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22:44:39

고 쟈라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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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쿠우가 그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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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체 괴인체
고 쟈라지 다
ゴ・ジャラジ・ダ
성별 종족 그론기
신장 177cm[1] 체중 134kg[2]
계급 인식 번호 제 42호
특수능력 흉부의 열쇠 모양 장식품을 가느다란 바늘이나
다트 모양의 화살로 변화
고속 이동
배우 오오카와 마사요시
파일:attachment/고 쟈라지 다/고_쟈라지_다_문신.jpg
그론기 문신
"너희가 괴로워할수록... 즐거우니까."
1. 소개2. 작중 행적
2.1. 기타 작품
3. 기타

1. 소개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하는 괴인으로 고 계급의 호저(豪豬)종 그론기.

쿠우가 내에서 악랄함과 잔인무도한 면을 많이 보여주는 그론기들 중에서 가장 악질적인 방법으로 게겔을 했던 그론기.

인간 모습은 검은색 옷과 반바지를 입은 젊은이로, 1인칭은 보쿠(ぼく). 평소에는 고 자자루 바랑 함께 다니며, 마찬가지로 쥘부채를 가지고 있다. 특이 성향으로는 손가락을 튕기는 것과 자기 손톱을 씹는 버릇이 있다. 주도면밀한 성격을 가졌으며, 희생자가 공포에 질려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걸 즐기는 흉악하고 잔인한 녀석. 다른 그론기들 역시 살인을 즐기는 흉악한 전투종족이지만, 이 녀석은 희생자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느끼는 공포를 더 즐기기 때문에 더욱 악질이다.

전용무기는 목에 건 바늘 꾸러미를 변형시킨 거대한 바늘(또는 비수)로, 표창처럼 던져서 사용한다. 다만, 타이탄 폼의 갑옷 앞에선 무력하게 튕겨나는 걸로 봐서 그렇게 강력한 무기는 못 된다. 하지만 쿠우가의 드래곤 폼을 능가하는 민첩한 스피드를 지녔으며, 전투시 육탄전보다는 매복전 위주의 싸움을 하며 재빠른 스피드로 엄폐물에 숨어다니며 바늘을 투척한다. 또한 손가락을 튕겨서 상대방의 시선을 혼란시키는 전법을 애용한다.[3]
  • 이름의 유래: '호저'를 뜻하는 일본어 ヤマアラシ(야마아라시)→야라시→쟈라시→쟈라지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간태 첫 등장은 25화. 34화에서 게겔을 개시한다.

게겔의 목표량은 12일 안에 미도리가와 학원의 고2 남학생 90명을 죽이는 것. 사냥감의 에 자그만한 바늘을 박아넣은 다음, 일정한 잠복기간(4일)이 지나면 바늘이 변형해 뇌를 망가트려 죽게 만드는 잔인한 살인 방식을 사용했다. 변형하기 전에는 엑스레이에도 찍히지 않고, 위치를 모르니 당연히 적출은 불가능. 의학적인 사망 이유는 뇌내출혈에 의한 과혈성 뇌경색이라고 한다. 극중에선 4일 전에 희생자와 접촉해 뇌에 바늘을 박아넣은 다음 4일 후에 죽는다고 선고해서, 희생자가 공포에 질려 벌벌 떠는 모습을 매우 즐겁다는 듯이 지켜보곤 했다.

순조롭게 게겔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사냥감 중 한 명이 자살하는 바람에 게겔의 할당량이 1명 부족해졌다. 1명을 채우기 위해 미도리가와 학원에 막 전학 온 이쿠타 카즈야를 노리는데 이 때 하는 짓은 그야말로 최악. 위협을 느껴 별장으로 도망쳐 숨어있는 이쿠타 가족을 공포로 몰아넣기 위해 전화를 걸거나 창문 밖에서 계속 슬쩍슬쩍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을 막기 위해 총을 들고 있던 카즈야의 아버지를 목 졸라 기절시키고 카즈야의 어머니가 카즈야를 데리고 허겁지겁 도망치는 걸 유유히 뒤쫓다가 카즈야의 어머니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자 "너희가 괴로워할수록 즐거우니까."라고 말한다.

그대로 괴인체로 변신해서 다가서지만[4] 비트체이서 2000을 타고 나타난 쿠우가가 그를 가로막고 산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드래곤 폼의 '스플래시 드래곤'을 여유롭게 피한 다음 다리를 시작으로 바늘을 마구 투척해 쿠우가를 벌집으로 만들어 쓰러트린 뒤 "지금은 게겔의 시간이다. 방해하면... 죽인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다.

