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2:02:36

고독한 미식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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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드라마 | 에피소드 | 특별출연 | 로케 촬영지
이노가시라 고로
고독한 미식가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도쿄 드라마 어워드
파일:도쿄 드라마 어워드.gif
연속 드라마 부문 우수상
제5회
( 2012년)
제6회
( 2013년)
제7회
( 2014년)
카네이션
요괴인간 벰
리갈 하이
그래도, 살아간다
속죄
고독한 미식가 시즌 2
울지마, 하라짱
솔개
갈릴레오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잘 먹었습니다
우먼
BORDER
MOZU
퍼스트 클래스

}}} ||
고독한 미식가 (2012~)
孤独のグルメ
Solitary Gour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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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시즌 1
매주 목요일 0시 43분~1시 13분 (30분)
시즌 2~4
매주 수요일 23시 58분~ 목요일 0시 45분 (47분)
시즌 5~10
매주 토요일 0시 12분~0시 52분 (40분)[1]
방송 기간
[ 펼치기 · 접기 ]
시즌 1
2012년 1월 5일~ 2012년 3월 22일
시즌 2
2012년 10월 10일~ 2012년 12월 26일
시즌 3
2013년 7월 10일~ 2013년 9월 25일
시즌 4
2014년 7월 9일~ 2014년 9월 24일
하카타 출장
2014년 8월 9일[하카타]
중국판 에피소드
2015년 5월 28일~ 2015년 8월 13일
시즌 5
2015년 10월 3일~ 2015년 12월 19일
아사히카와 출장
2016년 1월 1일
토호쿠·미야기 출장
2016년 8월 3일
2017 정월
2017년 1월 2일
시즌 6
2017년 4월 8일~ 2017년 7월 1일
세토우치 출장
2017년 12월 31일
시즌 7
2018년 4월 7일~ 2018년 6월 30일
교토·나고야 출장
2018년 12월 31일
시즌 8
2019년 10월 5일~ 2019년 12월 21일
나리타~후쿠오카~부산 출장
2019년 12월 31일
2020 연말 SP
2020년 12월 31일
시즌 9
2021년 7월 9일~ 2021년 9월 24일
시즌 10
2022년 10월 8일~ 2022년 12월 23일
방송 횟수
[ 펼치기 · 접기 ]
시즌 1
12부작
시즌 2
12부작
시즌 3
12부작
시즌 4
12부작
하카타 출장
1부작[하카타]
시즌 5
12부작
아사히카와 출장
1부작
토호쿠·미야기 출장
1부작
2017 정월
1부작
시즌 6
12부작
세토우치 출장
1부작
시즌 7
12부작
교토·나고야 출장
1부작
시즌 8
12부작
나리타~후쿠오카~부산 출장
1부작
2020 연말 SP
1부작
시즌 9
12부작
시즌 10
12부작
채널 파일:일본 국기.svg 테레비 도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도라마코리아, 채널J, 채널W[4]
파일:중국 국기.svg 요우쿠, 투더우왕[중국판]
스트리밍 서비스 도라마코리아
쿠팡플레이 (시즌 10)
Wavve (시즌 1~10, 스페셜 에피소드)
제작사 테레비 도쿄, 쿄도 텔레비전
연출 미조구치 켄지 (시즌 1~8), 호라이 타다아키 (시즌 1~3), 이가와 미코토시 (시즌 3~4)
각본 타구치 요시히로 (시즌 1~10), 코다마 요리코 (시즌 2~3, 5~10)
원작 쿠스미 마사유키, 다니구치 지로의 만화 《 고독한 미식가
출연자 마츠시게 유타카 조연들이 정리된 일본어 사이트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등장인물3. 음악4. 에피소드5. 한국 방영6. 미디어 믹스
6.1. 중국판 스핀오프
7. 촬영지8. 기타

[clearfix]

1. 개요

그저 아저씨가 밥 먹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마츠시게 유타카[6]
일본 만화 고독한 미식가를 원작으로 해 2012년부터 방영 중인 일본 드라마. 아저씨가 혼밥 하면서 음식을 음미하는 소박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 공개 정보 #==
TV 도쿄에서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10개 시즌이 방영 중이다. 오프닝 및 차회 예고 내레이터는 성우 노다 케이이치. 불쑥 QUSUMI는 아나운서 집안 출신인 TV 도쿄 소속 아나운서 우에쿠사 토모키.[7]

원작 기반 드라마이지만 상기했듯 작품이 나중에서야 뒤늦게 조명을 받아 미디어화가 된 것이라, 시대상이 달라진 관계로 약간의 각색을 거쳐 영상화되었다. 드라마 속 배경 시점은 만화책 시점에서 20여 년이 흐른 후라는 설정이다. 이는 시즌 3의 1화에서 ' 아카바네에 다시 온 것이 20년 만인가?'라고 하는 고로의 대사에서 확인되며, 원작 만화 1권에 나왔던 가게도 잠시 등장한다. 이러한 시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원작을 재현하기 위해 만화 속 장면이나 대사를 그대로 활용하기도 하고, 시즌 4의 9화에서는 에피소드 중 하나를 회상 형식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음식만 실제 음식이고 식당은 가상이었던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처음부터 100% 실존 가게의 실존 메뉴를 그대로 사용하는 노선을 따랐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대부분 드라마 오리지널 에피소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더구나 드라마가 시즌 5까지 나오면서 이미 원작의 에피소드 수를 훌쩍 뛰어 넘었기 때문에, 사실상 캐릭터성만 가져온 수준.

참고로 실존 메뉴이기 때문에 원작과는 달리 가격도 표시된다. 또한 메뉴 주문이 100% 대사로 들어가 있고, 고로가 주문한 모든 메뉴를 하나하나 다 소개해준다. 원작은 모든 주문을 일일이 대사로 다 적지 않기 때문에 대충 분위기나 식탁을 보고 뭘 먹었는지 추측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실존 가게이다 보니 원작에서처럼 가게를 잘못 선택하는 에피소드는 일절 없다.[8] 대신 원래 목적으로 했던 음식이나 식당에 실패해 다른 음식이나 식당을 선택하는 경우는 꽤 자주 나온다. 이후 식당 선택 실패 등 다양한 실패담이 나오는 스핀오프가 나왔다.

인터뷰에 따르면 제작진은 시즌당 12편에 나오는 모든 식당 라인업을 정해놓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감독, 조감독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제작진이 번갈아가면서 한 식당을 타깃으로 잡고 찾아가 먼저 간 사람이 'OK'해야 다른 제작진이 찾아가는 패턴이고, 그 4명이 모두 OK를 해야 비로소 식당 측과 촬영 협상에 들어간다고 한다. 즉, 한 명이라도 NO를 하면 나가리되는 셈. 물론 제작진은 일반 손님인 척 하고 들어가는 거지만... 그렇게 해서 한 식당을 촬영하기까지 사전에 방문하는 횟수는 10번이 넘는다고 한다.

그렇게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협상에 돌입하는데, 지금이야 <고독한 미식가>가 유명해져서 협상을 하면 식당 측에서 대부분 흔쾌히 수락해주는데, 방송 초기 시즌 1, 2 때에는 방송 자체가 많이 안 알려져 있다 보니 촬영도 30분 정도만 하는 그저 와이드 쇼 프로그램인 줄 아는 식당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이 몇 시간 소요된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바로 거절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시즌 1 극초반 때는 맛집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주로 제작진이 자주 가는 단골 식당 위주로 라인업을 편성했다고 한다. 일본어 인터뷰 기사.

