운영 협약 체결
  • 2020년 전 교실 '블렌디드 교실', 무선인터넷 구축
부산 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급에 ‘부산형 블렌디드 교실’이 조성된다. 블렌디드 교실은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말한다. 녹색 칠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전자 칠판이 자리잡고, 칠판 위에 터치해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를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부산 모든 학교 내년까지 ‘블렌디드 교실’로 바뀐다
  • 2020년 부산 초·중·고 모든 학생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부산지역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하였으며 또한 2020년 2학기부터 고교 1학년 학비와 고교 3학년 급식비를 지원, 부산지역 초중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완성하였다
#부산 초중고 학생 1인당 10만원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교육청 6개월 앞당겨 2학기 무상교육·급식도 완성
  • 2020년 부산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제2놀이마루' 개관
부산중앙중학교 부전동 구교사 건물을 활용하여 개관한 놀이마루에 이어서 2019학년도 영도중학교와 통합하여 폐교당한 동삼중학교 건물을 활용하여 제2놀이마루가 2020년 11월 개관하였다. 영도구 동삼1동 소재 제2놀이마루는 서부산권 학생·학부모·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거듭난다. #영도놀이마루 홈페이지

4.6. 2021년 성과

  •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18교 사업 시작
교육부는 2025년까지 부산의 노후 학교 건물 240동, 울산 60동, 경남 220동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전국 1400학교 건물 2835동으로 부울경은 18.3%에 해당한다. #노후 학교 건물,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돛 단다
  • 2021년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교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개교했다. 이 학교는 부산 강서구 부산산업과학고 부지 1만9천377㎡에 건축면적 8천132㎡, 전체 면적 1만4천52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창의성 인큐베이터 공간을 구축했다.또한 소프트웨어개발과(2개 학급)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2개 학급)에 각각 32명이 입학한다.지난해 10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2.3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월 2일 개교…SW 인재 양성
  • 2021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를 받았으며 지난 2019년 공약실천계획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를 받은 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가운데 부산교육청과 충북교육청 뿐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이 SA등급을 받은 것은 전체 54개 공약사업가운데 Δ창의공작소 및 영양교육체험관 설립·운영 Δ수업·평가지원센터 구축·운영 Δ모든 중학교 입학생 첫 교복 지원 Δ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 설립 등을 완료했거나 정상 추진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2021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5. 사건사고 및 논란

5.1. 폴리페서 논란

현직 교수로서 국회의원과 부산시장 선거에 네 차례 출마했고, 당대표 및 부산시당위원장, 선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교수직에 있으면서 선거 때마다 본인이 직접 출마하거나 민노당/진보신당의 부산시당위원장 및 선거본부장으로서 부산선거를 책임지고 지휘했다. 또한 90년대부터 연대했던 민주노총 부산지부가 벌이는 크고 작은 파업에도 참여해 왔고,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의 여러 활동에도 자주 참석해 왔다. 이러한 행적으로 인해 폴리페서라는 비판이 있지만, 오히려 진보좌파 지지자들은 그를 참된 지식인이라고 추켜 세우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김석준은 선거 기간 동안 단 한차례도 강의를 휴강하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이에 그의 지지자들은 실천적 지식인의 귀감이라고 찬양을 했다. # 또한 2008년 진보신당 공동대표를 맡아 서울을 오가며 많은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안식년 때라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석준의 행보는 폴리페서 수준을 아득히 뛰어 넘었다. 그는 부산지역 노동계 정치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부산지역 민노당-진보신당의 대표를 오랫동안 역임하며 부산 지역의 모든 선거를 총지휘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노동운동가를 자처하며 부산 지역의 대기업 및 공기업 파업 때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파업을 독려했다. 또한 부산지역의 수십개의 시민단체들의 여러 행사에 참여했고,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때는 부산지역 33개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APEC 반대, 부시 반대 부산시민행동'을 결성하여 공동대표가 되어 10만명의 반APEC, 반미 시위를 진두지휘했다.