쟈라지의 표적이 된 카즈야는 부모님과 떨어져 하코네 분주소에 격리되게 되고 어째서 자신이 죽어야 되냐며 울부짖는다. 고다이가 그에게 그럴 이유는 없으니까 결코 죽도록 내버두지 않을 거라고 위로한다. 그 말에 진정이 된 카즈야는 쟈라지가 자신들이 괴로워할수록 즐겁다며 그 말을 했을 때 정말로 즐거워보였다고 중얼거렸고 그 말을 들은 고다이는 분노로 입을 꾹 다문다.[5]

사건 발생 8일째 되던 날, 하코네 분주소에 잠입하고 손가락을 퉁기면서 여유롭게 카즈야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던 고다이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동시에 변신, 그대로 들이받으며 건물 밖으로 떨어진다.


그 후로는 쿠우가의 독무대. 건물에 떨어지는 동시에 마운트 자세를 잡힌 쟈라지는 극심한 분노로 울부짖으며 말 그대로 패 죽일 기세로 광폭하여 사정없이 주먹질로 난타하는 쿠우가를 상대로 제대로 저항도 못하는 채로 철저하게 관광을 당한다.[6][7] 끝없이 구타가 이어질 찰나 겨우 마운팅 자세에서 벗어난 쟈라지는 공포에 질려 그대로 도망치려고 하지만[8] 당연히 곱게 보내줄 리 없는 쿠우가는 바로 쫓아가 붙잡고 다시 안면을 죽도록 후려갈긴다. 계속 두들겨 맞던 쟈라지는 어찌저찌 쿠우가의 주먹을 한 번 막았지만 쿠우가는 멈추지 않고 바로 쳐낸 뒤 어퍼컷을 날려 쓰러뜨린다.[9] 쟈라지가 그 충격으로 바닥에서 버둥거릴 때 쿠우가는 곧바로 비트 고우람으로 쟈라지를 쳐서 뿔로 박아버리고 그대로 시가지 바깥의 호숫가까지 질주한다. 끌려가는 도중에도 어떻게든 바늘로 찔러서 저항해보려고 하지만 쿠우가가 방어력이 높은 타이탄 폼으로 변신해서 바늘을 튕겨낸 후 다시금 안면을 구타한다.

호숫가에 도착해 비트 고우람을 멈추는 동시에 속으로 튕겨져 나간 쟈라지는 극심한 공포에 질려[10] 허우적거리며 계속 바늘을 던지지만 어떤 소용도 없었고 아무런 상처 없이 걸어온다. 한술 더 떠서 고다이는 라이징 타이탄 폼으로 강화해서 다가오는데 이때 고다이는 갸라지에게 희생당한 아이들의 사진과 장례식이 머리에 스쳐지나가며 분노를 참지 못해 흐느끼는 상태였다. 결국 쟈라지는 고다이의 분노서린 라이징 타이탄 소드로 무자비하게 난도질당한 후[11] 마지막으로 '라이징 캘러미티 타이탄'에 배가 반으로 갈려[12] 고통 속에서 버둥거리다가 마침내 끔살당한다.[13] 그론기 중 가장 끔찍하고 처절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2.1. 기타 작품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28화에서 등장하는데 이 때는 이미 쇼커가 지배하는 세계라서 시민들의 응원도 받고 심지어 시민들에게 보호받기까지 했다.

만화판 쿠우가에서는 무기의 유사성 때문인지 쟈라지의 게겔을 메 바지스 바가 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3. 기타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두들겨 맞는 괴인의 가 사방으로 튀는' 잔혹한 연출과 공포스런 BGM[14], 그리고 히어로라기엔 너무나 무시무시할 정도로 분노에 휩싸인 쿠우가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잔혹한 연출이 잦은 작품 내에서도 손꼽히는 호러 에피소드로 손꼽힌다. 또한 얼티밋 폼의 존재가 처음으로 암시되었다는 것이 특기할 만한 점.[15] 게다가 해당 에피소드가 끝날 때도 여느 때와는 달리 마지막 화면이 검정색으로 처리되었다.

한편 초기 설정에서는 이때 진짜 얼티밋 폼이 되어 싸울 예정이었다. 그 최강의 그론기 운 다그바 제바마저 쓰러트리는 얼티밋 폼을 마주했다면 쟈라지는 더욱 처절하게 끔살당했을 것이다.

쿠우가가 쟈라지를 때리는 장면이 사실은 때리는 척이 아니라 쿠우가의 슈트 액터인 토미나가 켄지가 진짜로 때려서 당시 쟈라지 괴인태의 슈트 액터였던 오구라 토시히로의 입 안이 찢겨 피가 터져나왔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는 와전된 것으로, 오구라가 이때 다치기는 했지만 입술이 조금 까졌을 뿐이고 피가 터져 나오진 않았다. 실제로 저 정도의 피가 터졌으면 촬영을 중단하고 다시 찍어야 했을 것이다. 일단 슈트 액터의 입술이 까졌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안타깝고 격한 장면이었는지 알 수가 있다.

