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9:43:21

게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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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mahq.net/amx-015.jpg
1. 개요2. 제원3. 특징4. 성능5. 실전6.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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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MX-015 Geymalk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시작형 중모빌슈트이다. 국내에선 일부 '게이말크'라고 불리기도 한다.[1]

2. 제원

  • 형번: AMX-015
  • 기체명: 게마르크(Geymalk, ゲーマルク)
  • 두정고: 22.0 m
  • 전고: 25.5 m
  • 공중량: 46.3 t
  • 전비중량: 78.7 t
  • 질량비: 1.40
  • 동력: 미노프스키 초소형 핵융합로, 출력 8320 kW
  • 장갑재: 건다리움 합금
  • 추력: 2 x 31900 kg, 2 x 14300 kg
  • 자세제어 버니어 스러스터: 28개
  • 최대가속력: 1.17 G
  • 센서 유효거리: 11200 m
  • 탑승인원: 파일럿 1명, 기체 흉부에 위치한 파노라마 모니터/리니어 시트식 콕피트

3. 특징

액시즈가 네오지온으로 개명하고 0088년에 롤아웃한 뉴타입용 프로토타입 중모빌슈트.

The O를 연상시키는 뚱뚱한 MS이지만, 기동성에 중점을 둔 The O와 달리 화력의 강화에 포인트를 두고 개발되었기에 대단히 많은 무장을 갖추고 있다. 무장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빔 포와 실탄 병장 모두 충실하다.

원래는 이 기체를 기본으로 뉴타입 부대용 모빌슈트를 양산하려는 계획이었으나 네오지온이 얼마 후 패망하는 바람에 양산에는 이르지 못했다. 게마르크가 양산되었다면 당대 최강의 양산형 모빌슈트 타이틀은 도벤울프 양산형 큐베레이가 아니라 게마르크의 차지였을 것이다. 물론 이 사양 그대로 양산이 되었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네오지온의 모빌슈트 군단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체가 될 예정이었으며, 베테랑 올드타입은 도벤울프에, 뉴타입은 게마르크에 탑승하여 이들이 네오지온의 핵심 병력을 구성한다는 계획이었다.

4. 성능

게마르크는 뉴타입 전용기임에도 큐베레이와 달리 사이코뮤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수많은 메가입자포와 강력한 백병전 능력, 중장갑을 가진 전천후형 기체로 만들어졌다.

그렇다고 사이코뮤를 소홀히 했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게마르크는 무려 28개의 판넬을 갖고 있으며 이는 우주세기 판넬왕인 양산형 큐베레이(판넬 30개 탑재)보다 겨우 두 개 적은 숫자이다. 게다가 게마르크는 마더 판넬이라는 거대한 판넬(사실은 비트다[2])이 두 개 있으니, 이것까지 합한다면 30개로 양산형 큐베레이와 동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게마르크는 두 개의 마더 판넬을 사출한 뒤, 이 마더 판넬이 각각 14개의 차일드 판넬들을 사출해 공격을 실시한다. 게마르크의 머리에 솟아있는 대형 안테나가[3] 마더 판넬과의 통신을 담당하는 사이코뮤 안테나이며, 마더 판넬이 차일드 판넬과의 통신을 담당하기 때문에 게마르크는 종전의 사이코뮤 병기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하다. 게다가 마더 판넬이 차일드 판넬들의 재보급을 해주기 때문에 판넬 사용시간도 길다. 마더 판넬에 장비된 메가입자포는 덤.

판넬을 어떻게든 피해 모빌수트 본체를 노려보려 해도, 게마르크 본체에 장비된 화기만 20문이 넘으며 그 중 상당수가 하이퍼 메가입자포를 비롯한 고출력 빔포들이다. 손 부분은 벙어리 장갑 형태이며, 이는 손가락에도 빔 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종아리 부분, 어깨, 몸통 등에 다수의 메가입자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몸통 한가운데에는 특별히 큰 메가입자포를 부착하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몸통에 있는 대형 메가입자포는 30.2MW. 골반부에 6.2MW급 메가입자포, 몸통에 4.5MW급 메가입자포 4문, 5.5MW급 메가입자포 2문, 엄지손가락에 내장된 2.3MW급 빔 라이플 2정, 벙어리 장갑 모양의 손에 내장된 4.0MW급 메가입자포 3연장포 2개, 어깨에 장착된 2.3MW급 빔 런처 2연장포 2기, 다리에 붙은 3.8MW급 메가입자포 2문이다.

무서운 점은 무기들이 대부분 자체 제네레이터에서 동력을 공급 받는 방식의 내장형 무장이지만 이걸 끝도 없이 쏴대도 제네레이터 과부하 같은 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체 제네레이터 출력이 무려 8320 kW로 이는 강화형 ZZ건담조차 능가하는 수치인데다 부분적으로 고기동에 투자한 ZZ와는 달리 오로지 화력에만 집중했기에 이후 비우주세기등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풀버스트 연출을 우주세기에서 구현했던 기체이다. 헤드 발칸은 없지만 팔 부분에 장착된 3연장 그레네이드 런처가 있고, 이 외에 빔 사벨 2개를 갖고 있는데, 벙어리 장갑 형태의 손에 맞추기 위해 고리 형태의 기묘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지 않으면 손으로 빔 사벨을 쥘 수 없기 때문이며, 양쪽 무릎에 하나씩 장비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본작에서 규격외급의 모빌아머인 사이코 건담 Mk-II나 모빌아머로 분류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초 거대 모빌슈트인 퀸 만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ZZ 건담에 동급으로 비빌 수 있는 성능을 가진 고성능 기체인 셈이다. 비록 기동성은 ZZ보다 떨어졌지만 반대로 화력은 ZZ마저 능가했다.

