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명훈과 정명훈(개그콘서트)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이 코너의 주인공을 맡은 코미디언에 대한 내용은 정명훈(코미디언)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 사진은 13회 때의 캡처. 당시 제목은 59/65자였다. | |
건국 이래 최고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설의 미남 개그맨 정명훈 나가신다 길을 비키고 머리를 조아리고 만세를 외치고 풍악을 울려 어깨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며 스텝을 밟고 전 재산을 바치고 큰 절을 하여라 하지만 두 번은 안 된다~ 들은 사람 손! 내리지 말고 흔드세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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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시작 | 2016년 12월 18일 |
종료 | 2017년 6월 4일 |
출연자 | 정승환, 정명훈, 송영길, 김정훈 외 |
유행어 및 명대사 |
이 코너는요, 개콘 유일의 리얼 코너입니다(정승환) 그렇다며~언! ☆☆☆씨는! 어떤 재미난 멘트로! ~을(를) 하나요?(정승환) 내용 모르시고요. 예 주제 궁금하신가요? 아니요[1] 오늘의 주제는 바로, ○○입니다![2] (정승환[빨간색] , 정명훈 외 2명[파란색])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이 분의 개그 경력은요, 자그마치 20년입니다[3] 16년...16년[4] 다음 분을 보세요! (정승환[빨간색], 정명훈[파란색]) |
1. 개요
[5]건국 이래 최고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설의 미남 개그맨 정명훈 나가신다 길을 비키고 머리를 조아리고 만세를 외치고 풍악을 울려 어깨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며 스텝을 밟고 전 재산을 바치고 큰 절을 하여라 하지만 두 번은 안 된다~ 들은 사람 손! 내리지 말고 흔드세요~ 안녕~은 2016년 12월 18일부터 2017년 6월 4일까지 방영되었던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이다.
보통 (개그맨) 정명훈, (대한민국) 전설의 개그맨 정명훈이라고 줄여서 부른다.[6] 뉴스 등에서는 보통 정명훈 나가신다라고 줄여서 부른다. 코너 오프닝 곡은 은지원과 이수근이 부른 160. 코너의 기획자이자 진행자인 정승환은 이 코너를 개그 콘서트에서 유일한 '리얼
최초로 방영되었던 시절에는 개그콘서트 최초로 인명 그 자체를 제목으로 사용한 정명훈 이라는 이름의 코너였으나, 방영할 때마다 제목에 각종 수식어가 주렁주렁 붙으면서 마지막엔 이런 제목이 된 것이다. 그래서 역대 개그 콘서트의 코너 중에서는 이 코너가 가장 긴 제목을 자랑한다. 이를 제외하고 역대 코너 중 가장 제목이 긴 코너는 바로 이 코너다.
10화부터는 코너 제목이 긴 것을 부각하기 위해 정승환이 길어진 코너 제목을 줄줄 낭독했으며, 역대 제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길이가 길어질 동안 제목은 최종회 기준 건국 이래 최고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설의 미남 개그맨 정명훈 나가신다 길을 비키고 만세를 외치고 풍악을 울려 어깨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며 스텝을 밟고 전재산을 바치고 큰 절을 하여라 하지만 두 번은 안 된다~ 들은 사람 손! 내리지 말고 흔드세요~ 안녕~으로 길어졌다.[7] 이는 역대 코너명이 가장 긴 개그콘서트 코너 기록으로 남았다.
900회 특집 기간(898~900회)에는 방송이 잠시 중단되었으며,[8] 마지막 방송인 901회에서는 마지막 코너인 연기돌 전에 편성되었으며, 마지막회 언급을 하고 종영했다.
극이 끝날 때 흘러나오는 음악은 1997 Spring.
2. 소개
진행자 정승환이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는 개그맨 3명을 앉혀놓고는 뜬금없이 어떤 짤막한 상황을 보여준다.[9]개그맨이 그런 상황을 어떻게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 달라고 불시에 요청하고 이에 대해 개그맨 3명이 리얼로 개드립을 던지는 것으로 개그가 진행된다.
진행은 김정훈 - 송영길 - 정명훈 순서대로 하며, 차례를 거듭할수록 정승환의 진행하는 톤이 높아지고 개그맨을 과장되게 띄워주는 강도도 강해진다. 심지어 정명훈의 차례가 되면 번개가 치는 효과음이 나왔고, 김정훈과 송영길까지도 정명훈을 보고 놀라 자빠지는 등의 오버액션까지 취하는 등으로 정명훈의 차례가 되면 띄워주기가 극에 달했다. 잘 생각해보면 일부러 정명훈을 오랫동안 띄워주면서 애드립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목적도 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그맨들을 띄워주는 멘트는 김정훈은 '절대로 일반인이 아니라 개그맨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송영길은 '경력도 길고 실적도 높은 개그맨이라는 것'을 강조하며[10], 정명훈 차례가 오면 아예 있지도 않은 사실(예: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웃겼다, 북한 김정은이 자신의 생일파티 때 초대하고 싶은 개그맨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되었지만 개그콘서트에 입장할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거절했다, 얼마 전 출연했던 1박 2일 제작진들의 배꼽을 다 빼버렸다, 사람들의 수명을 늘렸다 등등.)까지 만들어서 최대한 부풀리고 거의 숭배하다 못해 관객까지 동원해서 신적인 존재로 떠받든다.
