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3 14:45:32

개정판

1. 개요

1. 개요



이전의 내용을 개정하거나 보완하여 새롭게 나온 책이다.

주로 많이 팔린 책, 그중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내용이 변하기 쉬운 역사책이나 과학책에서 개정판이 많이 나온다. 혹은 번역서에서 번역을 더욱 정확하게 하기 위하여 개정판을 내기도 한다.

개정판은 활판을 교정하여 찍어 낸 횟수에 따라 재판, 3판, 혹은 개정판, 개정2판, 개정3판으로 표기되며, 이전 내용에 추가된 내용이 있으면 개정증보판이라 표시되기도 한다.

또, 내용은 거의 유사한데 책의 디자인이나 사진, 글 간격만 바꾸거나 개정판 기념 서문만 추가 시켜 개정판을 내는 경우도 많다.
디자인과 함께 제목까지 바꾸는 경우도 있으며 원래 상관없던 다른 책과 세트로 엮는 경우도 있다.
개정하지 않은 똑같은 책을 인쇄한 것은 판으로 세지 않고 쇄(刷)로 표기한다.

또, 표지나 전체적인 편집, 사용된 종이의 질 변경등으로 개정판을 구분하기도 한다.

개정판 중 상품의 소장성을 극대화시킨 형태의 판본을 애장판이라 하기도 한다.

반대로 텔레비전 등에서 소개된 일부 베스트셀러[1]같은 경우,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출판사에서 기존의 책을 다운그레이드시켜[2] 대량 생산해내는 보급판을 내기도 한다.

베스트셀러가 아니더라도 버전의 차별을 두기 위해서 하드커버 표지로 된 양장판과 일반 종이를 커버 표지로 사용한 보급판을 따로 출간해 가격의 차이를 두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도 대량생산을 염두에 두고 양장판에 비해 싼 가격으로 보급판을 생산해낸다.


[1] 대표적으로 MBC 느낌표 코너인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선정된 책들. [2] 예를 들어 용지를 값싸게 바꾼다거나,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등의 편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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