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9:17:43

감바스 알 아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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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hrimp_and_Garlic.jpg

1. 개요2. 상세3. 대중매체에서4. 여담

1. 개요

Gambas al Ajillo

감바스 알 아히요 새우 마늘을 주 재료로 한 스페인 요리이다. 이름은 스페인어로 "새우(gambas)와 마늘(ajillo)"이라는 주재료 이름 두개만 붙여놓은 이름이다.[1]

굳이 번역하지면 "새우 마늘볶음" 정도일 것이다. 사실 유럽권에서는 이런식으로 주재료 두개의 이름만 붙인 요리 이름이 제법 된다. 알리오 올리오, 피시 앤드 칩스 등.

이름이 은근 길어서인지 한국에서는 그냥 '감바스'라고만 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아히요'라고 부르는 편이다.

2. 상세

소금 후추로 간을 한 새우를 마늘, 페페론치노와 함께 올리브 오일에 넣어 낮은 온도에서 끓이는 음식으로, 보통 바게트같은 단단한 빵과 곁들여 먹지만 치아바타처럼 부드러운 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1. 머리와 내장을 손질한 큰 새우[2]를 소금과 후추로 밑간하기.
  2. 올리브유 한 컵을 붓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를[3] 넣어 중불에서 끓이기.
  3. 기포가 올라오면 손질한 새우를 올리브유에 넣고 소금 후추를 뿌린 후 익으면 불 끄기.
여기까지가 기본 레시피고 취향에 따라 고추와 베이컨, 양파, 방울 토마토, 버터, 파슬리 가루나 바질 가루, 좀 더 스페인스러운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파프리카 가루[4], 월계수잎, 파마산 치즈, 치킨스톡, 조미료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엔 만들기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재료도 구하기 쉽고 과정 자체는 간단한 요리로 이국적이면서 만들기도 쉬워 집에서 분위기를 낼 때 좋다.

올리브 기름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로 맛을 내는 과정이 알리오 올리오와 비슷해서 남은 감바스 알 아히요의 오일 국물에 스파게티 면을 삶아 넣고 면수를 추가하여 에멀젼하는 과정을 거치면 훌륭한 오일 파스타가 완성된다. 감바스 알 아히요를 판매하는 업장에서도 이런 식으로 따로 면을 추가할 수 있다.

감바스 알 삘삘(gambas al pil-pil)이라는 요리와 재료, 조리과정이 거의 비슷하다. 둘의 차이는 기름이 많느냐 자작하느냐뿐.

3. 대중매체에서

주술회전에 나오는 나나미 켄토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크레용 신짱에서는 타코야키용 틀을 이용해서 이걸 만드는 에피소드도 나왔다.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 사이제리야에 나오는 메뉴 중 하나를 재현한 것.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히시 아케보노 개인 스토리에서 합숙 훈련후 트레이너가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을 한 보답으로 아케보노에게 신세를 진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힘을 합쳐 같이 만든 요리중 하나로 나온다.

유루캠 이즈 반도 겨울 캠핑편에서 1일차 저녁밥 메뉴로 나왔다. 아히요를 먹은 후 남은 기름은 사온 지역 특산품인 금눈돔을 넣어 파스타로 만들었는데 반응은 대호평이었다. 그런데 요리의 이름 유래를 잘못 설명했다.[5]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이 음식을 모티브로 한 절벼게 알 아히요가 나온다.

4. 여담

조리를 잘못해서 기름 대신 물이 많으면 강바스라고도 한다.

스트리머 감스트의 별명이기도 하다.


[1] Al은 요리 이름에서 ~풍으로 라는 뜻이다. [2] 보통 흰다리새우를 사용한다. 대하, 블랙타이거새우 딱새우도 쓸 수 있다. 마트 등에서 파는 냉동 손질새우를 활용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대부분 머리와 내장이 손질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원할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다. [3] 만약 생새우를 직접 다듬었다면, 이 과정 전에 다듬고 남은 껍데기와 머리를 중불에서 끓여다 걸러서 새우기름으로 만들어 주면 더욱 풍미가 좋아진다. 머리와 껍질이 없는 손질새우를 사용했다면 대신 건새우를 넣어도 좋다. [4] 비교적 찾기 쉬운 식재료는 아니지만 돌아다녀 보면 파는 곳이 있다. 덜 맵고 조금 더 감칠맛이 있는 고운 고춧가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5] 문서에서도 나왔듯이 요리의 본래 이름 뜻은 새우(감바스)와 마늘(아히요)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