대학들은 교수에게 일주일에 단지 몇 시간 수업하라고 그 비싼 월급을 주는 것이 아니다. 교수는 과목당 일주일에 세 시간의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몇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에서 아무 준비 없이 작년과 똑같은 강의를 한다면 학생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또 수업은 교수의 업무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교수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연구 수행이다. 훌륭한 교수인가에 대한 평가는 거의 전적으로 연구 업적에 달려 있다. 교수는 수업 시간 이외의 대부분의 시간을 연구에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학회와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야 한다. 또 교수는 본인에게 소속된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처럼 교수는 단지 일주일에 몇 시간 강의를 하는 것 이외에 수많은 중요한 의무들이 있다. 또 교수에게 연봉을 100% 지급하며 안식년이라는 1년의 기간을 주는 것은 그 기간동안 해외 명문대학교의 방문 교수로 가서 연구 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주어지는 것이다.

선거 유세 및 당직을 맡으며 교수로서 이같은 의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선거 기간 동안 김석준은 선거 유세를 돌면서 방송 토론회도 참석하고 민노총 파업에도 참여하면서 수업도 진행했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양질의 수업이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 유세 기간 동안 목이 쉬고 잠도 못자서 입이 부르트는 후보가 부지기수인데, 그런 상황에서 아무 지장 없이 수업을 했다면 이미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본인의 정치 행위를 하기 위해 학자와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 교수가 연구는 안하고 정치질을 하고 돌아다니면 그 피해는 결국 비싼 등록금을 낸 대학생들, 그리고 그에게 인생을 건 대학원생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때문에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폴리페서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이 팽배한 것이다.

교수가 수업을 빼먹지 않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이다. 정상적인 교수라면 수업을 빼먹지 않는다. 김석준이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수업을 빼먹지 않은 것은 참된 지식인의 표상으로서 칭송받아야 할 행동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한 것에 불과하며, 만약 수업을 못했다면 비난과 징계를 받아야 할 일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대 사범대학 소속 교수로서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연구는 등한시한 채 정치 활동을 우선시 해온 그의 행적은 미래의 교사가 될 학생들에게 그릇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실제로 김석준은 3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교수를 하면서 발표한 논문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당시에는 관행이었다는 상투적인 반론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김석준은 당대 기준으로 보아도 연구 실적이 매우 부실하다. 이렇게 연구를 안하는 함량 미달 교수에 대해서 비판은 커녕 오히려 참된 지식인 운운하며 찬양하는 것은 위선과 내로남불에 다름 아니라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김석준은 그동안 공교육의 질적 저하와 그로 인한 공교육 붕괴를 꾸준히 지적하며 공교육 정상화와 공교육 개혁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정작 교수의 본분보다 정치 활동을 우선시 해온 본인의 행태가 공교육의 질적 저하와 붕괴의 한 원인이 되지는 않았는지 자성할 필요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5.2. 선거법 위반

2004년 7월 16일 부산지법 제5형사부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석준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석준 민노당 부산시지부장은 2004년 2월 부산지하철 구서역에서 피켓을 들고 정당과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사전 선거운동 및 불법선전물 게시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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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진보신당 단일화 불참 방침 위반 논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진보신당은 야권 연대에서 탈퇴하고 단일화 불참 방침을 결의하였지만, 당시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심상정 후보와 부산시장 후보였던 김석준 후보가 중앙당의 방침과 다르게 단일화에 참여하여 당내에 파문이 일었다.

당시 진보신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장 후보는 물론이고, 기초의원 후보들까지 민주당과의 단일화를 강행했다. 게다가 김석준은 당원들을 민주당 선거 유세에까지 동원했다. 단일화를 통해 진보신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장 등을 양보했지만 해운대구 기초의회 선거에서처음으로 3인의 기초의원을 당선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중앙당의 방침과 다르게 독자적으로 민주당과 선거 연대를 한 부산시당에 대해 진보신당 내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본인이 차기 선거에서 단일화를 양보받을 목적으로 위해 당의 방침을 어기고 민주당과 연대를 한 것에 대해 당규에 따라 김석준을 징계하라는 요구가 일었다. 반면 부산시당 측은 현실적인 부산의 정치 조건 속에서 중앙당의 방침을 고수하는 것만이 옳은 것이냐 반문했고, 선거 연대의 결과 3인의 구의원이 당선되었기에 이것을 성과라 주장하며 당내 내분이 야기되었다. 이에 김성준은 진보신당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그러나 그동안 당에 기여한 공로를 이유로 징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이 사태는 명쾌하게 정리되지 못했고 그 결과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신당은 다시 진보통합을 둘러싼 논쟁을 거치며 재분열하였다.[16]

