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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존 윌리엄스[1]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중견 작곡가로 가요와 광고, 애니메이션,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서 작곡과 편곡 및 연주로 명성을 쌓았다.경희대학교 및 경희대학교 대학원 작곡과 졸업.
쾰른국립음악대학 버클리 음악대학 수학.
2. 특징
그의 넓고 다양한 작곡 스펙트럼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대한민국 사극의 전설로 회자되는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1996)의 OST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계의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작품인 아기공룡 둘리(KBS, 1987-1988)의 OST가 모두 그의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용의 눈물 OST야 워낙 유명해서 그의 인지도를 올라가게 만든 1등 공신일 정도지만 KBS판 아기공룡 둘리 OST 역시 알고 보면 명곡들이 엄청나게 포진[2]할 정도로 퀄리티가 뛰어나니 극과 극의 스타일을 가진 분야들을 넘나들며 명곡들을 만드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최근에는 작곡에 있어서 사극 다음으로 뮤지컬을 지향점으로 활동중이다. 특히 뮤지컬 쪽은 가장 열정을 쏟고 싶어하는데 지금까지는 뜻대로 그러질 못해서 미련이 많았던 듯.[3] 덕분에 최근에 뮤지컬 작품으로 참여한 남한산성은 그가 상당히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뮤지컬의 흥행성적도 괜찮았으며 이 작품을 통해서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독일 쾰른국립음대와 미국의 명문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수학한 김동성은 한국 대학에 실용음악과 설립을 주도한 1세대로 김형석, 한상원, 정원영 등 쟁쟁한 중견 작곡가들과 함께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3. 작품 목록
-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KBS)
떠돌이 까치
돌아온 영웅 홍길동
[1]
말이 필요없는
할리우드 영화 음악계 레전드이다.
[2]
동명의 오프닝 타이틀곡은 말할 것도 없고 동요급으로 유명한 '
비누방울', 도우너 테마곡인 '타임 코스모스', 심지어는
라면과 구공탄 역시 그가 작곡한 작품이다. 정확히는 라면과 구공탄은 작곡가
김도향과 공동 작업인데, 한참 대선배와 작업한 셈.
[3]
1987년
윤석화와 함께 한 뮤지컬 <송 앤 댄스>와 <토요일 밤의 열기>에는 음악감독과 편곡자로서 참여했고 뮤지컬 창작곡은
아기공룡 둘리가 유일한데 이때문에 1988년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음악 작곡도 그의 몫이었다고 한다.
[4]
사실 왕과 비에서는 따로 새로운 OST를 만들지 않고 용의 눈물의 OST를 그대로 써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