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삼국전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공손찬 + 건담 Ez-8. 성우는 이노우에 사토루/ 서원석.
유비 건담의 사형과 사제 관계면서 노식 짐캐논의 제자. 작중에서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진거라곤 몸뚱아리 하나밖에 없는 유비 3형제를 뒤에서 계속 도왔다.
유비의 사형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1화부터 등장한다.
동탁 토벌 후에는 조운을 부하로 삼아[1] 부모님의 뒤를 이어 유주를 다스리게 된다. 그리고 자꾸 까부는 오환족을 전설의 천재 군사 복룡의 병법서의 한 페이지에 나와있던 백마진이라는 전법으로 격파하고 있었다. 사실 오환족 침입의 배후에는 원소가 있었고, 이후 원소와 대결하게 된다.
물론 원소전에서도 정직하게 백마진을 사용했지만, 이미 저수, 전풍에 의해 백마진의 대응책을 완벽하게 갖춘 원소군에게 대패하여 역경루로 후퇴한다. 이후 유비와 장비는 복룡을 찾으러 떠나게 되고, 관우는 조조에게 원군을 요청하러 떠난 사이, 역시 저수, 전풍의 계략으로 요새가 무너지고 여포대에게 병사들도 전멸하게 된다.[2] 장료의 설득[3]으로 원소에게 투항하지만 그마저도 원소의 계략이었다.[4] 상황이 악화일로를 치닫자 마지막으로 조운을 탈출시키면서 자신의 단창인 무쌍극 風을 넘겨준다.[5]
결국 공손찬은 죽고, 유주도 불바다가 되고 말았다... 참고로 코믹스에선 그나마 시신이라도 남았지만 애니판에선 그것도 없이 완전히 사라졌다.[6]
직접적인 전투장면은 별로없어 전투력을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여포와의 전투에서 몇합 정도는 버틴것으로 보아 아주 떨어지지는 않는 듯 하다.[7]
유비군 기준으로는 순수 애니판으로 발매된 유일한 캐릭터이다.[8] 물론 정확히는 기타 소속이지만 유비와 관련이 있다보니 해당 박스에도 소속 표시가 파란색(유비군)으로 적용. 가격은 600엔.
장비는 그를 부를때 형님의 형님이라고 부른다(한국판은 유비형의 형). 그 외에 따로 필살기가 없어서인지 프라모델에선 백마진을 자체 필살기로 설정했다. 단, 백은 유성마를 따로 구해야 한다.
[1]
자신이 죽기 전까지 조운을 매우 중용했으며 이후 유비에게 보낼때까지 조운은 공손찬의 오른팔로 대활약한다.
[2]
유목민 병사들을 목숨으로 협박하여 화약 주머니를 공성용 모래 주머니로 속였고, 어느정도 쌓이자 불화살을 날려 폭발시켰다.
[3]
이 시점에서 이미 장료는 의미없는 싸움은 막기 위해 원소에게 자신이 공손찬을 투항하게 하겠다고 건의했다.
[4]
물론 장료는 계략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5]
기존의 조운 건담이 가지고 있던 창은 무쌍극 山이고, 공손찬에게 받은 창을 합쳐서 무쌍극 嵐으로 조합했다.
[6]
정확히는 무릎 꿇고 죽어있던 시신이 역경루 폭발에 휘말리면서 화염에 휩쓸려 사라진다.
[7]
게다가 공손찬은 검을 한손으로 잡고 있었으며, 여포는 방천화극을 두손으로 잡고 내리쳤었다. 아마도 실제 인물
공손찬이 삼국지 정사의 인물 중 손에 꼽힐 정도로 훌륭한 전투력을 선보였던 용장이었다는 점을 반영한 듯 하다.
[8]
코믹스에서도 등장하긴 했으나 발매가 안 되었다 이는
원소 바우도 마찬가지.
[9]
도료론 베이지색 혹은 흰색에 미량의 노란색을 섞어야 한다.
[10]
리얼과의 차이는 등에 맨
군장이 망토로 변경됐으며, 몸의 일부는
비늘을 적용한 듯한 문양이 추가된 것이 공손찬과 리얼 Ez-8의 차이점. 현재 리얼쪽도 Ez-8의 원본인
육전형 건담이 SDCS로 발매한 터라 그 개량판인 이것도 가능성이 있다.
[11]
재판된 삼국전 프라로선 얘가 제법 혜자라 볼 수 있다.
[12]
단품과 백은유성마의 조합은 9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