5.4.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강제 전보 및 고소고발 논란

2016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70명에 강제 전보 조치를 내리고, 비정규직 노동자 16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 조치를 취하여 부산 학교비정규직 노조, 전교조 및 진보 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김석준은 비정규직 노동자들를 대표하는 정당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대표하는 정치인 중 한 사람이었기에 이같은 조치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꽤나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폭주한다며 극렬하게 비난해왔던 정치인으로서 정작 본인이 당선되자 더 심하게 횡포를 부린다는 내로남불의 비판도 이어졌다.

5.4.1. 반박

부산교육청 전보인사는 2015년 이전, 학교장 채용에서 교육감 직고용으로 되었고, 무기계약 전환자는 정년까지 보장함으로 지난해 1월 시행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실무직원 채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인사 대상자는 부산지역 54개 직종 1만96명의 교육실무직원 가운데 교무·과학·전산 업무를 맡은 직원 476명이 대상으로, 한 학교에 10년 이상 근무하거나 10년 미만 근무했더라도 인사를 희망하는 직원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보관리 기준 수립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노조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요청하며 진행해왔고, 2015년 6월에는 직종별 관리부서, 관리자, 교육실무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실무직원 전보안 초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관리자 응답자의 97%, 교육실무직원 응답자의 55.2%가 전보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보로 10년 이상 적체되었던 인사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보를 요구했던 내부 구성원들과 학교현장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설문조사, 관리자 응답자97%, 교육실무직원 응답자 55.2%가 전보에 동의 # 노조 점거 농성을 풀자, 부산시교육청은 고소 취소 # 부산교육청, 용역근로자 중 98.9%에 이르는 1천290명 직접고용으로 전환

5.5. 갑질 신고한 장학관 전보 조치 논란

부산시교육감이 부당한 업무지시를 했다며 '갑질' 신고를 한 장학관이 6개월 만에 본청에서 산하 기관으로 전보돼 논란이 되고 있다. #

5.5.1. 반박

교육청 감사관실은 물론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을 이첩받은 교육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은 ‘기관장의 주무부서 지정은 정당한 직무상 명령의 행사에 해당한다’, ‘교육감의 업무지시는 부당한 업무지시가 아니다’ 등 결론을 내렸다. 해당 장학관은 2021년 3월 1일자로 직속기관으로 전보발령이 났고, 이에 대해 보복성 인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청 측은 2021년 새해 역점사업의 실현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배치의 하나로 시행한 것이며, 법과 규정에 근거하여 적법절차를 거친 정상적인 인사였다는 입장이다.

5.6. 독선적 운영과 비선 조직 논란

교육감에 당선된 후 독선적인 운영을 한다는 비판이 안팎에서 여러차례 제기되고 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교육청 내부 및 교육계 뿐만 아니라 김석준의 정치적 동반자였던 진보 시민단체와 노조, 전교조에서 마저 이같은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언론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인사 전횡은 물론 교육행정에 있어서도 일방적 독선으로 공정성 및 원칙과 기준이 실종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급기야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 노동조합(이하 부교노)은 성명을 발표하고 "소통부재와 비선조직으로 부산교육 썩어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부교노는 2020년 6월 성명서를 통해 김석준 교육감을 맹비난했다. 이들은 이날 김 교육감이 “진보의 가치를 앞세우고, 재선에 성공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부산교육의 정책의 정당성 확보와 인사의 공정성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매월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부산시교육감은 4월과 5월 연이어 전국 15위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 부산시교육청 간부들은 업무 보고를 위해 (김) 교육감을 만나려 해도 비서실의 허락이 없으면 만날 수가 없다고 한다”면서 “교육감 결재 시 2부를 작성해 1부를 사전에 비서실에 제출하고, 비서실의 승낙이 떨어져야 교육감 결재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문제로 인해 이미 오래전부터 내‧외부에서 비서실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으나, 교육감은 오로지 3선을 위해 이를 묵인하고 수수방관한다”며,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옛날 여러 나라를 망친 환관 정치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성토했다.