기동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적이 어느 방향에 있든 관계없이 다수의 빔 포로 요격할 수 있어서 상대하기가 극히 까다롭다. 게다가 빔에 대한 내구력이 높은 퀸 만사와 같은 기체에게도 그레네이드 런처나 빔 사벨로 대응이 가능해서, 실질적으로 당시 네오지온의 MS 중에서도 단연 최고성능의 기체였다고 볼 수 있다. 건담 팬들 사이에서 하만 칸이 쥬도와의 최후 결투 중 큐베레이가 아니라 이 게마르크를 타고 있었다면 적어도 죽지는 않았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이런 이유다.[4][5] 물론 현실적인 이유를 들자면 백색 큐베레이가 하만의 상징적 기체이기 때문에 굳이 갈아태우지 않은 거라과 봐야 할 것이다. 효율면에서 생각하자면 네오지온의 총수 쯤 되는 분이 그리프스 전쟁 때부터 타던 기체를 계속 끌고다니는 꼴이니....[6]

5. 실전

파일럿은 캐라 슨. 네오지온 내전에서 하만 파의 주력 MS로 전설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최종전에서 그레미 토토 사망 후 반 폭주 상태이던 13대의 양산형 큐베레이 부대에게 포위된 하만 칸을 구하고 뉴타입 부대를 전멸[7]시킨 것이 유명. 일년전쟁에서 아무로 레이가 릭돔 부대를 순식간에 증발시킨 무용담에 절대 뒤지지 않는 무서운 활약이다. 게다가 캐라의 게마르크는 강화인간이 탄 큐베레이 13대를 혼자서 한꺼번에 상대한 것이다. 전설적인 에이스인 샤아 아즈나블( 콰트로 바지나)조차도 하만 칸의 큐베레이 한 대를 상대로 고전[8]했음을 생각해 보면, 캐라의 활약은 상상을 초월한다. 허나 캐라도 최후의 큐베레이와 충돌하면서 동귀어진하고 만다. 캐라 슨은 우주세기 파일럿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비록 강화인간이었지만 뉴타입 못지 않은 높은 전투력을 가진 에이스였다. 때문에 게마르크가 극중 보여준 가공할 위력이 순전히 기체 자체의 우수함인지, 아니면 파일럿의 뛰어난 능력에 힘입은 것이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아마 둘 다였을 것이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10화에 출연. 작화 버프와 배틀씬 버프를 받아 활약을 했지만 주인공 콤비의 신기체 보정에 폭살당했다.

6. 모형화

게마르크의 설정 당시, 프라모델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일부러 두정고 22.0m 에 맞추었다는 이야기가 있음에도 본편 방영 당시 상품화는 불발이 되었으며, 이후로도 레진 개라지 킷 으로 소량 모형화가 된 것을 제외하면, 정규 상품으로서 모형화는 전무하다시피 하였다.

2014년 5월, 로봇혼 Ka. Signature 상품으로 혼웹 한정 발매 되었다. # 판매 가격은 12,960엔(세금 포함).
2018년 3월, FW GUNDAM CONVERGE #10의 4번 제품으로 발매하였다. 가격은 각 500엔.


[1] 영 발음을 그대로 읽었을 때의 발음이기도 하다. [2] 핵융합로가 내장되어 있으며 모빌슈트 본체로부터 에너지를 보충받는 방식이 아니란 의미. [3] 캬라 슨이 이걸로 찌르기 공격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공격용 뿔로 오해받지만, 원래 용도는 안테나다. [4] 한편으로는 캐라 슨에게 이런 고성능의 기체를 주었다는 점에서 하만은 캐라의 능력을 상당히 높이 사고 있었다는 평가도 있다. [5] 게임 기렌의 야망 엑시즈의 위협에선 엑시즈가 적일 경우 하만이 초반엔 큐베레이 타고 나오지만 기술레벨 올라간 후반엔 게마르크로 바꿔탄다. 큐베레이에 전용기 보정이 없는지라 컴은 주저없이 고성능기에 태우기 때문. [6] 다만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는 게마르크가 더 좋았을 지 몰라도 사이코뮤 기술만 놓고 보면 큐베레이가 더 나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큐베레이의 카탈로그 성능이 백식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인데도 뛰어난 전과를 올렸던 것은 큐베레이가 철저히 뉴타입 용으로 설계된 기체였기 때문이다. [7] 정확히 말하자면 전멸은 아니다. 살아남은 사람이 있기 때문. [8] 단 당시 타고있던 기체는 그리프스 전역의 결함기를 대충 손 본 모델인 백식인건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