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3:02:05

고양종합운동장

<colbgcolor=#eeeeee> 고양종합운동장
高陽綜合運動場 | Goyang Stadium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601 ( 대화동)
개장 2003년 9월 26일
입주 구단 고양 대교 (2003~2014)
고양 자이크로 FC (2013~2016)
고양시민축구단 (2017)

1. 개요2. 역사3. 입주 구단4. 연계 교통5. 시설6. 주요 경기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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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601 ( 대화동)에 위치한 종합 운동장.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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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2000년 9월 26일 착공해서 2003년 9월 26일에 완공하여 개장하였다. 개장 후 첫 경기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04 아테네 올림픽 2차 예선 홍콩과의 경기다. 좌석 43,000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 당시에는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축구 종목 일부를 이곳에서 했다. 국제 대회를 치를 때에는 인천문학경기장처럼 좌석 리모델링을 통해 최대 7만 석까지 좌석 증설이 가능하다.

3. 입주 구단

2003년 개장 당시부터 WK리그 대교눈높이 캥거루스가 홈으로 사용했으나 2015년 이천시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2013년부터 K리그 고양 Hi FC[1]가 홈구장으로 이용했다.

고양 자이크로가 리그에서 탈퇴함에 따라 2017년부터 K4리그 고양시민축구단이 홈구장으로 이용했지만 2018년에는 사용 등록만 해놓고 홈경기는 별무리경기장에서 하다 이후로는 완전히 떠난 상태다.

2022년에는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K4리그의 신생 구단 고양 KH FC가 홈경기를 개최했다. 하지만 모기업, 연고지의 문제로 인해 첫 시즌 우승 후 팀 해체라는 촌극이 벌어져 2022년 한 해만 쓸 수 있게 되었다. 2023년에는 보조 구장에서 K4리그의 신생 구단 고양 해피니스 FC가 홈경기를 가졌는데, 이번엔 구단이 1년을 못 가고 해체되는 바람에 다시 빈 경기장이 되고 말았다.

4. 연계 교통

수도권 전철 3호선 대화역이 인접해 있으며, 버스 정류장도 있다. 대화역 3번 출구에서 내린 뒤 500m 정도 걸어야 한다.

2019년, 김포 골드라인의 개통으로 인해 김포 버스 33과 33-1의 연계로 걸포북변역, 사우역에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5. 시설

43,000명 수용 규모의 주경기장, 992명 규모의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이 있다. 고양종합운동장 맞은편에는 고양 히어로즈[2]가 사용하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있다.

고양체육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홈으로 사용한다.

종합 운동장의 60%를 덮는 거대한 지붕을 28개의 철근 기둥이 떠받치는 모습으로 고양시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5.1. 주경기장

파일:img_ARTICLE_00019040_2.jpg

<colbgcolor=#eeeeee>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高陽綜合運動場 主競技場 | Goyang Stadium Main Stadium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601 ( 대화동)
개장 2003년 9월 26일
수용 인원 43,000석
경기장 형태 종합 운동장
홈 구단 고양 대교 (2003~2014)
고양 자이크로 FC (2013~2016)
고양시민축구단 (2017)
표면 천연 잔디 축구장 1본[3]
우레탄 트랙 8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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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보조 경기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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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고양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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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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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요 경기

현재 홈 구단은 없지만 서울특별시의 바로 옆동네인데다 파주 NFC와 제일 가까우면서 시설도 좋은 종합운동장이라 그런지 A매치 경기가 자주 열린다.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 진행을 위해 FIFA와 AFC가 제시한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국내의 몇 안 되는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프로 구단이 없고, 고양시가 A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에 신경을 써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2007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잉글랜드 독일의 8강전 경기 장소였는데, 이 경기에서 독일의 마지막 골을 넣은 선수가 바로 토니 크로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직후에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를 치른 장소이기도 하다. 결과는 0:1로 대한민국의 패배.

2016년 6월 4일 올림픽 4개국 친선 축구대회 경기 중 대한민국과 온두라스, 나이지리아와 덴마크의 경기가 열렸는데, 공교롭게도 이 대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 4경기 중 2경기의 대진이 되었다.

2018년 9월 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처음 열리는 파울루 벤투의 감독 데뷔 경기이자 국가대표 평가전인 코스타리카와의 경기가 열렸다.[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 소식과 신임 감독에 대한 기대로 인한 만원 관중 속에 오랜만에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재성 남태희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2020년 10월 9일, 12일 벤투호 김학범호의 스페셜 매치가 여기서 열렸다. 경기에 대한 내용은 벤투호/2020년을 참고. 9일 경기는 2:2 무승부였고, 12일 경기는 벤투호의 3:0 완승으로 끝나면서 합산 스코어 5:2로 벤투호가 이겼다.

