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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방공무원을 주 대상으로 하여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병원.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건설하고 있으며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설치 근거로 삼고 있다.소방청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에서 추진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2023년 1월 1일부로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었다. #
2. 사업
- 소방공무원, 「 소방기본법」 제3조에 따른 소방업무를 행하는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소방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 및 의무소방원 등의 진료
- 소방공무원등의 특수근무환경에 따른 건강유해인자 분석 및 질병에 관한 조사ㆍ연구
- 「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제16조에 따른 소방공무원의 특수건강진단
-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응급의료 사업
-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공공보건의료사업
- 「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제10조제2항에 따른 소방전문치료센터와의 협력 및 지원
- 「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5조제1항에 따른 구조ㆍ구급대원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 소방공무원등 및 주민에 대한 보건교육 사업
- 그 밖에 소방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보건의료사업의 수행 및 관리
3. 연혁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국립소방병원[1]이 총사업비 1,401억이 투입되어 충북혁신도시에 건설 확정되었다. [2]국립소방병원은 재난 현장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치료 할 목적으로 설립되는 종합병원으로서 21개 내외의 진료과목과 약 300병상 규모로 건설되며 전국의 소방관은 물론 국립경찰병원과 마찬가지로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매우 취약한 의료환경에 놓여 있던 충청북도 지역 중부 4군(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주민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종합병원 건설이라고 할 수 있다.
국립소방병원 유치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발표된 후 국립소방병원 건립에 대한 유치신청을 애초에 충청도를 대상으로만 받았다. 그러나 수도권과 다른 지역들이 차별적인 정책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하여 다시 전국으로 유치신청을 확대하였다.
이 과정에서 진천군과 음성군은 각각 충북혁신도시 내의 다른 부지로 유치 신청을 하였고, 다른 충청도인 내포신도시와 심지어 같은 충북인 청주시 석소동도 유치 신청을 하면서 충북혁신도시의 유치 전망이 밝지만은 않았다. 또한 경기도의 수원시와 용인시는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교통접근성, 심지어 건립비용 분담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면서 유치의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진천군의 대승적인 양보[3]와 중부 4군의 협력, 국토 중앙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한 점,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당위성, 음성군이 부지 옆 한국토지주택공사부지를 선매입하여 병원 주차장 및 부대시설로 제공하겠다는 등의 지자체의 강한 의지[4], 이미 조성되어 있는 기재부 비축 부지를 무상으로 관리전환하여 토지매입 비용의 경제성이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충북혁신도시가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성공하였다.
2019년 11월 27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으며, 2020년 8월 병원의 명칭을 소방복합치유센터에서 국립소방병원으로 변경하였다. 2021년 3월 기준 소방청 산하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이 설립되어 2025년 6월을 목표로 4센터 1연구소(화상치유센터, 정신건강센터, 근골격계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소방건강연구소)가 정상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립소방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립소방병원의 설계, 전문 기술·인력 ·재정 지원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