부교노는 “우리 노동조합은 부산교육의 조직을 멍들고 피폐하게 만드는 무소불위의 비서실 기능을 되돌리고 비선 실세 정치를 완전 폐지하여 그 권한을 간부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소신껏 역량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여러 차례 성명서를 통해 개선을 요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교노의 이같은 성명 뿐만 아니라 부산 교육계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독선적 운영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다고 한다. 독선적 운영을 멈추고 내부 소통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오히려 김석준은 이를 무시하고 감찰전문 임기제 직원 2명을 신규 채용하여 부산 교육계 내부의 반발이 거세졌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독선적 운영으로 시끌시끌 # # # # # #

5.6.1. 반박

김석준 교육감의 2기 취임 이후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11월 3위, 같은 해 12월 4위에 랭크된 적도 있다. 특히 2021년 5월에는 전국교육감 평가조사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전국 시교육감 중 1위를 차지했다. #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교육감 공약평가에서 3년(2019·2021) 연속 최고등급(SA)를 받는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가 있다. #

여론조사 결과가 조사시점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도 그 중에서 가장 낮았던 순위를 인용하여 정책의 정당성과 인사의 공정성 등을 폄훼한 것은 편파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감찰 담당 임기제공무원 채용은 2020년 12월 중순 2020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분석을 통해 공사 관리·감독분야와 물품계약분야 청렴도 하락을 확인한 뒤, 청렴도 향상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4월 20일에도 이 같은 역할을 할 임기제 공무원 2명을 채용하여 2018년 4월 1일(1명은 2017.12.14.)까지 운영한 바 있다. 당시 감찰 담당 임기제공무원들은 청렴도 향상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하위권에 있던 청렴도를 전국 1위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해서다.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가 하락하자 이러한 전례를 감안,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외부인력을 충원한 것일 뿐이다.

5.7. 청렴도, 직무수행 평가 최하위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2020년 4월, 5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15위에 머물렀다. 또한 언론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의 청렴도는 최하위권이라고 보도되었다. 이에 대한 교육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

5.7.1. 반박


김석준 교육감의 2기 취임 이후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11월 3위, 같은 해 12월 4위에 랭크된 적도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실시된 2021년 5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전국교육감 평가조사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전국 시교육감 중 1위를 차지했다. #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교육감 공약평가에서 3년(2019·2021) 연속 최고등급(SA)를 받는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가 있다. #
  • [리얼미터 2018년 11월 월간 광역자치단체 평가] 민선4기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톱3: 전남 장석웅, 전북 김승환, 부산 김석준
– 전남 장석웅(51.4%) 처음으로 1위 기록. 전북 김승환(49.9%) 1계단 내린 2위. 부산 김석준(47.0%) 7계단 도약하며 중위권에서 톱3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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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2018년 12월 월간 광역자치단체 평가] 부산 김석준 교육감 44.6%로 시도교육감 전체 4위, 시 교육감 중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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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2017년도 교육부 시교육청평가 최우수교육청 선정
    '올해 교육부 평가서 학교 내실화 등 6개 분야 '우수'

'김 교육감이 밝힌 내용은 지난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교육청 평가' 결과다. 이 평가는 광역시와 도 교육청을 구별해 7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자치 강화 추세를 고려해 영역별 우수 교육청(3~4곳)만 발표했는데 부산이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을 뺀 6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6개 영역에서 '우수'를 받은 곳은 부산과 대구뿐이다.

올해는 종합 순위를 발표하지 않지만 부산이 실질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한다. 부산은 2015년 6위, 지난해 4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기는 2010년 전국 1위 이후 7년 만이다.
#[출처: 부산일보/2017.12.27.]