정명훈 역시 크게 부담이 되는지 정승환이 극찬할 때마다 언어유희로 자주 부정하는데, 이게 본 애드립보다 더 웃긴다.
개그맨들이 하기에 따라 다르리라 예상되지만 보통 별로 웃기지 못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11], 특히 정명훈은 가장 처참한 망신을 당했다.
사석에서야 소재나 수위 제한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오는 개그맨들은 공연날을 제외한 날들마다 아이템 회의와 소품 준비, 사전 연습 등을 치열하게 준비해서 웃기는게 대부분이다. 그 '웃기는' 개그맨들이 마찬가지로 '웃기는' 프로그램인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것도 즉석에서 바로 웃기기 힘들기 때문.
특이하게 코너가 끝나고 이태선밴드가 연주할 때 등장인물이 나오는 장면을 보이지 않았으며 9화부터는 4화와 같은 음악으로 종료되었다.
각 출연자들의 애드립을 보기도 하지만 정승환이 출연자를 필요 이상으로 비행기 태워서 부담을 준 뒤(특히 정명훈), 결국 웃기는 데 실패한 출연자에게 처참하게 망신을 주는 데서 웃음 포인트를 찾는 형식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 사실 코너 전체적으로 정승환이 고래고래 소리만 치고 가끔 정명훈에게 혀를 굴리는 행동이 개그 요소 중 하나. 정명훈이 마지막에 쓰는 왕관에도 카메라가 달려있어 정명훈 시점의 정승환을 리얼하게 보여주는데 부담은 백 배.
게다가 박성호, 김대희 그리고 김준호까지 개콘에서 활동하지 않은 시점인 2017년 기준으로 정명훈은 현역 최고참이었다. 정승환이 괜히 오버해서 띄워주는 게 아니다. 위 사진 속에서 정명훈 주변에 있는 개그맨 중 대부분은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인기 개그맨들인데 이들이 다 정명훈과 동기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김대희와 김준호가 다시 돌아왔으므로 3위로 밀려났다.
15회부터는 코너 종료 후 뒷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게다가 무대 위의 카메라가 관중들을 다 보이게 찍는 경우도 있다.[12]
아울러, 코너가 6개월 동안 장기적으로 방영하면서 투명라인으로만 나왔던 김정훈이 여기서 벗어날 듯 보였지만, 코너 종영 이후로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3. 방영 목록
자세한 내용은 건국 이래 최고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설의 미남 개그맨 정명훈 나가신다 길을 비키고 머리를 조아리고 만세를 외치고 풍악을 울려 어깨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며 스텝을 밟고 전 재산을 바치고 큰 절을 하여라 하지만 두 번은 안 된다~ 들은 사람 손! 내리지 말고 흔드세요~ 안녕~/방영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예외적으로 1화에서는 "예"라고 답했다.
[2]
11회까지는 "주제부터 보시죠!"라고 했다.
[3]
정확히 20년은
2021년이다.
[4]
2016년에는 15년이라고 했다. 해가 바뀌었기에 늘어난 것이다.
[5]
해당 다시보기는 1화, 2화, 그리고 마지막화가 빠져 있다.
마지막화 하이라이트
[6]
대한민국 전설의 개그맨 정명훈, 연기돌, KBS 2TV 개그 콘서트 다시보기,
2017년
6월 4일(일) 오후 09:15 방송됨.
[7]
새로운 애드리브를 넣기 전에는 최근에 만든 제목을 끊어서 읽었는데, 예를들어 '머리를 조아리고'까지만 있을 때는 '건국 이래 최고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설의 미남 개그맨 정명훈 나가신다 길을 비키고 머리를 조아려라'식으로 읽었다.
[8]
5월 28일은 편집되었다.
[9]
11화까지는 개그 콘서트 소속 코미디언들이 상황극을 보였고, 12화부터는 족자로 주제 설명을 대신했다.
[10]
참고로, 송영길을 소개할 때는 항상 "우왁! 송영길이다! 웃길 수 있겠다!"라고 소리치며 송영길의 귀를 잡고 흔들거나 주먹으로 볼을 문지르는 행동을 한다.
[11]
송영길은 보통 배를 드러냈다. 처음엔 비교적 선방하는 듯했지만 많이 반복되어 패턴이 다소 보이게 되었는데, 개그의 흐름상 본인이 웃기는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상관없이 반복하는 모양.
[12]
400회 특집을 하던 중의
봉숭아 학당과 먼 훗날의
바바바 브라더스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