확실히 시즌 4 이후가 되면 본편 후 작가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는 훌쩍 쿠스미 편에서 식당 주인들이 평균적으로 더 리액션도 커지고 대접도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외도 있으나, 대부분 그 회에서 방문하는 지역의 철도역 장면에서 시작한다.[9] 직업이 직업인지라 많이 돌아다녔는지, 어디를 방문해도 나름의 감상을 술회하면서 시작한다. 다만 제작비 문제인지 식당이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방 일원으로 한정되어 있다. 도쿄에서 먼 곳은 시즌당 한두 번 스페셜로 나오는 게 고작이다. 덕분에 흔히 맛의 본고장이라고 언급되는 오사카의 맛집들은 도통 소개되지 않았는데, 시즌 6에서야 간신히 등장하였다.

매 화의 줄거리는 <일을 끝내고 → 배가 고파졌다 →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다 → 맛있게 먹는다 → 식당에서 나와 몇 마디 말을 하고 떠난다>가 기본으로, 가끔 여기에 약간의 변주를 주는 정도에 그친다. 대신 음식의 비주얼과 사운드, 마츠시게 유타카의 수준급 먹방에 집중해 포인트를 살렸다. 그 덕분에 밤에 보면 그야말로 위꼴을 넘어 위테러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카메라 기법도 실로 절묘한데, 일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항상 "배가 고파졌다..."[10]고 말하는 부분에서 주변 소음이 모두 묵음 처리되고 '뚱 뚱 뚱' 하는 효과음[11]과 함께 이에 맞춰 카메라가 점점 뒤로 간다. 아무리 붐비는 공간이라도 주변의 사람들이 싹 사라지고 고로만 남는 화면도 포인트. 유별난 사례로 시즌 2 7화가 있는데, 항구 전체가 보일 정도의 엄청난 줌아웃을 해서 아예 고로가 안 보인다.

일 이야기를 하기 위해 고객을 찾아갈 때의 천천히 걷는 여유로운 모습과는 완전히 대비되게 가게를 찾기 시작할 때에는 거의 종종걸음 수준으로 빠르게 돌아다닌다. 가끔씩은 거의 축지법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줄 때도 있다.

덧붙이자면 원작 못지 않게 배가 고픈 이유가 참으로 다양하다. 기분이 좋아도 배가 고프고, 기분이 나빠도 배가 고프고, 심지어 과거의 아픈 실연을 추억해도 배가 고파진다. 꿈속의 일이긴 하지만 스테이크를 찾다가 겨우 찾아낸 식당에 가려다가 그곳을 털고 내뻬는 강도들과 한 패로 몰려서 식당 주방장한테 "여긴 니가 먹을 스테이크 같은 건 없어! 스테이크 대신에... 총알이나 먹어랏!" 소리를 들었을 때도 "배가... 배가... 고프다아!"라며 절규하다가 잠에서 깬다.

덕택에 일 파트와 먹방 파트를 3:7로 나눈 간단한 이야기 속에 '바쁜 일상 속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치유 행위'라는 원작의 캐치프레이즈를 그대로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식사를 할 때도 언제나 동일한 흐름인데, 초반부엔 맛을 음미하는 부분으로 음악도 그에 맞게 깔리며 주인공의 대사도 함께 나오지만, 후반부 마무리로 달려가면서 마치 발동이 걸렸다는 듯이 본격적으로 허겁지겁 흡입하고 음악도 박력 있는 것으로 바뀌고, 이 때는 말도 없이 없이 오로지 먹는 모습에만 집중이 된다. 주변의 모든 말소리도 무언극을 하는 것마냥 소거 처리되고 오직 음식 소리밖에 나지 않는, 그야말로 무아지경 폭주 모드.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잘 먹고 나와 식당 앞에서 혼잣말을 하거나 아저씨 개그 비슷한 말장난을 하는 패턴이 있다. 또한 시즌 8을 제외하고 매 시즌 마지막 화는 ''자, 내일은 아사쿠사인가. 무엇을 먹을까?"로 끝난다. 정월에 꼬박꼬박 신사참배를 가는 모양.

혼자서 밥 먹는 내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실제 대사보다 방백이 월등히 많다. 비단 먹는 장면이 아니어도 대화 분량은 방백의 1할이 될까 말까 수준. 대화는 사실상 고로는 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밑바탕용 장치 정도이다.

한 식당에서 최대한 여러 음식을 소개하고, 또한 배부른 기색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둬서인지 주인공이 무지막지한 대식가로 나온다. 고독한 대식가 혼자 앉아서 먹는 것치곤 한 끼 식사론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을 시켜 먹은 뒤 다음 메뉴를 또 시키고, 종종 3번까지도 추가하는 것을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 심지어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하러 가다가 후식이 생각나서 다시 착석하고는 또 주문하는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이며, 자기가 주문한 메뉴를 잘 먹다가 옆 테이블을 흘깃 보고 그 메뉴가 먹고 싶어져서 그것까지 추가로 주문해서 또 먹기도 한다. 특히 무슨 메뉴를 먹더라도 밥과 우롱차는 거의 반쯤 고정으로 주문하며, 생소한 메뉴[12]는 가게 점원이나 주인이 직접 먹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반신반의하면서도 알려준 대로 곧잘 따라한다.

다만 드라마 상에서는 대단한 양에 비해 대식가라는 것에 대한 주위 반응은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옆 테이블 손님이 잘 먹는다고 한 마디 던지거나, 가게 직원들이 대단해하거나 기겁하는 정도의 반응은 가끔 보여준다. 시즌 1 12화 오키나와 요리 편이나 시즌 2 11화 태국 요리 편에서는 추가 메뉴를 계속 시킬 때마다 여종업원들의 표정이 수시로 변하기도 하고, 시즌 4 7화 돈카츠 샌드 편에서 주인 내외가 "너무 잘 드신다"라며 웃는 정도. 대만 출장 편에서는 너무 많이 주문한다고 식당 주인이 걱정하는 장면도 나왔다. 아무래도 작품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뒷 시즌으로 갈수록 시키는 양도 기본적으로 3개 이상이 되고 먹는 양도 많아지는 것 같다. 1시즌부터도 꽤 많이 먹는 편으로 그려졌지만, 5시즌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거의 4개를 시키는 수준. 시즌 9 에피소드 5에서 야키니쿠집 주인[13]이 '저 손님 위가 몇 개야?'라고 할 정도로 많이 시킨다. 시즌 9 마지막화에서는 메뉴 2개를 다 먹고 또 2개를 더 시켜서 주문 받는 여사장님을 놀라게 한다.

음식에 대한 리액션도 시즌이 지나가며 점점 강해지는 편이다. 시즌 1의 가장 첫 에피소드를 보면 마음속으로 '우마이'를 외치며 꽤나 절제된 모습이지만, 시즌 8 정도 되면 겉으로도 표정이 꽤 강렬해지고 마음속으로 상당히 호들갑을 떠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일례로 화로구이 음식점에서는 '내 위장에 불을 지폈다'라고 하는 등 애드리브도 나날이 늘어가는 중.

