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20:43:07

그룹(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그룹
グループ | GROUP
파일:그루프.png
활동 기간 9월 30일 ~ 10월 30일
상태 해산
진영 과학 사이드
상관 학원도시 통괄이사회
유형 비공식 부대
목적 표면적으로 처리하기 힘든 문제 해결
규모 4명의 현장요원 및 하부조직
본부 학원도시
1. 개요2. 원리3. 조직
3.1. 멤버
4. 작중 행적5. 여담
5.1. 변태 집단5.2.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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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조직.

4명의 요원으로 구성된 학원도시 암부에 존재하는 비밀조직으로서 사회의 뒷면에 있으면서 바깥 무대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라고도 묘사된다. 작중 그룹의 존재는 액셀러레이터를 새로운 요원으로서 영입한 0930 사건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작중 보여주는 그룹의 활약은 학원도시의 상층부 측에서 하달된 임무들을 완수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실제로 그룹의 4명은 상층부를 향한 충성심은 아예 없으며 그저 요원 모두가 약점이 잡혀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일하고 있는 것 뿐이다. 그룹의 설립 및 활동 목적은 '표면적으로 처리하기 힘든 문제 해결'이지만 실제로 요원들의 목적은 '학원도시 상층부의 조종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후 다른 암부조직들과 같이 해산되었다. 요원들 입장에서는 해산과 동시에 자신들의 목적이었던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을 마침내 이룬 것이다.[1]

2. 원리

15권에 출연한 다른 조직들[2]과 같은 정도의 기밀 레벨과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암부조직들처럼 소수 인원을 모아서 만든 비공식 부대이다. 그룹의 주요 목적은 아이템의 목적과 유사한데, 암부의 입장에서 학원도시를 위한 여러 불법 행위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룹은 학원도시를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서 수많은 활약을 남겼으며 학원도시 입장에서는 목적을 잘 완수하는 성공적인 조직이기도 하다. [3] [4]

4명의 현장요원들은 통괄이사회에게 약점이 잡힌 상태로, 이들은 자신의 약점을 지키기 위해 상부로부터 어쩔 수 없이 암부의 일을 강요당하고 있다. 각자의 약점은 이렇다. 츠치미카도는 의붓여동생, 무스지메는 9월 14일 '렘넌트(잔해)' 사건에 협력해준 동료들, 에차리는 좋아하는 상대인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의 신변에다 연산보조장치까지 원격에서 조종할 수 있도록 개조된 상태라 움직임에 제약이 생긴다는 것.[5] 매정한 조직이라고 묘사되며, 자신의 실수 정도는 알아서 어떻게든 하라는 것이 그룹의 기본적인 사고방식. 다들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약점 때문에 부려먹히는 중인지라, 멤버들끼리의 인간관계도 일하다 어쩌다 만나게 되어 엮인 드라이한 관계이며 끈끈한 동료의식 같은 것은 없다. 예시를 들자면 에차리가 블록의 내부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그룹의 오퍼레이터가 에차리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나머지 3명은 처음부터 도와줄 생각은 없었다고 냉정하게 버리고 간 적이 있다. 각자 사고방식이나 취향도 합이 안 맞아서, 음식을 사다 먹을 때도 각자 완전히 다른 메뉴를 시킨다고.[6]

다만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암부 중에는 비교적 서로를 잘 챙겨주는 편이다. 다른 암부들은 자기한테 이득이 안 되면 그냥 죽게내버려두거나, 아예 자기 손으로 죽이는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 그룹은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특히 '소중한 사람이 인질로 잡혀 있다'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소중한 사람이 걸려 있는 문제라면 딱히 상의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바로 도와주려 한다. [7] 19권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친해진 건지 서로를 변태라면(.....) 디스하기도 했다.

조직에 가입한 멤버는 앞으로 그룹의 연락원이 정한 규칙에 따라야하며 필요에 따라 임무에 개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현장요원들에게는 하부조직을 통하여 임무에 필요한 교통수단 및 정보가 제공[8]되며 필요한 기술이 있다면 기술부 쪽에서 해석 및 연구하여 개발한다. 기술부에 의해 액셀러레이터의 연산보조장치의 능력 사용이 가능한 시간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다. 다만 기술부의 간섭으로 초커가 학원도시 상부가 원격으로 조종하여 능력 발동을 제한할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 무스지메는 기술부로부터 능력 사용 때 생기는 부작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파스 모양 마사지기를 받아 능력을 보강했다. 다만 15권에서 무스지메는 스스로의 한계를 돌파하면서 자신의 보조기구를 떼어내 버렸고, 이후 다시 부착하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걸 보면 이제 보조기구에는 의지하지 않게 된 모양이다. 이러한 장비들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데, 조직 입장에선 임무를 완수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많은 예산이 소모되든 상관 없는 듯하다. 그룹의 활동 자금은 대략 한 학구의 안티스킬의 예산을 넘는다고 하니 4인조직이 돈을 얼마나 쓰든 한도가 없을 법도 하다.