  • 부산시교육청 교육부 평가 3년 연속 우수
    '공개된 3개 영역 모두 우수는 전국교육청 중 유일'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2일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4개 영역 30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4개 영역은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로 나눠졌다. 교육부는 이중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의 결과는 공개 발표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공개된 3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해 사실상 최우수 교육청이라는 평가로 볼 수 있다. 교육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에서 교원연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배움-나눔-적용’으로 구성된 ‘쌤톡(SSAM TALK) 프로그램’ 도입·운영과 신규교사 맞춤형 4단계 연수, 예비교원 대상 특별연수 및 멘토링 제도를 실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국제신문/2019.9.22.]
  • 2017년 부산교육청,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부산시교육청의 청렴도가 3년 연속 수직 상승, 지난해 5위에서 올해는 종합청렴도 점수 8.02점으로 전국 1위에 랭크되면서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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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교육청 청렴도 평가 1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정책 신뢰·교육 구성원 자존심 높여 뿌듯"[출처: 부산일보/2017.12.10]
※ 기사내용 일부 발췌 '이날 아침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개한 전국 시·도 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이 1등을 차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2002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청렴도 1위는 처음이다. 7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만난 김 교육감은 "모든 교육 가족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본보 취재진은 30분 남짓 김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 2019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0년내 최고 점수
- 부산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9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의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8.31점(2등급)을 받아 2010년 7.95점 이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7.86점(3등급)보다도 1등급 상승했다.
#[출처:부산일보/2019.12.9]
  • 2019년 부산시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최우수)을 달성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방지 제도 운용,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캠페인, 정책공유를 위한 부산교육 다모아 앱, 협력네트워크, 시민감사관 등 부패방지 활동을 강화해 왔다. #

5.8. 부산교육청 직원 사망 사건

2021년 3월 비리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던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소속 직원이 돌연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망원인에 대해 심장마비로 밝히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극단적 선택’이란 의혹도 나오고 있다.

사망한 A씨는 지난 1월 시교육청의 ‘비리사실’ 발표로 인해 세간의 비난을 받아왔다. 상당수의 신문·방송 보도로 비리 공무원으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1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7월말 ‘공무원 2명이 수년 전 업자로부터 관급자재 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필리핀 마닐라 소재 콘도미니엄 및 소파 구매 대금을 수수했다’는 제보를 받은 후 감사를 통해 비리 혐의의 상당부분을 확인했다”며 “같은 해 9월 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12월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중징계(파면·해임 등)를 요구했다. 지난 1월 9일 직위해제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와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비리의혹을 기정사실처럼 발표한 것은 잘못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

5.9. 팩트체크

○ 사안처리 과정의 적정성 : 이 사안과 관련해 제보 접수 이후 감사 실시, 검찰에 수사의뢰, 검찰의 수사개시 통보 접수에 따른 공무원 직위해제 등 일련의 진행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었으며, 오히려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 보도자료 배포 경위 : 2020년 10월말 이 사안과 관련해 제보를 받은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2021년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감사관실과 대변인실, 시설과 등에 사실확인 요청을 하는 등 취재를 해왔으나, “검찰 수사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며 혐의사실에 대한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황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와중에 2021년 1월 6일 검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가 왔고, 동시에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됨에 따라 1월 9일 관련 규정에 따라 관련공무원 2명에 대해 직위해제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국면에서도 기본적인 진행사항조차 언론에 알려주지 않을 경우 “교육청이 제 식구 감싸기식 행정을 한다”, “교육청이 비리사건을 축소 은폐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판단하여 1월 11일 수사개시 통보와 직위해제 등 최소한의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은 오히려 “시교육청 청렴도 갉아먹은 뇌물 사건 늑장 공개”라는 제목 아래 교육청이 사건내용을 제때 공개하지 않았다는 요지의 질타를 했다고 한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11119204665935 중대비위 또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의 경우 언론의 취재권과 시민의 알권리 등을 감안하여, 수사의뢰 또는 수사개시 통보시 사건 개요 중심으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해 왔다고 한다. 이같은 사례가 2015년 이후로도 10여건에 이른다는 것이다.