단순히 식당에서 주인공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가게 손님이나 주인의 연출에도 소소하게 볼 수 있는 재밋거리를 넣어놓았다. '저게 이번 에피소드에 뭔가 관계가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도록 가게 안에서 특정 테이블 손님의 대사나 행동을 단독 컷으로 보여주거나, 저 엑스트라들끼리 무슨무슨 관계인가 보다 짐작을 하게 하는 소소한 장치들이 계속 나오지만 그냥 별다른 의미는 없다. 이런 소소한 볼거리들은 오히려 식당 안에 앉아서 이런저런 인간 군상들을 보며 별 의미 없는 생각이나 추측을 해보는 우리의 일상과도 상통하기에 본 드라마의 또 하나의 즐거움 중 하나.

간접적으로나마 일본 사회의 인간관계나 사회상 등을 엿볼 수 있다. 우선 드라마 배경 자체가 관광지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골목들이고, 조연으로 등장하는 사람들과 주인공과의 대화나 주인공의 생각이 한국 정서와도 잘 맞는다. 학교 앞 분식집 같은 작은 가게들도 자주 나오고[14], 낮술을 마시는 사람을 보면서 '낮부터 술 마시는 술꾼이로군'이라고 생각한다거나, 길 가다가 장기 두는 할아버지들이 보여서 구경한다거나, 옆 자리 앉은 사람이 사업상 전화 통화를 하면서 실망하거나 기뻐하는 내용을 엿듣는 등. 웬만한 음식에는 밥을 찾는 전형적인 아저씨인 고로의 모습도 한국인에게 낯설지 않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시즌 1에서는 고로가 길거리에서는 물론이고 식당 안에서도 담배를 피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시즌 1이 2012년 경에 방영된 걸 감안하면 한국과 일본의 차이도 엿볼 수 있다.

드라마의 본편 에피소드가 끝나면 '불쑥 쿠스미(ふらっと Qusumi, 후랏토 쿠스미)'[15][16]라는 제목으로 작가가 해당 음식점에 들어가 음식을 먹는 이야기가 나온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 음식을 시켜서 먹기도 하고 본편에 등장했던 음식을 먹기도 한다. 고로가 밥 반찬으로 먹는 것과는 달리 이 사람의 캐릭터가 캐릭터이다 보니 안주 포지션이 많은 편. 음식이 등장하면 우선 '맛있어 보인다', 먹으면서는 '맛있다'라는 감탄사 연발로 맥주나 일본주 같은 술을 함께 시켜 마시면서 "미안합니다."라고 하기도 한다.

시즌 2에서는 이 '불쑥 쿠스미'에 게스트와 함께 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게스트는 주로 원작자 쿠스미의 지인이나 고독한 미식가의 열혈팬을 자처하는 유명인 등이다. 단, 1기 11화에서는 배우의 단골 가게에서 촬영한 것이라 같이 먹는다.[17] 하지만 시즌 3에서는 지인들이나 유명인들이 출연하지 않고 쿠스미 마사유키만 혼자서 먹고 마신다. 고로가 술을 못 마신다는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유지해서 드라마판에서도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는 반면, 불쑥 쿠스미에서는 매 회 음주 장면이 포함되는 것을 자신도 의식했는지 시즌 1 중반쯤에 "자신은 실제로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항변하기도 하지만 거의 매회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주문한 음식과 함께 술을 즐긴다. 사실 이 코너 시작할 때 나오는 쿠스미 캐릭터도 한 손에 맥주잔을 들고 있다.

매번 대낮부터 술을 시키는 장면이 나가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술을 술이라고 하지 않고 맥주를 '골든 콜라', '보리 주스', '튀김 전용 음료', '보리맛 탄산음료' 등으로, 막걸리를 '한류 사이다'로[18], 와인을 '고급 포도 주스', 사케 소주는 '우물물', '매실물'이라고 돌려 말한다. 시즌 2 9화의 코너에서 스태프가 '쿠스미 씨가 좋아하는 것'이라는 종이가 붙여진 음료수를 건넸는데, 쿠스미 마사유키가 마시더니 "아, 레몬 주스네요."라고 말했고, 시즌 3 5화에선 소흥주를 마시면서 " 우롱차입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어쨌든 시즌 1 7화, 시즌 3 7화, 시즌 5 12화, 시즌 6 5화와 8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먹는다. 심지어 시즌 5 오프닝에서는 아예 맥주를 손에 든 채 등장한다. 술꾼 기믹이 정착되어서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주인이 알아서 주류를 내오기도 한다.

시즌 5 4화인 대만 출장 편에서는 드라마 최초로 원작자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이후 5화에서는 다시 재등장. 대만 출장 편 2개 방영분 중 출장 편 마지막화인 5화에 등장하려고 4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듯하다. 시즌 7의 한국 출장 편에서도 비슷했다.

시즌 2부터는 위의 기본적인 패턴은 동일하지만 시즌 1에 비해 방영 시간이 10분 늘어났기 때문에 디저트를 챙겨먹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시즌 1이 일-배고파 식당 찾기-식사였다면 시즌 2는 일-잠깐 짬이 나서 디저트 먹기-일 혹은 돌아다니기-배고파 식당 찾기-식사인 것. 게다가 시즌 1에서 먹는 연기에 재미가 들렸는지, 배우 유타카의 먹는 표정이 더 풍부해지고 그로 인해 귀여운 느낌도 많아진 느낌. 텐션이 오르고 허겁지겁 먹는 장면도 늘어났다. 참고로 현장에서 음식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먹는 연기는 대부분 마츠시게 유타카의 애드리브라고 한다. 그러나 시즌 5에서 금요일 심야로 편성이 바뀌면서 다시 분량이 축소됨으로서 디저트 파트는 삭제되었다.

드라마 시즌 1 DVD의 경우 판매량이 웬만한 심야 애니메이션보다 높다고 하며, 시즌 2 제작도 그런 연유에서 가능했다고 한다. 제작비는 보기에도 알 수 있다시피 저예산 드라마이며, 원작 내용도 그렇지만 심야 드라마인 만큼 스폰서가 부족해서 저예산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촬영이나 장소 섭외 등에 드는 제반 비용보다 주연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가 더 높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초반 시즌 이야기고, 인기가 점점 상승하다가 시즌 5에서는 심야 시간대(24시 시작)임에도 안정적으로 3~4%의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7화에서는 이 시간대에는 꽤나 이례적인 수치인 5%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는 프라임 타임 기준 10~15% 정도의 대성공이라고 한다.[19] 광고도 꽤 많이 붙어서 현지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시즌이 진행되면서 한국인에게도 친숙할 정도로 유명한 배우가 가게 주인장을 하고 있거나 고객으로 나오거나 한다. 주인공이 걸친 옷이나 액세서리, 가방에 차까지 꽤나 고급품인데 메이커가 명확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아 스폰서의 간접 광고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실제로 스태프롤에 보면 태그호이어 같은 명품 브랜드의 후원을 받는 게 나온다. 보통은 전철을 타고 다니지만, 차를 몰고 다니는 시즌의 경우에는 설정을 반영하여 주로 BMW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타는 차는 항상 바뀌지만 5시리즈로 고정되며, 가끔 왜건 모델이 나올 때도 있다. 나중 가서는 오스틴 미니를 거래상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항상 미니를 끌고 다니게 되었는데, 워낙 배우의 키가 거대해서 차에 억지로 구겨넣는 듯한 장면히 연출되고, 운전할 때도 꽤나 엉거주춤한 자세로 나온다.