츠치미카도의 말에 의하면 그룹에서 나가는 방법 따윈 아예 없다고 한다. 통괄이사회가 정한 규칙을 따르기만 해서는 그들을 추월할 수 없으며 그룹이라는 조직 자체가 어떻게든 그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3. 조직

그룹의 중심인 현장요원은 강력하고 숙련된 2명의 능력자와 2명의 마술사로 구성된 4명이다. 다른 조직들과는 달리 정규 리더가 없고 각자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상황이 많다고는 해도, 임무 도중의 현장에서는 츠치미카도 모토하루가 다른 요원들에게 명령을 하고 조언을 한다던지 보통 리더가 하는 일들을 주로 맡기 때문에 그가 사실상의 현장 리더다. 그 액셀러레이터조차 임무 도중 츠치미카도를 (비꼬는 어조이긴 했지만)선배님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어쨌거나 요원들은 위에서 내려온 지시를 그룹의 연락원을 통하여 전달받으며 연락원은 요원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라면 언제든지 간섭하여 소통이 가능하다.

그룹에는 4명의 요원들을 지원하는 수많은 하부조직이 존재하는데 장비품의 개발 및 정비, 인원 수송, 증거 인멸 등과 같은 잡무를 해내기 위해 방대한 인원이 다양하게 배정되어있다. 심지어 13권에는 텔레파시 능력자와 파워드 슈츠로 무장한 요원들로 구성된 조직이 등장하기도 했다.

3.1. 멤버

파일:그룹원작.jpg

4. 작중 행적

이들의 활약은 SS 1권, 15권, 19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금서목록 2기 오프닝에서도 등장.

SS 1권에서 스킬아웃의 반란을 제압하며 활약한다.

15권에서 스쿨의 계획을 알아내고 오야후네 모나카 저격을 저지한다던지, 블록에 스파이로 잡입하여 반란을 막아내고 붕괴시키다던지 많은 활약을 했다. 레벨5 제2위를 격퇴하여 스쿨마저도 해산시킨다. 그리고 격퇴시킨 카키네로부터 핀셋을 회수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학원도시의 암부 조직 중 유일하게 주 멤버 4인이 전원 멀쩡한 상태다. 블록 멤버는 전멸, 스쿨 드레스를 입은 소녀(메저 하트)만 무사, 아이템은 타키츠보 리코그나마 멀쩡. 그렇지만 키누하타 사이아이는 최종적으로는 생존, 무기노 시즈리도 중상을 입긴 했으나 역시 최종적으로는 생존했다.

핀셋 내부에 수집된 이 날의 사건 데이터에서 『드래곤』이라는 수수께끼의 코드를 손에 얻었다.

19권에서는 '드래곤'라는 코드에 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오야후네 모나카의 협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통괄이사회의 한 명인 시오키시를 습격한다. 시오키시의 거처에는 엄청난 시큐리티가 완비되어 있고 자신은 암살에 대비해 24시간 파워드 슈트를 껴입고 있었지만, 오야후네의 학원도시 통괄이사회 멤버로서의 권한인 '같은 권한자 시찰제도'의 집행으로 그런 거 다 소용없게 되어버렸다. 이 권한을 무시하면 다른 통괄이사회에서 제재를 가하는 듯 하다.

시오키시는 심복인 스기타니에게 액셀러레이터가 상대하게 하고 자신은 오야후네와 1 : 1로 만난 후 그녀를 제거하려 했지만... 사실 그녀는 에차리가 변신한 것이었다! 그 후 에차리의 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의 창으로 파워드 슈트를 분리시키고 에차리와 텍파틀, 토치틀리와의 전투 이후 그룹 멤버 전체가 모여 시오키시에게 '드래곤'에 대한 정보를 추궁하지만... 이후 나타난 '드래곤'에 의해 액셀러레이터를 제외한 3명이 리타이어, 이후 액셀러레이터도 리타이어 당한다. 액셀러레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19권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었으나 셋 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에서 짤막하게 재등장. 암부가 해체되면서 더 이상 뒷세계에서 활동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것 같다. 원래부터 동료들끼리 별다른 정이 없었던 사이라 딱히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지는 않는다.[9]

5. 여담

2군인 스캐빈저를 제외한, 총괄이사회 직속 학원도시 암부 4인조 조직 중에서 유일하게 전원 생존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다. 물론 개개인의 강함이 다른 조직보다 높기는 하지만, 매우 위험한 일을 도맡아서 하는 암부 조직 특정상 전원 생존 타이틀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른 암부 조직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5.1. 변태 집단

액셀러레이터를 제외하면 멤버들이 다 변태인 암부다.
  •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 시스콘, 로리콘. 14권에서 "로리에게는 뭘 입혀도 좋은거야냥-"이라고 발언한 걸 보건데 로리콘 취향도 갖고 있는 듯하다.
  • 에차리 - 스토커, 로리콘. 19권에서 츠치미카도에게 미사카 미코토에 대해서 추궁당하자 "결코 목숨을 건 로리콘 같은 게 아니다."라 발언.
  • 무스지메 아와키 - 쇼타콘. "뭐야 이 로리콘들"이라는 무스지메의 말에 나머지 셋이 "노골적인 변태 노출광 쇼타콘에게 듣고싶진 않다"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그리곤 무스지메가 놀라서 자신이 쇼타콘임을 부정하자 셋 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이런 제스처를 취한다. "지금까지 숨기려고 했던 거야?" 변태력을 한번 초전자포 73.5화에서 감상해보자.[10]

유일하게 변태가 아닌 멤버인 액셀러레이터조차 2차 창작에서는 로리콘이라는 동인 설정이 붙으므로, 변태 집단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지도 모른다. 사실 작중 라스트 오더와의 관계 묘사나 '액셀러레이터가 원했던 건 연인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22권의 작가 후기로 미루어 보자면 공식 설정상으로는 ‘ 딸바보'에 가깝다.