5.10. 조국 옹호 SNS글 논란

온 가족이 조리돌림을 당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 돌아온 그가
고맙고 또 고맙다.

뚜벅뚜벅 헤쳐나가는
그의 한걸음 한걸음을 응원한다.

2021년 6월 13일, 김석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의 시간' 책을 게시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 #

해당 글에 대해 김석준을 지지한다는 댓글도 일부 달렸지만, 교육감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적인 댓글이 연이어졌다. "조심스러우실텐데 정무적 판단이 아닌 진심이 느껴진다", "오늘 이후로 김석준 교육감님 더 좋아하게 됐어요"라는 댓글도 있었지만 교육감이 저같은 발언을 하다니 충격적이다, 교육감으로서 부적절하다라는 반응의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조국과 그의 가족들이 여러 분야에서 숱한 부정을 저질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입시 비리 및 웅동 학원 비리 등 교육 관련 분야에서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김 교육감이 조국 일가를 옹호한 것은 지역의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도 있다.[17]

5.11. 교수 시절 성추행 의혹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대학교수 시절 제자를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김석준 후보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12일 오후 부산진구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석준의 실체를 부산시민과 학부모들에게 바로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6. 연구 논문 및 저서 활동

6.1. 연구 논문

  • 부산시의 계급구조 분석시론, 『사회과학논총』 4권1호,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985.
  • 부산지역 경제구조와 노동운동 : 1980년대를 중심으로, 『사회과학논총』, 9권1호,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990.
  • 부산지역 노동자들의 생활실태와 의식, 『사대논문집』 20집,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1990.
  • 경제변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계급적 대응 : 1980년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학위논문, 1992.
  •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의식에 관한 조사보고, 연구보 제29집,부산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1994.
  • 북한 사회에서의 노동, 『민족문제논총』 제3집, 부산대학교 민족문제연구소, 1994.
  • 부산지역 중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의식에 관한 조사보고, 『사대논문집』 30집, 1995.
  • 연대와 실천을 위한 영남노동연구소, 대학교육 76호, 1995.
  • 분단 50년 진보적 사회과학의 반성과 과제 : 노동분야에 관한 설문과 답변, 동향과 전망 27호, 1995.
  • 부산지역 제조업 공동화 현상에 대한 일 고찰, 『사대논문집』 33집, 1996.
  • 노동운동에서 보는 대안적 노사관계, 『노사관계 개혁과 사회발전』, 1996.
  • 지역경제 위기론에 대한 사회학적 검토 :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연구』 5집, 1997.
  • 민교협과 민주노조운동 : 연대와 협력의 10년, 『사대논문집』 34집, 1997.
  • 부산지역 노동조합운동의 현황과 과제, 부산법조 제15호, 1997.
  • 6월항쟁 주체의 계급적 성격 -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국민주주의와 부산의 6월 항쟁, 1997.
  • 부산지역 민주화 운동의 새로운 지평, 부산민주운동사, 1998.
  • 부산시 실업문제와 대책, 부산발전포럼 통권53호, 1998.
  • 현대자동차 대량 해고가 울산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 시론적 고찰, 사대논문집, 1998.
  • 박정희 시대 민주화 운동에 대한 고찰, 사대논문집, 1999.
  • 부산지역 실업 현황과 실업대책, 연대와 실천, 1999.
  • 동북아지역 도시간 교육 협력의 전망과 과제 : 부산, 상해,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한국민족문화, 2000.
  • 일본 조선산업의 구조조정과 노동조합의 대응, 사대논문집, 2000.
  • 부산학의 현황과 과제, 한국민족문화, 2000.
  • 부산지역 노동조합 운동의 현황과 과제, 연대와 실천, 2000.
  •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한 부산시민 의식 조사 결과, 지역사회연구, 2000.
  •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의 6.13 지방선거 활동에 대한 평가 : 조합원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연대와 실천, 2002.
  • 부산지역 저소득층의 현황과 문제점, 부산발전포럼, 2002.
  • 지역학으로서의 부산학, 부산학총서, 2003.
  • 부마민주항쟁의 사회 문화적 배경, 부마민주항쟁연구논총, 2003.
  • 부산지역 중등교사들의 의식에 관한 조사 : 교육현안과 사회적 쟁점을 중심으로, 한국민족문화, 2007.
  • 부산지역 계급 구조 연구 - 200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민족문화, 2009.
  •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부산지역 중등교사들의 의식, 한국민족문화, 2011.
  • 부산교육의 현안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한국민족문화, 2013.

