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07:56:43

현대 가나 오십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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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영 처리: 현대에 잘 쓰이지 않거나 쓰지 않는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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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あ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3. あ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4. 발음5. 모양6. 한글 표기7. 쓰임
7.1. 원칭 지시사 あ-
8. 한자
8.1. 음독8.2. 훈독
9. 다른 가나와의 조합

1. 개요

히라가나 가타카나
'''''' <colbgcolor=white,#1f2023> ''''''
국립국어원 표기법
라틴 문자 표기 a
IPA [ä]
히라가나 자원 초서
가타카나 자원 의 변
일본어 통화표 [ruby(朝日
, ruby=あさひ)]のア(아사히노 아)
유니코드 U+304(A)2
일본어 모스 부호 --・--
あ행 あ단 글자이다.

2. あ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あ행의 모든 글자들은 모음밖에 없기 때문에 글자를 작게 써서 다른 글자와 조합할 수 있다.

3. あ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파일:IPA 모음.png
이 글자는 중설 평순 저모음(/ä/)으로 그림을 보다시피 중설 평순 근저모음인 한국어의ㅏ(/ɐ/)보다 약간 혀가 더 내려갔다. 다만 NHK에서 펴낸 한국어 교재에는 'ㅏ'의 발음이 'あ'와 같은 발음이라고 표기됐다. 즉 의미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변별적 자질(distinctive feature)이 아니라서, 사실상 구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차이라는 것.

대부분의 영어에서 ə, ʌ, æ로 된 발음기호들을 전부 あ단으로 적는다.[1] 하지만 ɛ는 상황에 따라 え단으로 적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어와 문화어의 ㅐ가 이 발음기호지만, 전부 え단으로 쓴다.

4. 발음

진짜 세세하게 따지면 와 다른 발음이라고 하나 위에 말한 대로 사실상 한국인들도 일본인들도 구별 못하기 때문에 와 동일하게 발음하면 된다. 단, あ단 뒤에 오는 경우 /a/가 아닌 앞의 あ단의 장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가끔 일본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あ゙·ア゙로 표기되는 발음('우주인 흉내'라고 불리며, 선풍기 앞에서 "아~"하는 소리이다)이 있는데, 이는 무려 후두개 전동음(ᴙ)이다.[2]

5. 모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1%82-bw.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2%A2-bw.png

유래가 된 한자는 각각 다르지만 둘 다 음에서 따왔다. 해당 한자는 지금도 음으로 あ를 넣어서 읽는다.

히라가나 あ는 편안할 안(安)에서 따왔다. 그 때문에 아랫부분이 女의 초서체인 와 닮았다. 처음 히라가나를 배울 때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금 아리까리할 수 있는데, 위 그림에도 나와있듯이 십자를 먼저 긋고 の를 쓰는 식으로 쓴다. 보통은 십자의 가로획을 の의 폭보다 조금 좁게 쓰는 듯하다.

히라가나 あ는 히라가나의 상징으로도 쓰인다. 일본어 IME 히라가나 모드는 あ로 뜬다. 그 외에도 あ행이 오십음도 제일 첫 줄이기도 하다 보니 일본어를 배울 때 거의 가장 먼저 배우는 글자 중 하나이다.

가타카나 ア는 에서 왔다. 왠지 可가 더 닮은 거 같은데 왼쪽 부분에서 따왔다고 한다. 묘하게도 역시 部의 오른쪽을 따온 거라서 유래가 된 글자 모양은 같지만 획순이 다르다는 점이 한몫했는지 가나가 되니까 전혀 다른 모양이 되었다.

6. 한글 표기

무난하게 '아'라고 적는다.

7. 쓰임

7.1. 원칭 지시사 あ-

こ-(근칭), そ-(청자 근칭), ど-(의문)와 함께 네 개의 지시사 쌍을 이루고 있다.

한국어에서 '저것'은 화자로부터 좀 많이 멀어져서 대화의 중심에는 끼지 못할 때가 많다. 얘기하다가 '저게 뭐지?' 하면 정말 저 멀리서 뭔가가 지나갈 때나 쓸 수 있는 표현. あれ는 화자 근처에 없는 것들을 모두 지칭할 수 있어서 '아, 근데 그거 뭐였지?' 하는 '그거'로도 あれ를 쓸 수 있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같은 경우에도 일어로는 'あの日見た...'지만 한국어로 '저날 본'이라고 하면 무언가 이상하다.

'이런' '저런'이 될 때 나머지 둘은 こう/そう가 되지만 あ는 あう가 아니라 ああ가 된다.

8. 한자

8.1. 음독

한자 특수
アイ 哀挨愛曖
アク 悪握
アツ [3]
アン 安案 행(行)
あ 단독으로 변환되는 한자는 12자로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あん / あい 꼴로 뒤에 글자가 들어가면 꽤 많이 보인다.

あん은 餡, 案, 闇/暗,[4] 庵, 杏, 安, 按, 鞍, 行 등이 있다. 이 중 庵按鞍은 잘 쓰이지 않는다. 杏과 行은 한국식으로는 '행'이지만 일본 한자음 중 드문 부류인 당송음으로는 あん이 된다. 杏子(あんず)나 行脚(あんぎゃ) 등의 단어에서만 그렇게 읽는다.

あい는 한국식으로 '애'로 읽는 한자들이 많이 배당된다. 원래 가 'ㅏㅣ'로 읽는 모음이었다.

코마이누는 보통 두 개가 한 쌍으로 되어있는데 입을 벌리고 있는 쪽을 아형(阿形)이라고 하고, 닫고 있는 쪽을 운형(吽形)라고 한다. 범자(범어 표기 문자)의 첫 글자가 아(阿), 마지막 글자가 훔(吽)이라 하는데, 이것을 입을 벌린 쪽과 다문 쪽을 가리키는 명칭으로도 쓰는 것이다. 불교에서 유래한 구분법이다.

8.2. 훈독

훈독으로 배당되는 한자들도 꽤 있다. '만나다'라는 뜻의 あう의 연용형(명사형)이기도 하다. 서로 상(相) 역시 あい로 읽고, 드물게 쪽 람(藍) 역시 훈으로는 あい로 읽는다.

9. 다른 가나와의 조합

작은 글자로 써서 다음 글자와 조합할 수 있다.

[1] 예: peanut [pi:t\] → ピーッツ [2] 정확히는, 나는 소리만 비슷할 뿐 진짜 후두개 전동음은 아니다. [3] 상용한자표에서 '알'인 謁는 エツ이다. [4] 暗와 闇는 한국식으로도 일본식으로도 음은 서로 동일하지만(어두울 암) 훈으로는 くらい/やみ 약간 다르게 읽는다. 둘을 합친 暗闇(くらやみ)라는 표현도 있다.