시즌 5 상황에서 구체적인 제작비는 에피소드당 300만 엔 정도[20]이며, 전부 로케이션 촬영이라 특별한 세트도 필요 없고, 개런티도 유일한 고정 등장인 마츠시게 유타카 30~35만 엔, 기타 엑스트라 포함 출연자 토탈 20만 엔 정도라고 한다. 이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작위원회 방식이 아닌 TV 도쿄가 직접 제작하고 있고, 워낙 가성비가 쩔다 보니 TV 도쿄의 한 간부는 시즌 100까지 쭉 가자고 한다는데 농담이 아닐지도? 원래 기획안이 처음으로 들어갔다던 후지 TV는 그저 배가 아플 뿐.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주치의로부터 운동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할 것을 권유받았다. 사실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 먹는 장면을 보여주는 한국의 먹방 프로그램이 특이 케이스인 거고, 원래 대부분의 이런 먹는 영상(예: 음식 광고 영상)의 경우 NG가 나거나 좋은 장면을 위해서 반복해서 먹어야 하니 결과물인 영상에 보이는 것보다 촬영 중에 훨씬 더 많이 먹게 된다.[21] 처음에는 아저씨가 혼자 나와서 밥 먹는 드라마 같은 걸 누가 보겠냐는 생각으로 출연했지만 시즌 1이 그런 대로 잘 풀리면서 시즌 2도 출연하게 되었고, 그나마도 시즌 2까지만 찍을 생각이었지만 동네 할아버지들로부터 "방송 잘 보고 있다"라거나 "다음 방송은 언제인가?" 등의 이야기를 자주 듣는 바람에 지나고 보니 시즌 6까지 출연하게 되었다. 이 덕에 배우 본인이 고로상을 통해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각종 예능, 광고, 배역을 따내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시즌 3 2화부터 스태프롤을 보면 컨텐츠 비지니스 담당 스태프로 '박슬기(朴スルギ)'라는 한국인 스태프를 확인할 수 있다. 시즌 4에는 '이수진(李受眞)'이라는 한국인 AD도 합류하였다. 그 영향인지 시즌 4 2화에서 한식이 나오거나[22], 한국어로 "갠찬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일본인을 표현할 때 하는 '~스무니다'도 표현했다! 특히 4화에서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 같은 식당[23]에 갔다. 참고로 2화와 4화 모두 원작자는 막걸리를 마셨다. 2화는 흑막걸리, 4화는 일반적인 막걸리. 이 밖에도 시즌 5 1화에서 극중 삽입된 BGM을 잘 들어보면 풍물이 은근슬쩍 삽입되어 있다!

일본 음식이 비중이 많은 편이지만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다른 나라의 음식들도 전부 보여주는 편. 특히 식문화 교류가 많은 한국 음식들의 등장이 많다. 시즌이 계속될수록 한국식 음식집은 물론 김치의 등장도 잦다. 물론 중국 요리 남미식, 인도 요리 등 일본 내에서 영업 중인 이국적인 식당들도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나오는 편.

저예산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시즌 6의 마지막 방송인 12화가 방영되기 전후에 주연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터무니없이 적은 출연료와 관련해서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유타카가 이의를 제기한 까닭은 1차적으로는 고독한 미식가가 5%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데 자신이 받고 있는 출연료(회당 35만 엔)가 같은 시청률을 보이는 다른 작품들보다도, 심지어는 동 시간대에 방영 중인 다른 3.9%대 시청률의 다른 작품들보다도 액수가 적어서이고, 2차적으로는 그런 자신보다도 훨씬 더 적게 받고 있는 조연 배우 및 엑스트라 배우들의 환경 때문이다. 즉 주연 배우가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위해 총대를 메고 나선 셈.[24]

2. 등장인물

2.1. 주인공

2.2.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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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악

학창 시절부터 밴드 활동을 한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는 만화가 외에도 작곡 및 여러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아예 이 드라마를 위해 쿠스미 본인이 지인들과 함께 The Screen Tones[25]라는 밴드를 조직해 전 시리즈의 OST를 직접 작곡, 연주한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고독한 미식가> 삽입 곡을 찾아보면 연주하는 쿠스미 마사유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밴드는 <고독한 미식가> 이외에 여러 OST로도 활동을 넓혀가는 중. 소규모 클럽 공연을 많이 하는지라 영상이 꽤 많다. 본인들 유튜브 채널에도 많이 업로드한다.[26]

드라마의 오프닝은 원작 만화의 컷을 엮어서 구성해 다음과 같다.
  • 시즌 1: JIRO's Title
  • 시즌 2: 황야의 미식가(荒野のグルメ)
  • 시즌 3: 고독한 툰드라(孤独のツンドラ)
  • 시즌 4: 오리엔탈 고로(Oriental Goro)
  • 시즌 5: 응마야・응마야(ンマヤ・ンマヤ)
  • 시즌 6: 애수의 미식가(哀愁のグルメ)
  • 시즌 7: 아이리시 스푼(アイリッシュ・スプーン, Irish Spoon)
  • 시즌 8: Goo! Goo! Goro!
  • 시즌 9: 赤のペティナイフ(Red petty knife)

하지만 엔딩 곡은 언제나 같은데, 가사는 다름 아닌 주인공의 이름이다(고로~ 고로~ 고로~ 이노가시라~♪ 호~). 제목은 '五郎の12PM'.[27] 드라마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노래가 이 노래를 메인 테마 곡으로 만들어진 듯하다. 잘 들어보면 일부 노래에서 이 멜로디가 들린다. 덤으로 시즌 2에서 나오는 배경 음악 중 축제 분위기의 노래로 '고로상(씨)~ 고로상~'을 반복하는 노래가 있는데, 원작자인 쿠스미 마사유키가 불렀다고 한다. 제목은 '五郎さんの祭り(고로 씨의 축제)'. 그리고 드라마 시작 때 대부분 나오는 '고로의 테마' 제목은 'Stay Alone'이다.

4.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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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 방영

2023년 기준으로 도라마코리아에서 특별편을 포함한 전 시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Wavve에서 전 시즌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방영 초기 국내에선 채널J에서 수입해 방송하고 있고, 재방도 자주 해주고 있다. 방영 완료된 시즌을 수, 목, 금, 일에 방영했다. 약 9일 정도 늦게 방송하는 듯. 그런데 이상한 사실은 시즌 1은 한 번도 방영해주고 있지 않다가 드디어 시즌 1을 채널W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 채널J가 시즌 2, 3, 4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채널W는 시즌 1과 새로 시작한 시즌 5만 방영했었다. 판권 독점이 끝난 건지 J에서는 다른 시즌도 종종 편성되며 자막이 W 것과는 다르다. 대신 시즌 1과 5 이후 시즌들보다는 편성이 적게 되며, 각종 특별편도 방영하는 등 J 쪽이 좀 더 신경 쓰는 편.