2021년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H조의 잔여 경기가 모두 이 곳에서 열렸다.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 9일 스리랑카전을 대한민국이 모두 5:0 완승을 거두었다. 13일 레바논전도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3연승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하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편 고양에서 레바논은 1승 2패, 투르크메니스탄은 1승 1패, 스리랑카는 2패를 각각 기록하고 떠났다.

2021년 11월 11일, UAE와의 최종예선 홈경기가 열렸다.[6] 결과는 황희찬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2022년 9월 23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이 열렸으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참고로 이 곳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적은 9전 7승 1무 1패로 승률이 매우 좋다.

2022년 10월 29일, 연고전 럭비와 축구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럭비는 57(고려대):24(연세대)로 고려대가 승리, 축구는 0(고려대):1(연세대)로 연세대가 승리하였다.

고연전 종료 후,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는 고양시와 ‘고려대·연세대 관학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2025년까지 매년 고양시에서 정기 고연·연고전을 열기로 했다. # 이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정기 고연전·연고전 개최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고양시 체육시설을 두 학교에 우선 대관하기로 했다. 또한 고려대·연세대는 고양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대학입시설명회에 참여하고, 운동부 학생선수를 위한 축구 등 5개 종목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2023년 9월 9일 고연전 럭비와 축구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두 경기 모두 고려대가 럭비 41(고려대):27(연세대), 축구 3(고려대):0(연세대) 승리를 차지하였다.

7. 기타

서울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대형 경기장이란 이점 때문에 각종 방송과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한다. 무한도전의 최초 방영분인 인간 대 황소 줄다리기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7] 텔레파시 특집 당시 유재석은 가장 의미있는 장소로 이 곳을 선택해 찾아가기도 했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사내 체육대회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MBC 상암동 본사와 예능국 사무실이 있던 드림센터가 가까운 탓에 2013년부터 매년 설, 추석 때마다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걸그룹 TWICE Cheer Up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2022년 3월, 고양시가 K리그2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서 이 경기장을 다시 K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관련 뉴스 하지만 데이원의 축구단 창단이 무산되면서 옛 이야기가 되었다...

평소 운동장이 개방되어 운동장 트랙을 따라 걷거나 달리며 운동하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관중석 뒷편의 2층 복도? 공간은 바닥이 주차장처럼 페인트칠 되어 있고 이에 따라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 좋은 환경이 되어 오래전부터 많은 인라이너들을 위해 상시(오전 6시 ~ 밤 10시) 개방 되고 있다. 또 안에는 인라인 상점도 있고 인라인 강습 등을 하기도 한다. 다만 육상 트랙 안쪽 축구장은 천연잔디 관리 차원에서 출입을 엄격히 금지한다. 이에 따라 천연잔디 축구장을 제외한 달리기 코스가 있는 쪽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1] 2016년부터 구단명을 바꿨다. [2] 고양 원더스 해체 후 2015년부터 NC 다이노스 2군 팀이 사용하다 2019년 시즌에 창원 NC 파크가 완공된 후 NC 2군이 기존 1군 구장이던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이전했고 그 뒤를 이어 마침 화성시와의 계약이 만료된 키움 히어로즈 2군이 고양시와 사용 계약을 체결한 후 이곳으로 이전했다. [3] 107x70m [4] 400m [5] 4년만에 고양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A매치. [6] 보통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와 같은 비중 높고 중요한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지만, (상암구장이) 10월부터 잔디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다 끝나는 2022년 2월까지 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가장 가까운 이 곳이 대체 구장으로 낙점되었다. 인근에 수원월드컵경기장도 있기는 하지만, 수원시 서울특별시와 생각보다 꽤 멀리 떨어져 있는 동네인데다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의 공동 사용으로 잔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부득이하게 제외된 듯 하다. A매치 홈경기 개최지는 국제공항과의 거리가 150km 이내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코로나19 시국에 외국에서 사람들이 드나드는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거의 유일하니 수도권 내에서 경기장을 고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차례 A매치 개최 경험도 있는 구장이고, 파주 NFC 인천국제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도 선정 요인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인천축구전용경기장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과거에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의 매진 실패 여파 때문인지 그 이후에는 여기서 10년 넘게 어떤 종류의 A매치도 유치한 적이 없다. 게다가 이 경기장도 생각보다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다. 이 기사에도 이 곳에서 A매치가 자주 열리는 것에 대한 사연이 적혀 있다. [7] 무한도전 100회 특집의 유재석의 뒤로 100미터 달리기나, 이색 올림픽 특집, 무한도전 나 vs 나 특집 등도 모두 여기서 찍었다. 단, 무한소년체전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