6.2. 저서 활동

  • 부산지역 계급구조와 변동, 한울아카데미(1993)
  • 부산지역 현실과 지역운동, 부산대 출판부(1999)
  • 희망으로 가는 길, 바우디자인(2002)
  •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과 노동문제 : 1997-2001(공저), 한울아카데미(2003)
  •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과 노동운동 : 1997-2001(공저), 한울아카데미(2003)
  • 전환기 부산사회와 부산학, 부산대 출판부(2005)
  • 진보와 대화하기 : 따뜻한 진보, 김석준을 만나다, 산지니(2006)
  • 중학교 사회1(교과서, 공저), 삼화출판사(2010)
  • 김석준, 부산을 걷다, 산지니(2010)
  • 사회과학방법론(교과서, 공저), 2014
  • 문제는 교육이야, 산지니(2014)

7.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건설국민승리21|
파일:건설국민승리21 글자.svg
]]
1997 - 1999 정계 입문


[[무소속(정치)|
무소속
]]
1999 - 2000 정당 해산


[[민주노동당|
파일:민주노동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0 - 2008 창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08 - 2008 NLPDR 계파와의 갈등으로 탈당


[[진보신당|
파일:진보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8 - 2011 창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1 - 2011 통합진보당 창당을 위해 탈당

[[새진보통합연대|]]
(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1 창당준비위원회


[[통합진보당|
파일:통합진보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1 - 2012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의 합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2 - 현재 NLPDR 계파와의 갈등으로 탈당

박용진[18]과 함께 국민승리21 창당 발기인중에서 거의 유이하게 현재에도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이다.[19] 심상정은 조금 나중인 2004년에 합류했으니 자타공인 진보원로인 셈이다.

8.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성향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2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장

[[민주노동당|
파일:민주노동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2,594 (16.83%) 낙선 (3위)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금정 12,215 (9.57%)
2006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장 141,061 (10.32%)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진보신당|
파일:진보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
504,466 (2.94%) 낙선 (4번)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교육감 [[진보주의#s-11|
진보
]]
544,501 (34.67%) 당선 (1위) 초선[20]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793,013 (47.79%) 재선[21]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83,210 (49.17%) 낙선 (2위)
역대 선거 벽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김석준 1.jpg 파일:김석준 2.jpg
3회 지선 (부산광역시장) 17대 총선 (부산 금정구)
파일:김석준 3.jpg 파일:김석준 4.jpg
4회 지선 (부산광역시장) 6회 지선 (부산광역시교육감)
파일:김석준 5.jpg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7회 지선 (부산광역시교육감) 8회 지선 (부산광역시교육감) }}}

9. 여담

  • 현재 전국 시/도 교육감들 중에서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은 교육감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재임 가능성이 유력해보였지만 하윤수 후보에 아슬아슬하게 밀려 낙선하였다.[22]
  • 2014년 교육감 취임 직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즉각 관사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열악한 부산교육재정으로 활용되었다. 그는 교육계의 오랜 관행이었던 인사발령 시점에서의 ‘떡 보내기’, ‘난 보내기’를 없애 주목을 받기도 했다.
  • 2015년 6월 자신의 자녀(둘째 딸) 결혼식을 비서실 직원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유명한 일화도 있다. 2015년 김석준 교육감 딸 결혼, 비서실 직원조차 몰래 올려 #(2015.6.24. 연합뉴스)부산 지도층 인사 '비공개 자녀 결혼식' 잇달아