FOODtv에서도 방영해준다. 12시, 18시, 24시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방영한다. 2017년 1월부터는 cineF에서도 방영해준다. 찾아보면 CJ 계열인 O'live나 북미 컨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FOX 채널 등 상당히 폭넓은 방송사에서 편성한 것을 볼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즌 1, 5[28], 7만 무료로 서비스되었으나, 특별편을 포함한 시즌 8까지 전 시즌을「 도라마코리아」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2019년 3월 현재 엘지 유플러스 스마트폰 U+모바일tv에서 시즌 7이 전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단, 시즌 2, 3은 1편을 제외하고 유료이다.
2015년 10월 2일부터 시즌 5가 방영된다. 한일 동시 방송이지만 국내에선 일본 본편보다 1시간 늦게 방송[29]하여 토요일 새벽 1시에 케이블 채널인 채널W에서 본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일요일 오후 11시, 목요일 오후 1시, 오후 10시에 시즌 5 한 편을 재방송한다. 다음 팟플레이어 내 채널W 방송국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시즌 5가 되면서 '드라마 24' 편성틀에 들어온 바람에 방영일이 수요일 심야(목요일 새벽)에서 금요일 심야(토요일 새벽)으로 옮겨졌고, 대신 방영 시간이 약 5분 가까이 줄었다. 이로 인해 시즌 5에서는 간식 먹는 타이밍이 사라지고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타이밍이 꽤 빨라졌다. 그리고 이 시즌에는 고로가 대만 출장을 가게 됨으로써(4~5회) 처음으로 해외가 배경으로 나오게 되었다. 중국판이 대만 배경으로 방영되고 있는 것이 선택의 이유인 걸로 보이며, 중국판 고로와 마츠시게 유타카가 작중에서 만나기도 했다.

5년 연속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가 방영되어서 시즌 6 역시 2016년 가을 또는 겨울에 방영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대신 시즌 5의 스페셜 드라마로 미야기현 센다이시 시로 가는 출장 편[30]이 2016년 8월 3일에, 신년 편이 2017년 1월 2일에 편성되어 나왔으며, 시즌 6는 2017년 1월 3일 고독한 미식가 홈페이지에 제작 결정이 공고되어 4월 7일부터 시즌 5와 같이 TV 도쿄의 금요 심야 드라마인 '드라마 24'에서 방영되었다. 채널W 홈페이지에서 유료 스트리밍, 다운로드를 서비스 중이다.

채널J에서도 4월 15일부터 시즌 5를 방영 중이며, 시즌 1도 5월 27일부터 방영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9월 17일에 시즌 6 방영을 시작했다. 2018년 7월 14일 부로 CJ ENM 올리브 채널에서 시즌 6를 자체 제작한 자막으로 편집하여 방영 중이다.

일각에서는 시즌 6으로 끝나거나, 주연 배우가 마츠시게 유타카에서 다른 배우로 바뀌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었다. 그러나 아무런 교체나 중단 없이 연말 스페셜로 세토 내해 출장 편이 2017년 12월 31일 방영이 발표됨에 따라 마츠시게 유타카와 TV 도쿄 간의 출연료 및 제작비에 관련한 갈등이 잘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송을 잘 보면 처음과 마지막 부분 오른쪽 위에 LIVE라는 글귀가 보이는데 이 부분은 생방송이었다! 새해 맞이 신사 순례를 가는 일반인들을 배경으로 장어덮밥을 먹었다. 생방 타이밍과 맞춘다고 꽤 급하게 먹는 고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시즌 7이 2018년 4월 6일부터 방영된다. 고로 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이젠 시청률도 한계라며 이번에 '고독한 미식가 파이널 시즌 ~최후의 만찬~'으로 하자고 제작진에게 제안했다가 기각당했다고 한다. 시즌 7 예고편에서는 유타카가 한국어로 인사[31]를 하며 한국편 촬영을 예고하였다. 그리고 5월 8일 서울 촬영을 하였다. 이어 10일에는 전주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한다.

2017년 12월 31일 방영인 연말 스페셜 세토 내해 출장 편과 시즌 7은 도라마코리아에서 무료로 VOD 시청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하고 30분 뒤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는 패턴이다.

도라마코리아가 블로그에서 고독한 미식가 때문에 TV 도쿄의 드라마24 편성 시간을 3년간 포괄 계약했다고 밝힌 것을 보면, TV 도쿄는 고로상을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참고로 도라마코리아에서 예전 시즌을 리마스터링하여 재방영하여 도라마코리아에서 서비스한 것으로 보아 이후 지금까지 고독한 미식가 전체 판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7부터 채널J 채널W 같은 방송국은 도라마코리아로부터 판권을 구매하여 방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4월 12일부터 시즌 7이 채널J에서 방영했다.

드라마에 촬영했던 실제 식당이 우리나라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나오는 경우도 나왔는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후쿠오카 편에서 고로의 후쿠오카 출장 편에서 나온 식당 두 군데가 나왔으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시즌 4 2화에서 나온 한국 음식 전문점(나지미 정)이 나오기도 했다.

2018년 12월 31일, 밤 22:00~23:30까지 작년에 이어 TV 도쿄에서 연말 스페셜이 방영 예정이다. 이번에도 역시 생방송이 포함되어 있으며, 올해는 생방송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 한다. 촬영지는 교토 나고야, 도쿄로 결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30분 늦게 도라마코리아나 TV 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생방으로 새해 맞이 국수를 들이키는 고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시즌 8 제작에 대해서는 일본 언론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마츠시게 유타카에 대해서는 시즌 7 전에도 출연료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바라 앞으로의 출연이 불투명하다는 내용과 함께 TV 도쿄에서는 카토리 싱고로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이 있으며, 고독한 미식가와 비슷한 주제의 먹방 드라마인 망각의 사치코를 시즌제로 하여 TV 도쿄가 밀고 있다는 설도 있다.[32] 아직 결론 지어진 내용은 없지만, 어찌 됐든 드라마판 고독한 미식가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2019년 8월 말, 시즌 8의 제작과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도 확정되었다. 마츠시게 유타카와 TV 도쿄와의 출연료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월 5일, 새벽 0시 12분에 첫편이 방송되었다.

시즌 8의 공식 방영을 앞두고 마츠시게 유타카가 세 시즌 연속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직접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국에서 먹은 음식이 참 맛있었고, 전주에서 산 참기름이 매우 좋아서 벌써 다 먹어간다고 말하고, 시즌 8도 꼭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시즌 8의 한국 송출 방송사는 이전 시즌을 방영했던 방송사들이 아닌 TRENDY 채널에서 토요일 새벽 1시에 방영한다.

어제 뭐 먹었어?(2020년 1월 1일), 망각의 사치코(1월 2일)과 함께 TV 도쿄 방송국에서 레이와 시대의 첫 연말연시를 여는 작품에 선정되어 전 편이 12월 31일 종일 방송될 예정. 그리고 그믐 스페셜은 후쿠오카- 부산 원정이다. 시즌 7의 서울과 전주에 이은 2번째 한국 촬영이 되는 셈.

2020년이 되면서 한국에서는 시즌 6을 제외한 모든 시즌과 스페셜 에피소드를 도라마코리아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2020년 10월에 드디어 시즌 6도 모두 업로드 되어 모든 시즌과 스페셜 에피소드를 도라마코리아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9월 21일부터 도라마코리아 유튜브에 풀 버전이 공개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풀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말 기준 시즌 9 제작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위에 장황하게 언급된 대로 실제로 거리나 운영 중인 음식점에서 촬영을 하는 특성상 배우/스태프/해당 음식점 점주들이 혹여나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

그리고 마침내 2020년 섣달 그믐 스페셜의 방영이 확정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생활 양식과 그에 따른 고로의 모습을 그린다고 한다.[33] 12월 31일 오후 10시에 방영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도라마코리아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로써 고독한 미식가는 2012년 첫 방영 후 배우 교체 없는 시리즈 드라마로 8년 연속 방영을 맞이하게 되었다.[34][35] 이번에 먹은 음식 중에는 곰탕도 있다. 그리고 이번 편에는 일본에서 방영된 원판과 한국에서 방영된 판이 내용적으로 결말이 다르다. 자세한 건 고독한 미식가/에피소드 참조.