18년 후 가면라이더 지오 45화에서는 어나더 드라이브가 쟈라지와 비슷하게 사람의 죽음을 비웃다가 주인공에게 처참하게 얻어터지고 사망했다.


[1] 신장이 공개된 그론기 중에서는 제일 단신이다. 그론기는 대부분이 키가 2미터는 기본으로 찍으며, 고 쟈라지 다 다음으로 키가 작은 고 자자루 바도 187cm로 고 쟈라지 다보다 10cm는 더 크다. [2] 그론기 중에서 가장 가볍다. 그론기 중에서 가장 허약체질인 메 기노가 데 보다 4kg 덜나갈정도 [3] 정면으로 싸웠으면 속도가 느린 타이탄폼으로서는 상대하기 힘들고 드래곤 폼 이상의 속도를 가진 난적이었을 수도 있었지만...... [4] 이때 카즈야의 어머니가 깜짝 놀라 기절한다. [5] 게다가 그 후에 사망한 미도리가와 학생들에 관한 뉴스를 보게 되면서 주먹을 꽉 쥐었다. 평소의 착하디착한 모습을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싶을 만큼 분노했던 것. 이 분노는 후에도 계속 아무리 착한 가면라이더라도 상대가 최악이면 분노한다는 것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혹자가 평하길 " 최종보스와 싸울 때 조차도 저렇게까지 분노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고 쟈라지 다가 하는 짓이 부각되어서 그렇지 운 다그바 제바 역시도 그론기 아니랄까봐 악랄하다. 애초에 이 놈이 게겔을 만들고 동족인 그론기들을 서로 계급을 만들어 싸우게 만든 것도 동족들이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것과 그 과정에서 죽어나가는 인간들을 지켜보는 걸 즐기고 싶어서...즉, 자기가 웃고 싶어서라는 이유 때문이었다..그런데 이런 놈하고 최종 싸움을 벌이 때보다 고 쟈라지 다 상대할 때 고다이가 더 화난 모습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면 이 놈이 한 짓이 얼마나 사악한 지를 다시 생각할 수 있다. [6] 안면을 무려 22번이나 난타당했다. 심지어 기습을 당한 걸 고려해도 일반 마이티 폼을 완력으로 밀쳐내지 못하고 입에서 피를 흩뿌리면서까지 그대로 얻어맞았다. [7] 심지어 마운팅을 풀고 도망치려다가 또 붙잡혀 추가로 12대 더 후드려맞고, 비트 고우람에게 박힌 채로 저항하려다 한 번 더 맞았다. 안면만 무려 도합 35번을 맞은 셈. [8] 전투와 살인을 즐기는 그 그론기가 본능적으로 도망가려 했던 것이다. 이 때 광분한 쿠우가의 기세가 얼마나 흉폭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 [9] 이 때 이 에피소드에서 유치원에서 싸웠던 두 아이가 화해하고 손을 맞잡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에 고다이가 이 둘을 보고 '똑같은 인간이니까' 화해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 적이 있다. 이후 공격을 막기 위해 쿠우가의 손을 잡았지만 쿠우가의 공격으로 손을 놓쳐버린 쟈라지의 모습은 그론기와 인간은 결코 화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이다. 그 외에도 이치죠 그놈들은 우리의 모습을 하고 우리의 말을 할 수 있지만 우리의 상황을 전혀 이해해주지 않고 살인만 반복해왔다며 가치관이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말하면서 그론기와 인간은 절대로 양립할 수 없는 존재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10] 아이러니하게도 희생자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느끼는 공포를 즐기는 살인 방식을 행한 고 쟈라지 다는 광분한 쿠우가의 맹공격에 의해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처절한 공포를 느끼며, 처참하고 추하게 죽었다. [11] 사실 편집한 걸 여러 번 보여줘서 그렇지 벤 건 두 번이다. 나중에 얼티밋 폼의 환영이 타이탄 폼의 공격을 재현하는 걸 보면 두 번 벤 뒤 칼을 아래로 찔러넣는 동작으로 바로 넘어간다. [12] 말 그대로 배에 검을 꽂고 아래로 쭉 그어내린다. [13] 이 때 얼티밋 폼이 폭염 속에서 겹쳐 보인다. [14]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심장 박동소리와 기괴한 바람소리가 합쳐져 나온다. [15] 이 때 유스케는 영석 아마담이 증오에 사로잡히면 괴물이 된다는 경고의 의미로 보여준 얼티밋 폼의 환영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