5.2. 페널티

모두 엄청나게 유능한 듯 하면서도 묘하게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

츠치미카도는 한때 ' 마술적으로 천재'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학원도시에 스파이로 잠입하면서 커리큘럼을 받아 특기인 마술 사용에 제동이 걸려버렸다. 그나마 얻은 능력도 레벨 0(무능력)의 오토 리버스(빈약한 육체재생)다. 그래도, 그 얼마 안 되는 능력이라도 회복계인 덕에 고통을 감수하면 필수적인 경우에 한해 마술을 좀 사용할 수 있다지만...

액셀러레이터는 5권에서 라스트 오더를 지키다가 전두엽이 망가져 '능력 사용 15분→30분 제한'이라는 막대한 페널티를 가지게 되었고, 그나마도 극도로 밀폐된 공간이나 채프시드, 전파재밍처럼 미사카 네트워크의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경우엔 능력을 봉쇄 당하거나 조정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무스지메는 능력 사용에 큰 지장은 없으나 자기 자신을 텔레포트 시킬 때는 정신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하고, 에차리는 페널티가 아주 크지는 않으나 흑요석 창으로 공격 시 '1발 당 1개체'라는 페널티가 있으며 전투에도 조금 미숙한 면을 보인다. 이 때문에 19권에서 전직 스파크 시그널 잔당들과 교전할 때 그들이 던진 수류탄을 뛰어서 피하는 대신 격벽을 내려 피하는 바람에 츠치미카도에게 "네놈 손으로 공격할 기회를 줄이면 어떡해!! 저쪽에 시간을 주면 그만큼 반격의 화력이 높아질 뿐이라고!!"라며 욕을 먹었다.

무스지메는 15권에서 트라우마를 떨쳐버렸고, 에차리는 본래 페널티가 큰 것도 아니었으니 실질적으로 페널티를 가지게 된 건 츠치미카도와 액셀러레이터. 다만 SS 1권, 15권, 19권에서 보여준 이들의 행적을 보자면 페널티 역시 이들의 사기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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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모토하루는 입장상 계속 스파이로 활동하고 있고, 액셀러레이터도 토우마와 엮여 계속 나온다. 무스지메와 에차리는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모양. [2] 스쿨, 아이템, 멤버, 블록. [3] 순수 실력으로도 암부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다른 조직은 비능력자, 비전투원이 껴있는 반면. 그룹은 전원이 상위 능력자 혹은 프로 마술사다. 에차리에 이르러서는 '그냥 급해서 아무나 죽였는데 얘가 설마 간부급일 줄은 몰랐다'라는 식으로 놀랄 정도. [4] 다만 뛰어난 실력만큼 마냥 악인들도 아니기에, 임무를 자기들 입맛대로 중재하는 경우도 있다. 학원도시가 소중한 사람을 인질로 삼아서 그룹을 컨트롤하는 것도 이 때문. [5] 츠치미카도는 이 약점들을 버리는 게 더 편해질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버릴 수 없는, 도움이라곤 하나도 안 되는 보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6] 츠치키마도는 햄버거, 액셀러레이터는 양념치킨, 무스지메는 샐러드를 주문했다. 그 와중에 무스지메는 그렇게 먹다가 빨리 죽는다고 디스했다. 물론 둘은 맛있으니 장땡, 야채만 먹어도 영양 밸런스는 안 좋다며 응수했지만. [7] 15권에서 무스지메의 동료들이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다들 아무 말 없이 목숨을 걸고 구출하러 간다. 작중 설명으로는 이미 그룹이 아니라 무스지메의 개인 사정이지만, 그룹 중 거기에 일일이 참견하는 사람은 없다고. [8] 작중 사용된 교통수단으로는 쓰레기차나 구급차로 위장한 차량, 캠핑카 등이 있다. 여기에 딸린 운전사는 그룹 멤버에 대한 오퍼레이터 역할도 덤으로 맡고 있다. [9] 연락을 하려고 해도, 액셀러레이터는 새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모토하루는 여동생과 어디론가 사라졌기에, 다시 모이려고 해도 모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거기다, 창약 3권에서 암부 관련 인물들을 전부 죽이는 핸드커프스 작전을 실행했기에, 에차리와 아와키도 숨어 살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0] 츠쿠요미 코모에한테 응석부리는걸 생각하면 이사람도 로리콘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