2021년 6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7월부터 시즌 9의 방영이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이번에는 이전 시리즈에서 방문했던 가게들 중 재방문하는 곳도 나올 예정이다.


6월 30일, 도라마코리아의 유튜브를 통해 한일 동시 방영이 확정되었다. 지금까지는 한일 동시 방영이 아닌 도라마코리아에 역대 방영 VOD가 추가됨에 그쳤지만, 이젠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진행을 하게 되었다.

2022년 3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월 1일부터 '배달 스페셜' 6개 에피소드 동시 공개를 알리는 티저를 올렸다. 60초 티저 영상은 Paravi에서 3월 31일에, 방송은 히카리 TV에서 4월 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촬영은 2월 중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라마코리아에서 번역 및 스트리밍이 계획되어 있는지는 미지수였으나, 4월 11일에 도라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되었다. 정작 오픈되어서 나온 내용은 고로가 드라마 제목대로 고독한 식사를 즐기려고 하다가 본의 아니게 주변인 때문에 고독한 식사를 실패하는 에피소드 6개가 나왔다. 기존의 분량보다 무척 분량도 짧아서 10분 정도에 한 에피소드가 끝난다. 그래서 제목도 '고독한 미식가 ~맛있지만 씁쓸해...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

도라마코리아 등지를 통해 유튜브에 올라오는 고독한 미식가의 영상 내 일부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데, 삽입된 음원 중 외부 저작권이 있는 음악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 도라마코리아는 고로의 목소리만 나오게 편집하는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영 소리 품질이 좋지 않았거나 방법의 불편함 때문인지[36] 다시 고로의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2022년 9월 기준으로 시즌 2, 3이 저작권 만료로 도라마코리아에서 내려갔던 적이 있다가 지금은 갱신했는지 다시 올라왔다.

2023년 현재 도라마코리아를 포함하여 웨이브에서 전체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일본 TV 도쿄는 2022년 9월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60)가 주연을 맡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 10 방송을 오는 10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2023년 10월, 한국 국내에서 촬영 중인 소식이 SNS을 통해 알려졌다. 촬영지는 거제도.

파일:고독한 미식가 2023 연말 스페셜.jpg
2023년 12월 31일 오후 10시 고독한 미식가 2023년 연말 스페셜 에피소드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연말 에피소드에서 대만도 등장할 것으로 보였지만, 방영 3일전 예고편이 올라왔으며, 오키나와[37], 대만을 방문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거제도 촬영분은 시즌 11이 아닌 고독한 미식가 신규 극장판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라마코리아에서 홀드백 작품으로 표시되어 정확한 서비스 예정일은 미정이다.

6. 미디어 믹스

6.1. 중국판 스핀오프

중국판 고독한 미식가 - 시즌 1 대만 프롤로그
2015년 5월 28일부터 중국에서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다.

시즌 1은 총 12화이며 배경은 대만이라고 한다. 일본의 영향을 받아 분위기가 비슷한[38] 대만으로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보이며, 시즌 2부터는 중국 대륙의 다양한 곳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포맷을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만드는 것인지 오프닝 크레딧에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의 이름도 나오고, 일본 드라마에 나오는 노래와 효과음이 일부 쓰이고 있다. 일본판을 봤다면 누구나 기억할 고로가 배고프다고 할 때의 '똥, 똥, 똥!' 하는 효과음과, 엔딩의 '고로~ 고로~ 이노가시라~'가 모두 쓰이고 있다. 다만 완전히 똑같은 부분에 쓰이는 것은 아니고, 나오는 부분이 미묘하게 다르다.

리메이크판의 오프닝과 엔딩은 따로 있다. 또한 먹방이 아닌 다른 스토리의 비중이 꽤 커서, 일본판에 비해 좀 더 기존의 드라마의 틀에 더 가깝게 만들어져 있다. 일본판에서 주인공 고로의 일은 그냥 왜 거기에 가서 밥을 먹는가에 관한 프롤로그 정도의 위상이라면 중국판은 일의 의뢰인과 의뢰한 물건 등에 얽힌 사연이 등장하며, 주인공의 음식 먹방은 그러한 것들의 이야기가 진행된 다음에 이야기의 여운과 함께 맛있게 먹는 정도. 다만 이 때의 사연들에 대해서는 진부하다는 말이 많으며, 이 때문에 먹방 장면이 생각보다 길지가 않다. 일본판은 1기 8화와 같이 사실상 고기 먹고 싶다로 시작해서 고기 먹는 걸로만 한 화가 다 채워진 적도 있었던 것에 비해, 중국판은 먹는 분량이 아무리 해도 전체의 반을 넘지는 못한다.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는 이름의 고로(五郎) 부분을 한자만 살짝 바꾼 '우랑(伍郎)'으로 바뀌었으며(성은 불명), 대만 배우 자오원쉬안(趙文瑄, 조문선, 윈스턴 차오)이 맡았다. 마츠시게 유타카와 달리 더 원작에 가까운 인상이다. 참고로 자오원쉬안은 1994년 이안 감독의 대만 영화인 '음식남녀'에 출연하였다. 먹방 장면에서의 리액션은 일본판에 비해 담백한 느낌. 마츠시게 유타카의 연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조금 심심해보일 수 있겠으나, 원작도 리액션이 비슷한 걸 생각해보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직접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또 한 가지 우랑의 특징은 자기 젓가락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길거리 음식이나 디저트 등 젓가락이 필요하지 않은 음식은 굳이 꺼내지 않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할 때면 항상 주문 후에 품에서 젓가락을 꺼내서 받침과 함께 예쁘게 놓고 음식을 기다린다. 주인공의 일도 미묘하게 일본판과 차이를 보이는데, 미술품 관련으로 의뢰인이 원하는 물건을 찾아다 주는 것은 같지만 일본판은 인테리어 업무가 더 많은 반면, 중국판에서는 의뢰인의 개인적인 필요에 의한 소품 등을 가져다 주는 경우가 더 많다.

여담이지만 자국인 대만 중국을 제외하면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편으로, 오히려 대만과 중국에서도 일본판의 인지도와 인기가 더 높은 편이다.

파일:고독한 미식가 시즌5 5화.png

일본판 고독한 미식가 시즌 5의 4~5화에 걸쳐서 대만 출장 에피소드가 결정되었는데, 자오원쉬안이 마츠시게 유타카와 만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딱히 대단한 해프닝은 없고, 작중에서 고로 옆에서 고로와 같은 메뉴를 먹고 서로를 그윽하게 쳐다보고 난 뒤 자리를 뜨면서 고로에게 "야시장에 가면 더 맛있는 것이 많이 있다"라고 알려주고 퇴장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한다. 물론 고로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알아서 야시장에 찾아간다.