    • - 김 교육감 차녀 결혼식은 오은택 부산시의회 의원이 사전 정보 없이 신랑 쪽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신부 측 혼주인 김 교육감을 만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 김석준은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던 ‘ 미술을 사랑한 소년’이었다. 중학교 때 미술부 활동을 했고 사생대회에 나갈 때마다 입상한다. 데생 수채화, 파스텔화는 물론 유화도 그렸다. 그때는 화가의 길을 걸을 작정이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미술교사 선생님께서 그의 성적표를 보고서는 “야야, 니는 그림보다 공부하는 편이 더 낫겠다. 미술부 그만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고 하셨다. 이렇게 해서 그는 그림 그리기를 포기했던 것. 그는 부산대 교수시절이었던 2006년 어느 날 집 근처 문화센터에서 파스텔화를 다시 배우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한국파스텔화협회의 정식회원이 되었다.
  • 김석준은 또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 탁구, 야구, 테니스에 이르기까지 여러 운동을 즐겨하는 수준급의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교수 재임 시절에는 격식없이 제자들과 어울러 함께 축구를 즐기곤 했었다. 대학시절부터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나는 삼겹살’이었다고. 그의 운동 실력은 지금도 수준급이라고 한다.[23] 유일하게 음악이랑은 인연이 없었지만 평소 음악감상도 좋아하고 노래실력도 좋은 편이다.


[1] 박사 학위 논문: 경제변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계급적 대응 : 1980년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1992) [2] 다만 김석준 교수의 경우엔 다른 유사한 사례와 다르게 논란 거리는 적었다. 본인이 사회운동을 하려면 다른 사람 3명 몫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실천하는 이른바 워커홀릭과였기 때문. 실제로 강의를 펑크내지 않고 설령 휴강하더라도 보강을 전부 체우는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3] 그의 집안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4] 초창기 KTX는 서울에서 대구까지만 고속선을 완공한 상태에서 선개통하여 대구-부산 구간은 기존 경부선 철도를 이용하며 저속으로 완행을 했다. 이후 대구-부산 전용 고속선 공사가 추가로 진행되어 추후 완공되었다. [5] 대한민국 최초의 민선 여성 교육감이다. [6]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이 직접 출연한 패러디 영상을 제작했다. [7] 남구에서 운영하는거라 남구청 측에서 직접 댓글을 단 것으로 봐야한다. [8] 위에 나열한 해당 계정을 탭해서 들어가 보면 기관을 사칭한 게 아니라 공식 채널에서 단 댓글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외교부의 댓글에 달린 답글에서는 외교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병림픽이 벌어지고 있었다. 지금은 외교부가 댓글을 삭제한 상태다. [9] 사용한 배경 소스와 편집 스타일이 비슷해서인지 여유만만의 작품이냐는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부산시의 모 광고영상 제작 전문 기업에서 만든 것이다. [10] 흔히 Just do it으로 알려진 그것이다. [11] '말할 수 있습니다' 로 들린다는 사람이 있다. [12] 인터뷰에서 TED 강연 영상을 패러디했다고 밝혔지만, 배경, 복장, 제스처 모두 샤이아 라보프 Just Do It과 유사하다. [13]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소관 사무나 그 밖의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방송·신문·잡지나 그 밖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14] 본 내용은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문서에서 인용했으며, 이 영상의 비공개 전환 시기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으나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조치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으리라 추정된다. [15] 존중합시다, 리스펙 영상과 동일한 이유로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 백업버전 등록하였으나 2022년 5월 당시 계정이 해지되어서 유실된 상태이다. 인줄 알았는데 2023년 기준 페이스북에 영상이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16] 통합진보당에 합류한 고 노회찬 심상정은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추진하여 13석의 의석을 확보했다 [17] 아직 최총 판결이 난 것은 아니나 조국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는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슈가 되었던 표창장뿐 아니라 7대 스펙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8] 20대 중반에 정치에 입문하였다. [19] 박용진은 이후 민주당계 정당으로 합류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진보정당 내에서는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20] 범진보 단일후보. [21] 범진보 단일후보. [22] 하윤수 후보와 득표율이 불과 1.65%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23] 실제로 김석준 교육감 당선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예체능교육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으며 주말리그인 토요 스포츠클럽도 체계적으로 운영중에 있다. [24] 전 동아일보 판매국장, 전 동아꿈나무재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