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7:13:18

그녀를 믿지 마세요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04)
Don't Believe Her
파일:mov_20040446_38343.jpg
장르
감독
배형준
각본
최희대, 박연선
제작
안영준, 한지승
출연
촬영
윤홍식
음악
조영욱
작곡
주제곡
'그녀를 믿지 마세요' - 박혜경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 시선
투자사
배급사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2월 20일
제작 기간
2003년
상영 시간
115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20만명
상영 등급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평가5. 흥행6. 수상7. 여담

[clearfix]

1. 개요

2004년 2월 20일 개봉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12세 관람가이다. 배형준 감독, 김하늘, 강동원 주연작이다. 강동원의 영화 공식 데뷔작이기도 하다.

2. 등장인물

[ 그 이외의 조연 및 단역 펼치기ㆍ접기 ]
* 만석 - 박용진 扮
  • 점자 - 노정아 扮
  • 만석엄마 - 금준희 扮
  • 점자엄마 - 차영옥 扮
  • 영득엄마 - 김용선
  • 소매치기 - 김재록 扮
  • 용이면후보 - 김훈 扮
  • 양아치 - 우키, 윤원석, 홍인
  • 영옥남편 - 김세영 扮
  • 둘째고모아들 - 성진희 扮
  • 재소자 - 이안나[2]
  • 미용사 - 이유신 扮
  • 사회자 - 이동욱 扮
  • 약국꼬마 - 박건우[3]
  • 약국꼬마엄마 - 김진 扮
  • 열차안꼬마 - 원장희 扮
  • 심사위원[4] - 권태원, 김용태, 이재구, 진명선 扮
  • 용이면이장 - 김건호 扮
  • 용강역장 - 신철진 扮
  • 용강매표원 - 정지순
  • 용강역무원 - 최진홍 扮
  • 온천안내원 - 오순태 扮
  • 여자교도관 - 전현숙 扮
  • 약국할아버지 - 박용팔 扮
  • 동네할머니 - 신수강, 이정옥, 김경란, 최연수 扮
  • 동네아줌마 - 최민금 扮
  • 레스토랑앞할머니 - 손영순 扮
  • 희철친구1- 박재웅, 이재호, 김창수 扮
  • 아저씨 - 김재흠 扮
  • 영옥친구 - 최유선, 안혜영, 이현주 扮
  • 열차승객 - 박진영 扮(uncredited)
  • 용이면집배원 - 지승학 扮(uncredited)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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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빙자 사기극 | 이 여자를 사기죄로 고발합니다! 어머머머... 난 사랑이었어!!!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100% 완벽美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 김하늘). 하지만 그녀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달고 있는 터프걸.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출감하자마자 영주는 유일한 혈육인 언니결혼선물로 준비해둔 목공예 기러기 한쌍을 들고 부산행 기차에 오르는데.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 강동원) 역시 여친에게 프로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영주에게 치한으로 오인 받아 죽도록 맞는 것도 모자라 낯선 남자에게 반지까지 소매치기 당한 희철. 가석방 중인 영주는 도둑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 다시 반지를 찾아주려 하지만 이 와중에 그녀의 짐 가방과 희철의 반지가 뒤바뀌고 만다.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용강마을에 들어선 영주. 하지만 한번 꼬인 것이 어디 쉽게 풀리랴. 희철의 가족들은 반지를 가지고 나타난 영주를 희철의 애인으로 오인하고 진실을 밝히기엔 뒤가 깨림직한 그녀는 결국 약혼녀 연기에 돌입하고 만다.

여친에게 프로포즈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희철은 영주의 의도치 않은 사기극에 분노하지만 이미 한발 늦은 상태. 희철은 가족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순진한 여인을 버린 파렴치한으로 찍히고 마침내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이제 영주와 희철, 진실과 거짓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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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흥행

최종 관객 120만 명

6. 수상

이 작품으로 김하늘은 2004년 제 4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7. 여담

  • 강동원의 첫 영화 데뷔작이다. 브라운관 데뷔작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
  •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이제껏 출연한 그 어떤 영화 중에서도 제일 먼지나게 두들겨 맞는 역할로 나온다. 김하늘에게 2번, 아버지 역으로 나온 송재호에게 3번, 여동생으로 나온 이영은[5]에게도 1번, 가족들에게 집단 폭행 1번.
  • 이영은도 이 작품이 영화로서의 데뷔작이다. 여담으로 이때가 이영은의 리즈시절.
  • 웹상에 떠도는 이 영화의 대본을 확인해본 결과 삭제되거나 수정된 씬이 꽤 있다. 삭제된 씬의 일부 아마 흐름상 부자연스럽거나 산만하다고 생각된 것들은 편집이 된 듯하나 최종상영본이 워낙 자연스러워서 티가 나지 않는다.
  • 영주 역의 캐스팅은 애초에 김하늘이 0순위로 낙점이 되었으나 희철 역은 남주인공 섭외에 난항을 겪다가 감독이 위풍당당 그녀에 출연한 강동원을 인상깊게 보고 기억해두었다가 캐스팅했다고 한다. 본래 강동원의 매니저는 강동원이 이 배역을 연기하는 것을 무척 반대했으나 강동원 본인이 시나리오가 맘에 들어서 밀어붙였다고 한다.
  • 매년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열리는 '음성 청결 고추 축제' 장면이 나온다.
  • 영주의 거짓회상 씬의 배경이 되는 고즈넉하고 앤틱한 카페는 후일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요 무대인 그 카페다. ('왕자 커피숍' 시절의 모습. 원래 드라마만큼 지저분하진 않았고, 오히려 이 영화의 모습과 비슷.)
  • 용강이라는 지명이 나오고 용강역이라는 역이 나오는데 실제 이 역은 창원의 용강역이 아니고, 충북선 소이역이다. 다만 영주가 소매치기에게서 보석을 다시 훔친 역은 영동역이다. 경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을 간다는 설정이니, 실제 루트는 아닌 셈.
  • 이래저래 시대를 잘 타고난 작품 중 하나. 여주의 사기범 전력은 그렇다치고, 그 내용이 대놓고 애먼 남주 성범죄 무고 씌우기나 허위 임신 날조 등 요즘 세상에서 대놓고 욕먹기 딱 좋은 내용들이다. 과거 인기 작품이었던 어린 신부조차 현 시점에서는 스토리를 문제 삼는 시각이 많은 게 현실인데, 가뜩이나 성범죄 무고에 일부 남성들에 분노가 커진 현 시점에서는...

[1] 영화개봉 당시에는 김시우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2] 이후 영화제작자가 되어 타짜: 신의 손, 스윙키즈의 PD를, 레슬러(영화)의 각본을 맡았다. [3] 영화 제작 당시에는 아역으로 박건태라는 본명을 사용하였다. [4] 주영주의 가석방 여부를 판단하는 심사위원이다. [5] 이건 강동원이 억울한 일이다. 김하늘이 강동원과 말싸움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강동원의 뺨을 때렸지만, 쫘악 하는 찰진 소리를 듣고 뛰어 들어온 이영은 앞에서 김하늘은 자신이 뺨을 맞은 자세를 취했고, 이로 인해 강동원은 오해를 사고 바로 이영은에게 두들겨 맞는다. 이때 한 대사가 이 짐승아 짐승아 어떻게 여자를 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