7.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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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주인공 역할을 맡는 마츠시게 유타카는 원래 소식가지만 드라마를 찍는 동안은 대식가가 되어야 했다. 처음에는 시즌 1을 찍고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했지만 반응이 너무 좋아서 계속 찍게 되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엄청난 애주가지만, 이노가시라 고로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술을 못 마시는 캐릭터라 촬영 중에 술을 못 마시는 걸 아쉬워한다고.[39] 원작자가 한 토크쇼에서 한 이야기에 따르면, 마츠시게 유타카는 전날부터 먹지 않고 촬영에 임해 드라마 속에서 소개되는 식사를 모두 먹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억지로 먹는 건 아니고, 제작진들이 찾는 식당이 매번 너무 맛있어서 술술 들어간다고. 게다가 마츠시게가 먹는 양이 정말로 먹을 수 있을지 어떨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리 모두 먹어보는 스태프도 있다고 한다. #
  • 드라마를 보고 원작을 접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고로의 성격이 괴상하단 것에 놀랄 수도 있다. 전형적인 옛날 사람의 생각을 보여주며, 약간 심하게 말하면 꼰대적인 마인드도 가지고 있다. 물론 성격이 아주 나쁜 건 아니고. 상술하였듯이 원작이 옛날 만화다 보니 어쩔 수 없기도 하다.
  • 2018년 5월 7일자 JTBC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에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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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사. 고독한 미식가의 인트로 문구인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으며 음식을 먹는 포상의 행위.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가 인용되며, 땀 흘려 노동한 사람이 밥상을 마주하는 순간은 육체적 허기뿐 아니라 정신의 허기까지 채워주는 시간이기에 사람들은 그의 먹는 행위에 공감할 수 있었다는 말로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 작품이 뒤늦게 인기를 얻으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만화도 많아졌다. 일일외출록 반장,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식사 방식이 대표적. 다만 전자의 경우 소재가 식사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그 나름의 개성도 강렬해 평가가 좋다. 후자는 그저 그런 구르메 만화라는 평이다.
  • 드디어 고대하던 한국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해당 기사. 지난 3월 한국 단독 배급사인 ' 도라마코리아' 블로그에는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에서 로케를 한다면, 어떤 가게를 추천하고 싶으시냐"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일본 드라마 팬들은 상당수가 돼지갈비를 추천했다.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 촬영 분량은 5월 말 혹은 6월 중 방영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서는 무료 VOD 사이트 ' 도라마코리아' 또는 일본 문화 전문 케이블 TV ' 채널J'를 통해 볼 수 있다. 제작진이 다녀간 식당 '종점숯불갈비'는 숯불갈비 전문점으로 이미 맛집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이해림 푸드 칼럼니스트는 이 식당에 대해 "전 세계, 까지는 아니어도 범아시아적인 명성 정도는 얻어도 되는 곳"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또한 성시경 박정아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줄거리. 줄거리 번역에 따르면 성시경은 한국의 거래처 사장 역, 박정아는 거래 상품을 확인하기 위해 고로가 전주로 갈 때 이를 안내해 주는 거래처 직원 역이다. 또한 이명세 감독이 갈비집 손님 역으로 출연했다. 한국편은 전주 편과 서울 편, 총 2편으로 나뉘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예고편. 원래대로라면 6월 2, 9일 방영 예정이었지만 니시코리 케이 프랑스 오픈 3회전 진출로 인한 중계 때문에 9, 16일로 방영이 연기되었다. # 6월 9일 0시 47분부터 도라마코리아서 시청 가능하다.[40] 6월 9일에 9편이 서비스되었는데 시청자 폭주로 인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10편의 방송일인 6월 16일에는 접속 가능 인원을 3배로 늘렸음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도라마코리아 사장님이 트위터로 하소연. #
  • 마츠시게 유타카가 다시 서울에 왔는데, 이번에는 서울국제드라마어워드 2018에 고독한 미식가가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으러 서울에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
  • 국내 먹방 프로그램에서 종종 고독한 미식가 드립을 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각 골목 최종 평가 날 등장하는 SBS 김윤상 전 아나운서를 고독한 미식가라고 부른다거나, 김준현은 SNL 코리아의 고독한 대식가 외에도 맛있는 녀석들에서 한 입 만에 걸리거나 주변 페이스를 무시하고 혼자만의 페이스로 먹방을 시전할 경우 콩트로 고독한 미식가, 고독한 돼식가 드립을 친다. 드립 말고도 OST도 종종 들을 수 있다.
  • 낚시 바보 일지 시즌 2(2017) 제6화 엔딩에 이노가시라 고로( 마츠시게 유타카 분)가 등장한다. 혼자 밥을 먹으려는데 주인공 식당 식구들에게 고독해 보인다며 강제로 합석당한다. 이 때 마음의 소리는 '정말 맛있고 모두들 좋은 사람들인데 왠지 불편해'. 반대로 본작 시즌 6 5화에서 낚시 바보 일지의 주인공도 찬조 출연했다.
  • 심야식당에 나왔던 배우들이 자주 나온다. 마스터와 카타기리 빼곤 웬만한 주, 조연급은 다 나왔을 정도.
  • 한국 방영본은 ' 도라마코리아' CG 팀의 노력으로 기차역 이름이나 음식점 간판은 물론이고 메뉴판, 심지어는 식당의 배경으로 슬쩍 지나가는 메뉴도 모두 한글화되어 있다.
    파일:고독한미식가_한국어번역.jpg

    그것도 대충 한 게 아니라 원판 폰트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서 만들어서 '원래 그 모습인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엄청난 완성도를 보인다.[41] 예시. 물론 한국 에피소드는 당연히 처음부터 한글이라 이 에피소드들만큼은 CG 팀이 푹 쉬었을 듯.[42]이번 편은 왠지 간판과 메뉴판의 CG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압권
  • 실존하는 식당도 있어서 드라마가 끝나고 식당 위치를 알려주며, 식당 위치를 알려주는 어플까지 있다. 다만 일부 식당의 경우는 협소한 공간 및 가게 문제로 예약 전화 문의 등을 사절하는 경우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고, 또한 방송에서 나온 식당들 중에도 폐업한 식당들도 많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촬영은 실제 식당에서 하지만 식당에서 일하는 인원들은 거의 대부분 대역을 쓴다. 하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실제 업자들이 그대로 나오기도 한다. 시즌 4 5화, 시즌 7 4화/11화, 시즌 8 2화 등이 대표적.


[1] 시즌 10 1화만 0시 42분에 시작한다. [하카타] 시즌 4 5화 방영 후 3일 뒤에 스페셜 형식으로 방송되었다. [하카타] [4] 채널W는 시즌1, 5, 6만을 방송한다. [중국판] [6] 시즌 5 방영 안내 멘트에서. [7] 효고현 고베시 출신으로, 아나운서 집안 출신으로 유명하다. 아버지는 아사히 방송 출신의 아나운서인 우에쿠사 사다오, 형은 TV 오사카 소속인 우에쿠사 유우키, 어머니도 아사히 방송 출신이었지만, 1998년에 별세했다. [8] 시즌 3 마지막 편에서 처음으로 실수를 하긴 한다. 중화 선술집에 들어가서 당연한 듯 을 주문하지만 밥 종류가 전혀 없었고, 야끼소바나 면류는 없냐니까 카운터 점원이 없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충격을 먹은 고로는 일단 음식을 대강 주문했고 (선불이어서 또 한 번 놀라는 모습) 먹으면서 맛있다고는 하지만, 밥이 없음을 아쉬워하는 게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시무룩해한다. 결국 음식을 다 먹은 뒤 밥 종류를 먹기 위해 다른 가게를 찾는 최초의 회차가 되었다. [9] 일단 면허도 있고 운전 할 수 있어서 손님 배웅이나 대중교통이 미비한 지역을 찾아가야 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직접 운전하는 장면도 나온다. [10] 드라마에서 들어보면 이 부분에서 끊어서 말하는 게 포인트. 문장화하면 "배가, 고파졌다." [11] 정확히는 마림바로 연주된 매우 짧은 BGM으로, 잘 들어보면 트릴로 시작되어 같은 음을 점점 느리게 연주한 후에 '뚱 뚱 뚱' 소리가 나온다. 해당 부분의 음계는 'D4-G#/A♭4-D#/E♭5'인데, 시즌 2 4화에선 마지막에 G#/A♭5 음을 추가해서 총 4번이 들린다. [12] 대표적으로 한국 특집에서의 비빔밥. [13] 심야식당의 게이바 주인 코스즈. [14]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학생들과 나란히 줄 서서 음식을 기다리며 조금 멋쩍어 하기도 한다. [15] ふらっと(후랏토): 가뿐한 마음으로 별 목적 없이 나가거나 찾아오는 모양새를 일컫는 말. 훌쩍. 국내 케이블 방송 채널J에서 방영 시엔 '불쑥'으로 번역했다. 뜻은 약간 다를지 몰라도 나름 어울린다. [16] QUSUMI: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기법인 Kusumi가 아니다. 일종의 필명으로 봐야 할 듯. [17] 실제로 시즌 1 11화는 9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사토 마사히로의 단골 가게에서 촬영했는데, 사토 마사히로와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동급생이라고 한다. [18] 시즌 5 1화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야키니쿠 집이 배경이라 그런지 맥주를 '한류 사이다'라고 한다. 시즌 7 10화에서 한국 촬영을 할 때도 돼지갈비집에서 막걸리를 시켰는데 이 때는 코리안 밀크라고 표현한다. [19] 참고로 일본의 시청률 기준은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낮다. [20] 참고로 시노하라 료코가 주연으로 나오는, 후지TV에서 2015년 말에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 중인 드라마 '어른여자'는 에피소드당 5,000만 엔의 제작비를 쓰고 있으며 시청률은 9% 정도이다. 시청률과 그로 인한 광고 수입은 기대하기 어렵고, 사실상 블루레이 등 이후의 판권물 판매에 제작비 회수의 희망을 거는 심야 애니메이션의 회당 제작비가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적게 잡아도 1,000만 엔 정도로 알려져 있다. [21] 여러 예체능 프로그램에서 음식 관련 광고를 촬영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먹는 모습까지만 촬영한 후 촬영이 끝나면 도로 내뱉는다는 이야기이다. 아예 현장에 전용 쓰레기통까지 비치되어 있다고. 당연하지만 광고용 음식을 다 일일이 삼키면 재촬영 시 배가 불러서 촬영 차제도 어려워지고, 연기자도 포만감 때문에 배고픈 느낌이 안 살아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실제로 고독한 미식가도 촬영본을 자세히 보면 입으로 넣는 건 많아도 목으로 꿀꺽 넘기는 씬은 거의 없다. 다만 마츠시게 유타카가 전부 완식한다고 했었으니 뱉어내거나 그러지는 않는 듯. 애초 먹는 장면은 전부 애드리브로 진행되고 방백은 후시녹음이므로 어지간한 게 아니고서야 NG가 날 일도 없는 편이다. 음료는 목으로 넘기는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것도 어렵고, 특히 그 대상이 술이라면 종종 재촬영을 너무 하다가 연기자가 취해서 촬영이 불발되는 경우도 잦다고 한다. 원작의 고로가 술을 즐기지 않는다는 설정 때문에 드라마판 고독한 미식가에서 술을 즐기는 모습이 나올 수 없는데, 이는 어떻게 보면 제작진 입장에서는 참 운수가 좋았다고 볼 수 있다. [22] 이걸 본 혐한(특히 넷 우익)들은 한식이 나올 때마다 아주 길길이 날뛰었는데, 이에 친한이나 일반적인 일본인들은 이에 "음식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렇게 싫으면 네가 안 보면 되는 것 아니냐"라며 맞서기도 했다. [23] 단, 스탭은 일본인 남매이고, 4화 마지막 원작자가 나오는 구간에 등장한 주방장 역시 '가네모토'라는 성이었다. 다만 이 성은 귀화한 한국인들이 즐겨 쓰는 성이기도 하다. 나머지 종업원들은 일반 한국인인 듯. [24] 주연인 본인이 받는 액수가 적으면 당연히 조연이나 엑스트라는 더 적을 수 밖에 없다. 즉, 주연인 본인이 받는 액수가 올라가야 다른 조연과 엑스트라의 급여도 높아질 수 있으니 본인이 총대를 맨 것. [25] 출판 만화에서 음영을 채워 넣을 때 사용하는 패턴 스티커, 스크린톤에서 따온 말장난. [26] 고독한 미식가의 주제곡은 기타, 목탁, 리코더 딱 세 악기(?)로만 연주한다.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볼 수 있다. [27] 시즌 2 마지막 화 한정으로 페이크를 썼다. 실제로 나온 엔딩 곡은 시즌 1 오프닝에 나왔던 JIRO's Title. [28] 리마스터 버전으로 새로이 자막 작업을 하여 도라마코리아에 게시, 채널J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29] 이유는 자막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30] 게스트 배우로 와타나베 잇케이, 무카이 오사무 등이 출연했다. [31] 사실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이전 시즌인 시즌 6에서 한국어 인사를 한 것이 최초의 한국어 인사이다. [32] 망각의 사치코는 이미 시즌 2까지 방영되었으며, 기획과 내용상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33] 그리고 실제 방송에서 마스크를 끼고 돌아다니는 고로를 보면서 세삼스럽게 코로나 시대를 체감하게 된 시청자들도 많다. [34] 다만 2016년과 2020년은 장기 연속 방영 없이 스페셜 드라마만 방영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의미의 연속 방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35] 참고로 현재 방영하는 일본 드라마 중 배우 교체 없이 가장 장기 방영 중인 드라마는 2000년부터 시작한 파트너 시리즈다. 이쪽은 무려 20년간 매년 장기 연속 드라마로 방영 중이다. [36] 또 자사 홈페이지 접근을 늘리기 위해서인 것도 있을 것이다. [37] 그동안 연말에 수많은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이번에는 제대로 쉴려고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정이라고 하는데.. 드라마 진행을 위해 결국 이번에도 또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38] 실제로 대만 또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한반도나 중국 본토와는 달리 지배 기간이 길었고, 전략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만큼 대만 땅에서는 별다른 만행을 저지르지 않아서 오히려 당시 혼란하던 대만을 일본이 안정시켜준 셈이 되어 대만에서는 일본에 상당히 우호적이다. 때문에 실제로 일본처럼 오덕 문화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일본에서도 해외 진출을 할 때 가장 먼저 진출하는 곳이 대만이다. [39] 같은 애주가인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는 거의 매 회마다 '불쑥 쿠스미' 코너에서 음식과 함께 술을 즐긴다. 이노가시라 고로는 술을 못 마시지만 나는 마실 수 있다라는 약올림은 덤. [40] TV 도쿄 방송 시각이 0시 17분, 도라마코리아에선 30분 후 시청이 가능하다. [41] 메뉴를 소개할 때는 원래 한국어였던 마냥 한글화가 되어 있는데, 카메라의 초점이 메뉴가 아닌 주인공 고로에게 맞춰져 있을 때 살짝 지나가듯이 벽에 걸려 있는 메뉴판이 보이는데 그대로 일본어인 것을 가끔씩 볼 수 있다. 일본어가 원본이지만 한국어화를 기가 막히게 하는 탓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 [42] 물론 아예 쉰 것은 아니고 고독한 미식가 특유의 음식에 달리는 캡션을 번역해야하므로 어쨌든 일을 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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